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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눅16:9~13 하나님과 재물.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드립니다. 전능하사~

찬송가 90장 주예수 내가 알기전, 461장 십자가를 질수있나

4:1~3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하나님아버지.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기를 바라고 창조하셨는데 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신들을 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경건한 자로 택하심을 받아 하나님을 부를 때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다가 고난 중에 빠지고 어려움에 빠진다 하더라도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짖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16:9~13 하나님과 재물.

 

1. 세상에서 얻은 재물로 생명얻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9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불의하게 돈을 벌어 친구들을 사귀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도 되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거기에다 그 돈으로 친구를 사귀면 천국까지 갈 수 있다니, 이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천국은 예수님을 믿어야 갈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나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뜻이 무엇일까요?

이 말씀을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불의한 돈이란 부정하게 번 돈이 아니라 세상의 재물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친구란 가난한 이웃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실제는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25:31-46) 가난한 자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결국 예수님을 사귄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른다는 뜻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예수님의 말씀은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진리와 전혀 배치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로 여러 가지 일들에 사용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보람되고 가치있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친구로 사귀는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돈을 의미있게 사용한 이가 있는데, 우리가 잘아는 삭개오입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으로 많은 돈을 모았습니다. 그의 돈은 주님의 말씀대로 불의한 돈입니다.

당시의 세리들은 자신의 민족들에게 세금을 더 많이 거두어 로마황제에게 받치고, 자신들이 횡령하여 민족반역자로 죄인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삭개오는 세리장이라 세금을 징수하는 사람들에게 상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부자로 살았을 것인데 어느날 예수님의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회개하여

자신의 재산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겠다고 했으며,

불의하게 남에게 빼앗은 재물이 있다면 네 배로 갚겠다고 예수님에게 고백 했습니다.

이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삭개오가 구원받았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삭개오는 불의한 재물로 주님을 친구로 사귀어 구원 받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친구로 사귀기 위해서는 먼저 반드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회개의 결과가 나타나야 합니다.

말로만 회개하는 것이아니라 실천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말씀을 그대로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19:16-22)을 보면 어떤 부자 청년이 예수님에게 찾아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부자청년이 자신은 어릴 때부터 모든 모든 계명을 다 잘 지키고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의 재산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에게 나눠 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 부자 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깊은 고민에 빠져 근심하다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 부자 청년은 예수님보다 재산을 더 사랑했기에 예수님을 버리고 돈을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 귀에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재물을 포기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보는 예화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리는 돈 주머니를 회개한 자가 진정 회개한 자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이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예수님 뜻대로 예수님을 위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위해 사용한 물질은 결코 헛된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물질의 부족함이 없이 누리며 살 것이며,

다른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의 물질을 사용 한다면,

그 영혼을 구원할 것이며, 더 나아가 친구 되신 예수님에게 하늘의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충성과 불의는 각각 성장합니다.

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대한 충성도 성장하지만 불의도 성장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 속에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습니다.

첫째, 우리 성도들은 사람들의 눈에 띄는 큰 일에만 충성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 작은 일들을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일부터 습관화해야 합니다.

작은 칭찬, 작은 양보, 작은 감사의 생활도 주님은 큰 충성으로 보십니다.

반대로 아주 작고 미미한 죄도 무섭게 여기고 피해야 하며,

아주 작은 죄를 범했어도 신속하게 회개하는 생활을 해야합니다.

작은 죄를 경시하는 사람은 후에 큰 죄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둘째, 우리는 우리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주님의 계명과 진리를 실천하는 자들로 양육해야 합니다.

아주 작은 사랑과 의를 실천하는 아이가 자라면서 더욱 크게 주님께 충성 하는 자가 되는것입니다.

반대로 어릴 때부터 작은 죄를 짓는 것을 묵인하면

훗날 아주 큰 죄도 양심의 가책도 없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 한 예가 사무엘과 엘리 대제사장의 아들들입니다.

사무엘은 아주 어릴 때부터 성막에서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교제하며 자랐습니다.

그 결과 위대한 신앙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반대로 엘리 대제사장의 아들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자기들 마음대로 먹고

또 성막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하는 큰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이 그런 패륜아가 된 것은 엘리 제사장이 그들이 어렸을 때 부터 죄에 대해 엄격히 금지시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그 아들들은 물론 엘리 대제사장까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합니다. 두 아들은 전쟁터에서 죽고 법궤는 빼앗기고 엘리는 자리에 앉아 있다 꼬꾸라져 목이 부러져 죽는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5)

성도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께 대한 충성도, 불의도 모두 성장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 온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합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25:21)

그래서 하찮고 작은 일부터 충성해야 하고, 죄는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는 경건한 생활을 하게 되면 우리의 자녀들이 또 그 아버지의 본을 받아 더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서양 격언에 돈은 최선의 종이요 주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악의 근원이 되는 것은 돈 그 자체가 아니라 돈에 대한 애착이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은 과연 재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돈은 모아두기 위해서 버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친구되신 예수님과 교제하는 수단으로 써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고 더 나아가 하나님으로 하여금 내 재산의 주인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13).

내 재산의 주인이 하나님이 되시면 돈에 대해 걱정하거나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체워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우상은 돈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른체 땅의 것만을 추구하다가

그래서 돈만 섬기고 예수님을 무시하다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신자들 가운데에도 많은 분들이 재물과 예수님을 겸하여 섬기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물의 노예가 되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을 섬기고 재물을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