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야는 아버지 아몬이 하나님을 버리고 악행을 저지르다 신복들에게 암살 당하였다.
그러자 백성들이 왕을 죽인 반역자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았는데
요시야는 8살의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31년을 통치하였다.
요시야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였으며 그의 조상 다윗을 본받아
오직 한결같은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겼다.
요시야는 왕이 된 지 18년(26세)에 서기관 사반에게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가서 백성들이 헌금 한 돈으로 무너진 성전을 수리하라고 명하였다.’
왕의 명을 따라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을 수리하던 어느 날 성전에서 여호와의 율법책(성경)을 발견하고 그것을 서기관 사반에게 넘겨주자 사반은 그것을 읽어 보고 왕에게 가져가 왕 앞에서 큰 소리로 읽었다. 왕은 그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듣자 두려워서 자기 옷을 찢고
제사장과 서기관과 왕의 보좌관에게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고
이 책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몹시 노하고 계신 것 같다.
1)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인생
요시야가 성전을 수리하다 발견한 율법책은 모세오경(창,출,레,민,신)으로 보인다.
율법책은 대제사장 만이 들어갈 수 있는 성전의 지성소 안에 있는 언약궤 옆에 두었었다.
그래서 항상 대제사장이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리고 왕과 백성들에게 읽어 주었어야 했다.
그러나 므낫세와 아몬, 등 선왕들이 하나님은 섬기지 않고 극심한 우상숭배로 인하여
율법책을 누구도 읽고 듣고 말하지도 않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 누구도 찾지 않아
누군가에 의해 성전 내부 깊숙이 버려두었는데
북 이스라엘이 망하고 남 유다가 멸망할 시점이 되어 이 율법책이 발견된 것이다.
솔로몬 이후에 나라가 분단 되고 수없이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 백성들이 고통과 괴로움을
겪고 저주의 삶을 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왜 사랑해야 할 가족들이 사랑하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가?
요즘 가정들은 아빠는 아빠들대로 세상 친구들과 술과 담배에 찌들려 밖으로 돌고
엄마는 엄마들대로 세상 친구들과 어울려 밖으로 나돌아 다니며 먹고 마시고
자식은 자식들대로 세상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밖으로 다닌다.
가정이 저녁이 되면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하루 일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성적과 장래에 대해 영적인 것에 대해 의논하기도 해야 한다.
그런데 함께 밥도 먹지 않을뿐더러 대화도 없다. 필요한 말은 돈 달라는 것 밖에 없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삶이 메마르고 곤고하다.
더욱이 물질문제와 질병문제와 자녀문제가 심각한 가정은 고생과 한숨과 한탄과 눈물이 끊이지
않으며 매일을 절망 속에서 살아간다. 그저 목숨이 붙어 있으니 살 뿐이니
삶 속에서 참 기쁨과 참 즐거움과 만족이 없으며 감사와 사랑과 행복이 없다. 왜 그런가?
그 가정에 그 아버지에게, 그 어머니에게 그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율법책을 발견한 요시야는 율법책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와 유다 백성들이
어떻게 행할지를 여호와께 물어 보라고 명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여자 예언자 훌다를 찾아가 묻자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하라고 일러 주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으므로 저주를 내려 멸망 시킬 것이나
너는 회개하였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내릴 재앙을 네 눈으로 보지 않고 죽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들은 요시야 왕이 제사장들과 예언자들과 모든 백성들과 함께
성전으로 올라가 성전에서 발견한 그 율법책을 모든 백성들에게 전부 읽어 주고
여호와께 순종하며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그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법과 명령을 지키겠다고 여호와께 엄숙히 서약하였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도 그 서약을 지키겠다고 맹세하였다.
그런 다음 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하였는데
1) 선왕들이 산당의 우상숭배를 위해 뽑았던 제사장들을 모두 쫓아 내었다
2) 성전에 있던 아세라 목상을 기드론 들에서 태우고 그 재를 일반 백성의 공동묘지 위에 뿌림
3) 성전에 있던 남자 창기들의 집을 헐고 다 쫓아 내었다. 4) 유다의 산당을 부수고
그곳에서 우상숭배를 했던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와 그 직무를 정지 시켰다
5) 힌놈의 아들 꼴짜기에 있던 도벳 신당을 부정하게 해서 자식을 불태워 몰렉에게 제물을 바칠 수 없게 하였다. 6) 태양신을 섬길 때 쓰던 수레를 태워 없앴다.
7) 선왕들이 성전에서 만들었던 모든 우상 제단을 부수고 가루로 만들어 기드론 시내에 뿌렸다.
8) 유다에 있던 모든 산당을 헐어버렸다. 특히 솔로몬이 아내들을 위해 세운 산당은 죽은 사람의 뼈로 채웠다. 9)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재단과 산당, 아세라 목상을 태우고 가루로 만들었다. 10) 이스라엘 왕들이 사마리아 곳곳에 세운 우상의 신전을 다 헐어 버렸다. 그리고
요시야왕은 백성들에게 율법책에 기록된 그대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유월절을 지켰다.
