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창32장에서 천사와 싸워 이김으로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게 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신 공적인 명칭이었고,
이것이 후일 야곱 자손의 민족과 국가를 나타내는 명칭이 되었다는 것은 이미 배웠다.
그런데 개명 후에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보다 야곱이란 이름이 더 많이 불리어 졌다.
그러다 창46장에 와서는 야곱이 이스라엘로 표기된 경우가 여섯번이나 나온다(1,2,5,8,20,29)
이렇게 창46장에서 집중적으로 사용한 것은, 야곱이 애굽으로 가는 것이
단순히 개인 자격의 피난이 아니라,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은 애굽으로 들어 가기 전 모든 식솔들을 이끌고 브엘세바에 가서
하나님에게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애굽으로 들어가기 전 하나님으로부터 확실한 응답을 받고 들어 갔던 것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들어가는 것은 대기근을 피하여 양식을 얻어 생명을 유지 하기 위함이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으로 보내시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개인에게 말씀하시어 씨족 사회를 이끌어 왔지만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시점에는 개인에게 말씀하시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여 주면서 국가를 이끌어 가시는 분기점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들어갈 때는 70명의 가족이 들어 갔다가 430년 만에 장정만 60만명으로
인구가 늘어 한 국가를 형성하게 되고 출애굽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타내시며,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사역을 체험시키기 위함이었다.
야곱의 애굽 이주가 주는 교훈은 우리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해야 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그대로 순종해야 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나가면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고,
항상 하나님과 동행해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신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지혜를 주시어 이스라엘 백성이 인큐베이터와 같은 애굽의 최고로 좋은
땅으로 들어가 민족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럼 고센이란 곳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한번 알아보자.
1. 고센 땅은 목축하기에 좋은 땅이다. 2. 고센은 물이 풍족한 곳이다.
3. 고센은 기후가 좋은 곳이다. 4. 전략적 요충지이다.
5. 교통의 중심지이다. 6. 가나안 땅과 가까운 곳이다.
고센은 교회다. 고센과 교회의 공통점을 살펴보자.
1. 고센은 목축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고센은 농사 짓기에는 적당하지 않지만 목축하기에는 좋은 땅이다. 바로의 목장이 있는 곳이다.
사면이 강으로 둘러 쌓인 곳으로 나일강 하류 삼각주에 위치하여 목초지가 발달한 곳이다
그래서 목축업을 천시하는 애굽인들은 살기를 꺼려하여 애굽인들과 격리된 곳이다.
그러므로 자연히 온 가족이 흩어지지 않고 한곳에 정착하여 혈통의 순수성을 지키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지키고 큰 민족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영적으로 해석하면 고센은 세상 속의 교회와 같은 곳이다.
우리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같은 신앙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끼리 결혼하여 살아야 한다.
고센은 목축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처럼
예수님 안에 교회 안에 있으면 우리 삶이 부족한 것이 없다고 고백하며 살게 된다.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반면에 세상은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감사가 없다. 늘 불평하고 불만족하며 살아간다.
2. 고센은 물이 풍족한 곳이다.
나일강은 세계에서 제일 긴 강이고 아프리카 대륙 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열대 아프리카를 낙원으로 바꾸는 강이며 아프리카 발전의 근원이 된다.
물은 만물을 소생 시키고 성장 하게 하며 풍족함을 주는 것처럼
우리가 세상 속에 살지만 교회 안에 살고 예수님 안에 살면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20% 대의 기독교인으로 인하여 인류가 발전되고 낙원으로 만들어야 하겠다.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반면에 세상에는 풍족함이 없다. 심령이 메말라 있다.
3. 고센은 기후가 좋아 살기 좋고 평안한 곳이다.
애굽의 통치자 라암새스가 고센 땅을 자기 이름으로 개명하였고 제2의 수도로 삼았다.
올리브와 포도나무 등 과목이 숲을 이루고 파, 마늘, 부추, 등 각종 채소도 많이 난다.
