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동역자(12월1주)
찬양 : 하나님의 부르심.
기도 : 송지훈.
말씀 :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설교 : 하나님의 동역자.
우리 신앙의 가장 핵심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핵심은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실 때부터 하나님의 동역자로 창조하셨고.
구원하셔서 우리를 하나님의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
천지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은 맨 처음 아담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를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동역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창세기 1: 26-28)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 이름을 아담(사람)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아담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를 보면 모든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의도를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후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다른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아담을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신(대표)하는 자로 삼으신 것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아담을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동역자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부여해 주신 이땅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는 것은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누가복음 4:5-7)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한 내용 중 하나는 그에게 경배하면 그가 세상의 모든 영광과 권세를 예수님에게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사탄은 세상의 모든 영광과 권세를 자기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아무런 반박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실 성경은 사탄을 이 세상 신(고후4:4), 이 세상의 임금(요12:31), 공중의 권세 잡은 자(엡2:2) 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원래 그 권세는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사탄에게 복종함으로써 그 권세를 사탄에게 넘겨준 것입니다.
만약 어떤 회사의 소유주가 자기 회사의 경영권을 다른 사람에게 맡긴다면,
경영을 맡은 사장은 소유주를 대신(대표)하여 회사를 운영합니다.
그런데 사장의 실적이 좋지 않아서 회사의 경영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면,
사장이 아니라, 소유주가 그렇게 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사람에게 주었는데 사람이 사탄에게 넘겨줘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동역자로 삼아서 이땅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로 작정하셨는데,
그러면 동역자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동역자라는 말은 동업자와 같은 말입니다.
동업자는 공동 투자해서 함께 일하고 이익을 공동으로 분배하는 사람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동역자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하나님이 주도권을 가지고 계시고 그것에 인간이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1) 하나님의 주도권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도하십니다.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모든 면에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시고 성취하십니다.
홍해를 가른 일(출14:15-21)도.
모세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고, 모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모압과 암몬과 마온의 연합군을 물리친 일(대하20:16-23)도.
여호사밧의 계획의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고, 여호사밧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아나니아가 사울(바울)을 전도하고 치유한 일(행 9:10-18).
아나니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고, 아나니아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람을 동역자로 삼으시되,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주도하시고 또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주도권을 잡으시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다음의 세가지를 계시하십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목적을 계시하십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목적에 동참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잡으시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가시되, 우리를 동역자로 삼으셨기 때문에, 우리로 그 일에 동참하도록 하나님의 목적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의 길들을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항상 하나님의 길로만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위에나오는 세 가지 사건뿐 아니라, 성경의 모든 역사가 다 하나님의 길을 따라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따라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은 무엇보다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계시 하십니다.
주된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이끌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음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땅 에서의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자원과 능력으로 할수 있는 일들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자원과 능력으로 가능한 일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보고 그 일에 동참하려면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하나님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에굽사건의 예(출애굽기3:1-22.)
모세에게 계시하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습니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으로 계시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때부터 시작하신 일을 이루실 분으로
그리고 주권적인 하나님으로서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실 분으로 자신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어떤 목적을 모세에게 계시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건져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계획을 모세에게 알리셨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하여
모세에게 계시하신 하나님의 길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먼저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가서 어떻게 말할 것을 알려주셨고. 이어서 어떻게 바로에게 나갈 것도 알려주셨습니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길을 구체적으로 계시해주시면,
모세는 순종하였고, 그때마다 하나님이 놀라운 능력으로 역사하셨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인간의 동참.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잡으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시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십니다. 이것은 하나의 신비이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엘리야 시대에 있었던 3년의 가뭄 후 다시 비가 내린사건.
다시 지면에 비를 내리는 것이 누구의 계획이었습니까?(왕상 18:1.41)
3년이 넘는 가뭄 후 지면에 비를 다시 내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계획을 듣고, 엘리야는 어떻게 했습니까?(왕상 18:41-44)
기도로 동참했습니다. 손바닥만한 구름이 떠오를 때까지 얼굴을 양 무릎 사이에 넣고 일곱 번씩이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성경에서 일곱은 완전수 입니다.
성경은 누구의 기도응답으로 하나님께서 비를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까?(약5:17-18)
성경은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비를 내리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엘리야가 기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면에 비가 내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만약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하지 않았다면 비가 오지 않았을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엘리야가 자기 마음대로 비가오도록 기도했더라도 비가왔을까요?
비가 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엘리야가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동참하지 않았다면 그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위에 나오는 홍해 앞에서 모세와 적의 연합군 앞에서 여호사밧과 아나니아를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분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목적과 의도를 발견하고 그 일에 믿음으로 동참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계획들은 성취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동역자의 삶의 중요성이요, 신비요, 하나님의 사랑의표현입니다.
옐리야건 모세건 여호사밧이건 아나니아건, 그들은 자기 임의대로 그 일들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들이 자기 마음대로 했더라면,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가 나란히 같이 가고 있는데,
동역자의 삶에서 정확하게 그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룹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마태복음 25:14-30).
다섯달란트 받은사람과 두달란트받은 사람은 각기 어떻게 했습니까?
열심히 장사하여 각각 다섯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어떻게 칭찬하셨습니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과 함께 주인의 집에서 더욱 더 많은 것을 맡게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받은 대로 섬긴 두사람이 받는 상급은 똑같았습니다.
오늘날 어떤사람이 다섯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사람일까요?
우리는 일반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대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 사람들이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우리의 사역은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목회자로 헌신하는 것과 성도로 헌신하는 것은 다를 것입니다.
반면에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어떻게했습니까?
받은 것을 땅에 묻어 두었다가 주인에게 그대로 돌려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심판은 무엇입니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꾸짖고,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달란트 가진자에게 주고,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어 쫓아 그곳에서 슬피울며 이를 갈게 하였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의 가치관은 있었습니까?
하나님은 능하신 분임이므로 자기가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다 하실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일까요?
하나님은 전능하신분이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것으로 알고, 자신은 전혀 아무 일에도 관여 하지 않는 사람들이 한달란트 받은 사람에 해당합니다.
(말씀 요약 및 결단기도)
나는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믿어라.
하나님이 주신 권세를 사용하자.(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를 마귀에게 빼앗기지 말자.
내 인생의 주도권은 하나님에게 있고 나는 하나님의 섭리에 동참할 뿐이다.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길, 하나님 자신 계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실 때 나를 통하여 일 하신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되
우리 인간을 통하여 이 세상을 다스리시기를 원하는데 그 권세를 마귀에게 넘겨 주고 말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깨닫고 내 인생을 설계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고
저희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고 그 꿈과 비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저희들이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이루어주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예배드린 청년들에게 하나님의 계획을 보여주시옵시고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양 : 하나님의 부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