이와 같이 요시야왕은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실천하였다
이처럼 요시야왕과 같이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고
모세의 모든 율법을 철저하게 지킨 왕은 요시야왕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다.
2) 말씀을 발견하고 요시야 왕이 취한 행동
이스라엘 민족이 말씀대로 살지 않아 저주를 받은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고 슬퍼하였다.
그러나 슬퍼하며 옷을 찢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종교개혁을 단행한 것이다.
사랑하는 중,고등부 학생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있는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씀을 버려두고 우상숭배에 열을 올리며 살아가는가?
하나님의 자녀는 주일날 예배 잘 드리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미래의 꿈과 비전을 위하여 공부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이고 모습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하나님의 자녀라 하는 이들이 자신의 내면은 돌보지 않고 자신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고 내가 말씀으로 바로 서있는가? 말씀대로 살아가고자 노력하지는 않고
중학생이 되면 세상 풍속에 물들어 여학생은 자신의 외모를 꾸미는데 모든 열과 성을 다한다.
TV에 나오는 걸그룹과 연예인들을 동경하고 그들이 하는 행동과 모습을 따라 가려고 한다.
학생이 영적인 것은 전혀 생각하지도 하려고 하지도 않고 화장하고 성형하고
지나치게 외모를 꾸미는 것은 아세라 상을 섬기는 것과 같으며
학생이 휴대폰에 빠지고 게임에 중독 되고 오락에 정신팔려있는 것은 바알을 섬기는 것과 같다.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중고등부 시기를 우상에게 바쳐 버리면 일생을 저주의 삶을 살게 된다.
중고등부 시기를 육신을 위하여 오로지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며 매일 그렇게 사는 것은 마귀에게 끌려 다니는 삶이고 청년의 때부터는 곤고와 고난과 괴로움과 힘듦의 연속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여러분이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죄와 허물로 죽은 인생에게 새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하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도록 하여
어둡고 캄캄하고 불안한 내 미래의 삶을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신다.
여러분 말씀을 접하면 변해야 한다. 말씀을 접해도 변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신약의 유대인들도 자신들이 죽인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시라는
복음을 접하고서는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행2:37,3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면 변화가 일어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능력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기 때문이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사람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가? 사람의 성격과 기질은 변하지 않는다.
베드로와 바울이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았어도 성격과 기질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면 무엇이 변화 되는가? 행동이 변화 되고 삶이 변화된다.
그러므로 나는 타고난 성격과 기질이 부모로부터 물려 받았으니 난 안돼! 라고 해선 안된다.
하나님은 그 성격과 기질대로 사용하신다. 바뀌지 않는 성격과 기질을 억지로 바꾸려 하지 말고
말씀에 따라 살면 된다. 여러분의 죄의 속성을 죽이면 된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하나 바꾸어 나가야 한다.
삶의 태도와 모습을 말씀에 비추어 변화시키지 않으면 불행은 끝나지 않는다.
유혹에 잘 빠지는 것은 성격과 기질과 상관없다. 단지 결단력이 없기 때문이다.
유혹에 잘 빠지는 아이는 천국의 문턱에서도 마귀의 유혹을 받아 지옥문으로 들어가 버린다.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태도와 행동을 바꾸라고 끊임없이 말하는 대도 하는데도
바꾸지 않는 것은 성격과 기질 때문이 아니다. 결단력이 없기 때문이다.
죄의 악습을 끊어라. 그것은 말씀에 복종하는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고 나면 자유롭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한다. 두렵고 무섭고 하기 싫고 느끼하고 역겹더라도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고 나면 내가 생각한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더 나은 삶이 이루어지고 펼쳐 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므낫세가 행한 모든 악 때문에 유다에 대한 분노를 돌이키지 않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을 없애 버린 것처럼 유다도 내 앞에서 없애 버릴 것이며
내가 택한 예루살렘성과 내가 경배를 받을 곳이라고 말한 이 성전을 버릴 것이다.'
요시야가 왕으로 있을 당시 이집트의 느고왕이 앗시리아 왕을 치려고 군대를 이끌고 유프라테스강으로 갔는데 이때 요시야왕은 므깃도에서 이집트군을 막으려다가 느고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래서 그의 신하들은 왕의 시체를 전차에 싣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의 묘에 장사하였다.
3) 하나님은 요시야를 왜 빨리 죽이셨나?
다윗 왕 이후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진실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고
종교개혁을 단행한 왕은 아사와 여호사밧와 히스기야와 요시야 왕이다.
그중 가장 확실한 왕이 요시야 왕이다.
그런 하나님이 인정하신 요시야 왕을 왜 빨리 죽이셨는가?
요시야가 죽어야 이스라엘이 멸망되고 이스라엘이 멸망 되어야 예수님이 오시고
예수님이 오셔야 이방인인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정말 이해 안되는 일들이 일어난다.
어떤 때는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가?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가 있는가? 하고 의문 할때가 있다.
그러나 그런 일들도 다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사55:8~11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람의 기준에 하나님을 맞추지 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무조건 옳고 바르기 때문에 우리는 이해되지 않아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난다.
나에게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