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지막 날에 일어날 일들(2:1~5)
이것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다.
마지막 때에는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시온산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으로 알려질 것이며
수많은 민족들이 그리로 몰려들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자, 여호와의 산으로 올라가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으로 올라가자.
그가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실 것이며 우리는 그 진리대로 살 것이다.'
이것은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모든 민족을 심판하고 국제 분쟁을 해결하실 것이니 사람들이 칼을 두들겨 보습을 만들고 창을 두들겨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끼리 전쟁을 하거나 군사 훈련을 받는 일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자, 야곱의 후손들아, 여호와의 빛 가운데 걸어가자.
이스라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애굽에서 탈출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까지 끊임없는 전쟁의 연속이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잘 섬길 때에는 전쟁이 없거나 전쟁이 있어도 승리하는 전쟁이었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면서부터 주변나라로부터 계속되는 침략으로
결국은 앗수르와 바벨론에게 망하고 뒤이어 이스라엘은 강대국의 전쟁의 놀이터가 되어
페르시아, 헬라, 로마에 의해 차례로 점령 당하다가 그 후에는 나라가 없어져 버렸다.
나라를 잃은 이스라엘은 세계2차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에 의해 600만 명이란 엄청난 인구가
가스실과 총탄으로 살상을 당하며 정점에 이르렀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장장 2000년 동안 강대국에 시달려 고통 받는 삶을 살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떠나고, 버리고, 대적한 결과이다.
이스라엘 역사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나의 인생이 이스라엘의 역사와 동일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마귀와의 전쟁에서 백전백패다.
하나님도 없고 돈과 권력이 없는 사람은 가정에서 학대당하고 직장에서 종살이 하고
세상 사람들로부터 조롱과 멸시와 손가락질과 천대를 당한다.
또 하나님이 없으나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은 돈과 권력으로 사람들을 억압하고 갑질하며
왕 노릇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은 돈의 노예가 되어 술과 담배와 여자와 향락과 유흥과 쾌락의 종이 되어 산다.
세상에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면 오늘 말씀처럼 전쟁과 내전과 분쟁과 테러가 사라진다.
내 자신이 하나님께 나아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마귀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천국의 삶을 살게 된다.
2. 하나님이 내버려두신 이유(2:6~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인 야곱의 후손들을 버리신 것은 그들이 동방 사람들의 미신에 젖어
블레셋 사람들처럼 점치고 이방 사람들의 풍속을 따르기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에는 금은 보화가 가득하고 말과 전차도 얼마든지 있으며
우상도 많으므로 너희가 손으로 만든 것을 섬기고 모두 그 앞에 절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 죄에 대하여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너희는 바위 틈이나 땅굴에 숨어 여호와의 분노와 그 위엄의 광채를 피하라.
교만한 자가 낮아지고 거만한 자의 콧대가 꺾이며 여호와께서만 높임을 받을 날이 오고 있다.
지금은 물질만능주의로 가득한 세상이고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권력이 돈이고 돈이 권력이다.
권력이 있어야 돈을 가질 수 있고 돈이 있어야 권력을 잡는다. 그러다 보니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도 세상문화에 물들어 있고 그것이 우상을 섬기는 것인지 조차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일보다 우선순위로 두는 것,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하나님보다 더 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상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하는 시간에 예배를 드리지 않고 돈을 위해 일하러 가는 것은
하나님보다 돈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이고 돈을 더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읽지 않고 TV, 스마트 폰을 보는 것은 하나님 말씀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고 세상노래에 빠져 듣고 부르고 따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하나님에게 기도하면서 하나님 자체를 원하지 않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보다 돈을 더 원하고, 하나님보다 옷, 신발, 가방, 자동차, 가전제품을 더 원하고
하나님보다 남친, 여친을 더 원하고 여행을 원하고 맛있는 음식과 좋은 호텔과 멋있는 풍경을
원하면 우상에 빠진 것이고 하나님을 등한시하고 멀리하는 것이고 세상 문화에서 빠진 것이다.
일하지 마라는 것 아니다. 여행가지 마라는 것 아니다. 생활에 필요한 것을 사지 마라는 것 아니다. 예배 드릴 때 예배 드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 안에서 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에서 벗어나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매를 드시고 징계를 준비하신다.
징계와 고난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징계 받고 고난 받는다고 절망하지 마라
그곳에서 소망을 가져야 한다.
부모님이 여러분을 때릴 때 미워서 때리지 않는다. 사랑하기 때문에 때린다.
내 사랑하는 자녀가 죄를 짓지 마라고 그 죄로 인하여 더 큰 고통에 빠지지 마라고 때린다.
부모가 때린다고 집 나가는 자녀는 밖에서 춥고 굶주리고 늑대의 공격을 받는다.
