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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아사의 종교개혁

남유다의 르호보암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비얌이 왕이 되었다.

왕이 된 아비얌도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세상 속에서 세상을 즐기며 살고 있었다.

그러다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이 유다왕 르호보암이 죽고 그의 아들이 아비얌이 왕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왕이 교체되는 그 혼란한 시기를 틈타 80만 대군을 이끌고 침입하였다.

그러나 아비얌은 아버지 시대에 북이스라엘과 계속 전쟁한 것을 알고

북이스라엘군이 또다시 쳐들어올 줄 알고 40만 군대를 양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적으로도 북이스라엘군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고 전쟁상황도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에 포위가 된 절박한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자 아비얌은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았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또 조금 덜 나쁜 남유다를 도와주시어

북이스라엘군 50만 명을 무찌르고 대승을 거두게 된다.

이비얌의 신앙적 평가는 평상시에는 우상을 섬기며 세상 속에서 세상을 즐기며 살다가

절박한 상황이 되면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여 위기를 넘기는

하나님과 세상을 겸하여 섬긴 왕이다.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오늘날에도 아비얌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아비얌이 하나님의 자녀이면서도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나이트 클럽에 가서 춤추고

외간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주일날 오전에 교회에 와서 한번 예배 드리고는 하나님에게 할 책무를 다하였다고 망각하고

그 이후부터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 사람들과 똑 같은 모습으로 살아간다.

주일날인데도 예배 드렸으면 되었다는 생각으로 놀러 갈 때 다 가고 마트에 가서 쇼핑하고

심지어는 주일저녁에도 세상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노래방에도 가는 경우와 같다.

실제로 어느 교회 남전도회에서는 새신자들과 친목을 도모한다는 명목으로

전도회 행사로 회원들끼리 모여 등산한다. 그런데 그것까진 좋았는데 등산 후

뒤풀이로 노래방에 가서 맥주는 술도 아니다 하면서 술 마시고 노래 부른다는 것이다.

참으로 기가 막히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세속주의가 교회에 침투한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그렇지 않으면 돌로 쳐 죽이라 하셨다.

58:13~14.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오늘날에는 주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누구도 돌로 쳐 죽일 사람은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주일을 어기게 되면 하나님을 떠나고 결국은 영이 죽고 지옥으로 떨어진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가 풍성하시며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다.

아비얌이 평상시에 우상을 섬기며 범죄하다가 전쟁이 나서 위기의 순간이 되자 하나님에게 살려달라고 기도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북이스라엘를 이기게 하셨다.

물론 남유다가 하나님의 택한 지파이고 유다지파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남유다의 편이 되어 주셨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죄를 지어도 기도하면 하나님은 들어 주신다.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 속에서 온갖 죄를 저지르며 살다가 고난이 닥치고 환란이 닥쳐서야

하나님을 찾고 회개하고 간구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용서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여러분 죄로 인한 고난과 역경이 무엇인지 아는가?

여러분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하지 마라는 짓을 계속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한 두 번 말해도 듣지 않으면 매를 드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자식을 살리는 길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자녀가 죄에서 벗어나게 하시기 위해서 징계하신다.

때로는 실직하게도 하시고 사업을 망하게도 하시고 자녀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고가 나서 몸이 상하게도 하시고 심하면 암과 같은 죽을 병에 걸리게도 하신다.

그러면 그제서야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회개하고 간절히 기도한다.

재취업이 되게 해 달라고 사업이 잘되게 해달라고 자녀가 잘 되게 해달라고

병이 빨리 낫게 해달라고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들어 주신다.

우리가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세상 연락을 즐기며 살면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 가까이 당기게 하시기 위해서도 여러가지 환란과 풍파를 만나게 하신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어 평안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며 살고 싶은가? 아니면

세상을 즐기다가 죄를 짓고 하나님에게 두들겨 맞고서야 정신차리고 살고 싶은가?

아비얌을 봐라 그렇게 기회주의적 신앙으로 살다 3년 정도 밖에 왕 노릇을 하지 못하고 죽었다.

