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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소경을 고치신 예수님

우리 인간은 영원히 살도록 만들어 졌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의 원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인간의 일생을 사자성어로 생로병사라 한다.

인류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인류는 수많은 병마를 접하며 살아왔다. 모든 질병에는 원인이 있다.

자신의 잘못된 식습관과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일어나는 병도 있고

사람과 가축으로부터 질병이 전염되었거나 자연환경으로부터 발병되는 경우가 있고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와 같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질병이나

날 때부터 병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기형과 같이 비정상적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인류문명이 발달할수록 의학기술도 발전하여 치료약을 개발하거나 수술로 병든 부분을 제거하여 인간을 괴롭히는 대부분의 병들은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고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고칠 수 없는 질병이 많이 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공생에 중 3대 사역 중의 하나가 바로 고치시는 사역이다.

예수님은 열병, 혈루병, 중풍병, 문둥병, 소경, 정신병, 뿐만 고치신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까지도 살리셨다.

예수님은 이런 병들을 고치시면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시거나

또는 네 죄 사함을 받았다라고 말씀하시며 병을 고쳐주셨다.

그 말씀은 질병의 원인이 죄 때문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아비의 죄를 삼 사대까지 보응하리라는 출34:7의 말씀에 기인하여

모든 병자는 자신의 죄 또는 부모의 죄로 인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어느 마을의 길을 가다가 날 때부터 소경 된 자를 만났다.

제자들은 그가 날 때부터 소경이었으므로 자신의 죄로 소경이 되었을 리는 만무하고

그의 부모의 죄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고 예수님에게 물어 본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제자들의 예상을 깬 대답이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대답하셨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 죄 때문이지만 예외도 있다는 말씀이다.

이 사람은 자신이나 그 부모가 어떤 죄를 지어 벌을 받아 소경이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유대인들에게 알리는 사명을 갖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이 시대에도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들이 있다.

 

예전 우리나라에도 와서 힐링캠프라는 TV프로에 나온 닉부이치치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다.

닉부이치치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장남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났다.

출생 당시 양팔과 다리가 없었고, 두 개의 작은 발이 달려있었는데 한쪽 발만 두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아이를 낳은 부모는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의 선물이라 생각하고 잘 키웠다.

닉은 사지가 없는 점을 제외하고는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닉의 인생은 어려움과 고난들로 가득 찼었다. 그러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닉은 특별한 장치와 왼쪽 발에 있는 두 발가락을 사용해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발뒷꿈치와 발가락을 이용해 컴퓨터와 타자 치는 법도 터득하게 되었다.

하지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닉은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10살이 되던 때에 욕조에 물을 틀어 놓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였으나 실패하고

그 후부터 하나님께 팔과 다리가 생기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기도 후, 그가 할 일은 정상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임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그리고 17살에 기도모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지 없는 인생이란 비영리단체를 만들고 닉은 21살의 나이에 복수전공(회계학, 재무설계학)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많은 나라를 다니며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연설을 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더욱 인기가 높아졌고 많은 책도 집필하였다.

최근에는 아름다운 정상적인 여인과 결혼도 하고 자녀까지 낳으며 행복한 주님의 일을 감당한다.

이와 같이 장애인으로 태어났으나 정상인들도 잘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며 살고 있다.

이런 사람을 예수님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라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세상의 빛으로 오셨다고 선언 하셨다.

창세 전에 공허함과 암흑으로 뒤덮인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명하심으로

빛이 생겨나고 온 세상을 환하고 밝게 만드신 것처럼

또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캄캄하고 적막하고 추운 사막에서 갈 길 잃어 헤메이다

굶어 죽거나 얼어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어둡고 캄캄하여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인생들에게 한줄기 빛으로 찾아 오신다.

여러분들은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바른 길이고 옳은 길이라 확신하며 인생을 살고 있는가?

여러분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꿈꾸어 본적이 있는가? 여러분들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생각한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모든 것이 다 내 뜻대로 잘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인생에는 시시각각 수많은 갈래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우리는 순간순간 그 길을 선택하여야 한다. 과연 나의 선택이 현명한 선택이며 내가 가는 이 길은 옳은 길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 가면서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만나고 수 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그리고 때때로 내 힘과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그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참고 극복해 낼 수 있는 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내일은 나아질 것이다 다음달은 좋아 질 것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아질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언젠가는 내가 행복하고 부유한 사람이 될 것 이라고 믿으며 하루하루를 사는 것은

무지개를 찾아 나선 아이가 노년이 되어서야 그 무지개는 잡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우리는 막연한 기대와 희망으로 살아서는 안된다.

우리의 가는 길이 참되고 옳은 길을 걸으며 가치 있는 일을 하며 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하며 예수님 닮는 삶을 살아야 한다.

물론 예수님을 따른다고 모든 일이 형통하고 평탄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둡고 캄캄하고 어디가 길인지 낭떠러지인지 모르는 인생길을 한 줄기 빛 되신

예수님을 따라 살기만 하면 어떤 힘듦과 어려움과 역경도 다 극복할 수 있고

결국 성공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자 오늘 세상의 빛이라고 밝히신 예수님께서 소경에게 어떤 일을 해 주셨나?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에 발라주셨다.

이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 행동일까? 하나님은 의미 없는 일은 하지 않으신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혀 온 여인을 용서하실 때에도

군중들이 그녀를 치려고 들고 있든 돌을 내려 놓을 수 있었든 것은

예수님께서 땅바닥에 글을 쓰신 후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돌을 들고 있는 군중들도 간음한 여인과 똑 같은 죄인이라는 것을 밝히는 행동이다.

그와 같이 오늘 예수님께서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바르신 것도 의미가 있으신 행동이셨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은 예수님의 침이 묻은 진흙이 어떻게 눈을 고치는가라고 반문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어떻게 만드셨나?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의 눈을 고치신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예수님께서는 소경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하셨다.

지난번 설교에서 물은 무엇이라고 하였는지 기억나나? 물은 성령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물로 씻는다는 의미는 성령 세례의 의미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소경 된 자를 육신의 눈을 고치신 것으로 끝나지 아니하고

영적인 눈까지 밝혀주신 것이다.

그래서 소경 된 자가 치유함을 받고 난 후 바리새인들이 또 예수님에게 시비를 걸기 위해

소경과 그의 어머니에게 찾아와 네가 어떻게 해서 눈을 뜰 수 있었는가를 추궁 당할 때

그의 어머니는 예수님이 자신의 아들의 눈을 고쳐 주신 사실을 알면서도

유대교에서 출교 당할 것을 두려워하여 자신은 모르는 일이니 자신의 아들에게 물어보라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그는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라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당당히 증거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자 그럼 예수님을 만난 소경이 어떻게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었나?

소경은 평소에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들었고 자신의 문제도 예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던 차에 예수님께서 찾아 오셨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진흙을 눈에 바라주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령하시자.

소경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로 순종하여 육신의 눈 뿐만 아니라 영적인 눈까지 뜨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누구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는 사명자가 된 것이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을 것은 이 세상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태어나지 않는다.

그 누구도 부모, 가족, 외모, 환경, 조건, 내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주어진 대로 태어났고 살아야 한다. 분명히 하나님은 나에게 계획하시는 것이 있다.

그것을 찾아 가야 한다. 그래서 영적인 소경 된 우리는 빛 되신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이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어떠한 말씀이라도 진리 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 받아 우리가 치유가 되든지 물질적인 축복을 받든지 우리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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