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1:4~6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이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저희들에게 큰 확신을 주시어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제가 목사가 되어 처음으로 우리 성도님들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영적 지도자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신 것이
바로 목회자들의 사명입니다. 성도들에게 말씀을 먹이고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는 선지자적인 약할을 해야 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쁨, 위안, 용기, 자존감을 주지만, 때로는 아픔도 줍니다. 책망도 합니다.
성도들이 듣기 싫어하는 줄 알지만 그래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목회자입니다.
저는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도록 이렇게 설명합니다.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반장에게 “반장, 반학생들에게 수학 문제지를 풀어라고 하여라.
떠들거나 장난치는 학생은 칠판에 이름을 적어 두어라” 그러면 반장이 자기 반에 돌아가서 반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수학 문제지를 풀어라고 하셨어 그리고 공부하지 않고 떠들거나 장난치는 학생은 칠판에 이름을 적어 두라 하셨어” 그러면 반장이 반학생들에게 전한 말이 반장의 말입니까? 선생님의 말입니까? 수학 문제를 푸는 학생들은 반장의 말을 듣는 것입니까? 선생님의 말을 듣는 것입니까? 수학 문제를 풀지 않고 떠들거나 장난치는 학생들은 반장의 말을 어긴 것입니까? 선생님의 말을 어긴 것입니까? 여러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님이 “성도 여러분~ 예배를 잘 드려야 합니다. 말씀 읽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라고 전하는 말씀이 목사님의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까?
말씀에 순종하여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은 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목사님이 전하는 말씀에도 예배드리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것은 목사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오늘 전할 말씀이 “나의 교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 형식의 제목입니다.
목사인 제가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는 것 같지만, 기도하고 성령의 이끌리심에 따라 말씀을 준비하여 전하는 것이니, 목사인 저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살전2:13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말씀을 전하는 저는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우리 성도님들은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시고 그 말씀에 순종하시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하게 받아 누리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본문을 다시한번 합독하시겠습니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지난 시간에 제가 의인과 악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이 의인이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 악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 누가 겸손한 사람이고 누가 교만한 사람입니까?
1.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은 악인이고 교만한 사람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이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까?
창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마귀가 한 이 말을 하와가 믿고 하나님과 같아지기 위해 선악과를 따 먹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피조물이 감히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근본이 무엇입니까?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그것도 아주 흔하디 흔한 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 흔한 흙에 하나님께서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므로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살아있는 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능력을 주었더니 감히, 하나님과 같아지려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판단하고,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 따지고, 하나님을 비난하고 대적하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지구에 비하면 인간은 먼지입니다. 태양에 비하면 지구가 하나의 점입니다.
우주 공간에서는 우리 은하가 하나의 점이고, 태양계는 하나의 먼지입니다. 먼지 속의 먼지 속의 먼지 와도 같은 인간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판단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안됩니다.
2. 예수믿는 성도들이 의인이라 칭함을 받지만, 성도들도 교만합니다.
성경에서 의인이라 칭함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아와 아브라함 등입니다.
노아와 아브라함보다 더 의로운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는 욥입니다.
하나님이 욥을 어떻게 평가하셨나 하면
욥1:8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그런 욥이 아무 이유 없이 한순간에 모두 재산이 다 날아갑니다.
우리가 사업하다 망하거나, 직장에서 해임되거나, 알거지가 되었다면 아무렇지 않게 교회에 나와 예배 드리고 성도들을 만나 대화할 수 있을까? 부끄러워 교회 나오기가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욥은 거기에다 열명의 자녀들이 한 순간에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만약 내 자녀가 사고나 병으로 일찍 죽어버렸다면 과연 나는 신앙을 지킬 수 있을까?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욥은 모든 자녀가 한 자리에서 다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욥은 자신은 전신에 악창이 나서 기와 조각으로 몸을 긁고 있었습니다.
내가 암에 걸리거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거나 큰 불행이 닥쳐도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까? 정말 보통 믿음이 아니고는 감당하기 힘든 시험입니다. 하나님 전 감당 못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와서 위로는 못해줄 망정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어라 비난하고 집나가 버렸습니다.
그래도 욥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라고 대범하게 넘어갑니다.
그런데 가장 친구 세 친구가 찾아와 네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어 벌을 받고 있는 것이니,
죄를 고하고 회개하라고 추궁합니다. 그러자 욥은 나는 하나님에게 죄 지은 것이 없다고 항변하자 죄를 짓지 않았는데 왜 이런 엄청난 재앙을 받았느냐 하나님이 악하냐고 정죄합니다.
