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삼상23장1-14절 다윗의 기도(6월2주)

ereducation 2024. 10. 11. 10:59

찬양 : 나는 오늘도 가네

성경 : 사무엘상231-14

제목 : 다윗의 기도

 

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전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쟁은 다윗이 하지 않아도 될 전쟁이었고, 사람들도 반대하는 전쟁이었다.

이것은 영적으로 볼 때 다윗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나약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악한 마귀와 영적전쟁을 하시기를 바라십니다.

그리고 또 분명한 것은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님이 앞서 싸워주시어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루면서도 한번도 패하지 않았고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했습니다. 이것을 영적으로 풀이하면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적전쟁을 치루게 하시지만,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므로 인하여 항상 승리하게 하시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함으로 인하여 영혼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마귀와의 영적 전쟁을 절대로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우리는 마귀와의 영적 전쟁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싸워야 하고 이겨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영적전쟁에서 능히 이길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무기는 기도입니다.

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지난 시간에 사울이 도엑에게 명령하여 제사장 아히멜렉을 비롯하여 80명의 제사장을 죽였을 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사장 아비아달이 다윗에게로 도망왔다고 하였습니다.

제사장이 다윗의 편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다윗의 편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제사장이 다윗과 함께 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지금 다윗은 블레셋도 물리쳐야 하고 또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에게서 보호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누가 생각하더라도 다윗에게는 많은 군사가 필요하고 말과 병거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기도입니다.

수 만명의 군사보다 병기와 마병과 무기보다 한 명의 제사장이 더 중요합니다.

대제사장의 의복인 에봇에는 판결 흉패가 달려 있고 그 안에는 하나님의 뜻을 물을 수 있는 우림과 둠빔이 담겨 있습니다(28:30). 그것은 바로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물을 수 있는 도구입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게 된 시기가 제사장 아비아달이 다윗에게로 온 이후부터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에봇을 가진 제사장을 보내신 뜻은 기도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크고 작은 모든 문제를 하나님에게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추적해 와도, 그일라 사람들이 배반해도 모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블레셋과 전쟁에서도 하나님께 물어보고 전쟁하여 승리를 거듭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어떤 용사보다도 그 어떤 무기보다도 제사장의 에봇을 주신 하나님이 큰 은혜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 역시 이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게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기도이고,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무기요, 은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믿음의 선한 싸움을 끝없이 싸워야 하는 우리에게 기도 이상의 좋은 무기는 없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경우도 보십시오. 예수께서 사단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고 승리를 거두었던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9:23)고 하시고,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9:29)고 말씀하심으로

믿고 기도하면 불가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지금 여러분 앞에 놓인 어려운 문제가 무엇입니까?

청년들의 시급한 문제는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자격증을 따고 하려면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지혜와 명철을 주셔야 잡생각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고 엉뚱한 것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게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어 머리에 쏙쏙 들어 가야 합니다. 두뇌는 영적인 영역입니다. 그러니 기도해야 합니다.

직장을 구하는 것도, 직장에서 진급하는 것도, 결혼의 대상인 베필을 만나는 것도, 임신하여 자녀를 낳는 것도 화목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드는 것도 어느 것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가장 큰 은혜와 무기로 기도를 주셨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4:7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2. 우리의 기도는 꾸밈이나 가식이 없어야 합니다.

10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 이유입니다.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잡으려고 그일라로 내려오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10,11절에서 다윗의 기도에는 그 어떤 꾸밈이나 가식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하나님께 그대로 기도하였고,

또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사 피할 길을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항상 이와 같았습니다.

다윗은 무슨 문제를 만나게 되든지 하나님과 상의했으며, 기도 내용에도 꾸밈이 없습니다.

