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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구원의 조건

 

선한 사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율법교사에게 예화로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율법교사에게 선한 사마리아 이야기를 하시게 된 동기는

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질문한 것에 대한 대답이었다.

, 이 율법교사는 과연 예수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분이 맞는지

또한 예수님께서 율법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확인하고 테스트하기 위해서 이렇게 질문하였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 그렇다 예수님을 믿으면 된다.

예수님의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그 답은 우리가 예배 시 마다 암송하는 사도신경에 들어있다.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믿어야 한다. 그 다음은 예수님의 성령잉태, 예수님의 대속하심,

예수님의 부활하심, 예수님의 승천하심, 예수님의 재림과 심판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런 사실을 입으로 시인하고 예수님을 마음으로 영접하면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임하시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백성이 된다.

예수님 이후의 사람들은 이렇게 해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데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전의 사람들이나 오늘 본문과 같이 예수님과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답을 율법 교사가 예수님에게 묻고 있는 것이다.

그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나?

예수님께서는 직접 말씀하시지 않고 율법교사에게 되물으셨다.

26”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그러자 율법 교사는 자신 있게 대답하였다. 매일같이 율법을 읽고 율법을 연구하고

율법을 암송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율법 교사에게는 너무나 쉬운 대답일 수 밖에 없다.

27.”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이 말씀은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구약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록한 것이 구약성경이고

그것을 유태인은 율법이라 부르며 율법에 있는 내용을 율법교사가 예수님에게 대답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말씀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므로 잘못된 것이 없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그 대답에 대해 맞는 말이라고 말씀 하셨다.

28.”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야 영생을 얻는다고 분명히 대답하셨다.

자 그럼 우리 중고등부 학생 여러분 우리는 행위로 구원을 받는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가?

1)행위로 구원을 받는다. 2)아니다. 믿고 행해야 구원 받는다. 3)아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

몇번 인가? 정답은 3)번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

아니? 금방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야 구원 받는다고 하시면서

예화로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강도 만난 사람 즉, 불행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어야 된다고

하시며 너도 이와 같이 행하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고요? 의문을 가진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 받는다가 정답이다.

2: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그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말씀 속에 숨겨진 깊으신 뜻을 알아보자.

유대인들은 율법을 목숨처럼 여기며 지키었다. 앞서 말했듯이 그들의 율법은 구약성경이다.

그 중에서도 출20장에 나오는 10계명을 더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지킨다.

1) 하나님 외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2) 우상을 만들어 섬기지 마라

3)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마라 4)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마라 7) 간음하지 마라 8) 도둑질하지 마라

9) 거짓말하지 마라 10)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1)~4)계명은 하나님 사랑이고 5)~10)계명은 사람 사랑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율법(계명)을 지켜야 복을 받고 영생을 얻는 것으로 알고 믿었다.

만약 율법을 어기면 저주를 받을 것이고 심지어는 율법에 따라 돌로 쳐 죽이기까지 하였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 이삭을 거치며 야곱에 이르러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었다.

그리고 애굽에 들어가 400년간 종살이 후 출애굽과 광야 생활, 가나안 점령과 이스라엘의 건국

그리고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과 멸망이라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그들은 철저히 깨달았다.

인간의 생사화복이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에게 달렸다는 것을 수세기에 걸쳐 체험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신 구약성경과 율법을 자신의 목숨처럼 여기며 살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율법주의자로 양육한다. 매일 율법을 읽고 암송하고 지킨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2000년 만에 다시 독립되어 현 시대의 최대강국 미국의 두뇌 역할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지금도 이스라엘이 율법을 지키고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바로 율법이기도 하다.

그들은 1계명 때문에 하나님 외에 누구도 신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닌 또다른 신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룩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의 영이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간다는 그 자체를 믿지 못한다.

그러니 마리아의 성령잉태를 믿지 못하는 것이고 성령내주와 성령충만을 모른다는 것이다.

오로지 율법 말씀만 죽자고 외우고 오로지 율법 말씀을 지켜야만 영생을 얻는 것으로 안다.

또한 오로지 유대인 만이 하나님의 선민으로 구원의 조건이 있고 이방인에게는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율법주의자들이 과연 율법을 준수하며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그럴 수가 없다.

수많은 율법들을 지키려고 해도 지킬 수가 없다.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의 피가 흐르고 있는 인간은 연약하여 죄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제사장과 서기관과 율법학자들은 자신들은 완벽한 체, 거룩한 체, 경건한 체 하면서

일반 백성들에게 율법을 지키라고 강요하며 그것을 무기로 삼아 권력층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꾸짖으시고 회칠한 무덤이라고 책망하시고

가식과 위선과 외식을 버리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어라고 훈계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예화로 들려주신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에서도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만나 사람을 도와주지 않고 피하여 가버렸고 천대받는 사마리아 인이 도와주었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왜 유대인에게 존경 받는 율법주의자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나쁘게 말하시고

낮고 천한 사마리아 인을 좋게 표현 하셨을까?

예수님께서는 예화를 들어서 말씀 하셔도 그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말씀하신 것이다.

그들은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치면서도 정작 자신은 그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유대인에게 개 취급 당하는 사마리아인이 불행을 당한 사람을 도와주었다.

그럼 결론은 무엇인가? 율법주의자 이면서도 실제로는 율법 대로 행하지 않은 제사장과 레위인은 영생을 얻지 못하고 비천한 사람이지만 율법을 행한 사마리아 인이 영생을 얻는다는 것인가?

아니다. 그것은 잘못된 결론이다.

유대인 중에서 율법을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 레위인이고 그 중에서도 제사장이다.

제사장도 오늘 말씀에서 보듯이 어떤 한 부분에서는 율법 어기는데 하물며

율법도 제사장만큼 잘 모르고 율법도 제사장만큼 많이 지키지 못하는 일반인들은 오죽하겠는가?

그러므로 앞서 말했듯이 인간은 모든 율법을 다 지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모든 율법을 다 지켜서 영생을 얻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다.

그럼 무엇인가? 결론은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다.

2: 1.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람도 사랑하여

타인에게 의를 행하며 산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결과물이 선행인 것이지 선행이 영생을 주고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탄은 그 사실을 속이고 사람도 속았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도 많은 선행을 한다.

부처를 하나님으로 알고 선행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선행을 구원의 조건으로 보니 타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죄를 지어도 구원 받는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지르는지 모른다.

그럼 죄를 밥 먹듯이 짓고 악행을 일삼는 사람이 과연 그 마음 속에 하나님 말씀이 있다고

할 수 있겠나? 없다. 그 사람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죄를 짓지 않는가? 물론 하나님 믿는 사람도 당연히 죄를 짓는다.

알고 짓든 모르고 짓든 살아가면서 많은 죄를 짓는다. 그러나 마음 속에 성령님이 계시면

그 마음 속에서 견딜 수 없는 죄에 대한 거부 반응을 보여 결국 회개하게 하신다.

우리는 될 수 있는 대로 죄를 짓지 않고 언제나 항상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선을 행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선을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서 선을 행하도록 이끌어 주신다.

하나님의 자녀가 행하는 선행은 구원과 상관없다. 예수님을 믿으므로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고

구원받은 성도가 선행을 하면 천국에서 상급을 받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선행 중에 최고의 선행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선행의 이유와 목적은 그 영혼을 구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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