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공생에 동안에 하신 사역이 마4:23절에 잘 나타나 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의 초기 사역은 대중들 속에 파고 들어 가셔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고칠 수 없는 질병들 즉, 각가지 각양각색의 병들을 고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는 일을 하셨다.
오늘 본문은 가르치시는 사역으로 예수님의 중반기에 주로 하신 사역이다
1.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요8:1,2을 보면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예수님은 밤에는 감람산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기도하시고
아침이 되면 성전에 나오시어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시는 사역을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해석하시고, 풀이하시고 율법을 완성하신 일을 하셨다.
그런대 왜 서기관이나 바리새인이나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고 예수님을 죽이려 하였나?
예수님의 3대 사역으로 인해 예수님을 따르는 백성들이 많아지고
예수님이 유대인이 바라는 메시야가 아닐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실체를 들어내고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마23장에서 그들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셨다.
마23:2,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자신의 입으로 율법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그 율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이 오히려 예수님이 율법에 어긋난 언행이 없는지를 찾아 내려고 혈안이 되었고
그래서 틈만 나면 예수님을 시험하고 예수님의 잘못된 점을 찾아 내어 유대인들과
멀어지게 만들려고 하였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알리 없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이 간혹 율법과 부딪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단 한번도 율법을 벗어나신 말씀을 하시거나 고치시거나 어기신 일이 없다.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니 제사장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께서 율법을 어기시는 것을 아무리 찾으려 해도 못 찾으니
나중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밝히시자 그것을 문제 삼아
사람이 하나님이라고 한다며 신성모독이라는 죄를 뒤집어 씌웠다.
유다 백성들은 구약에서 예언하고 있는 메시야가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지 못하도록 하는데 일등공신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그들의 계략에 넘어가 예수님께서 억울하게 죽으신 것이 아니라
그것은 예수님의 구원 계획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은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함이고
유대인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인하여 복음이 유대인 아닌 이방인인
전세계에 복음이 전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다.
그리고 후일 유대인들의 민족적인 회개가 일어나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받아들이는 그날이 바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이고 인류의 종말이 되는 날인 것이다.
2. 우리도 간음한 여인과 같은 죄인이다.
오늘 본문도 서기관과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올무에 걸어 유다 민중들에게서
예수님과 멀어지게 하려고 하는 수작의 한 부분인 것이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신22:23,24에 보면 처녀가 정혼(약혼) 기간에 다른 사람과 간음할 경우
불륜을 저지른 남녀를 돌로 쳐 죽이게 되어있다.
율법으로 보면 분명히 음행하고 간음한 것은 하나님이 금하신 큰 죄이다
그것에 합당한 벌은 돌로 쳐서 죽이는 것이다.
성경은 결혼 전에는 성관계를 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
만약 남녀가 사랑하여 그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결혼 전에 성관계를 하였다면 결혼해야 한다.
만약 결혼하지 않는다면 음행과 간음 죄로 역시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
요즘 연예인들이 임신사실을 밝히고 결혼을 발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관계 후
결혼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결혼 한 후 부부생활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결혼을 했으면 자신의 남편과 아내와만 관계를 맺어야 하지 불륜을 저지르면 안 된다.
이슬람교는 요즘에도 음행하고 간음하면 돌로 쳐죽이는 것을 형벌을 합법화하고 있다.
율법을 지금까지 행하는 것도 문제지만 서구 유럽처럼 율법을 완전히 버리는 것은 더 큰 문제다.
지금은 결혼하고도 남편, 아내가 바람 피워도 간통 죄도 없어졌다.
이제는 나이도(아들,딸 같은 남녀과) 도덕도(딸 남친과) 이성도(동성)도 파괴되고
정말 말세지변이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우리나라에까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롬1:26~28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
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성적문란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인간의 범죄다. 멸망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면 된다.
자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보자 돌에 맞아 죽어야 할 여인을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셨나?
간음죄를 지은 여인을 죄를 묻지도 않고 용서해 주셨다.
분명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원하던 결과대로 된 것이다.
분명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어기신 것이다. 율법에 의하면 돌로 그 여자를 치라고 하셔야 했다.
그런대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그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으나
돌을 들고 치려고 한자들의 죄상을 적은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러니 그들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하나, 둘 그 자리를 물러 간 것이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도 겉으로는 경건하고 의로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율법을 잘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들 역시 돌에 맞아 죽을 짓거리들을 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올무에서는 벗어났지만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어기신 것이 아닌가?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어기신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신 것이다.
분명 그 여인은 음란과 간음의 죄로 돌에 맞아 죽어야 했지만 심판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후일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의 죄를 대신해서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다.
그 여인처럼 우리도 우리의 죄에 따라 돌에 맞아 죽거나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야 하는데
역시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대속하신 것이다.
저는 죽을 죄를 짓지 않았는데요? 라고 말할 사람을 위해 여러분의 죄목을 알려주겠다.
롬1:28~32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
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
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
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우리는 이중 한 두 가지 이상은 다 걸린다.
3.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는 길은 회개뿐이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율법은 정죄와 심판이지만 신약시대의 예수님의 복음은 용서와 사랑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 자리를 다 떠나고 오직 예수님과 그 여자만 남았다.
예수님께서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정죄하고 심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본성을 너무나도 잘 아신다.
인간의 연약함을 잘 아시고 그 연약함을 동정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 주신다.
그래서 인간이 어떠한 범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용서하시고 사랑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그러나 무조건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자만 용서해 주신다.
자신이 죄인 임을 고백하고 자신의 죄를 대신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사실을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한정 기다려 주시지도 않으신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그 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회개 하여야 한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엔 예수님께서는 재판관이 되시어 돌아오시기 때문이다.
죽은 자나 산 자나 모든 자가 재판을 받아 영생과 영벌로 결정 되어진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돌에 맞아 죽을 여인을 용서하신 대목만 생각하고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을 것이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구절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 말씀은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뜻이다.
그 회개할 기회를 여러분들은 절대로 놓치지 말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자녀로써 하나님 자녀답게 깨끗하고 정결하게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나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노력하고 힘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힘쓰고 노력하는 것은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의지하려고 해야 한다.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만이 악한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의 보혈 만이 내 영혼을 새롭게 하고 정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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