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삼상22장11-20절 살리는 자와 죽이는 자.(5월4주)

ereducation 2024. 10. 11. 10:58

찬양 : 밀알(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천관웅

성경 : 사무엘상2211-20

제목 : 살리는 자와 죽이는 자.

다윗은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왕궁을 벗어나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

도망 나온 다윗에게는 칼 한 자루, 부관 한 명 없었고 먹을 음식 조차도 없었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을 만나기 위해 놉으로 찾아갔다.

다윗은 두려움으로 인하여 아히멜렉 제사장에게 자신이 도망자 신세라는 사실을 숨기고

왕의 특수 임무로 왔다고 거짓말을 하여 전설병을 받아 먹고 골리앗의 칼까지 받았다.

그런데 마침 그곳에 사울의 목자장 도엑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피하여 블레셋의 한 지방도시 가드로 숨어 들어갔으나 그곳에서도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어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척 연기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탈출하였다.

여기까지가 삼상21장의 줄거리였다.

그 후 도망자 다윗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계속 살펴보자

1. 사람을 죽이는 자 사울

사울은 자신의 왕위를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자신의 왕위를 위협한다고 여기는 다윗을 죽이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고 조종하였다. 어떻게 이용하고 조종하였나?

6절 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신하들을 이끌고 기브아에 간 사울은 주민들 앞에서 손에 창을 들고 연설하였다

(누구든지 다윗에게 협력하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다. 죽이겠다는 암묵적인 협박을 하였다.)

7. 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다윗이 밭과 포도원을 주고 천부장, 백부장을 삼지 못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

(자신이 이 나라 왕이며 자신의 편에 서는 사람은 큰 상을 받을 것이라고 포상금으로 회유 함.)

베냐민 사람들아 들어라고 한 것은 자신이 베냐민 지파 임을 강조하였다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다윗을 배척하고 사울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하였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고 가는 것은 사탄에게 잡힌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세계적인 독제자들이 악마의 화신 : 마오쩌둥(중국, 공산화, 7000), 칭기스칸(몽골, 정복전쟁, 4-6000), 스탈린(소련, 공산화, 4000) 히틀러(독일, 나치, 1700), 도조히데키(일본, 군국주의, 1400), 폴포트(캄보디아, 킬링필드, 400), 후세인(이라크, 독재, 200), 김일성(북한, 공산화전쟁, 160), 전두환(한국, 독재, 3000)

2. 간신배 도엑

권력을 잡아 그 권력으로 협박하고 회유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권력자 밑에는

반드시 그 권력자에게 동조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그런 사람들은 정의의 편에 서지 않고 불의의 편에 서서 권력자에게 빌붙어 아부하고 충성한다.

왜 자신의 입신양명(출세하여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떨침)을 위해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물, 불 가리지 않고 온갖 악행을 수행한다.

때로는 과잉 충성하여 애매한 사람까지 죄 없는 선량한 사람까지 피해를 주고 죽임을 당하게

하여 당사자와 그 모든 가족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아픔과 고통과 괴로움을 더하게 한다.

그가 바로 사울의 목자장이며 놉에서 다윗과 만난 간신배 도엑이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사울왕의 비위를 맞추려 했던 기회주의자이다.

그는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전설병을 주고 골리앗의 칼도 주었다고 밀고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윗과 공모하여 왕을 대적하려 했다는 억울한 누명까지 씌웠다.

사실 아히멜렉 제사장은 다윗이 사울왕과 대립관계에 있고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고 다윗을 맞이 하였다.

그리고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도 다윗을 변호하였다.

(삼상22:14,15)

다윗은 왕의 신하 중 가장 충실한 신하이다.

다윗은 왕의 사위이고 모신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도 해주었고 떡과 무기를 준 것이다

나는 아무 잘못이 없다 나에게 죄를 묻지 마라고 자신을 변호 하였으나

(삼상22:17)

사울은 다윗에게 협력한 제사장을 죽이라고 경호군사들에게 명하였다

하지만 아무도 제사장을 죽이기를 싫어하였다.

(삼상22:18,19)

그러자 도엑이 나서서 제사장 85명을 한자리에서 죽였다.

그리고 놉 성읍의 남녀와 어린아이와 젖먹이까지 몰살하였고 소, 나귀, 양까지 죽였다.

