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삼상15:1-9 하나님이 정하신 때.

ereducation 2024. 10. 10. 14:26

찬송 : 540.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545.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삼상15:1-9 하나님이 정하신 때.

1. 모든 일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장 유효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2, 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고

(25:19)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들을 다 물리치고 평안을 주실 때가 아말렉을 멸할 때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잊지 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삼상15:2,3)에서 사울이 정치적으로 안정을 이루고 있을 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군사적, 정치적으로 안정된 때가 아말렉을 물리치기에 가장 적기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모든 일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고 그 때가 가장 유효하고 적절한 때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모든 일들이 우연히 된 것이라고, 또는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라 생각해선 안됩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은 철저히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중심이 되어 정해집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오신 하나님의 예수님도 아무 때나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가장 유효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적합한 때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시대의 정치적 상황과 시대 환경은 복음을 전파되기에 가장 적합하였습니다.

첫째 이유는 그 당시는 로마의 부흥기로 도로가 완비되어 선교 여행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둘째는 헬라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이 온 유럽을 통일하여 헬라어가 전 유럽에 통용되는 시기이라

말이 잘 통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은 히브리어로 되어 있지만, 신약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세째로는, 로마가 절대 강자가 되어 전 유럽을 통치하고 있어 정치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전 유럽으로 퍼지기에는 더할 수 없이 좋은 환경이였던 것입니다.

만약 교통이 불편하여 선교 여행에 어려움이 있거나, 각 나라마다 언어가 달라 말이 잘 안 통하거나, 각 나라가 절대 강자가 없어 전쟁 중에 있어서 정치적으로 불안하였다면

복음이 온 유럽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도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때에도, 요셉이 애굽의 노예로 팔려가 종살이 하다가 총리가 된 때에도, 요셉으로 인하여 야곱의 가족들이 애굽으로 들어가게 된 때도, 야곱의 가족들이 고센 땅에서 번성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어 430년간 종살이 하다 모세의 지도로 출애굽한 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간 신앙훈련을 거쳐 여호수아의 인도아래 가나안에 들어간 때도, 이스라엘이 나라를 건국하고 다윗과 솔로몬을 거쳐 황금기에 타락하고 범죄하여 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고 멸망하여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70년간 종 노릇하다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때도, 모든 중요한 사건과 역사가 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여러분, 나라와 민족뿐만 아니라 그 안에 살아가는 개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나라의 흥망성쇠와 개인의 생로병사와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손에 달렸고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삶의 크고 작은 일들이 사건들이 우연히 어ᄍᅠᆮㅏ보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 하에, 섭리 하에 이루어지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으며,

하나님이 정하신 그 때가 얼마나 유효하고 적절한 때인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정하신 그 때를 우리가 깨달아 알고 사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그래서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고, 무엇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가야할 때와 머물러야 할 때를 잘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때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도하여 하나님의 때를 물어야 한다. 만일 여러분이 이것을 확실히 깨달아 보십시오.

내가 하나님에게 어떤 부분에 대하여 기도하였는데 그것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원망하지 않는다. , 무엇이든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좌절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유효하고 적절한 때에 응답하실 것이라고 믿고, 원망불평없이 감사함으로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힘들고 어렵더라도 능히 견뎌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이 가장 적절한 시기에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의 마음이 늘 평안하고 안정된 가운데 신앙 생활할 수 있습니다.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우리의 모든 인생사를 하나님이 정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언제 어느 때에 무엇을 하시는지 우리가 알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18,19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런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하나님이 일하시는 그 시와 때를 우리로 알기를 원하십니다.

그럼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33: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 수 있게 하셨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에게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 개개인에게 하나님의 일을 계획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그때가 다 있다는 것도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그때는 가장 적합하고 좋은 때이고 가장 유효적절한 때이며,

하나님의 계획은 실수가 없으시며 후회도 없으시며, 완전하고 완벽하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급해서도 안되지만, 너무 느긋해도 안되고, 인내하고 기다려야 하기도 하지만, 머뭇거리고 우왕좌왕해서도 안되고 하나님의 시와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안다면 즉시로 순종하고 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의 때를 어떻게 알 수 있다고요? 기도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일과 때를 느끼게 하시고 우리로 기도하게 하시고 순종하면 이루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일과 때를 잘 분별하여 행하시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은 사람들도 인정하게 됩니다.

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아말렉과의 전쟁을 위하여 백성을 소집하였는데 사울이 처음 왕이 되어서 암몬과 전쟁을 위해 군사를 모았을 때보다 12만명이나 적은 수입니다(11:8).

왜 이렇게 숫자가 줄어들었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가 줄어서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사울에 대한 백성들의 신임이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출되고 성령충만할 때에는 백성들이 사울의 말을 잘 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들이 사울을 왕으로 인정하고 따르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투에 앞서 하나님께 범죄하고 하나님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요나단의 믿음으로 거둔 승리이지 사울의 공로가 아니라는 것을 백성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음으로 백성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이 아말렉과 전쟁을 위해 군사를 소집했지만 많은 백성들이 따르지 않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사람들도 인정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갔지만 올바른 신앙으로 하나님께 안정 받아 범사에 형통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인인 보디발조차도 요셉이 종의 신분인데도 자기집의 모든 관리를 맡겼습니다.

사무엘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그의 모든 말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하고 그를 믿고 따랐던 것입니다.