부모에게 매를 맞으면 부모를 더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라 더 다가가야 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징계 받는 자는 그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깨닫고
하나님 말씀 앞으로 나가야 한다. 말씀을 듣고 배우기 위해 하나님의 성전으로 더 잘 모이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더 열정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내 안의 모든 우상을 제하여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만 원하고 교회 가는 것이 기쁘고 찬양하는 것이 즐겁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 되게 해 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3.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들(2:12~18)
그 날에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교만하고 거만하며 자만하는 자들을 모조리 낮추실 것이며
하늘 높이 치솟은 레바논의 백향목, 바산의 상수리나무, 높고 낮은 모든 산, 높은 망대와 성벽,
모든 무역선과 으리으리한 배들이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 그날에 교만하고
거만한 자들이 다 낮아지고 모든 우상도 사라질 것이며 여호와께서만 높임을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어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고 땅을 다스리는 권한을 주셨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자신을 만드신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배제한 체
자신이 왕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 세상의 드높은 곳을 추구하고,
튼튼하고 강한 것을 바라며,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보는 멋들어진 것을 추구한다.
하지만 하나님 없이 높아진 것은 교만하고 거만하게 되어 낮아지게 된다. 하나님이 낮추신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그 자리를 차지하고 군림하며 자랑하지만 실상은 공허하고 헛되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을 잊지 마라
4. 사람을 높이지 마라(2:19~22)
여호와께서 일어나 땅을 진동시키실 때 사람들이 그의 영광과 위엄의 광채 때문에
무서워서 바위 동굴과 땅굴로 달아나 숨을 것이다.
그 날에 사람들은 자기들이 섬기려고 만든 금은 우상을 두더쥐와 박쥐에게 던지고
동굴과 절벽 바위 틈에 들어가서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를 피하려고 할 것이다.
너희는 보잘 것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숨결에 불과한 인간이 무슨 가치가 있느냐?
사람이든 자연이든 세상의 지혜와 이론이든 아무리 완벽하고 특별하게 보이는 것들도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왔고 하나님의 섭리대로 돌아간다.
인간이 만든 중국의 만리장성과 같은 인간의 위대한 건축물도
하나님이 땅을 흔들어 버리면 다 무너진다.
자연이 만들어 낸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도 우주에서 보면 한 점에 불과하다.
대중들은 말 잘하고 똑똑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영웅시 한다.
걸그룹, 아이돌을 만나면 좋아서 비명을 지르고 열열이 환영하고 기뻐 날뛰고 울기까지 하고
선물 공세로 자기 마음을 표시하지만 정작 대중의 영웅들은 외롭고 우울하여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앓고 있으며 그들에게는 참 기쁨과 참 소망이 없고 삶의 의미도 모른다.
왜 그런 사람들을 흠모하고 부러워하고 우상화하며 따라가려 하는가?
사람들은 회사의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고 사장에게 잘 보이면 장래가 보장 되고 나의 미래를 책임져 줄 것이라 여기고 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열심히 일하고
충성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장래와 미래를 보장해 주지 못한다.
회사가 한 순간에 망하기도 하고, 회사에 도움이 안되면 일회용 컵 버리듯 버림을 받게 된다.
왜 그런 믿지 못할 사람들에게 목을 메는가?
오직 하나님 만이 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계신다.
사람의 업적과 지식과 가치가 사람들에게 존경 받을 만큼 대단하게 보이고 위대하게 보여도
하나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변함없이 동일하신 하나님을 최고의 보물과 가치로 여겨라
사람이 만들어 낸 과학과 눈에 보이는 실물이 최고라고 착각할 때가 많다.
그것이 유혹하고 그것에 빠지게 하고 하나님이 보이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의 목숨조차 마음대로 연장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으면 그 모든 것은 허상이고
그것은 마치 무지개를 잡으려는 소년이 노인이 되어서야 깨닫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 말씀 만이 진리이고 기준이다.
세상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오로지 돈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세상의 명예와 돈은 오히려 더 불안하게 할 뿐 절대 나를 보호해 주지 못한다.
절대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우리가 바라볼 것은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인간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세상적으로 어떤 직업이 안정적이다. 공부만 잘하면 네 미래는 보장된다 하지 말고
먼저 모든 것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기를 바란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호흡과 맥박과 심장이 뛰는 것과 우리의 작은 신음 소리도 다 듣고 계신다.
마지막 날에는 모든 민족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되며 전쟁이 사라지고 진정한 평화가 올 것이라고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 말씀이니 말씀대로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전에 우상으로 가득 찬 세상이 심판을 받을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오면 하나님보다 높아진 모든 것은 다 낮아지게 된다.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것들은 심판을 받고 모조리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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