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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성령잉태하신예수님

찬송가:126천사찬송하기를 마태복음1:18~25

 

세상사람들은 1:1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말씀을 믿지 못한다.

거짓말이라 한다. 그러면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라고 불신자들에게 되물으면

원래부터 있었다라고 답하거나 저절로 생겨났다라고 대답한다.

어떤 말이 더 설득력이 있는가? ‘원래부터 있었다’, ’저절로 생겼다’. 라는 말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라는 말씀이 더 설득력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것 이상으로 더 믿지 않는 것이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하셨다는 말이 더 믿기 힘들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성령으로 잉태되셨다는 말이 거짓말이라고 할 때

그럼 말이 거짓이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태어나셨나? 라고 불신자들에게 되물으면

마리아가 부정한 짓을 저질러 임신하였거나 요셉이 임신시켰을 것이다 라고 대답할 것이다.

자 이번에는 어느 말이 더 설득력이 있는가?

성령으로 잉태하였다는 말보다 남자가 임신시켰을 것이다 라는 말이 더 설득력이 있다.

남자가 없이 여자 혼자 임신한다는 것은 인간의 상식적으로 받아 드릴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신자들에게는 천지창조보다 성령잉태가 더 믿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대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의심없이 그대로 믿는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이것은 엄청난 은혜다.

이것은 내가 내 머리와 내 지식으로 믿으려고 해서 믿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믿게 하시니 믿는 것이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아무리 머리가 뛰어나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 아니라 하버드 대학을 다녀도 믿지 못한다.

인간의 상식과 지혜로서는 절대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 이제 본문으로 돌아가서 마리아와 요셉은 정혼한 사이다.

정혼은 남녀가 실질적인 부부다. 부부이지만 1년 동안 부부관계는 하지 못한다.

만약 요셉과 마리아가 정혼한 사이로 부부관계를 가능했다면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하였다는 것은 더 믿기 힘든 일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정교하시고 세미하신지 모른다.

이렇게 중요한 사건을 아무 때나 만들지 않으시고 요셉과 마리아가 정혼한 그 시점에

, 마리아가 결혼은 했으나 부부생활은 하지 않은 정결한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신 것이다.

임신한 당사자인 마리아는 자신이 성령으로 잉태한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자신은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본인이 확실히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천사가 나타나 성령으로 잉태될 것이란 것을 미리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셉의 경우는 다르다. 요셉이 마리아가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황상으로 볼 때 마리아가 요셉에게 자신이 성령으로 잉태한 것이라고 전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요셉 입장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이다.

결혼한 아내와 부부 생활을 하지 않았는데 아내가 임신을 하였고

그것도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이다. 정말 쉽게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그 당시의 시대상황은 영적 암흑기였다. 이스라엘은 나라가 두 동강이 나서

강대국의 식민지 상태였고 400년 동안 영적인 지도자가 없었다.

선지자가 없었고 천사도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도 없었다.

다만 영적으로 무지한 제사장들이 율법보다 자기가 만든 법을 더 지키고 있는 시기였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요셉이라 하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아내가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것이다.

자신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리고 메시아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의 아들로 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요셉은 마리아를 믿지 못하고 고민하고 고심한 끝에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마음먹었다.

믿음이 좋은데다 심성까지 선하고 착한 요셉은 마리아가 부정한 짓을 저질러 임신을 하였다고

생각하고 세상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이혼하려고 마음먹은 것이다.

만약 부정한 짓을 저질러 임신하였다고 세상에 알려지면

마리아는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

그래서 요셉은 부정한 이유가 아니고는 이혼하면 안 된다는 율법을

자신이 어기는 것으로 마무리하려고 하였다. ? 이혼했다고 돌에 맞아 죽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나와 결혼한 여자가 다른 남자와 부정한 짓을 저질러

아기를 가졌다고 생각하면 절대 쉽게 용서하지 못한다.

바보나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배신감과 질투심으로 분노를 억제하지 못할 것이다.

결혼한 아내나 남편이 불륜하면 그 가정은 깨어지고 파탄 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부정한 아내를 용서하고 받아 드린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요셉은 부정한 짓을 저질러 임신한 것으로 여긴 마리아를 덮어주었다.

자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에게 선택된 사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수있다.

모두가 하나같이 믿음이 좋은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심성이 착하고 선하다. 그래서 복을 받는다.

예수님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다. 믿음 좋은 사람은 다 선하고 착하다.

세례 요한의 부모님 사가랴와 엘리사벳도 마찬가지이다.

그분들은 하나님의 대한 믿음이 확실한 사람이다.

그분들은 자녀 주시기를 매일마다 간절히 기도하였으나 자녀도 없이 늙어 버렸다.

그런대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한결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며 예배 드리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또한 마찬가지이다.

마리아도 삶 가운데 늘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목숨을 걸고 말씀에 순종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였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하는 사람이다.

그럼 오늘 본문을 통하여 본 요셉은 어떤 사람인가 알아보면,

마리아로 인하여 밤잠을 자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는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마리아와 같이 천사를 보내 주셨다.

