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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아말렉적 요소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마땅히 물리쳐야 할 블레셋과는 싸우지 않고 싸워서는 안될

다윗과 싸워서 국력을 소모하더니 결국 블레셋으로 인하여 최후를 맞이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어리석은 사울왕과 같이 악한 원수 사탄과는 싸우지 않고

자기편이고 하나님 편이고 같은 편인 같은 그리스도인을 공격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동역자를 비방하고 시기하고 공격하는 것은 하나님을 공격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을 공격하면 어떻게 되겠나? 결국은 자신이 망한다. 여러분도 같은 편끼리 싸우지 마라

오늘 본문을 통하여 아말렉 청년의 죄악상을 한번 살펴보고 반면교사로 삼도록 하자.

1) 아말렉 청년은 자기 성공을(출세를, 행복을) 위하여 사울의 죽음을 이용하려 하였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남의 불행을 이용하고 남을 짓밟고 다른 사람을 이용하여

내가 잘되려고 하는 사람은 아말렉과 같은 사람이다.

2) 아말렉 청년은 나쁜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다(학원 아이들=>부모; 아이,부모 모두 문제다.)

남의 좋은 것은 절대로 말하지 않고 좋지 않은 것만 흥분해서 즐기면서 떠들어대며

말을 옮기는 사람이다.

불리할 때는 자기 자신의 잘못이나 약점은 숨기고 남의 약점이나 허물은 드러내고

남은 안되기만 바라고 자기만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다.

3) 아말렉의 청년이 자기가 죽이지도 않은 사울 왕을 자기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다윗은 사울의 정적이다.

사울 왕이 한일이라고는 다윗을 죽이려고 한 것뿐이다.

그래서 다윗에게도 사울 왕은 원수일 것이라 오판하고 사울을 자신이 죽였다고 하면

그 공으로 큰 상을 받을 줄 착각하고 다윗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 왕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고 아말렉은 이방인이다

자신도 죽이지 못하고 피해 다니기만 한 사울을 이방인인 아말렉이 감히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죽였다는 것은 용서 받지 못할 큰 죄이다. 그래서 그 이방인 청년은 죽임을 당하였다.

만약 아말렉 청년이 사울 왕이 자결하여 그를 묻어 주고 내가 이 왕관을 가져왔습니다.”라고

올바른 행동과 진실된 말을 했다면 다윗 왕에게 큰 상을 받았을 것이다.

여러분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마라

거짓말로 자신의 죄를 덮으려 하다가는 더 큰 죄들을 짓게 되고

거짓말로 자신의 공을 들어내려 하다가는 오히려 상은 고사하고 벌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불의한 일로는 상을 받지 못한다

4) 아말렉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경솔한 사람이다.

중요한 일에 생각도 하지 않고 전후 사정을 알아보지도 않고 기도도하지 않고 일을 처리하였다

한나라의 왕이 죽는 역사적인 순간은 귀중한 자료이다. 자신은 소중한 증인이고 증거이다

그런데 아주 경솔하게 처리하였다. 이런 중요한 일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신중하게 임해야 한다. 눈 앞에 생기는 자신의 이득만 생각하고 중요한 영적인 부분을 놓친다면

많은 시행착오와 그에 따른 고통을 감수하게 된다.

장래희망을 돈 많이 받는 직업에 기준을 두지 마라 그것은 세상적인 가치관이다.

인생의 중요한 미래를 선택하는 일에 하나님 앞에 기도도 하지 않고 응답도 받지 않고

남이 좋다고 하니 따라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마라.

간혹 이런 성도가 있다. 목사님은 세상일을 모르니 상담해 봐야 소용없어~

천만의 말씀이다. 목사님의 세상적인 지식은 짧을지 모르나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계시는 분이다.

하나님의 응답을 성도 누구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들으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모든 일에 상담하고 기도를 부탁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든지 이 아말렉 청년과 같은 기질이 다 숨어있다.

우리가 존경하는 사도 바울도 이렇게 말하였다.

내 속에도 선한 것만 거하지 아니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내 마음 속에 악이 함께 있다고 고백하였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쳐서 말씀에 복종하는 훈련을 한 것이다.

우리는 아말렉 청년과 같은 죄의 습성과 싸워야 한다.

내 마음 속에 죄의 뿌리가 유전으로 내려 오고 있다.

나는 유전적으로 원래 그런 사람이야 그것은 마귀의 속임수다.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선천적인 나쁜 습관이라 하여도 후천적으로 고칠 수 있다.

말씀 듣고 찔림을 받고 회개하고 고치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자신과 조금도 싸우지 않고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 하고 포기해 버리면

그는 그 습성으로 인해 평생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며 살게 될 것이다. 빨리 고칠수록 성장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

자신 안에 있는 아말렉적 요소를 철저하게 물리쳐야 한다.

그것이 곧 나도 살고 내 영도 살고 모두가 사는 길이다.

아말렉 사람은 자기에게 찾아온 아주 좋은 기회를 자신의 본래의 습성 대로 행하다가

자신의 계획도 실패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버림 받았다. 저주받은 이방인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엄청나게 좋은 기회를 욕심과 거짓과 이기심으로 저주가 되어 돌아온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믿어 구원함을 받는 데 그치지 말고

우리의 영이 하나님 앞에 귀한 은혜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익힌 잘못된 습관과 내 안에 있는 사단의 가시와 견고한 진을 깨뜨려야 한다.

여러분!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절대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 공부다. 내 힘으로 올라갈 때까지는 올라가지만

자신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면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게 된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깨닫게 하신다. 모세처럼 광야로 보내신다.

중병에 걸리게도 하시고 실패자가 되게도 하시고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하시고

아무 소망도 없게 만들어 버리신다. 내가 의지하며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을 다 빼앗아 가신다.

그리고 철저하게 낮아지게 하신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신다.

우리가 아말렉적인 요소를 가지고는 절대로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없다.

성경에 나오는 훌륭한 인물들을 보아라

솔로몬의 지혜를 누가 주셨는가? 일천 번제를 드린 후에 하나님께서 주셨다.

집에서 응석받이로 자란 요셉을 그 당시의 초대강국 애굽의 박사와 술사들이 당해내지 못하였다.

요셉에게 꿈을 풀이하는 능력과 애굽을 치리 하는 총리의 능력을 누가 주셨나?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믿은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주셨다.

다니엘도 마찬가지다. 포로로 잡혀간 소년이 그 당시의 초강대국 바빌론의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더 나은 지혜와 총명을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 뿐인가? 에디슨도 정규 교육도 받지 않았지만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발명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었다.

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인류역사상 최고의 과학자가 되어 교만하여 하나님을 한때 부인하였지만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죽었다.

반에서 1등 했다고 교만하지 마라 오천 촌 동네에서 1등한 것이다.

여러분이 시내 나가면 중간 정도 밖에 하지 못한다.

교만하면서도 힘들다고 투정 부린다. 네 힘으로 네 능력으로 하려 하니까 힘든 것이다.

공부를 즐기면서 1등 하는 것과 강압에 의해 억지로 공부해서 1등 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다.

허영과 욕심 내 힘으로 잘해보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남을 원망 비판하거나, 남을 이용하거나,

잘하면 내 탓 못하면 남 탓으로 돌려서는 큰 사람이 될 수 없다.

그 모든 것은 다 아말렉의 생각이다.

내 안에 있는 아말렉을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서 말씀과 기도하라. 그리고 응답 받고 행동해라

응답 받지 못하겠으면 교만하지 말고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는 영적지도자에게 순종하라.

그 길이 내 영혼도 살리고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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