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7장은 야곱(육적인 이름) 즉 이스라엘(영적인 이름)의 아들들의 이야기에서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중심에 요셉이 있다
요셉은 이스라엘의 11번째 아들이다 그는 형들에게 많은 미움을 사게 된다.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을 받은 까닭은 무엇일까?
1. 어머니가 달라 태어날 때부터 원수 지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레아에게서 6명, 라헬에게서 2명, 여종들(실바, 빌하) 각각 2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리고 그의 아내들은 이스라엘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서로간에 경쟁 관계에 있었다.
그로인하여 그의 자녀들도 어머니의 경쟁 관계가 배다른 형제들간의 경쟁 관계로 이어간다
2. 요셉이 총명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선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들의 형은 자주 잘못을 저질렀고 그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여 혼나게 된다
그래서 형들은 특별히 요셉을 더 싫어하였다.
3. 거기에다 아버지 이스라엘의 편애로 형들의 시기와 질투는 극에 달하였다.
이스라엘이 아들 중 요셉에게만 특별히 채색 옷을 입혔다.
그럼 왜 이스라엘은 요셉을 편애하였을까? 그 까닭은 무엇인가?
1) 이스라엘이 노년에 낳은 아들(늦둥이)이기 때문에 더 사랑하였다
2) 이스라엘이 가장 사랑한 아내 라헬이 낳은 아들이기 때문에 더 사랑하였다
3) 요셉의 어머니가 라헬이 베냐민을 낳다가 일찍 죽어 불쌍히 여겼기 때문에 더 사랑하였다
또한 요셉은 머리가 총명하고, 신앙은 말씀대로 선하게 살고, 성품은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고,
행실은 아버지께 순종을 잘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스라엘은 요셉을 더 사랑하였다
4. 요셉이 꾼 신비한 꿈 때문에 미움을 샀다.
그 꿈의 내용이 형들의 곡식단이 자신의 곡식단에 절하는 것과 해와 달과 열 한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것인데 그것은 자신이 부모형제의 왕이 된다는 것으로 해석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13년 후 요셉이 꾼 꿈대로 부모와 형제들이 자신에게 절하게 된다.
요셉의 꿈은 일반적인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보여주신 특별한 계시였다.
그것은 요셉이 장차 애굽의 총리가 될 것을 예언하는 것이다.
그것을 알지 못하는 형들은 요셉을 미워하였지만, 그러나 아버지 이스라엘은 달랐다.
이스라엘은 자신도 요셉과 같이 신비한 꿈을 꾼 적이 있었다.
하늘까지 닿은 사다리, 그것을 오르내리는 천사, 사다리 꼭대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래서 아버지 이스라엘은 요셉의 꿈을 마음에 새기지만 요셉의 형들은 그렇지 않았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요셉을 시기 질투하였다.
1) 우리는 요셉의 형들과 같이 형제를 미워하지 말자.
요셉이 자신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하면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더 미워하였다,
채색 옷에 시기하고 요셉의 꿈 내용을 질투하여 급기야 요셉을 죽이기로 모의하고 기회를
엿보다 드디어 때가 오자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만 것이다.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이처럼 시기, 질투하면 미워하게 되고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과 같으며
살인자는 영생하지 못한다
요셉이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세겜에서 도단으로 힘들게 힘들게 형들을 겨우 찾아왔는데
그 형들은 “야 저기 꿈꾸는 자가 온다 저 요셉을 죽여 그 꿈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자”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죽이기로 마음을 굳혔다. 그런 마음을 누가 주는가?
그것은 사탄이 주는 마음이고 그 마음은 사탄에 의해 조종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마귀가 원하는 대로 끌려 다녀서야 되겠는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들이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느냐?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있느냐?를
무엇으로 판단할 수가 있는가?
우리 안에 시기, 질투, 미움, 다툼과 같은 죄가 있으면 사탄의 지배를 받고 있다.
우리 안에 의로우신 예수님이 계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우리는 그 말씀 때문에 죄를
멀리하게 되고 의로운 것을 따르게 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마음이 들다가도 ‘아~ 하나님의 자녀인 내가 그러면 안되지’하고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
그것이 불신자와 신앙인의 차이점이다.