친구들의 말에 흔들린 욥은 급기야는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며 신세 한탄을 하며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때까지 잠잠히 지켜보시던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욥38:1~5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찌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찌니라
누가 그 도량을 정하였었는지, 누가 그 준승을 그 위에 띄웠었는지 네가 아느냐
아무 죄 없이 억울하게 재앙을 만나 괴로워하는 욥에게 아내의 독한 말에도 신앙이 흔들리지 않았는데, 세 친구가 하는 말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어 완전히 영적 맨탈이 붕괴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드디어 나타나셨는데, 하나님은 욥을 위로해 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책망을 하십니다.
어찌보면 하나님이 무심하시고 무정하시고 사랑이 없으신 것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처음에는 이 지구를 만들 때 네가 있었느냐? 어떻게 만든 줄 아냐? 라고 고등학문으로 물으시다가 나중에는 하나님이 네가 소를 아느냐? 타조를 아느냐? 말을 아느냐? 매와 독수리가 누구 말을 듣는 줄 아니? 라고 하시며 어떻게 보면 초등학생처럼 유치하게 욥을 혼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이해됩니까?
하나님이 욥에게 묻습니다. 그에 대한 욥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욥40:2-4 변박하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과 변론하는 자는 대답할찌니라.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미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욥40:8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능치 못하심이 전혀 없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감히 누가 “하나님 그것은 잘못하시는 게예요.
하나님 하신 일이 옳지 않아요.” 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있습니까?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하신 일을 누가 감히 따져 물을 수 있습니까?
인간은 먼지 같고, 아침 안개 같고, 나뭇가지 같고, 구더기 같은 인생입니다.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가치하고 완벽하게 악한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에게 무엇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들 가운데 똑똑하고 머리가 좋은 천재라 하더라도, 전교1등을 놓치지 않고 명문 대학, 일류대학, 서울대 아니라 하버드대를 나왔다 하더라도 모든 일에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을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이고, 바람 앞에 등불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욥처럼 손으로 입을 가리고 따지는 말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설사 욥이 완전한 의인이라 할찌라도 아무 죄 없는 욥에게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셨다 하더라도 욥은 하나님 앞에서 불평을 거두고 회개할 뿐이었습니다.
욥은 실제 인물일까요? 비유 속의 가상 인물일까요?
욥1:1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이 말씀을 보면 욥은 실제인물로 보입니다. 하나님이 욥이란 인물을 왜 성경에 등장시키셨을까요? 그것은 최고의 재난, 최악의 불행, 최대의 슬픔을 당한 case를 보여주시면서 욥만큼 불행을 당하지 않았다면 말하지 마라 누가 욥에 비할 수 있느냐? 욥도 하나님 앞에서 자기 손으로 입을 막는데, 누가 불평하고 원망하고 하나님을 비난하는 교만할 수 있느냐?
롬9:20,21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복창)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다 선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신 일에 거부하거나 대적하거나 대항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교회에서 원불교 신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원망, 불평, 교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잘 모릅니다.
요셉이 형의 미움을 사서 아버지 심부름을 하다 형들에게 잡혀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갔습니다.
요셉이 “하나님 제에게 왜 이러세요, 하나님 제가 뭘 잘 못했다고 종으로 팔리게 하셨나요?” 하고 도망쳐 집으로 돌아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애굽의 총리가 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요셉이 죄를 짓지 않으려 도망했는데 모함당하고 성폭행범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하였지만 요셉이 한 마디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였다고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왜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 당하게 하시고, 노예로 팔려가게 하시고, 감옥 살이 하게 하셨습니까? 요셉을 애굽의 총리를 삼으시기 위하여, 그리고 7년 대 풍년과 7년 대 기근을 준비하기 위해서 그것보다 더 깊으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삼아 애굽도 살리고 주변 나라들도 살리고
야곱의 12아들을 이스라엘의 12지파의 민족으로 태동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요셉이 죽고 난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도 모른 체 “하나님 왜 이러세요. 너무 부당해요. 억울해요.” 하지만, 이스라엘을 왜 애굽의 노예가 되게 하셨을까요? 그곳에서 편하게 잘 먹고 잘 살면 나오려고 하겠습니까? 이제 고향 가나안으로 가야 하는데 그곳에서 눌러 앉아 버리면 안 되잖아요.
