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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말씀 요1:6~8 사명자


1. 사명자는 철저한 소명 의식이 필요합니다.

6.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6절에 보시면 세례 요한에 대해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 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말라기에서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올 것을 예언하였는데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그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특별한 사명을 위해 하나님이 예수님을 앞서 보내셨습니다.

요한의 사명은 사40:3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요한은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와서 백성들에게 회개를 선포함으로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자였습니다.

요한 자신도 자신의 사명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소명 의식이라고 합니다.

요한은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자신의 역할은 어디까지 인지?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그는 소명 의식이 철저하였습니다.

요한은 이러한 사실을 유대 종교의 지도자들에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첫째는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밝힌 점입니다(20).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해 줄 그리스도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치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역을 보고 요한을 메시야로 생각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만약 요한이 자기가 그리스도라 하였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따랐을 것입니다.

요한은 제사장의 아들로서 타고난 배경과 출신 성분도 좋았습니다.

그래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배척을 받지 않고 인정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결코 사람들을 속이지 않았고, 자신의 위치와 직분을 넘어서지 않았습니다.

만약 자신이 메시아라고 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에게 부여 받은 사명을 망각하는 것이며

하나님에게 불순종하고 대적하는 길이며 거짓 선지자가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며 단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이며 메시아가 가는 길을 미리 닦는 역할이라고 자신의 정체를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이것은 그가 자신의 소명에 대해 확고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명 의식이 철저한 이들은 분량 밖의 자랑을 피하고 자기 본분에 충실합니다.

신천지나 하나님의 교회가 왜? 이단으로 낙인이 찍히고, 거짓선지자의 길로 갔습니까?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선포해야 할 사명자가

자신의 직분과 사명을 망각한 체 오히려 자신이 교주가 되어

예수님의 자리에 앉아 어리석은 백성들을 배나 지옥 자식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예수님이 받아야 할 영광을 자신이 받으려 해서도 안되며,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과 위치를 벗어나 높아지려고 하는 시도를 해서도 안되겠습니다.

둘째는 요한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책망한 점입니다.

당시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권력자들입니다.

누구도 그들의 편에 서지 않고 그들에게 잘 보이지 않으면 유대 사회에서 매장 당하고

그들로 인해 출교되면 유대 사회에서 살아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세례 요한이 제사장의 아들이라는 신분이라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한은 주저하지 않고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책망했으며,

심지어는 정치권력자인 헤롯 왕의 불의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책망 하였습니다.

결국 요한은 종교지도자들에게 미움을 당하고, 헤롯 왕에 의해 처형당하고 말았습니다만, 이처럼

소명 의식이 철저한 사람들은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불의에 대해 과감히 지적하고 경고합니다.

그들은 이로 인해 자신에게 돌아올 반사 이익 이나 손실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에 있어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보다 사람들의 반응을 더 의식하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자 힘쓰는 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삯꾼에 지나지 않습니다.

소명 의식이 철저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하나님 편에 서고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 순위에 둡니다.

사도 바울도 갈1:10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하였습니다

사명자는 설령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다가 이로 인하여 견디기 어려운 고난과

죽음에 이르는 순교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교회 안에 이러한 소명 의식이 철저한 지도자와 성도가 요구됩니다.

그래야 세상을 바꾸고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따르고 실천하는 영적 지도자와 세상이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고,

이러한 소명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야 교회의 부흥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우리 모두 이러한 소명 의식을 분명하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부르심의 목적을 분명히 알아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빛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 성도의 가장 귀한 의무입니다.

7,8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7.8절에 보시면 세례 요한의 사명에 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이 온 목적은 빛이신 그리스도를 세상에 증거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요한은 자신이 빛이 아니라 빛에 대해 증거하러 온 자라는 사실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를 나타내지 않고 그리스도만을 나타내려 했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이 자신에게 집중될 때도 그는 모든 시선을 그리스도께로 향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도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힘써야 하고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최우선 순위에 두고 힘써서 행하여야 할 중요한 일은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나 자신을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증거하여 알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위해서 택하심을 입었으며, 이 일에 힘쓰도록 명령 받았습니다.

( 16:15)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우리는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하든지 또는 사회 환경이 기독교에 비우호적이라 하더라도

복음 전하는 일에 힘써야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이고 하나님에게 선택 받은 자이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자입니다. 그 명령이 무엇입니까? 바로 복음 증거 입니다.

우리가 지금 전도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명령을 받은 자의 의무는 명령 받은 그 일을 힘써서 행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그 문제를 누가 주셨습니까? 그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까? 모든 문제는 불순종으로 인한 것이고 불순종 중에 가장 큰 불순종은 전도입니다.

전도는 교회의 많은 사역 중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과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을 맡은 사람들에게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성도로서 전도에 관심을 나타내지 않거나 이 일에 소홀히 하면 하나님에게 칭찬 듣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전도하는 것이 영혼 살리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가장 큰 칭찬을 받습니다.

전도의 명령은 구원함을 얻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것임을 우리는 유념해야 합니다.

이것은 전도사들만의 일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의 의무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힘써서 행해야 할 일이 바로 복음 전파입니다.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나는 전도에 대해 어느 정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지 나 자신을 살피고

나 자신이 어느 정도 전도에 충실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의 증인이 되라는 특별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부담스러운 일만은 아닙니다.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 입니다.

무거운 짐이 아니라 모든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며 축복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복음 전파의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전도하면 내 영이 살고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여지고 교회가 부흥됩니다.

교회의 부흥은 전도 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도가 또한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믿음의 선진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목숨을 걸고 전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목숨까지 걸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내 자존심만 내려놓고 조금의 수치를 당하고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롬1:16을 통하여 우리에게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마라고 하셨으며

딤후4:2에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 전파에 힘써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 전도를 잘 감당하여 영혼 살리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복과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저희들에게 세례 요한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세례 요한과 같이 하나님의 큰 사명자가 아닐지라도

저희들도 분명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부르시어, 비록 작은 사명을 맡기셨으나

분명 저희도 사명자입니다. 사명자인 우리는 철저한 소명의식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맡은 직분과 사명을 분명히 알고 모든 일을 내 맘과 내 뜻대로 하지 않고

주님 뜻대로 하며, 사명자인 우리의 삶 속에 오직 예수님만 들어나게 하여주시옵시고,

또한 각자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과 위치를 벗어나 교만하여 높아지려고 하지 않고

우리를 통하여 예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들이 사람들을 좋게 하기 보다 하나님을 좋게 하고

사람에게 기쁨을 주기보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따르고 실천하는 영적 지도자와

세상이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고,

복음 전하는 것이 성도의 최대의 사명이고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이며 축복의 지름길임을 알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되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도하여

죽은 영혼을 살리고 내 개인이 축복 받고 교회가 부흥되고 사회를 변화 시키는

하나님의 사명자로 세워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다시 오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