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3:1,2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애굽(이집트)로 내려 갔던 아브람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불신자에게
가축과 종들과 은, 금을 한몫 챙겨 다시 돌아왔습니다.
아브람이 애굽에서 종살이 해서 번 것도 아니고 장사해서 번 것도 아니고
말을 잘하거나 하나님의 능력을 발휘 해서 번 것이 아닙니다.
아브람이 한 것이라고는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 밖에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큰 물질을 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이게 말이 됩니까?
사람의 생각으론 말이 안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으로는 말이 됩니다.
1) 아브람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큰 복을 받을 수 있었나? 하나님 안에 거하면 됩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하나님이 포도나무면 우리는 가지 입니다.
가지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가지는 그냥 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된다는 것 입니다.
그러면 나무가 뿌리를 통하여 모든 좋은 영양분과 물을 가지에게 공급해 주므로
잎이 나고 아름드리 열매가 맺게 된다는 것 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약속 안에 머물기만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의 영양분과 물을 공급 받아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는 것 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여러분도 하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있으면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이 여러분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여러분 속에 있는 엄청난 잠재력과 에너지가 나타날 때가 있다는 것입다
학교성적이 안 올라갑니까? 괜찮아요! 아직 순종이 몸에 안 베였습니까? 괜찮아요!
옛 습성 나쁜 습관 못된 말투 아직 못 버렸습니까? 괜찮아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안에만 머물려 있으면 됩니다.
예배 시간의 말씀이 재미없는데다 길고 지루하기까지 해서 힘들어도 귀만 열고 듣기만 해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입이 열리기 때문 입니다.
선생님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기다려 주시는데
선생님이 못 기다리겠다고 여러분을 포기 해 버린다면 그것은 자칭 하나님의 사역자라고 하면서
선생님으로서 직무유기가 되겠지요. 다만 여러분들이 마귀에게 잡혀 정신 못 차리고
마귀의 종 노릇을 한다면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화를 낼 것 입니다. 심하면 혼을 낼 수도 있습다
왜 그래야 되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으니까 선생님은 그렇게 하는 것 입니다.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잠22:15)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12:8)
아무튼 무슨 이유든지 간에 예배에 나오지 않으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이고 하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영이 메말라 버린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예배는 드려야 한다.
2)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우리에게 어떻게 복을 주시고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나님께서는 만물의 주인 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아브람이 애굽에서 한 몫 챙겨 나오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모세의 출애굽 시에도 기록상 60만(실제로200만)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오면서
가축 뿐만 아니라 은,금 폐물을 애굽인에게 다 받아 나왔다고 가록하고 있습니다.
전도서에서도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믿지 않는 자가 일구어 놓은 모든 영화를 누리는 자는 믿는 자들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에게 맡긴 것을 빼앗아
저 사람에게 맡기는 것은 하나님의 권리로 당연한 결정이므로 따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6)
그런대 한가지 문제가 또 생겼습니다.재산은 없어도 문제 이지만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
아브람과 롯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그로 인하여 두 사람은 갈라서게 되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성공하였지만 롯은 실패하였고 아브람은 흥하였지만 롯은 망하였다.
3) 롯은 왜 망하였나? 잘못된 선택을 하였기 때문이다. 왜 잘못된 선택을 하였나?
사람에게는 욕심이 있고 욕심은 죄를 낳고 죄는 사망을 낳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탐심은 우상 숭배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롯은 아버지 하란이 죽자 할아버지 데라를 따라 우상의 도시 우르에서 하란땅으로 왔습니다.
하란에서 또 그의 할아버지 데라가 죽자 이번에는 삼촌 아브람을 따라 가나안으로 들어왔고
아브람과 함께 먹는 것으로 엄청 고생하고 애굽에 까지 따라 갔다가 삼촌 덕분에
큰 부자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롯의 목자들과 아브람 목자들 간에 분쟁이 생겼습니다.
물과 목초지는 한정 되어 있는데 가축들과 종들이 늘어 났기 때문에 서로 많이 차지 하려고
종종 싸움이 일어났던 것 입니다.