2) 악인이 의인을 미워하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마라.
잠29:27 불의한 자는 의인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우리 신앙인은 불신자에게 미움을 받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것이다.
세상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우리 기독교인들을 미워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기 때문에 사단의 지배를 받는다
그러므로 요셉의 형들이 요셉을 미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세상사람들이 우리 그리스도인을
미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고 하나님 자녀의 신분을 속이지 마라.
그들에게 미움 받기 싫어서, 왕따 당하기 싫어서 그들과 같이 행동하지 마라
그들과 똑같이 거짓말하고 똑같이 욕을 하고 똑같이 싸우고 똑같이 술 먹고 담배 피우고
나쁜 짓하고 다니면 여러분들은 불신자와 똑 같은 취급을 받는다.
여러분은 남이 욕하면 오히려 축복해주라 남이 때리면 맞아라. 그것이 마귀를 이기는 길이다.
요즘 시대에는 욕하면 모욕 죄로 처벌 받는다. 때리면 더 큰 처벌을 받는다.
마10:22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3) 원수를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고 사랑하라
자 그러면 우리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이 세상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반응 해야 하나?
그들과 맞서 싸워야 하나? 우리도 그들을 적대시하고 미워해야 하나?
아니다 그것은 나중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이 형들을 어떻게 대하였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자신을 죽이려 하였고 자신을 노예로 팔아버린 형들을 요셉은 다 용서 하여 주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우리를 싫어하고 미워하는 세상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으로 대하여야 한다
불신자나 영적 미성숙자의 공격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고 미움이 싹트고 있을 때 무엇보다도
먼저 그 마음의 감정을 해소 시키는 일에 주력해야 한다. 그것은 말씀과 기도로 회복 된다.
그리고 그들을 용서하여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엡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4:31,32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하나님의 말씀, 성경은 우리에게 용서에 그치지 않고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마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비록 지금은 그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여 예수님과 하나님이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사단의 조종을 받아 악을 행하고 있지만
그들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피조물이고 구원받아야 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세상사람들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우리의 형제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과 화목해야 한다.
그렇다고 그들의 잘못된 행실을 본받거나 따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영적인 우위에 서서 그들에게 바르고 착하고 선한 본을 보여서
그들을 옳은 대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
그래서 그들도 하나님 만나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그 신분이 회복 되어야 한다.
원수에 대한 최고의 사랑은 바로 전도이다.
4) 하나님은 우리의 인도자 되시고 보호자 되신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다. 하나님은 사탄의 어떤 공격도 막아 주신다.
장자 르우벤은 요셉을 구출하기 위해 지금 죽이지 말고 구덩이 빠뜨리자고 형제들에게 제안한다
그는 나중에 요셉을 구덩이에서 구출하여 아버지께 보내려고 하였다
요셉을 죽여서는 안되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는 섰지만 구출하여 아버지께 보내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것이다.
르우벤의 뜻대로 요셉이 멀쩡히 살아서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예수님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야만 인류가 구원 되듯이
요셉이 아버지를 떠나 애굽으로 들어가야만 이스라엘의 족속들이 기근에서 구원을 받게 된다
그래서 르우벤의 뜻대로 되지 않고 르우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이번에는 유다가 나선다
유다는 요셉이 구덩이에 빠져 있으면 죽을 것이 분명하므로 그를 살리기 위해
“요셉은 우리 혈육이다 죽여서 우리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나 차라리 노예로 팔아서 돈을 벌자”
하였다. 유다는 자신의 판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결정한 것이 되었다
5) 하나님의 뜻에 원망 불평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순응하자.
요셉이 아무 잘못한 것도 없이 억울하게 형들에 의해 구덩이에 던져지고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고 나중에는 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까지 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형들을 미워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 드렸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건지시고 살리시고 복 주실 것으로 믿었다.
그리고 후일 애굽의 총리가 되고 가족을 기근에서 살리고 민족을 이루는 중요한 일을 하였다.
나에게 일어나는 나쁜 일, 좋지 않은 일 어떠한 일들도 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감사함으로 받아들이자.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