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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음서

오병이어의 기적

1. 예수님과 함께 있어도 문제가 생긴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가는 곳곳마다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복음을 전하시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셨다. 얼마나 바쁘신지 식사하실 시간도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배를 타고 한적한 곳을 찾아 쉬기로 하였지만 그곳에도

어디에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 왔는지 수많은 인파들이 모여 들었다.

예수님께서는 목자가 없는 양과 같이 갈길 몰라 헤매는 군중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참 진리와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의 행할 길을 가르치셨다.

얼마나 가르치셨을까 어느덧 해가 지고 날이 저물어 저녁이 되었다.

장정만 5000이 되는 군중들이 굶주린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곳에는 들판이라 먹을 곳을 구할 수도 없었고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일 양식을 구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것이었다.

자 여기에서 우리는 한가지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있어도 이러한 문제가 생기듯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어도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세상의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보라.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한 가운데에서 경제적인 문제와 질병의 문제와 정신적인 문제로

근심걱정과 염려와 불안과 초조로 고통을 받으며 괴로움 속에서 힘들게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마치 목자를 잃은 양과 같이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것과 같다.

양은 목자만 있으면 먹는 것과 쉬는 것에 염려가 없다. 짐승에게 잡아 먹힐 걱정도 없다.

그러므로 목자가 없는 양이 많은 문제가 있듯이 하나님을 떠난 영혼이 많은 문제를 안고 산다.

그런데 하나님과 함께 있다 하더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이 없는 세상사람들과 똑 같이 돈, 직업, 건강, 질병, 부모와 자녀, 부부, 인간적 갈등,

여러 가지 많은 문제들을 그리스도인들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교회에 처음 나오는 대부분의 새신자들은 교회를 찾는 이유가 있다.

세상에서 문제 없이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교회에 나오지도 않는다

먹고 살만한 돈이 있고 그 돈으로 세상에 즐길 것이 많은데 무엇이 답답해서 교회로 오겠나?

교회를 찾는 대부분 사람들은 돈, 질병, 가정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예수님 믿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행복하게 살며 죽어서도 천국 간다고 전도한다.

그런 복음의 말씀을 전해 듣고 교회에서 하나님에게서 그 문제들을 해결 받고자 오는 것이다.

오늘 성경에 나오는 수 많은 군중들도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 받고자

예수님에게 몰려든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그런데 교회에 왔지만 하나님을 믿으려고 했지만 그 문제들이 금방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더 큰 환란을 만날 수도 있고,

교회에 나오자마자 그 동안 삶 속에서 곪은 것이 터질 수도 있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어려운 문제를 만나고

그것이 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교회와도, 예수 믿어도 별거 없네 하며 낙심하고

교회와 하나님을 떠나 버리면 그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을 만날 확률은 없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군중들 중에 어떤 사람이 날은 기울고 배는 고프고 먹을 것은 없고

예수님하고 같이 있어 봐야 아무 소용 없네 하고 진작에 집에 가버렸다면

그 사람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들

모두 똑 같이 어려운 문제를 만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2. 그 문제를 내 지식으로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 전능하신 예수님에게 맡겨라.

예수님께서는 날이 저물고 저녁 먹을 시간이 되자 배가 고픈 군중들을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예수님께서는 이미 군중들을 배불리 먹일 기적을 생각하고 계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문제를 어떻게 풀려고 하는지를 알아보시려고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그러자 제자 중 한 사람은 사람들을 마을로 내려 보내어 사 먹게 하자는 의견을 내어 놓았다

예수님은 아마도 빙그레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을 것이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그러자 이번에는 빌립이 이 많은 사람들을 조금씩만 먹이려고 해도

200데나리온의 돈이 필요하다고 현실적인 경제적인 문제를 말하였다.

그러나 돈이 있어도 음식을 살 수 있는 곳도 없었다.

이처럼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 제자들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시험하셨으나

역시나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만 나열하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직접 해결하시기 위해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너희들에게 먹을 것이 있느냐?

그러자 모든 제자들이 군중들 사이에서 탐문하여 어린아이가 가져온 오병이어를 구하여 왔다

그러나 오병이어를 가져오면서도 이 작은 아이의 도시락으로

장정만 50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어떻게 먹일 수 있느냐고 반문하였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의도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직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전능하신 분 이시라는 것을 확실히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지금까지 수많은 병자(문둥병자, 중풍병자, 38년된 병자, 소경, )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으시고 죽은 아이도 말씀으로 살려내신 것을 똑똑히 보고도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먹일 수 있는 능력은 없으시다고 생각한 것이다.

왜 사람들은 단순 무지할까?

귀신 물리치는 것과 병 고치는 것과 먹는 것을 해결하는 능력은 별개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미 그와 유사한 기적(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을 보이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이 예수님의 능력을 상상하지 못한 것은

평소에 예수님께서 돈으로 먹을 것을 사서 드셨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은 눈에서 늘 보던데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십상이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장정만 5000명을 먹일 수 있으시다는 것은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사람들은 그 같은 사실을 믿지 않으려 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사기다. 거짓말이다. 지어낸 이야기다.