 

아비얌이 죽고 그의 아들 아사가 왕이 되었다. 아사왕은 유다의 3대 선한 왕 중의 하나이다.

아사는 왕이 되자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우상을 부수고 태양상을 없애고 예배를 회복하였다. 그리고 백성들을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을 따르고 행하게 하였다.

아사왕이 어느 정도로 철저하게 종교개혁을 하였나 하면 그의 할머니가 아세라 우상을 만들어 섬기자 그 우상을 부수어 버리고 대왕대비를 패하여 버릴 정도로 철저하게 우상을 물리쳤다.

남유다로 분단 된 이후 늘 전쟁에 시달렸으나 아사 왕이 종교개혁을 하므로 인하여

10년 동안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었다.

여러분! 하나님을 아예 믿지 않거나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재대로 믿지 않으면 항상 전쟁 속에 살아야 한다. 직장에 가면 상사들에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해야 하고

집에 오면 부부가 끊임없이 사사건건 싸움이 일어나 눈물과 한숨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 쾌락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믿으며 말씀대로 살면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이 된다.

직장에서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승승장구하고

집에서도 부부가 싸우지 않고 화목하고 서로 사랑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8.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9.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10.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11.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12.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그런데 하나님을 잘 믿어도 전쟁은 일어난다. 10년 동안 평화로웠으나

이디오피아 나라에서 백만 군대와 병거 300대를 이끌고 남 유다를 쳐들어 왔다.

남유다 아사왕은 적의 침략을 대비하여 창과 방패를 가진 자 30만과 활과 방패를 가진 자 28만명을 도합 58만 명이 있어도 군사로 단순 비교 하여도 이디오피아군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불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에게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적들을 물리쳐 주셨다.

이디오피아의 백만대군을 거이 전멸시키고 그들이 가져온 전리품으로 오히려 남유다는 큰 부를 이루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잘 믿어도 환란이 닥친다. 어려움이 온다.

그러나 그것에 두려워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세상 권력에, 세상 재물에 굴복하면 안 된다.

그러할수록 더욱더 예배 잘 드리고 더더욱 기도하고 어려워도 헌금 잘하고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 모든 상황을 일시에 바꾸어 버리는 전화위복을 시켜 주신다.

이러한 하나님의 속성을 모르고 마귀에게 속아서 마귀에게 끌려 다니는

하나님의 자녀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예배 잘 드리다가도 금전문제가 생겨 생계에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믿음이 없는 사람은

교회를 떠나 버린다. 일단 예배는 뒷전이고 당장 먹고 살아야 되니까 일해야 된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내면은내가 하나님께 예배 잘 드리고 십일조 때먹지 않고 잘했는데

왜 이런 어려움을 겪어야 하나?’하는 하나님에 대한 불평 불만 원망이 가득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교회를 안 오는 것이 아니라교회 다녀봐야 별거 없네

하나님 믿어도 안되네하는 생각은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는 어리석은 믿음이다.

또는 믿음이 연약하여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예수님 믿으면 천국 가는 것은 확실하니 내가 주일 예배를 못 드려도 예수님 믿으니 천국은 갈 것이고 지금 당장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니 나는 돈 버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또한 예수님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2:2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3.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예수님을 믿으면 미래에 죽어서 천국 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 안에는 모든 보화가 다 감추어져 있다.

예수님께서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복을 가지고 계신다.

물질의 복, 육신의 복, 건강의 복, 자녀의 복, 영적인 복, 모든 복이 다 예수님 안에 있다.

물질의 복을 세상에서 찾으면 안 된다.

그러면 물질도 못 얻고 오히려 육신의 병이 들어 갖은 고생만 다 하고 일찍 죽는다.

아비얌처럼 세상 속에 살다가 환란과 풍파를 만나면 하나님께 기도하여 구원 받지 말고

아사처럼 하나님만 섬기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고

또 하나님을 믿다가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만나도 믿음을 잃지 않고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고

일관성 있는 믿음 생활로 더 큰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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