후일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으면서도 애굽에서 먹던 것을 잊지 못할 만큼
살기 좋은 곳이었다.
이곳은 강과 바다로 둘러 쌓여 있어 덥지도 않고 천혜의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고센이 자연환경이 좋아 평안하고 아늑한 곳인 것처럼
예수님 안에 있으면 교회 안에 있으면 참 평안과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믿음만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세상의 기쁨은 일시적이다. 쾌락은 순간이고 그 뒤에는 고통만 따른다.
늘 불안하고 초조하게 근심걱정하며 산다.
4. 고센은 애굽의 최고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고센의 위쪽으로는 블레셋, 아람, 바벨론과 국경을 이루며 대치하는 곳이다.
전쟁에서 이곳을 빼앗기면 애굽이 위태로운 지경에 빠진다.
우리는 세상에서 항상 악한 사탄과 대치하며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대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으면 교회 안에 있으면 사탄과의 전쟁은 항상 승리한다.
왜 우리가 사탄에게 자꾸 속아 넘어가는가?
교회와 멀어지기 때문이고 말씀과 멀어지기 때문이고 예수님과 멀어지기 때문이다.
요일 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세상에선 마귀에게 백전백패 한다. 마귀의 종 노릇하며 산다.
5. 고센은 교통의 중심지이다.
강을 따라가면 내륙으로 들어가고 바다를 따라가면 다른 나라로 가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그래서 이곳은 엄청난 비전을 제시해 주는 곳이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놀라운 비전이 생긴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며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세상을 향해 뻗어나가라. 세상을 정복하라. 세계 민족 위에 뛰어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라
유도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세계를 정복하는 것이다.
검은색의 음료, 콜라로 세계를 정복하면 코카콜라가 없는 나라는 없다.
삼성은 휴대폰으로 세상을 정복하였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세상을 정복할 것인가?
하나님을 드러내고 예수님을 나타내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나에게만 주신 재능을 발견하여 길러내면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
행2:16,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세상에선 볼 것 없는 인생으로 살다 죽는다. 내가 세상에 왔다 갔는지 아무도 관심이 없다.
6. 고센은 약속의 땅 가나안과 가까운 곳이다.
고센은 걸어서 이틀이면 애굽을 떠나 가나안에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곳이다
이스라엘이 그곳에 머문 것은 하나님이 부르시면 곧바로 애굽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세상을 살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곧바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세상 깊숙이 빠져 세상 것을 기뻐하고 즐겨서는 안 된다.
세상을 사랑하지 마라.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마라. 미련도 두지 마라.
이곳은 언젠가는 떠나야 할 곳이다.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부끄러운 모습으로 주님 앞에 불러가서는 안되지 않는가?
딤전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반대로 세상은 지옥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이스라엘이 애굽 나라에 더부살이 하면서 고센에 머물렀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에 살면서 교회에 살고 예수님 안에 사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교회 안에 산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 산다는 것은,
우리의 종착역이 천국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고 천국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산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과 비전을 온전히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산다는 뜻이다.
악한 원수 사탄과의 영적 전쟁에서 항상 승리하면 산다는 뜻이다
하나님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으로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산다는 뜻이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풍성한 삶을 산다는 뜻이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무엇이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산다는 뜻이다.
세상은 넓다 그러나 교회는 좁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축복 받은 곳이다.
가는 곳곳마다 동네마다 교회가 있다.
다른 나라는 아예 없거나 차 타고 몇 시간을 가야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세상을 향해 예수님을 떠나가는 제자들을 보고 예수님이 12제자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너희도 가려느냐? 이 질문에 수제자 베드로는 무엇이라 대답했는지 아는가?
여러분들도 베드로처럼 대답하기 바란다.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부족한 것이 없고, 풍성함과 참 평안과 기쁨, 승리가 있는 곳, 꿈과 비전을 이루는 곳,
천국의 시민권을 얻는 이곳을 두고 우리가 어디로 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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