400년 동안 영적 암흑기로 있다가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직전에 천사들이 연속하여

예수님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에게 천사가 나타나 세례 요한의 탄생을 알려주셨고

예수님의 육적 어머니 마리아에게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임신을 알려 주셨으며

예수님의 육적 아버지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알려주셨다.

, 베들레헴의 목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알려 주셨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는 일은 참으로 엄청난 사건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탄생의 징조로 연속적으로 천사들을 사람들에게 보내신 것이다.

성경 어디에도 천사가 이렇게 갑자기 많이 나오는 구절은 없었다.

예수님의 재림의 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면

예수님이 초림하실 때 이상으로 많은 징조들이 보이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이 전민족적으로 회개하고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고

많은 신앙인들이 배도하여 타락할 것이며, 지진과 기근과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해와 달이 빛을 잃겠고 별들이 땅에 떨어질 것이다.

그때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고 예수님께서 영광 중에 구름을 타시고 나타나신다.

그리고 천사들을 세계만국의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얻을 성도들을 모을 것이며

천사들이 나팔 불 때 나의 이름이 불리면 공중으로 끌어 올려 예수님과 만나게 된다.

무덤 속에 잠자던 자도 그때 다시 살아나 영화로운 부활 승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요셉에게 나타난 천사는 마리아의 임신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이 말씀은 요셉이 다윗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시는 말씀이다.

언약의 자손이며 메시야의 계보를 잇는 자손이란 사실을 깨닫게 하는 말씀이다.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천사는 요셉에게 네 아내 마리아의 말이 사실이다. 마리아의 말대로 성령으로 잉태하였으며

태어날 아이는 구원자가 될 것이다라는 사실을 알려 주신 것이다.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에서 예언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꿈속에서 천사의 말을 들은 요셉은 마리아에 대한 의심이 사라졌다. 확실한 믿음이 생긴 것이다.

이것은 무슨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인가?

세상 사람들에게 아무리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외치어도 그 말을 믿지 못하듯이

요셉에게 아무리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였다 해도 그 말을 믿지 못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듣고도 믿지 못하다가

어떤 영적 계기로 인하여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다니고 성도가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요셉에게 천사가 꿈에 나타나는 영적 체험을 하게 됨으로

마리아의 성령잉태를 확실히 믿게 된 것이다.

요셉이 자기 믿음으로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믿게 하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내 믿음으로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믿게 하시어 믿은 것이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요셉이 마리아에게 들었듯이 세상 사람들이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리아처럼 말씀을 전해야 한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사명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것이다. 즉 하나님의 선물이란 것이다.

말씀을 듣고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이다.

 

천사의 말을 들은 요셉은 다음날 즉시로 마리아를 데리고 왔다.

요셉 역시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 의심 없이 믿고 즉각적으로 순종하였다.

그리고 마리아가 아기를 낳기까지 동침하지 않았다.

마리아가 동정녀 상태에서 정결하게, 완벽하게 성령으로 잉태되는 것을 확정하기 위함이었다

그 이후부터 요셉은 마리아와 아기 예수님에게 헌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기 예수님이 태어날 때가 다 되어 로마 황제의 명이 떨어졌다.

모든 사람은 다 호적을 하라는 것이었다.

호적을 하기 위해서는 요셉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다.

요셉은 만삭이 된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갔다.

요셉은 왜 하필 이때 황제의 명이 떨어져 만삭이 된 상태에서 베들레헴으로 가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요셉은 하나님 아기 예수님을 편안하게 낳을 수 있도록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게 해주시지 만삭이 된 아내를 데리고 베들레헴까지 고생스럽게 가야 합니까?’ 라고

불평, 원망하지 않았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현실에 순응하였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예언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다.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그리고 너무나 많은 사람이 호적하기 위해 한꺼번에 자신들의 고향 베들레헴으로 모여 들므로

여관방이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마구간에 하루 밤을 묵게 되었다.

그럼에도 요셉은 불평하지 않았다. 묵묵히 하나님의 뜻에 따랐다.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을 임신하였고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데 왕실은 아니더라도

일반 가정집에서라도 아기를 낳아야 할 것 아닙니까? 마구간이라니 너무하신 것 아닙니까?’ 라고

하소연하고 불평, 원망 할 수도 있었는데 묵묵히 마리아를 돌보고 아기를 낳는데 수발하였다.

그 또한 다 하나님의 뜻하신 바가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마구간에 태어나시고 말구유에 누이신 것은 세상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시어 섬김의 본을 보이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불평할 일이 없고

모든 일에 감사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은 본문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기 예수가 탄생한 후에도 헤롯 왕을 피해 애굽으로

도망 다니며 많은 고생을 하였다.

이렇게 성실하게 아무 말없이 묵묵하게 주님의 일을 하는 요셉을 우리는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사건들이었지만,

그때마다 천사를 보내주셔서 요셉과 마리아에게 믿음을 주셨듯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였지만, 저희들에게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믿게 하시고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저희들이 오늘 요셉을 본받아 어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닥친다 하더라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아니하고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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