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9:71-73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승하니이다
주의 손이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나로 깨닫게 하사 주의 계명을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원치 않는 여러 가지 고난을 당하지만
그 고난의 끝은 저희들에게 유익한 것이 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저희들에게 천금보다 더 소중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들에게 이 새벽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하시고
깨닫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들로 만들어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한복음 10장31-38절
1. 우리도 유대 종교지도자와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삼가합시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에게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그렇다고 분명히 밝히시오” 라고 하여
예수님께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라고 대답하시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로부터 온 많은 선한 일들을 너희에게 보여 주었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이적과 기적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았고
아버지로부터 유래하였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상당수의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이 주장에 공감하는 상태여서
바리새인들이 돌을 집어 들기는 했어도 선뜻 던지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그들도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사리사욕을 위한 일이 아니고,
구약에 기록된 대로 하신 일들이고 또 다 선한 일들이었음을 직접 보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선뜻 돌을 던질 수는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교회와 기독교인을 향한 손가락질과 비난과 멸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귀의 하수인들이 악의적으로 교회와 성도를 비난하는 일은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비난에 일반 대중들이 동조하는 것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비난하는 그들만 탓할 수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낮고 천한 자, 가난한자, 병든 자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는데, 예수님의 제자라고 하는 오늘의 종교지도자들이 스스로 종교권력자가 되어 힘있는 자와 부자의 편에 서있는 것은 아닌지
오직 복음만 전해야 할 종교지도자들이 복음 외에 다른 소리를 내며 정치에 개입하진 않았는지
약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로하고 돕고 사랑을 베풀어야 하는데
강자의 편에 서서 약자의 힘듦과 어려움들을 외면하지 않았는지,
교회 내에서도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다녀야 성도들에게 주목받고, 돈 많은 성도가 대접받고,
그렇지 못하면 관심 밖에 있고,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 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향해 선한 일을 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칠 때 교회를 향한 비난의 소리는 작아질 것이다.
교회 안에서도 사랑이 넘쳐나고 더 이상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없을 것입니다.
2. 성경을 잘 알아야 사단 권세를 이길 수 있습니다.
33절에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에게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하며 예수님을 신성모독자로 지칭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은 무시한 채 예수님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자로 몰고 가고자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이 죄명을 덮어 씌운 것은
예수님이 사람이면서 자신을 스스로 신격화한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는 여러 가지 기적들을 보면서도
예수님을 여전히 사람으로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영적 장님과도 같이 보기는 보아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예수님의 본질에 무지한 사람들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단지 한 인간,
민중 운동가, 위대한 도덕 선생, 사랑을 실천한 위인 정도로 생각할 뿐 그 이상의 의미,
곧 신앙의 대상으로는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율법에 기록된 내용으로 예수님 자신을 증거하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목숨처럼 귀하게 여기고 신앙의 근거로 삼는 율법, 즉 구약의 말씀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율법이 신이라고 하신 말씀은
시82:6말씀으로 하나님이 재판관들로 세운 자들을 신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재판관들이 하나님처럼 공의로 판결하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인용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재판관들도 하나님이 신이라고 칭하셨는데, 하나님 아들인 자신을 하나님으로 증언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이 율법에 기록된 내용을 근거로 말씀하시자, 바리새파 종교 지도자들은 반박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구약 성경에 능통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성경 말씀으로 사단의 시험을 이기시고, 유대인들의 간계도 여러 번 물리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연구하는 사람들이었음에도 율법의 근본 뜻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많았 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율법을 많이 읽고 외우는 것 만을 자랑으로 여기고 율법을 형식적으로만 지키는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율법의 원 뜻이 무엇인지 깊게 연구하는 통찰력도 없이 율법을 대하고 자신의 편의대로 해석해 온 것이 그들을 율법에 무지한 자들로 만든 요인입니다.
그래서 율법과 선지자들이 계시한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알아보지도 못한 것입니다.
