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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요4:28-30)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드립니다. 전능하사~

찬송가 538.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620. 여기에 모인우리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하나님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저희를 죄악에서 건져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우리가 여전히 죄악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난 삶을 돌아 봅니다. 이제 새해도 밝았으니 마귀의 유혹으로 인한 욕심도 버리고, 썩어져 가는 구습의 옛 사람도 벗어 버리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새롭게 하심을 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의의 삶을 살고 진리의 삶을 살고 거룩한 삶을 살아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2024년도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4:28-30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

 

1. 신앙적인 체험을 한 사람만이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28절에서 사마리아 여자가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를 만나고 나서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 모든 동네 사람들에게 자기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의 반응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전하는 것 있습니다.

물동이를 버려둔다는 것은 현실적인 문제를 내려 놓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현실적인 문제가 부딪히면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예수님을 떠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말해 줍니다.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 오셨는데 우리는 예수님의 도우심을 뿌리치고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육신의 물을 찾기에 갈급하지 말고 사마리아 여인처럼 영적인 갈급함을 먼저 채우려고 힘써야 합니다. 영적인 갈급 함이 채워지고나서 사마리아 여인이 한 행동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른 사람들도 겪고 있는 영적 갈급함을 해결해 주려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그랬듯이 안드레와 빌립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체험한 순간 누가시키거나 요구하지 않았는데도 각기 형제인 베드로와 친구인 나다나엘을 찾아가서 예수가 그리스도인것을 알리고 예수께로 인도하였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어떤 땅에 신도시가 건설된다는 정보를 사전에 알면 절대로 남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어떤 주식이 대박인지 쪽박인지 안다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조용히 사거나 팔 것입니다.

이처럼 땅에 있는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신 만이 간직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늘의 보화인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은 누구에게라도 알리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말하고 싶어하고,

자신이 한 신앙적인 체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적인 체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좋고, 간증꺼리가 많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이론적으로 많이 알고 있어도 영적 체험이 없으면 영적인 힘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없기 때문이고, 자신의 신앙에 확신이 없으면 전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론적인 성경지식이 필요없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약에 사마리아 여인에게 성경지식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을 점쟁이로 알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5명의 남자와 같이 살았었고 지금 같이 살고 있는 남자도 남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고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을 수가 있었을까요?

그것은 귀신들도 알 수 있는 것이고 점쟁이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 여인이 예수님을 점장이로 알았다면

예수님에게 자신과 함께 살고있는 남자와 계속 살아야 될까요? 말아야 될까요? 라고 묻거나

저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뭘해야 돈을 많이 벌까요? 라는 질문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마리아 여인은 그런 것을 묻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여인에게 어떤 이적과 기적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단지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알게 된 것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성경적인 지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에 대한 정보를 알기 때문에

그래서 예수님에게 20절에서 예배의 처소에 대해 질문을 할 수 있는 것이고

24절에서 예수님이 예배의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예수님 자신이 바로 그 메시아인 것을 밝히자 그 여인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성경적인 지식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성경적인 지식을 많이 알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우려야 합니다.

김희숙 목사님께서 2024년도 가장 먼저 전하신 메시지의 핵심이 성경 읽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공부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성경 말씀입니다.

직장인에게 일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기술보다더 더 중요한 것이 성경입니다.

사업하는 사람이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지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는 그것을 확신합니다.

저의 집사람 석정하 사모의 대학 친구가 포항에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시아버지가 법무사이고 아들은 그 밑에서 사무를 보며 비교적 부유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집 아이는 중학교 때 시험치면 한과목을 빼고 모두 올백이었습니다. 자녀들이 머리가 좋기도 하지만, 한 과목에 50만원하는 과외를 시켜 사교육비로 한달에 100만원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들어간 자녀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끼리 모여 있는 곳에 들어가 경쟁에서 뒤처지자 낙심하고 성적이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그 엄마도 실의에 빠지게 되었고 집사람이 전도하여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이곳으로 이사오기 전에 들은 소식은 포항 장성교회에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이유남 교장 선생님의 엄마반성문이라는 내용은 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성경 지식보다 세상 지식에 목숨을 걸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 아무리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아 남들보다 뛰어난다 하더라도

신앙으로 바로 서 있지 않으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것이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 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나 사업을 하시는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보다 직장과 사업장을 우선시 하거나

예배보다 세상일에 더 신경 쓰다보면 반드시 위기가 찾아 옵니다.

