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잃고 나서 보이는 것은? (3:1~12)
1) 하나님께서는 남유다가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치워버리시겠다고 하셨다.
이제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존하고 있는 양식과 물의 공급을 끊어 버리고
영웅과 군인, 재판관과 예언자, 점장이와 장로, 군 지휘관과 고위 관리, 정치가와 고문, 그리고 모든 기술자와 마술사들을 다 죽이실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면 된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가면 된다,
그런데 죄악에 빠진 남유다는 강대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았다.
식량과 재물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였다. 권력자와 지혜자와 힘있는 자와 점쟁이를 의지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가 의지하는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가겠다고 경고하고 계신다.
시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잠11: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시135:15~18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잠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시37:5,6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115: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시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읽으시고 우리가 누구를 의지하는지 지켜보고 계시며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가 듣지 않을 뿐이지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입하셔서 도와주시고 인도하여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의 음성이 귀에 들리지 않아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이 뜻하시는 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
2) 지도자들마저 자격이 없는 자들로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신다. == 징계
백성들은 서로를 못살게 굴고 자기 이웃을 해치며 젊은 사람이 노인을 공경하지 않고 천한 사람이 귀한 사람을 무시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나라를 아이들에게 맡겨 다스리게 하실 것이며 그때 어떤 사람이 자기 형제를 붙들고 '적어도 너에게는 입을 옷이라도 있으니 네가 우리의 지도자가 되어 이 어려운 난국을 타개하라.' 하고 부탁하면 '아니야, 나는 너희를 도울 수 없어.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를 너희 지도자로 삼지 말아라.' 하고 그가 대답할 것이다.
이제 유다에게는 제대로 된 지도자 한 사람도 남지 않았다.
한나라의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명철하고 지혜로우며 정의로운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나라가 부강해지나
어리석고 우둔하고 불의한 자가 지도자가 되면 백성들이 고생하고 결국 나라가 망한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며 나라를 망하게도 하시고 흥하게도 하신다.
하나님께서 감람나무도, 무화과나무도, 포도나무도 왕을 세우지 않고 가시나무로 왕을 세우셨다.
왜 그러실까? 그 나라를 망하게 하시기 위해 세우신 것이다. 왜?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3) 남유다는 그러한 혼란 속에서 결국 쓰러지게 될 것이다. == 징계 결과
이제 예루살렘이 망하고 유다가 쓰러지게 되었다. 그들이 말과 행위로 여호와를 대적하며 영광의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 그들의 얼굴 표정이 바로 그들의 죄를 말해 주고 있다. 그들의 숨길 수 없는 죄가 소돔 사람들의 죄와 같아서 이제 패망할 운명에 처했으니 이것은 그들이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이다. 의로운 사람들은 모든 일에 성공할 것이며 자기들이 수고한 댓가를 충분히 받을 것이나 악한 사람들은 망할 수밖에 없으니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나의 백성들아, 젊은 아이들과 같은 철없는 자들이 너희를 괴롭히고 여자처럼 연약한 자들이 너희를 다스리고 있다. 너희 지도자들이 너희를 잘못 인도하여 너희를 파멸의 길로 이끌어 가고 있다.
아브라함은 본토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한 땅으로 가라는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약속대로 100세에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번제로 드리므로
믿음의 조상, 열국의 아비가 되어 축복의 근원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었다.
모세도 미디안 광야에서 늙은 목자로 있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응하여
애굽의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에게서 10가지 재앙을 내려 해방 시키시고
홍해의 기적을 맛보고 광야 교회로 인도하여 구름기둥과 불기둥, 만나와 메추라기,
반석의 물과 같은 기적들을 체험하고 이스라엘을 이끄는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고
모세를 이어 후계자가 된 여호수아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믿으므로
요단강을 갈라 건너고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 7족속을 물리치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차지 하였고
목동 다윗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거인 골리앗을 물리치고 타락한 바울 왕을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나라로 건설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와 민족과 개인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히 누리게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다가도 마음이 변하여 불순종의 길로 걷게 되면 망한다.
그 대표적인 사래가 솔로몬 왕이다.
솔로몬은 믿음이 좋은 아버지 다윗의 믿음을 이어 받아 성전을 짓고 하나님에게 일천번제를 드림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더불어 부도 받았다. 그러나 말년에 교만하여져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많은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삼고 그 이방여인들이 각 나라에서 우상을 들고 들어와 왕궁에서 우상을 섬기고 그 또한 이방아내에 이끌려 우상에게 절하게 되므로 인하여 그 강력했던 이스라엘이 그의 아들 대에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라지고 결국은 멸망하였다.
이스라엘의 멸망의 근원이 솔로몬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이렇듯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것이 다 잘 된다.
그러나 한 순간에 마귀가 주는 생각에 빠져 불순종의 길을 걸으면
솔로몬처럼 모든 축복을 빼앗기고 말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반항을 일삼고 당당하게 죄를 지으며 제 갈 길로 가던 이스라엘은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하나님의 돌보심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잃게 되면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는다.
자신이 의지하는 사람이 도움을 주지 않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한다.
자신이 굳게 믿던 신념이 모두 사라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으면 그제서야 하나님을 찾는다.