또한 그 마음에 하나님의 진리가 없으니 사단의 죄악 권세의 포로로 쉽게 붙잡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영혼은 귀신들이 쉽게 침투할 수 있는 빈 방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단과 세상 모든 죄의 유혹을 이기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강건해지는 길은 오직 기도와 말씀 뿐 입니다.
기도로 늘 성령과 교제하는 성도들은 성령안에서 지혜를 얻습니다.
그러나 말씀 없는 기도는 마치 열기 없는 불꽃과 같습니다.
말씀을 읽고 그 말씀으로 마음을 지배당하는 성도가 기도도 능력 있게 할 수 있고
진정한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하여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근본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계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속성도 지녔으나 인간의 속성도 지니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을 읽지 않으셔도 원래부터 성경을 다 알고 계시지만
우리처럼 어릴 때부터 율법을 배우고 학습셨다는것을 녹2:40-47말씀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우신 율법을 근거로 사단도 대적자들도 물리치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능력 있는 성도는 성경 66권 말씀을 깊이 있게 읽고 배워야 가능합니다.
성경을 다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처럼 한 문장이라도 그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 말씀이 충만해져서 사단이 틈탈 여지도 없어지고 하늘의 권능과 진리로 인한 기쁨으로 충만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뜻에 따른 바른 행실은 성도의 큰 무기가 됩니다.
37.38절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가지고 바리새파 종교인들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과 다른 것이라면 정죄하고 믿지 말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를 못 믿겠거든 내가 행한 일들은 믿으라고 하시면서 그 행하신 일들을 하나님의 일로 믿으면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깨달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감이 넘치며, 분명하고도 확실하고 틀림없는 자기 증언입니다.
사람이 하는 말은 얼마든지 거짓되게 꾸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행한 일은 그 사람의 정체와 인격의 확실한 증거입니다.
사람은 그 행하는 일로 자기의 정체가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처럼
사랑과 의로 행하셨고, 메시야답게 표적과 기적을 일으키며 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이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말해 주는 증거들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행하신 일 중에 도덕적으로 흠이 조금이라도 있거나, 신앙적으로 그릇된 점이 있었다면 예수님은 대적자들의 정죄에 할 말을 잃고 무릎을 꿇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과 행동들이 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한 것이기에
당당하게 대적자들을 반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대적자들도 주님의 이 반박에 아무 대꾸도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처럼 성도가 하나님 뜻대로 행하고 살면 그 행한 것들이
성도에게 대적자들을 물리칠 수 있는 큰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이 이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로 이웃에게 오해 받기도 하고
또 교활한 자들의 덫에 빠지는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큰 고난의 때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뜻대로 행해온 성도들은 사단의 시험을 이기고, 이웃의 오해를 풀게 만들며,
교활한 자들의 간계를 무산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늘 그 행위가 완전한 성도는 어떤 문제나 고난에서도 구원해 주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삶, 이것이 우리에게 큰 무기요 힘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지금 기독교가 왕성하여 사회의 주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명성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없도록 힘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되 성경 몇독을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한절 한절 말씀의 참 뜻과 그 말씀의 깊은 뜻을 깨달아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 가는 것임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가 세상 사람들로부터 어떤 비난과 멸시를 받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고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정의롭게 정결하게 거룩하게 살아가고
입술의 선한 열매를 맺고 행위의 선한 영향력을 끼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도우시는 예수님. (0) | 2021.09.22 |
---|---|
예수님이 없는 교회는 소망도 기쁨도 없습니다. (0) | 2021.09.22 |
주를 참되게 믿고 따르는 성도들은 영생을 확실하게 보장받습니다. (0) | 2021.08.27 |
성령의 감화로 사단의 미혹에서 해방되어야만 주를 믿을 수 있습니다. (0) | 2021.08.27 |
새끼도 잘 낳고 양육도 잘하는 양 같은 성도가 됩시다. (0) | 2021.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