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19:36-38 내 마음을 주의 증거로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치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도에 나를 소성케 하소서
주를 경외케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향하게 하시고
이기적인 욕심에 치우쳐 세상을 향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눈을 돌이켜 세상의 헛된 것을 보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희들의 삶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어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82장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요한복음 10장11-15절
1. 참된 목자와 거짓 목자는 위기 때에 알 수 있습니다.
11-13절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스스로 나는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시면서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시면서 십자가 죽음을 암시하셨습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을 향하여, 삯군은 목자도 아니고 양도 제 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 이리가 양을 잡아먹는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리를 보고 도망하는 것만 보아도 삯꾼인지 참 목자인지를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대규모로 양을 치는 목축업자는 삯을 주고 목자일을 할 사람을 쓴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들판에는 이리떼나 강도들이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삯꾼과 계약할 때
이리가 한 마리 이상 공격해 올 때는 양떼를 버리고 도망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계약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삯꾼은 자신의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 가차없이
양을 팽개치고 달아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들의 참 주인 된 목자는 양을 가축 이상으로 사랑하여 가족처럼 대합니다.
그래서 이리떼나 강도들로부터 양떼를 보호하기 위하여 싸우다가 다치거나 죽기도 합니다.
참된 목자는 돈을 초월하여 인격적으로 양떼를 사랑하기에
자기 목숨까지 바쳐가며 양떼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을 받고 고용된 삯꾼들은 돈만 생각합니다. 돈 받은 만큼만 양을 돌봅니다.
그리고 이리떼나 강도들이 공격해 오면 우선 자기 목숨부터 보호하고자 양떼를 버리고 도망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참된 신앙 지도자와 거짓 지도자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참된 영적지도자들은 자신의 생명을 바쳐 교회를 섬깁니다.
그러나 거짓 지도자들은 교회가 마치 자기 것인 양 교회위에 군림하려 합니다.
참된 지도자는 성도를 섬기고, 성도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식하지만
거짓 지도자는 성도를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참된 지도자는 교회에 위기가 닥치면 자기부터 희생하여 교회를 보존하려고 하지만
거짓 지도자는 자기가 살기 위해 교회를 희생시킵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목회자와 장로가 분쟁하기도 하고 교인들끼리 파벌을 만들어 싸우기도 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신령한 곳이 다툼과 분쟁으로 마귀가 충만한 곳으로 변질됩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세운 것입니다.
그 교회에 삯꾼 목자가 들어오면 자기의 유익을 위해 교회를 희생시킵니다.
또 보수만 위해 일합니다. 성도를 돈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선한 목자로 위장합니다.
진정 교회를 위해 성도를 위해 헌신하고 수고하기보다 그 외모와 배경을 빛나게 꾸미고,
교인들 듣기에 좋은 말로 아부합니다.
또 말씀을 연구하여 어찌하든 좋은 꼴을 교인들에게 먹일 생각은 하지 않고
정치와 술수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처럼 참되고 선한 신앙 지도자를 만난 성도들은 복된 성도들입니다.
그런 신앙 지도자들에게 성도들은 잘 협조하고 잘 섬깁니다.
반대로 우리 영혼과 교회를 파괴하려는 거짓 삯꾼 목자들을
예수님의 말씀으로 잘 분별하여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딤전4:1,2에서 바울도 말세가 될수록 거짓 목자들이 많이 발생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말세가 될수록 주님의 영 대신 귀신의 가르침을 받은 거짓된 자들이 교회를 유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대로 순종하고 실천하는 성도들이 참된 지도자를 만나게 될 것이며, 예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들은 자연히 거짓된 목자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원리를 우리는 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2. 예수님을 잘 아는 성도는 예수님을 위해 희생하는 것도 기뻐합니다.
14. 15절 말씀은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이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알기에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목자 되신 예수님과 양 된 성도의 관계가
마치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과의 관계처럼 밀접하고 친근하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목자들은 양을 동물로 대한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여깁니다.
목자의 유일한 기쁨은 그 양떼와 함께 지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양의 이름도, 그 특성도, 그 상태도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양들도 자기들의 목자를 신뢰하고 목자 곁에 있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이처럼 목자와 양의 밀접한 관계를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의 밀접한 관계에 비유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안다는 뜻은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깊은 교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잘 아시기 때문에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너무도 사랑하는 관계이기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구속 계획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의 희생을 택하신 것을 가리킵니다.
무력으로 사람의 무릎을 꿇게 할 수는 있어도 그 사람의 마음은 빼앗을 수 없습니다.
상대를 위하여 스스로 희생하는 사랑만이 위대한 힘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가 그렇게 서로 사랑으로 아는, 하나된 관계인 것처럼
참된 성도와 예수님 사이도 서로 하나가 된 관계입니다.
그런 관계는 서로 받으려고 만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위한 희생까지도 기뻐하는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성도는 예수님과 밀접하게 교제하고 예수님을 잘 알고,
예수님과 하나가 된 성도는 예수님을 위하여 헌신과 희생하는 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양은 목자에게 사랑만 받는 가축이 아닙니다.
양은 목자에게 여러가지 유익한 것을 제공합니다. 고기와 우유도 주고, 양털도 바칩니다.
마찬가지로 참된 주님의 양 된 성도들은 자기를 위해 희생하시고
여러가지 많은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과 그 나라를 위해 자기 것을 희생하는 것도 기뻐합니다.
은혜만 요구하는 성도는 아직 신앙이 어린 성도입니다.
주님을 잘 알고 그 은혜의 가치를 잘 아는 성도는 자신의 재능과 물질과 시간을 주님께 바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또 주님의 고난에도 동참하는 것을 마땅한 것으로 여깁니다.
성도 여러분 나는 예수님과 잘 아는 사이입니까?
주님 것과 내 것을 가리지 않고 주님과 동고동락하며 주님을 위하여 내 것을 드리는 것을 즐거 워하는 양입니까? 우리의 신앙 수준을 주님 말씀에 비취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다시한번 정리하면
예수님은 양의 문이시기도 하고, 선한 목자이시기도 합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듯 선한 목자 예수님은 성도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생명의 떡이라 하셨고, 세상의 빛이라 하셨으며, 양의 문이고 선한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전부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아낌없이 주시는 예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달아난다 하였습니다. 삯꾼이 평상시 양을 아무리 잘 돌본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도망합니다.
그러나 목자는 목숨을 걸고 양을 지킵니다.
또한 예수님은 선한 목자가 되셔서 양을 아시고, 양도 예수님을 압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이 예수님을 아시고,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시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사랑하시듯, 예수님이 하나님을 사랑하시듯,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생명을 건 사랑입니다. 십자가에서 그렇게 하셨고, 지금도 그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주신 주님께 우리의 삶 전체를 드리는 것은 특별한 헌신이 아니고 당연한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 목숨을 버리시고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를 아시고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오늘 이 새벽에 다시한번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은 저희들이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소명을 위해 살아가는 것뿐인 줄 믿습니다.
저희들이 예수님의 희생하심과 사랑을 본받아 항상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고,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저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여 건져내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의 감화로 사단의 미혹에서 해방되어야만 주를 믿을 수 있습니다. (0) | 2021.08.27 |
---|---|
새끼도 잘 낳고 양육도 잘하는 양 같은 성도가 됩시다. (0) | 2021.08.27 |
주님은 죽은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고 천국의 기업까지 얻게 해 주셨습니다. (0) | 2021.08.27 |
예수님은 우리를 은혜의 장소로 인도하기 위해 내모시는 분입니다. (0) | 2021.08.27 |
그리스도만이 양들의 참된 목자이십니다. (0) | 2021.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