애굽의 열 재앙으로 출애굽하고 바다가 갈라지는 홍해의 기적으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것 까지는 좋은데 왜 광야로 이끌고 가서 40년 동안 고생시키셨습니까?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지켜 주시고, 맛나와 메추라기로 먹여 주시고, 반석에서 흐르는 물을 먹이시고, 아말렉이라는 대적을 기도로 물리치는 이적과 기적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신8:2~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그곳에서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 만을 경배하라고 훈련시키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나에게 하나님이 알 수 없는 고난을 허락하신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엄청난 축복을 부어 주시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다고 믿으시고
원망하고 불평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기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에게 “하나님이 너에게만 말씀하시냐? 하면서 이것은 잘못된 일이니 고쳐야 해. 바꿔야 해.”하면서 불평하고 원망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문둥병이 발하고, 고라와 다단은 땅이 갈라져 멸족했습니다. 출애굽 1세대들은 광야에서 다 죽임을 당하고, 갈렙과 여호수아와 출애굽 2세대들이 가나안에 들어 갔습니다.
성도여러분, 온전한 주일 성수는 자신의 본교회에서 오전예배와 오후예배를 다 드리는 것입니다.
중직자들과 사역자들은 새벽기도까지도 참여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저도 주일 새벽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압니다. 일주일 동안 세상에서 힘들게 일하고 쉬지도 못하고 주일날 새벽기도부터 주일 오후 늦게까지 온 종일 사역하는 것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5일 근무입니다. 주일 밤 예배도 없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주일 새벽이 힘들면 주중에라도 새벽기도를 해야 합니다.
매일 못하면 돌아가면서 릴레이로 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주일 성수하지 않거나 수요예배를 갖가지 이유와 핑계를 대며 참석치 않거나 기도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입니다.
저는 장로님들과 대광교회의 미래에 대해 말씀을 나누다 보면 장로님들이 한결같이
얼마나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가 부흥되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소망하고 있는 지를 느낍니다.
그러나 교회의 미래를 염려하고 걱정하고 마음속으로 소망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고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교회는 부흥되지 않는다. 기도해야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성령이 역사해야 교회가 부흥된다.
지난 수요 기도회에서도 이 말씀을 드렸지만 듣지 못한 성도님들을 위해 다시 말씀드립니다.
목사님이 모세의 역할이라면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은 아론과 훌의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중직자분들이 목사님의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젊은 집사님들이 여호수아가 되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제 늙고 나이들어서 교회일 못한다, 할 일도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은퇴하신 장로님과 권사님들도 새벽기도 나오시고, 수요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나오십니다.
전국노래자랑을 외치며 전국 각지를 다니며 세상일을 한 송해 씨도 90세까지 죽기 전까지 하셨고, 지난주 강사로 오신 장로님도 86세로 활동하고 계신다. 다른것은 못해도 기도는 할 수 있다.
하나님이 대광교회에 바라시는 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데 그것을 외면하는 것은 불순종입니다. 한 두번 불순종하였다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징계하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불순종이 거듭되면 교만으로 바뀌게 됩니다.
예배 드리지 않아도 괜찮네, 기도하지 않아도 별문제 없네~
그래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셔도 내가 할 수 있어~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셔도 난 안전해~
라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게 되면 아 내 안에 교만이 찾아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교만은 불행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가 교만이고 하나님과 같아 지려는 자가 교만이고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자신을 높이려 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예배하지 않는 것이 교만이고, 기도하지 않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없이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도없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행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한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복을 받았음에도 자신을 자랑하고 잘난 체하고 가난한 성도를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사울 왕이 그랬고 느부갓네살 왕이 그랬습니다.
그들의 결국이 어떻게 되었는지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자를 교만한 자라고 하시고 오늘 본문의 말씀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함은 넘어짐의 앞잡이라 하셨습니다. 그외에도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교만의 결과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만하면 욕, 수치 당함, 창피를 당함, 교만하면 다툼이 일어난다, 교만은 매를 자청하는 것이다, 교만하면 집을 헐어 버리시고, 재난을 당하고,
교만은 악인의 표상, 망령된 자라 불리게 되고, 하나님이 낮추십니다.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선하시다고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겸손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를 통하여 주신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게 하옵소서
우리 주변에 내 사랑하는 부모가 형제자매가 내 자녀가 하나님을 믿지 않아 교만한 자가 되지 않게 하옵시고, 저 또한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원망 불평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교만을 꺽어 주시고 다시금 겸손한 자리로 돌아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나님 저에게는 어떤 교만이 내 마음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까? 저의 교만을 발견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겸손한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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