그래서 성경은 못 믿겠다.라고 선을 그어 버리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을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은 이처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2가지만 확실히 믿으면 모든 의문과 문제가 다 해결된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다.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을 믿으면

성경 66권 모든 내용 중에서 믿지 못할 내용은 하나도 없다.

사람을 흙으로 만드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어떠한 질병도 못 고치시겠는가? 죽은 자도 살리신다.

메추라기를 광야로 몰고 오신 하나님께서 깊은 바다에서 그물이 찢어질 만큼 물고기를

못 잡으시겠는가? 하늘에서 만나를 내리신 하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지 못하시겠는가?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란 것이 없다. 불가능이 없으신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나는 어떤 관계인가?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알고 믿어야 한다.

둘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써 우리 죄를 대신 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시어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이렇듯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시는데

나의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 주실 능력이 있으시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은 완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도우심을 바라 보아야 한다.

제자들처럼 그냥 집으로 돌려 보내라든지, 각자 자신이 먹을 것을 해결하라든지

조금씩 사먹인다 해도 200데나리온이 필요하다든지 이런 인간적인 해법을 내 놓아서는 안된다

예수님 어떻게 할까요? 말씀만 하옵소서 제가 따르겠습니다. 라는 마음자세로 예수님을 바라보라.

3. 작은 헌신이 큰 기적을 체험하게 된다.

예수님에게 한 어린아이가 자신의 도시락을 내놓았다.

보통의 어린아이라면 어떻게 생각 했을까? 아마 자신의 것을 내 놓지 않았을 것이다. ?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오병이어를 예수님께 내어 놓았다는 것은

자신이 먹는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께서 드시라고 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아니면 어떻게 어린아이가 오병이어로 기적을 행하실 것을 예측할 수 있었겠는가? 불가능하다.

자신도 배가 고프지만 은혜의 말씀을 선포하신 예수님에게 드려야겠다는 순수하고 착한 마음이

기적을 베푸는 재료가 된 것이다. 자신의 오병이어가 재료가 되어 예수님을 비롯한 5000명의

군중들이 배불리 먹게 되는 엄청나고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상상도 못할 일이다.

우리들도 작은 것이지만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어떤 기적을 베푸실지도 모르고 하나님에게 드리는 것이 아까워 벌벌 떨고

하는 것이 얼마나 웃기는 일인가?

나의 모든 것은 원래 다 하나님 것이다. 내가 가진 재물도 내 몸도 다 하나님 것이다.

나의 몸도 마음도 생각도 재물도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도록 드리게 되면

우리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 기적의 통로가 된다. 부흥의 통로가 된다.

4. 예수님의 축복기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상상을 한번 해 보아라. 장정만 5000명이 넘는 군중들 앞에

예수님께서는 작은 오병이어를 하늘 높이 들어 올리시고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있다.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 먹고 더욱 더 강건하게 해 주옵소서

누구도 불평하거나 조롱하거나 비웃지 않았다. 과연 예수님께서 어떤 기적을 베푸실 것인가?

기대하는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 기도에 동참하였을 것이다.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5000명이 먹고도 12바구니가 남을 만큼의 떡과 물고기를

기적을 베푸실 하나님에게 미리 감사기도를 하고 계신 것이다.

이루어지기 전에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감사하신 것이다.

우리에게도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이루어 질 것으로 믿고 감사하기 바란다.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하여라

그것이 바로 믿음의 표현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믿음도 귀히 보시고 그것을 기뻐하신다.

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자기를 찾는 모든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5. 제자들의 순종이 기적을 이루는데 또 다른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오병이어를 가지고 5000명을 앞에 놓고 식사감사 기도를 드리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을 50명씩 100명씩 무리를 지어 자리에 앉게 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정말 황당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어이없는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웃지 못할,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오병이어를 받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 했다.

비로소 눈이 의심스러운 정말 마술 같은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

한 제자가 예수님에게 오병이어를 받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면 또 다른 제자가 예수님에게 또 오병이어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또 또 계속해서 나누어주고 또 나누어 주어도

예수님은 멈추지 않으시고 계속 오병이어를 내어 놓으셨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

모든 사람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다 배불리 먹고 12 바구니가 남을 때까지 말이다.

하나님의 기적은 인간의 상식과 이성을 초월한 절대순종을 통하여 일어난다.

6. 예수님께서 기적을 보이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적을 쫓아가는 삶을 살면 안된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확장시켜 가기 위해 하나님의 기적은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기적 자체를 신앙의 목적으로 알고 쫓아가면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오늘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최선을 다하여 나누어라.

작은 것이라고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라. 예수님의 말씀이면 순종하라.

그러면 우리의 삶에, 이 땅의 고난의 현장마다, 문제의 고비마다 하나님의 기적이 연출될 것이다. 기적을 만들어내는 열쇠를 찾고 있나?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어라, 헌신하며 나누는 삶이, 감사하는 삶이, 순종의 삶이 열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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