일이 풀리지 않고, 하는 일마다 안되고 좋지 않은 일이 계속 생기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신호라 깨닫고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그 길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회개의 기회는 항상 있지 않다. 내가 의지하던 것이 무너지고 나서 돌이키면 안 된다.
잃고 나서 하나님을 찾지 말고 잃기 전에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항상 이렇게 기도해야 한다.
목자이신 주님, 주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말씀을 따라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세상에는 유능하고 탁월한 사람들이 많지만
제가 따르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고백합니다.
2. 맨 얼굴로 서라 (3:13~4:1)
1) 하나님은 지도자들과 백성들이 행한 죄를 조목조목 따져가며 심판하실 것이다. == 심판 방법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법정에 서신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지도자들을 이렇게 심판하신다. '너희는 내 포도원을 못 쓰게 만들었고 너희 집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물건이 가득하다. 어째서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고 가난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착취하느냐?'
여호와께서 다시 말씀하신다. '예루살렘 여자들이 교만하여 목에 잔뜩 힘을 주고 으스대며 아무 데서나 남자들에게 추파를 던지고 발목에는 딸랑딸랑 소리 나는 장식품까지 달아 아기족거리며 걷는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머리의 딱지가 생기게 하여 대머리가 되게 하겠다.'
계속해서 남유다 곳곳에 심판이 선포된다. 이번에는 장로들과 우두머리들, 그리고 상류층 사람들에 대한 죄악들이 구체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들은 백성을 돌보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인의 본분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갚아야 한다.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는데
구원 받은 나는 예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산다면 그것이 예수님을 배신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나? 기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것은 부모님이 온갖 고생을 다하며 자녀를 대학 보내고 성공하도록 뒷바라지 했더니
자신이 잘나서 성공한 줄 알고 부모님의 은혜를 저버리고 오직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사는 자녀와 같다. 하나님 일하라고 하나님께서 복과 은혜를 주셨는데,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는 것과 같다.
자신의 본분을 잊은 채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 화려한 장신구로 온몸을 치장하는 데 바쁜 것이다. 안에는 죄악과 욕심이 가득하면서 겉으로는 화려하게 치장하고 괜찮은 신앙인 척하고 있다면 그들과 다를 것이 없다. 이에 대해 하나님은 모든 장신구를 다 벗고 민낯으로 통곡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탐욕스럽고 무분별한 우리를 심판 하신다.
2) 그날에는 그들의 교만을 상징하는 모든 장식품이 남김없이 제거되고 그들의 민낯이 드러날 것이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장식품을 모조리 빼앗아 버리실 것이다. 발목고리, 머리띠, 반달 모양의 목걸이 귀고리, 팔찌, 베일, 모자, 발목사슬, 장식띠, 향수병, 호신용 부적, 반지, 코고리, 예복과 겉옷과 어깨 망토, 지갑, 손거울, 부드러운 속옷, 머리 수건, 목도리를 제거하실 것이다. 그때에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머리가 아름다운 머리털을, 굵은 삼베 옷이 화려한 옷을, 추하고 수치스러운 것이 아름다움을 대신할 것이다. 너희 남자들은 용사들까지 전쟁으로 죽을 것이며 백성들은 슬퍼하고 통곡하며 예루살렘은 잿더미가 되어 황폐할 것이다.
왜 화장하고 성형 수술하는가? 자신의 단점과 약점을 가리기 위해 한다.
보여주고 싶지 않고 나타내고 싶지 않고 들어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이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물론 요즘은 화장의 시기가 너무 빠른 것은 문제다.
자신의 얼굴을 빨리 화장 독에 물들게 하여 피부를 빨리 상하게 하고 노화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적어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어서 외모를 가꾸는 것이 좋다.
오히려 사회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외모를 가꾸지 않는 다면 그것이 문제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외모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내면도 가꾸어야 한다.
연예인들 중 특히 김세정이와 박보검이가 왜 대중들에게 더 인기가 있나?
외모만큼 내면의 심성 또한 착하고 바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또한 무의미 한 것은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에 충만한 사람은 화장이나 성형을 하지 않아도 빛이 난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영성을 기른 사람은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인자함이 묻어난다.
욕심과 탐욕에 가득한 마음으로 세월을 보내는 사람은 인자함이 없다. 사람에 대한 사랑이 없다.
눈에 독기가 흐르고 용심이 가득한 얼굴로 바뀐다. 그러한 사람이 아무리
장식품으로 화려한 겉모습으로 치장한다 하더라도 자기의 본 모습은 가려지지 않는다.
나를 교만하게 만드는 나의 장식품은 무엇일까?
그것은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특기가 될 수고 있고 내가 남들보다 더 가진 무언가가 될 수도 있다. 또는 경건한 척, 믿음 좋은 척하는 위선적인 마음일 수도 있다.
그 실체를 알았다면 오늘 깨끗하게 벗어 버리기 바란다.
시온의 여인들처럼 나의 본 모습을 가리게 하는 나의 장식품은 무엇인가?
이 장식품을 벗겨 내기 위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약자 앞에서 어떤 사람인가?
내가 그보다 강한 것은 그를 도와주라는 것인데 오히려 갑질을 하고 있던 것은 아닌가?
마23:23~28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주님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이 선물이 저를 교만하게 하는 장식품이
아니라 약자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