설사 일평생 위기를 만나지 않고 잘나가는 인생이라 하더라도 결국 인생의 마지막 날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라는 탄식을 하면서 허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야 인생의 허무에 빠지지 않습니다.

영적인 체험을 하여야 자신의 신앙에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디에 가야 예수님을 만나고 어떻게 해야 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까?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쉬운 내용이지만 또 너무나도 실천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은 지극히 기본적이고 당연한 사실이지만 교회에 열심히 나오면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주일예배 뿐만아니라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그리고 결단하시면 이렇게 새벽기도회도 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모든 공예배에 참석하시어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하고

그리고 매일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중요 구절은 암송하여 마음에 새기게 되면

우리가 매일매일의 삶속에서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살게 되고 성령을 따라 살게 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힘썼던 일들 중에 하나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성경지식은 필수적입니다.

내가 성경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야 말씀에 따른 신앙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지도 않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 성경 교사나 신학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신앙적인 체험 만큼은 공유해야 합니다. 신앙의 체험이 있어야 어떤 경우에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어떤 신앙의 체험을 가지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신앙 체험이 있는 사람은 복음을 전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나에게도 이 사마리아 여인처럼 그리스도를 만난 사실을 알리고자 하는 열정 있는지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있다면 신앙의 체험을 가진 것이고, 이것이 없다면 체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그리스도와의 만남 자체가 위대한 체험이며 사람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믿음이 있는 사람에게 영적 체험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되며 이것이야말로 참으로 위대한 경험입니다.

2. 예수를 믿으면 모든 절망과 수치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29절에서 예수를 만나 믿게 된 그 여인이 동네 사람들에게 자신이 행한 모든 일을 자기에게 말한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과 자기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 것을 확신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동네 사람들에게 안드레와 빌립이 그랬듯이 와 보라고 전하였습니다.

평소에 이 사마리아 여인은 동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람 취급도 하지 않아 사람들을 피해 다녔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남들이 다 오침하고 있을 때 물을 길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예수를 만나고 나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그녀가 사람들 앞에 자신을 나타내기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 것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구원에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이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얻으면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하게 되므로

절망과 수치심을 벗어 버릴 수 있습니다. 세리장 삭개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기 때문에 과거에 연연하지 아니하고

미래 지향적인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만약 어떤 문제에 빠져 절망하고 자기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수치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스스로 털어버릴 수도 없고 또 틀어버린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야만 벗어버릴 수 있고 털어낼 수가 있습니 다.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은 쓴뿌리와 자신에 대한 절망감과 수치심이라는 저주의 사슬이 자신을 묶고 있다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나를 묶는 죄가 더 이상 나를 묶지 못하고 나를 덮는 은혜가 영원토록 변함없으신 주사랑이 나를 새롭게 합니다.

30절에서 예수를 만난 여인의 증거와 주께 와보라는 권고를 받은 성읍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왔습니다.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자신도 변화되고 온 마을도 예수님께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새벽에 말씀들은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만나 영적 체험자의 주인공이 되어 본인도 살고 가정도 살리고 내가 속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예배드림과 말씀과 기도로 성경적인 지식이 충만하고, 삶 가운데에서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서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하여 지기를 소망합니다. 뿐만아니라 저희들이 체험한 예수님을 간증하고, 아직도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증거하여 우리 한소망 교회에서 새신자들이 줄을 잇고 낙심자들이 돌아오고 온가정이 복음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한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