바울 또한, 이방인의 선교를 위해서 예수님께 택함받은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가는 곳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선포하고 기적을 행하였으며 많은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 드렸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다가 수 많은 고난을 받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하고 따랐던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 받으며 안정받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목사님을 존경하고 인정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면 성도님들도 인정하지 않고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세상에서 진실로 경건하게 신앙 생활하며, 주님의 말씀대로 살면

세상 사람들도 여러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고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14: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먼저 하나님께 인정받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만큼 신앙적으로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도덕적으로도 의롭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도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고전13: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여러분 사랑은 절대지지 않습니다.

3. 의인이 악인과 함께 망하는 법은 없습니다.

6절을 보면 사울은 아말렉과 전쟁을 하기에 앞서 아말렉 족속의 땅에서 사는 겐 사람들에게 그곳에서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아마 이것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사항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말렉이 멸망할 때 그들도 함께 멸망하기 때문에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겐 사람들을 보호실까요?

그것은 그들이 모세의 장인 이드로와 같은 혈통으로서 이스라엘의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을 도왔고, 이스라엘에 합류하여 사실상 한 형제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말렉이 멸망 받을 악인이라면 겐 사람들은 구원 받을 의인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겐 사람들이 악한 아말렉 사람들과 함께 멸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그들이 아말렉 땅에서 떠나가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의인은 악인과 함께 멸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과 함께 살아갑니다.

마치 겐 족속이 악한 아말렉 족속과 함께 살아가듯 세상은 악인과 의인이 섞여 살아가는 곳입니다.

우리는 불신자와 삶의 터전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성도와 불신자, 의인과 악인이 함께 산다고 해서 아무런 구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한 밭에는 곡식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지만 그것은 분명히 구분됩니다.

그래서 농부는 추수 때에 구분하여 곡식은 거두어 창고에 들이고 가라지는 모아 불사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의인과 악인이 함께 섞여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구분하십니다.

그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망하시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창세기 18장을 보면 하나님은 죄악이 관영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로 하시고 그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알리셨습니다. 그런데 당시 소돔 땅에는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18: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여러분, 아브라함의 중보기도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롯만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비단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구하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 때문에 롯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타락한 소돔 사람들 가운데서도 롯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멸망의 자리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입니다.

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벧후2: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성도 여러분, 이러한 원리는 장래 최후 심판에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마지막 날에 성도가 악인과 함께 멸망의 심판을 당할 일은 절대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정확히 알고 구별하여 구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 받은 우리는 이 험하고 악한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도

곳곳에서 전쟁와 지진과 태풍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인식을 하시고 믿음으로 안심하시고, 안정된 가운데 신앙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말렉 족속 가운데 섞여 있던 겐 사람들을 멸망의 자리에서 건져내셨듯,

롯을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유황불 심판에서 건져 내셨듯

최후의 영원한 지옥 심판에서 저와 여러분을 건지시어 하나님 나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통성기도

1. 모든 일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가장 유효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은 사람들도 인정을 받게 됩니다.

3. 의인이 악인과 함께 망하는 법은 없습니다.

 

담임목사님을 위해

다음 세대 교역자와 교사를 위해

1114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욕심이 앞서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게 됩니다.

9절을 보면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모든 것을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과 백성들은 아각과 짐승 중의 좋은 것을 살린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뜻과 대치되는 것으로 사울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럼 왜 사울과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면서까지 아각과 좋은 짐승들을 살린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그들의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그들이 아말렉 족속을 진멸하면서도 그들의 왕인 아각을 죽이지 않고 살린 것은 자기들의 승리를 오랫동안 기리기 위한 것, 즉 명예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가치없고 낮은 짐승은 죽이고 모든 좋은 짐승들을 살린 것은 그들이 물질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그들의 욕심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욕심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일에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만일 우리에게 물질에 대한 욕심이 있다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한 선교 헌금이나 감사 헌금, 주일 헌금, 절기 헌금 그리고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십일조를 드리는 것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또 세상적인 명예에 대한 욕심이었다면 주일을 지키는 것보다 주일날 이루어지는 세상적인 행사에 더 관심을 가지고 그 행사 때문에 주일을 범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자기의 자녀가 세상적으로 잘되길 바라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부모라면 그 자녀가 교회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신앙적으로 성숙되는 것을 바라기 보다는 그 시간에 한 자라도 더 공부하여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을 바랄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적인 욕심이 앞서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1)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와를 보십시오. 그녀는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고 그 욕심대로 행동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범죄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잉태의 고통과 남편을 사모하며 살아야 하는 저주를 받지 않았습니까(3:1-21)?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버리고 하나님을 쫓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회는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려 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율 거스리고 생령의 소욕은 육체톨 거스리나나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회의 원하는 것율 하지 못하게 하려 함아니라"(5 : 16. 17)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률 깨끗한 마읍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형을 쫓으라"(멈후 2:2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사무엘의 전언을 보면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내리신 명령은 그의 왕위가 걸린 명령이었습니다. 본문은 분명히 그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사울도 이것을 모르는 바 아니었습니다. 그가 겐 족속을 살려 내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해 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그는 아각을 살려두었습니다. 또 소와 양 등 짐승 가운데 기름진 것, 좋은 것을 남겨 두었습니다. 물론 그는 죽인 것을 살리는 일은 어렵지만 산 것들은 나중에라도 죽이면 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들킬리도 없지만 들켜도 그때 가서 죽이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을 법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욕심이고 인간적인 생각에 따른 방심 행위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이것 때문에 그 중요한 왕좌를 사실상 잃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인간적인 생각, 얄팍한 계산, 방심이 얼마나 치명적인 죄를 만들고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새삼 깨 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철저히 하나님이 요구하신 대로 이행해야 하며, 인간적인 생각이나 판단에 의해 수정하거나 변경하려고 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