그러면 롯이 당연히 삼촌에게 양보하고 자신의 목자들에게 주의를 주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욕심을 부렸다는 것 입니다.
이에 보다 못한 아브람은 롯에게 찾아와 서로 싸우지 말고 갈라 설 것을 제안 합니다.
아브람은 나이들어 늙었고 아들이 없어 죽은 동생의 아들 롯을 자신의 아들처럼 사랑하였습니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롯을 데리고 다녔던 것 입니다.
그리고 이제 함께 살 수 없는 환경이 되자 아브람은 자신의 모든 기득권을 내세우지 않고
조카 롯이 먼저 좋은 땅을 차지 할 선택권을 주었던 것 입니다.
아브람의 조카 롯에 대한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후일 롯이 이방나라에 볼모로 잡혀 갔을 때 목숨을 걸고 구출하였으며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에도 하나님에게 끊임없는 기도와 간구로 롯의 가족을 살려 냅니다.
그에 반해 아브람에게 선택권을 받은 롯은 물이 풍부하고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처럼 기름진 땅을 자기가 차지 하겠다고 요단 땅을 선택하였습니다.
아브람 롯 두 사람을 굳이 비교하자면 아브람은 하나님을 만나 말씀을 따라 산 사람입니다.
롯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종교 생활 한 사람입니다.
아브람은 약속의 말씀을 듣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꿈과 비전을 향하여 산 사람이지만
롯은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따라 시류에 따라 사람을 따라 되는 데로 산 사람입니다.
그 결과는 엄청 납니다. 지금 당장은 좋은 땅을 차지한 롯이 성공하였고
아들 같은 조카 롯에게 좋은 땅을 양보하고 척박한 땅에 머문 아브람이 바보같고 실패한 사람
같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이 판단하고 결정하시는 데로 나타나는 것 입니다.
결과론 적으로 롯은 그곳에서 아내도 잃어버리고 두 딸과 함께 알거지가 되어 목숨만 연명한
상태로 부끄러운 후손들의 조상으로 남게 되지만
아브람은 믿음의 조상 열국의 아비의 자리에 까지 올라가게 된 것 입니다.
양보하지 않고 욕심부린 롯은 화를 당하였고 아브람은 양보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큰 복을 받았다.
4) 무엇이 이렇게 극명한 차이를 낳았을까요?
아브라함은 평화의 중재자요, 언제나 분쟁을 잠재우고 섬기고 양보하는 온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그의 기질(성품) 때문만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브라함이 이렇게 조카 롯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고 선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의 리더십은 바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또 아브라함이 롯에게 양보할 수 있었던 데에는 하나님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자부심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내게 부여하신 사명에 대한 자부심은 각자의 영적 에너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써 온 인류가 죄에서 해방되어 영생을 얻게 된다는
확실한 긍지와 자부심이 결국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게 된 것입니다.
5) 아브람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나?
아브람은 예수님의 본성을 닮은 사람입니다. 우리도 아브람의 이러한 모습을 닮아 가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의를 위하여 쓰임 받고 있다는 사명에 대한 자부심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한가지 우리가 본 받아야 할 것은?
3,4절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네게브는 지금 현재 이스라엘과 애굽 사이의 접경에 있는 사막지대 입니다.
그곳을 통과하여 다시금 벧엘에 돌아와 처음 제단을 쌓은 곳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
입니다. 다시말해 예배드리고 기도하였다는 말입니다.
또18절에서도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여러분 아브람이 정말 믿음의 조상 답지 않습니까? 하나님께 복 받을 만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섬기면 우리의 성품도 좋아지고 세상을 이기는 지혜를 얻으며
풍성한 물질의 복도 누리며 무엇보다 우리를 통하여 수 많은 영혼들을 살릴 수 있다는
자격이 우리에게 부여 된 것이 영광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저는 이 말씀을 처음 접했을 때 가슴이 뛰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 말씀이 제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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