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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진리로 인한 자유는 구원의 첫 단계입니다.

찬송가 56장 지난 이레 동안에, 8:32~34

지난 시간에 우리는 32절의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아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무엇에서 자유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첫째,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는 자유하고, 둘째, 삶의 두려움에서 자유하고,

셋째, 자기자신에게서 자유하며, 넷째,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하며,

다섯째, 사단의 죄와 사망 권세로부터 자유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진리가 없는 세상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세상사람들은 진리 아닌 것에, 비진리에 억눌려 살고 있습니다.

비진리에 억눌려 산다는 것은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너희가 진리를 알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진리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본디오 빌라도는 자신의 손으로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님이 진리인 줄도 모르고,

예수님에게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진리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도 증거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죄악에 빠진 전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전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어,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시는데,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믿지 않으면 지옥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사람들은 본디오빌라도처럼, 바리새인들처럼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진리를 모르고 있으며, 알려고 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진리를 전하여도 복음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고 천국과 지옥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세상이 거짓의 아비인 마귀에게 붙잡혀, 비진리에 억눌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진리 아닌 것이 마치 진리인 것처럼 보입니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다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돈으로 영생을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건강도 살 수 있다고 큰소리 치지만, 시간이 흐르면 건강도 잃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생이 아니라 단 1초의 생명도 연장시키지 못합니다.

이러한 거짓의 비진리들이 얼마나 많이 난무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사람들은 그러한 비진리에 현혹되어 참 진리를 외면함으로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심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실체를 모르고,

예수님이 인류의 구세주인 것도, 심판주로 재림하신다는 사실도 모릅니다.

그러니 그들이 어떻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조차 모른 채

무지의 포로가 되어 암흑과 같은 삶의 길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우리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참 진리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중권세 잡은 마귀와, 세상의 비진리들에서 해방되어 참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요 축복 중의 가장 큰 축복입니다.

이러한 은혜와 복을 누리는 우리는 아직도 세상의 비진리에 억눌려 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에게 이 진리를 전파하여, 그들을 마귀와 비진리로부터 구해내어

그들도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 진리로 인한 자유는 구원의 첫 단계입니다.

진리는 예수님이시고, 진리를 얻어야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자유는 죄와 사망의 종 노릇의 속박에서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로 인한 자유는 구원의 첫 단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 단계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은 바로 이 천국의 영생 복락을 누리기 위함입니다.

과거 우리 민족은 복음을 거부하고 우상과 잡신을 섬기며 살다가

그 죄의 대가로 일제 36년 동안 식민지로 살았습니다. 그 당시 삶은 참으로 비참하였습니다.

일제의 총칼 아래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그들의 종으로 살면서

온갖 억압과 착취와 비 인간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해방과 자유를 위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구속되고 고문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다 때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로 일제의 식민지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우리가 겪어보지 못하였지만, 생각만해도 그 감격과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동족간에 피비린내나는 전쟁을 겪었고,

수많은 국민들이 살상당하고 모든 건물은 다 파괴되었으며, 남북이 갈라지고,

북한 주민들은 일제보다 더 악날한 공산주의자들에게 짓눌려

지금도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이 언제 해방되어

북한에도 교회가 세워지고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남한은 폐허가 된 이 나라에 떨어진 선교사들의 복음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나서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지고, 병원이 세워짐으로 인하여

무지와 가난과 압제에서 해방되어, 자유와 평화가 넘쳐나고 전례 없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진리로 인해 죄의 속박에서 자유하게 된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다가

천국에서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중세 유럽은 기독교로 인하여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라 하였는데, 그들은 총칼로 복음을 확장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부와 명예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영광을 들어내려 하였고 과도한 자유와 인권으로 쾌락과 유흥을 즐기다가 동성애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기독교 국가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복음화율이 10%, 3%도 안 되게 타락하였고

국운도 서서히 쇠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기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교인들 중에는 하나님이 주신 물질의 복으로 자기들만의 바벨탑을 쌓고

복음이 변질되고 타락의 길로 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물질의 복을 주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로 죽은 영혼을 살리고 복음을 확장하라고 주셨는데,

그것으로 먹고 마시고 흥청대며 놀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코로나입니다.

코로나로인하여 전 지구적으로 백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후 전세계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코로나로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제 곧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세상 끝 날이 가까웠다는 것을 알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영적인 잠에서 깨어 일어나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 생활을 게을리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경건에 힘쓰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지혜로운 열 처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3. 자신이 죄의 종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33절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고 따졌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하나님의 택하신 선민이라는 자부심이 강합니다.

비록 몸은 로마의 식민지로 살지만 종교는 빼앗기지 않았고,

유대교를 지켰기 때문에 남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므로

예수님이 자유를 주시겠다는 말씀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고 반발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이 죄의 종 노릇하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34).

유대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지켰다고는 하지만 율법보다 장로의 유전을 더 중신하고

말씀의 권위보다 종교지도자들의 권위를 더 내세우는 변질된 인본주의 종교인 것입니다.

그들 조상과 바리새파 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인간 편의 대로 뜯어 고쳐

율법의 본뜻 대신 인간들이 만든 종교 규례를 백성들에게 가르쳐 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유대 사회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같은 덕목이 사라지고

위선적이고 형식적인 종교 생활과 물질에 대한 배금주의와

걸핏하면 이웃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풍조가 만연했습니다.

그리고 이방 세계와 다름없이 살인, 간음, 도적질, 거짓 증거 같은 죄악이 성행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정죄했고,

대중들에게는 아브라함 자손이라고 자만하지 말라고 경고하였고,

예수님도 화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라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과 자신들의 종교 전통을 지켜 온 일을 자랑하고 자신들이 죄의 종이 된 사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자신이 병든 것을 깨닫고 인정하는 사람만이 의사를 원하는 법입니다.

말씀이 죄를 지적할 때 몹시 아프고 쓰리기도 하지만, 그 죄의 상처를 도려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죄의 종 노릇을 하고 있다고 인정하고 회개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문의 유대인들처럼 자신들이 의롭고 자유롭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도 않고 깨달아 지지도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에 죄에 대한 깨달음을 느낄 때 회개하고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찔림을 받고 회개하면 더 큰 은혜를 받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세상사람들은 마귀에게 잡혀 진리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고,

자신들이 죄의 종 노릇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진리되신 예수님을 알고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풍성한 자유를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복과 넘치는 자유로 자만하지 말고 방종하지 말고

항상 자신을 쳐 말씀에 복종시키고 의와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며,

다시 오실 주님만을 바라보고 오직 예수님 오직예배 오직 천국 신앙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