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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16:1~2사람의말보다하나님말씀에귀기울이는삶

찬송가 217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창16:1~2

 

1. 하나님의 뜻을 세속적인 방법으로 이루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먼저 1.2절을 보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후사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지 못하자 급기야 자신의 여종이었던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첩으로 주었습니다.

사라의 이러한 행동은 하갈을 통해서라도 자녀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사라는 남편이 하나님으로부터 후사에 대한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나이 많아 생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자

자신의 여종인 하갈을 남편에게 첩으로 주어 아들을 낳아 아브라함의 대를 잇고자 했습니다.

사라는 자신의 몸종이 낳은 아들이 자신의 아들이 되리라 생각하였고,

누구 몸을 통하던 아브라함의 후손이 태어나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이나 생각은 하나님의 뜻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 것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신뢰하지 못하고

축복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닐 것이라는 부정적이고 불신앙적인 행동입니다.

자신의 이성적인 판단과 인간적인 의지로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해석해 버린 어리석은 짓입니다.

참 신앙은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자신이 축복의 주인공이라는 믿음과 확신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뜻을 바라며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사라의 말을 받아들여 하갈을 첩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하갈은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비극의 시작이었습니다.

사라와 하갈의 분쟁에서 이삭과 이스마엘의 분쟁으로

그리고 이스라엘과 아랍의 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은 아랍 족속의 조상이 되어 이스라엘의 출애굽 당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줄곧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와와 아담의 순간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이 온 인류를 죄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듯이

아브라함과 사라의 순간의 실수는 이스라엘에게 평생의 올무가 되고 만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뜻을 곡해하고 세속적인 방법으로

이루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된 일인지 분명하게 깨닫게 해줍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뜻은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와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항상 인간의 조급함과 참지 못함과 불신앙으로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인간의 섣부른 판단과 방법으로 이루려고 하는 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오히려 돌이킬 수 없는 문제의 시작일 뿐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겸손히 인내로써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끝까지 참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도 은혜로운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는 사실을 기어해야 하겠습니다.

 

2. 말씀에서 벗어난 행위는 반드시 악한 열매를 맺습니다.

사실 사라의 제안이 없었어도 아브라함 스스로 후처를 얻어 자녀를 낳으려 했었어도

세상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사회에서는 정부인이 아이를 생산하지 못할 경우 후처나 아내의 여종을

첩으로 삼아 아이를 낳아 대를 잇는 것이 보편적인 관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브라함과 사라의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악한 행위였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행위는 크게 두 가지 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뜻을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루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즉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으로부터 후사의 약속이 주어졌으나 10여 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그 약속이 성취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스스로의 방법으로 그 약속을 이루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둘째는 일부일처의 결혼 제도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거스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과 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려 행한 결과는 무엇입니까?

우선 아브라함의 가정에 분란이 일어났습니다.

즉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하갈이 잉태치 못하는 여주인 사라를 멸시하였고

그로인해 사라가 격분하여 하갈을 학대하여 하갈이 집에서 도망치는 등

평화로운 가정에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다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아브라함은 무려 13년 동안 하나님과 단절되어 영적 소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비록 하갈과 동침하여 아들을 낳기는 했지만

그는 하나님의 언약의 후사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선민을 괴롭히는 아랍 족속의 조상이 되어

오늘날까지도 이스라엘과 원수지간이 되어 싸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행위는 비록 그것이 인간적으로 볼 때

아무리 선한의도를 가진 것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악한 열매를 맺게 마련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만이 선악의 유일한 기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행위는 다 악한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것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허용되고,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면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문제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이고 인권문제입니다.

사랑이 무슨 죄냐 하며 불륜을 저지르고, 동성간에 사랑하면 왜 안되냐고 하면서

사람의 취향문제라하고, 인권을 내세워 제자와 자녀의 체벌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생이나 악한 부모가 자녀를 학대하는 것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만,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4:15)우리는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말씀합니다.

하나님 자녀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 방법대로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의 뜻을 쫓아 행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선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3. 성도는 항상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합니다.

2절에 보면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을 향해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내가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사라의 말대로 하였습니다.

“아브람이 사래의 말을 들으니라이것은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의 말이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인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지 않고 하나님에게 기도하지도 않고

아내 사라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와 하란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소명을 받은 후

자손 번성에 대한 약속을 거듭해서 받아왔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햇불언약까지 맺어주심으로

그에게 후사를 주실 것을 분명히 하셨습니다(15).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후사를 허락하기까지 인내하며 기다려야 옳았습니다

그러나 그도 연약한 인간인지라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후사가 나지 아니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종 엘리에셀을 양자로 삼았고

하나님이 엘리에셀이 네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고 말씀해 주시자 이번에는 아내 사라가 하갈과 동침하여 자녀를 낳으라 하자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였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누구를 통해 자녀를 얻든 후사만 얻으면

그것을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사람인 사라의 달콤한 말에 먼저 귀 기울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는 가정의 불화와 하나님과의 교제 단절이라는

엄청난 시련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에 먼저 귀 기울일 때

그 결과는 악하게 나타납니다.

아담의 범죄는 이를 보다 뚜렷이 증거해 줍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선악과 언약을 맺으시고 선악과를 따먹지 말 것과

그것을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경고하셨습니다(2: 17).

따라서 아담은 어떤 경우에도 선악과는 먹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려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죽음이라는 엄청난 형벌을 온 인류에게 가져다 주었던 것입니다.

아담도 하와가 주는 선악과를 의심없이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악과를 먹고 죽어야 할 하와가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속은 것입니다.

영이 죽고 늙어서 죽는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체 말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마귀의 말을 신뢰하고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여 선악과를 따 먹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인하여 그 자신이 영생할 자에서 죽게 될 자로 전락한 것은 물론

온 인류에게 질고와 죽음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말은 그것이 아무리 지혜로운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상반되는 것은 그것을 듣는 자에게 해를 가져다 줍니다.

사람이 아무리 지혜로와도 하나님의 지혜에는 비길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말씀하시는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최선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사람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우선시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항상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먼저 귀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리 지혜로워 보이는 사람의 말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날 때에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만이 우리는 형통한 삶,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서도 참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하고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대로 행동함으로 인하여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희들도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응답 받았다고해서 내 마음대로 결정하지 말고

하나하나 한단계 한단계 하나님에게 묻고 참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이 때가 되면

다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알고 조급하게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만 살아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