속내를 감추거나 가식적이지 않고 정직하게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에게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다윗의 기도 자세나 내용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다윗과 같은 자세로 해야 합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가식이나 꾸밈이 없이 진실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는 분이십니다(16:2). 우리가 아무리 무엇을 감추려해도 하나님에게 감출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꾸미거나 감추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모든 문제를 주 앞에 내어놓고 도와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 진실된 기도입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여호와 앞에 나아가서 기도할 때 여호와 앞에 심정을 통하였다’(삼하1:15)라고 하였는데, 진실한 기도란 이처럼 자신의 마음을 물을 쏟듯 모두 쏟아놓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슬픔이나 근심, 걱정, 고통, 불안 등 마음을 무겁게 누르는 모든 것들을

주 앞에 쏟아내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진심을 감추고 좋은 말, 근사하고 폼나는 말로 기도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는 다른 사람에게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신앙의 장식품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폼나는 기도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여러분,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기도의 비유’(18:9-14)에 보면 두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는 바리새인이고 하나는 세리인데, 바리새인은 한마디로 말해서 폼나는 기도를 드렸고

세리는 가슴을 치면서 자신은 죄인임을 고백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바리새인이 기도를 잘한다고 생각되었을 것입니다만 하나님께서 받으신 것은 세리의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은 꾸밈과 가식투성이인 바리새인의 기도는 듣지 않으시고 진실된 마음으로 드리는 세리의 기도를 받으신 것입니다. ‘말이 적으면 적을수록 훌륭한 기도라는 루터의 말은 이러한 측면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증거에 따르면 우리 예수님께서도 눈물과 통곡의 기도를 드려 하나님께 들으심을 얻었다고 하였습니다(5:7)

그러므로 여러분 역시 이러한 기도를 드려 하나님께 응답 받기를 바랍니다.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3. 우리 영혼의 안전지대는 그리스도 안 입니다.

14절 하반절을 보면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매일 찾았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셔서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원수들의 공격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이 지며주시면 안전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도망자로 살아가는 동안에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울의 박해로부터 도망 다닌 십여년의 세월은 고난의 세월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확실하게 배운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의 백성은 확실히 보호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23:4)라는

그 유명한 신앙 고백도 그의 경험에서 우러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 노래 외에도 시편에서 하나님을 구원, 요새, 바위 등으로 비교한 것을 보더라도

다윗이 이러한 극적인 구원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표현들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청년여러분, 험악한 이 땅에서 참된 안전을 보장받기 원하십니까?

구원의 영원한 보장이 되시는 하나님 안에 머무시기 바랍니다.

신약의 용어로 말하면 임마누엘의 주님되시는 그리스도 안에 머무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안전은 확실하게 보장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15:4)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 머무는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들 안에 거하사 지키고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가 이 세상 공중 권세를 잡고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예수님의 적수가 될 수 없습니다. 마귀는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맞설 수 있는 존재가 못됩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요일3:8).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16:33).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기만 하면 우리는 안전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해서 어떠한 시련도 당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음으로 해서 육체적으로는 오히려 더 많은 시련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이를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이나 바울, 그외에 로마의 박해를 받고 순교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지만 육체적으로는 안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머물 때 비록 육체적으로는 고난을 당하고 심지어 죽음에 이를지라도 그 영혼은 누구도 해하지 못합니다. 즉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 안에서 확실히 보장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발자국도 세상을 향하여 내딛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살며 그리스도로 더불어 사시기 바랍니다.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새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청년 여러분,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 다윗이 마치 독 안에 든 쥐꼴이 되어 사울에게 박해를 받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일라에서는 다행히 도망을 나왔지만 유다 산지에서는 이리저리 사울의 박해를 피해 숨 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며 도피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이 얼마나 고통스런 삶입니까? 하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사울은 다윗을 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될수록 하나님께서 더욱 더 세심하게 다윗을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시편의 표현대로 하나님이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보호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죽음과도 같은 위기 속에 살아갑니까? 하나님만을 더욱 깊이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사 모든 시련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무기는 기도입니다.

2. 우리의 기도는 꾸밈이나 가식이 없어야 합니다.

3. 우리 영혼의 안전지대는 그리스도 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