사실 사울은 몇 년 전 사무엘 선지자에게 멸망의 족속, 아말렉 족속을 멸하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고도 아각 왕을 살려 주고, 좋은 양과 소를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 살려 두었었는데

오히려 이번에는 하나님의 제사장을 죽이고, 죄 없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족시켜 버렸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도 어기고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정도가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에게 대적하고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행동을 한 것이다.

그러니 그의 말로가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 자를 하나님께서 그냥 놔두시겠는가? 후일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자신도 비참하게 죽었고 그의 아들 요나단, 아비나답, 말기수아도 죽었다.

사울은 죽음 후에도 수치를 당했다. 이방인에게 목이 베어졌고 그의 시체가 성벽에 못 박혔다

나중에 길르앗 사람들이 그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 지내 주었다.

이렇듯 악을 행하는 자,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인 자, 하나님께 범죄하는 자들은 반드시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독재자의 말로는 비참하였고 분명 끝이 좋지 않다. 지옥행이다.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권력욕으로 시작하였다. 자신의 권력을 위해 사람들을 죽이는 일을 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였다.

3. 사람을 살리는 자 다윗

블레셋의 가드 숨어들었다가 아기스 왕에게 발각 되어 미친 척 연기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가드를 떠나 다시 유대로 들어온 다윗은 아둘람에 있는 큰 굴로 숨어 들었다. 그때

(삼상22:1-4)그 소식을 전해 들은 다윗의 형제들과 부모가 찾아 왔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반역자의 가족은 몰살당해야 하는 처지다. 다윗은 부모형제를 살리고 보호하는 일을 하였다.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자, 사울의 폭압 정치에 박해당한 자들이 다윗에게 모여들었고

그들을 받아주고 숨겨주고 위로해주고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고 서로 도와주고 살리는 일을 하자

나중에는 그들이 협력자가 되고 동역자가 되어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다윗은 제사장 아히멜렉의 집안이 멸족당할 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다윗에게 피신한 아비아달도 자기 때문에 죽게 되었다고 괴로워하며 위로해 주고 지켜주고 보호해 주었다.

다윗은 보호자였고 사울은 학살자였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버렸지만 사울은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버렸다.

다윗은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였고 사울은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였다.

다윗은 비록 도망자 신세였지만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반면 사울왕은 모든 것을 가졌고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권력자지만 주변 사람들을 섬기지 않았다. 오히려 이용하였고 조종하였고 자신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을 제거하고 없애버려야 할 사람으로 간주했다.

우리는 삶의 현장 속에서 주변 사람들을 보호할 것인가? 아니면 이용할 것인가?

또한 그들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조종할 것인가? 하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우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뜻을 포기하여야 한다.

사울은 자신의 뜻을 포기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버렸다.

하나님을 버린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이다.

지금도 세상 속에서 하나님에게 대적하며 말로써 행동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일에 동참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 1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우상을 숭배하게 하여 자신도 죽고 다른 사람까지 죽이는 길로 끌고 가는 무리들이 있다.

(불신자, 안티 기독교, 동성애자, 우상숭배자들, 이단들)

29.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이러한 것들은 사람을 총칼로 죽이는 것은 아니지만 말로 사람을 죽이는 행위와 같다)

요일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2:18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16:24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

 

32.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마땅히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내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희생이다. 나를 희생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나 자신을 죽여야 한다.

내 생각, 내 고집, 내 자존심, 내 욕심을 죽이라.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

하나님의 방법이다. 내가 죽어야 하나님이 역사한다. 내가 살려고 하면 마귀가 역사한다.

12:24,2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결론 : 의인에게는 사람이 따르고 악인에게서는 사람이 떠납니다.

악인인 사울에게는 도엑과도 같은 악인이 주변에 몰려들고

의인인 다윗에게는 아비아달을 비롯한 의인들이 모여들게 되어 있다.

의인은 특별히 환심을 사려는 노력하지 않아도 사람이 따르지만,

악인은 아무리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더라도 사람이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인위적으로 노력하면

자기에게 유익이 되면 모이지만 유익이 없으면 다 떠나간다.

그에 반해 의를 행하면 의를 위해 사람들이 모여들고 의를 위해 모여드는 사람들은 배신하지 않는다. 불의를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모두 다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를 행하기 때문이다. 의를 행하는 사람과 동행하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복을 내려 주신다.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의로운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