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3:13~4:1 425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하나님은 남유다에 대한 징계의 말씀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가면 됩니다,
그런데 죄악에 빠진 남유다는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습니다.
식량과 재물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고,
권력자와 지혜자와 힘있는 자와 점쟁이를 의지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가 의지하는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시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잠11: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잠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시37:5,6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115: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각적으로 문제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속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우리가 영적으로 무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아시고, 우리의 마음을 읽으시고, 우리가 누구를 의지하는지 지켜보고 계시며,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입하셔서 도와주시고 인도하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음성이 귀에 들리지 않아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이 뜻하시는 대로 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반항을 일삼고 당당하게 죄를 지으며 제 갈 길로 가던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하나님의 돌보심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잃게 되면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자신이 의지하는 사람이 도움을 주지 않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합니다.
자신이 굳게 믿던 신념이 모두 사라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으면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일이 풀리지 않고, 하는 일마다 안되고 좋지 않은 일이 계속 생기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신호라 깨닫고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그 길로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회개의 기회는 항상 있지 않습니다. 내가 의지하던 것이 무너지고 나서 돌이키면 너무 늦습니다.
잃고 나서 하나님을 찾지 말고 잃기 전에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목자이신 하나님, 주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말씀을 따라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상에는 유능하고 탁월한 사람들이 많지만
제가 따르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 13~17에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남유다 곳곳에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이번에는 장로들과 지도자들, 그리고 상류층 사람들에 대한 죄악들을
조목조목 구체적으로 지적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냐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도다.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작거려 걸으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가 드러나게 하시리라
지도자들은 백성을 돌보고 도와주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들이 백성들의 포도원을 빼앗고, 가난한 자의 물건을 빼앗아 갔습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을 짓밟고 얼굴에 맷돌질하였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음란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질병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유다의 지도자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지 않고,
오히려 죄를 범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본분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를 갚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는데
구원 받은 나는 예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기도하고
나를 통하여 하나님이 드러나고, 내 모습에서 예수님의 사랑이 발견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처럼 복된 삶을 사는 것은 누구 덕분이겠습니까? 모두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그런데 마치 내가 잘나서 복을 받아 누리는 것으로 생각하고 교만하게 사는 것은
부모님이 온갖 고생을 다하며 자녀를 대학 보내고 성공하도록 뒷바라지 했더니
그 자녀는 자신이 잘나서 성공한 줄 알고 부모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부모님을 모시지 않고,
오직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사는 자녀와 같습니다.
하나님 일하라고 하나님께서 복과 은혜를 주셨는데,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는 것과 같습니다.
화려한 장신구로 온몸을 치장하는 데 바쁜 것은, 자신의 본분을 잊은 채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 입니다.
안에는 죄악과 욕심이 가득하면서 겉으로는 화려하게 치장하고 괜찮은 신앙인 척한다면,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모든 장신구를 다 벗고 민낯으로 통곡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시고, 하나님은 탐욕스럽고 무분별한 사람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3:18~26에서 그날에는 그들의 교만을 상징하는 모든 장식품이 남김없이 제거되고
그들의 민낯이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하고 계십니다.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이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 장식과
귀 고리와 팔목 고리와 얼굴 가리개와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반지와 코 고리와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손 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기를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 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수치스러운 흔적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며 너희의 장정은 칼에, 너희의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폐하여 땅에 앉으리라
사람들이 왜 화장하고 성형 수술합니까? 자신의 단점과 약점을 가리기 위해서 합니다.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보여주고 싶지 않고, 나타내고 싶지 않고, 들어내고 싶지 않고,
자신의 외모를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꾸기 위함입니다.
그것이 절대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사회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외모를 가꾸지 않는 다면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외모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내면도 가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모만큼 자신의 내면의 심성, 또한 착하고 바르게 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내면을 착하게 선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내 힘으로는 안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의로우신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가능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에 충만한 사람은 화장이나 성형을 하지 않아도 빛이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영성을 기른 사람은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인자함이 묻어납니다.
욕심과 탐욕에 가득한 마음으로 세월을 보내는 사람은 인자함을 찾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습니다.
눈에 독기가 흐르고, 용심이 가득한 얼굴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한 사람이 아무리
장식품으로 화려한 겉모습으로 치장한다 하더라도 자기의 본 모습은 가려지지 않습니다.
나는 교만한 사람이 아닌지 말씀에 비추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내가 교만하다면, 나를 교만하게 만드는 나의 장식품은 무엇일까? 묵상해야 합니다.
그것은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특기와 재능일 수도 있고,
내가 남들보다 더 가진 학식, 지위, 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경건한 척, 믿음 좋은 척하는 위선적인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시온의 여인들처럼 나의 본 모습을 가리게 하는 나의 장식품은 무엇인지 알았다면
이 장식품을 벗겨 내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약자 앞에서 어떤 사람인가요?
내가 그보다 강한 것은 그를 도와주라는 것인데 오히려 갑질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닌가요?
오늘 본문의 이사야서의 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이 동일한 것입니다.
마23:23~28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내 자신이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한 구절이라도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이 새벽에 회개의 기도를 드림으로 더러움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깨끗하고 거룩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께서 저에게 맡겨 주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이 선물이 저를 교만하게 하는 장식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의 원인이 아니라
약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칭찬과 축복의 도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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