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늙고 병들어 죽을 때가 다 되어가자 왕자들 간에 왕위 쟁탈전이 또다시 치열하게 벌어지게 되었다. 다윗에게는 공식적으로 7명의 아내가 있고 여러 명의 아들이 있었다.
원래는 장자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았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도 사실은 둘째이고 이삭의 아들 야곱도 쌍둥이지만 둘째이며
야곱의 육적인 후계자 요셉은 11번째 아들이고 영적인 계보 유다도 4번째 아들이다.
또한 다윗 자신도 아버지 이새의 여덟 번째 막내아들이었다.
그리고 솔로몬 또한 막내아들이었다. 하나님은 장자를 귀하여 여기셨다.
그러나 후계자를 세우고 왕위를 물려받는 이들은 모두다 장자가 아니라
그때마다 하나님의 뜻대로 정하셨다.
다윗이 성전건축을 계획하고 성전건축을 위해 준비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중단하게 하셨다.
그리고 네 아들 솔로몬으로 왕을 세워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하도록 하셨다.
대상22:8,9
이와 같이 솔로몬이 후계 왕이 되는 것은 이미 정해졌다
그런데 그러한 사실을 알리없는 아도니야가 자신이 왕이 되겠다고 또다시 반역을 일으킨 것이다.
다윗이 죽음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도 이러한 고통을 겪게 된 것이다.
다윗은 왜 말년에 이런 고통을 죽을 때까지 겪으며 살아야 했는가?
다윗이 왕이 되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라가 부강하자 영적으로 나태하고 게을러졌다.
그래서 남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고 그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죽도록 하였다.
한 순간의 욕정을 참지 못하고 엄청난 죄악을 짓고 만 것이다.
죄를 짓는 것은 한 순간이지만 그 죄의 대가는 너무나 참혹하다. 밧세바 사이의 첫아들이 죽고
다윗의 첫째 아들 암논은 배다른 누이동생 다말을 성폭행하여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하였고
압살롬 또한 아버지를 반역하여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가 요압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그런대 또 넷째 아들 아도니야가 반역을 일으키고 그도 결국 나중에 죽임을 당하게 된다.
이와 같이 다윗이 단 한번 저지른 죄악이 끝끝내 다윗의 발목을 잡아 죽기 직전까지
고통의 늪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절대로 죄악의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지금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나?
여승무원을 책망하는 것으로 또는 사무장을 사후에 징계하는 것으로 끝내었어도 될 것을
이륙을 준비하는 비행기를 돌리어 법을 어기고 말았다. 그래서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고
또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사무장을 회유하고 인맥을 이용하여 국토부 조사관을 매수하였다.
그 모든 죄가 낱낱이 밝혀지므로 결국 자신은 부사장을 비롯한 모든 직무에서 사퇴하고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구속되는 수치를 당하고 관련 대한항공 상무와 국토부 조사관까지 해고
되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다. 자신의 잘못으로 남의 인생까지 망쳤다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은 질풍노도의 시기라 하는 사춘기에 접어든다.
사춘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마귀의 말을 듣게 되면 자신의 분노가 자신을 삼킨다
예수님의 말씀이 성난 파도를 잠재우듯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을 잠잠하고 평온하게
할 것이다. 집에서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학교에서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해라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반발하고 거기에 끝나지 않고 몸으로 대들다가 큰일난다.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에 말대구를 하지마라.
말대구 하다보면 버릇없이 대들고 그러다 폭력적이 된다.
어른들이 부당한 것이 있으면 공손하게 자신의 뜻을 말하라. 마귀에게 뒤집어 씌면 이런다.
컴퓨터게임을 하지 말라고 잔소리한다고 부모를 대신해서 키워주고 있는 고모를 죽여버렸다.
학교가면 휴대폰을 반납해야 하는데 안하고 숨기고 있다가 발각되어 휴대폰을 빼앗기게 되자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임신한 여선생님을 발로 차버렸다.
수업시간에 떠든다고 훈계하자 여중생이 여선생님의 머리채를 쥐고 같이 폭행해 버렸다.
이러한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신문과 뉴스에 나오고 이를두고 어른들은 세상이 말세라고 한다.
여러분도 잘아는 세준이도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만 해도 여리고 순수한 아이였다.
주일학교 여름수련회를 흰돌산으로 갔는데 하루 밤 자고 나자 머리 아프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울고 불고 난리를 피웠다. 그래서 선생님이 30분 이상 머리 붙들고 기도 했다.
그랬더니 머리가 괜찮아지고 밥도 먹고 2박3일 수련회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그런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사춘기를 잘못 넘겨 교회를 끊더니 일진으로 빠져 버렸다.
공부도 꽤 잘했었다. 그런데 공부 안하고 나쁜 아이들과 같이 담배피고 술 먹고 게임하고
성적이 떨어져 실업고로 들어갔고 지금도 머리에 염색하여 거리를 방황하고 있다. 안타깝다.
선생님이 가끔 만나면 교회로 돌아오라고 하고 있는데 그가 하나님 자녀면 꼭 돌아 올 것이다.
이처럼 한번 죄에 빠지면 돌아오기 힘들다. 그리고 그 죄의 대가가 너무나 고통스럽다
아도니아가 자신도 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세력을 모았다.
제사장 아비아달도 자기편으로 만들었고 이스라엘 최고의 장군 요압도 자기 편으로 만드는데
성공 하였다. 그래서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되고 자신이 왕이 곧 될 것이라 여겼다.
늙고 병들은 아버지 다윗을 무시해도 되고 자신보다 한참이나 나이 어린 동생 솔로몬도
아무 힘이나 능력이 없다고 여겼다.
이스라엘에서 자신 만큼 왕이 될 조건과 능력과 권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최고 인줄 알았다. 그래서 교만이 하늘을 찔렀다.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왕위에 오르려고 하였다.
그러나 아버지 다윗과 하나님은 생각이 달랐다. 그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지 못하였다.
하나님께 선택 받은 자는 솔로몬이다. 연약하고 나이가 어리고 힘과 능력이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왕으로 세운 사람은 반드시 왕이 된다. 하나님께 인정 받지 못한 자는 왕이 될 수 없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공부 잘하고 잘나고 건강하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성공 할 수 없다.
가난하고 힘들게 병들고 고통스럽게 저주의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아무리 무지하고 공부 못하고 약하고 못생겨도 하나님 잘 믿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면
성공한다.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하신다.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하신다. 축복의 삶을 산다.
여러분 공부 좀 한다고 공부 못하는 아이들 무시하고 조롱하지 마라.
좀 잘산다고 가난한 친구들을 업신여기고 멸시하지 마라 그건 죄다. 하나님께 벌받는다.
오히려 그런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어라 그리고 도와주어라 섬겨주라
반대로 여러분이 남들에 비해 부유하지도 않고 남들보다 공부도 못하고 얼짱 몸짱이 아니어도
자신을 비관하거나 열등의식에 빠지거나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하나님만 잘 믿으면 된다. 하나님 잘 믿고 예배 잘 드리고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과 환경과 여건에서 불평 불만하지 말고 감사하면서 묵묵히 열심히 살다 보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다. 악한 자가 잘 되는 것 봤나? 잘 될 것 같지만 안 된다
사필귀정이고 잉과응보고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밭 난다. 심은 대로 거둔다.
왜 그런가? 하나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패하기도 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