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3:9-12 헌신의 삶의 결과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2. 찬송가 50. 내게 있는 모든 것을, 212. 겸손히 주를 섬길 때
3. 성경봉독 : 잠3:9-12
4. 기도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세상 환란풍파가 심하여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항상 나의 영혼이 잠잠하게 주님만 바라봅니다. 주님께서 언제 어느때든지 저의 손을 붙잡고 계심을 한순간도 잊지않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이 새벽에도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하며 기도하는 시간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선포 : 헌신의 삶의 결과
1. 우리는 하나님에게 최고의 것, 최상의 것으로 헌신해야 합니 다.
9절을 보면 솔로몬은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고 말씀합니다. 먼저 여기에서 재물은 단순히 재물 자체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포함된 재물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마6:21“네 보물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셨듯이 재물이 가는 곳에 사람의 마음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에게 재물을 드릴 때 마음이 담긴 재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질보다도 마음을 드려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입니다. 또 ‘네 소산물의 처음익은 열매’를 드린다는 것은 누구에게 보다 먼저 드려야하며, 열매 중에서도 가장 귀한 것을 드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가장 귀한 것을 드린다는 것은 ”내가 거둔 모든 수확은 다 하나님 것이다“ 라는 고백의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자녀들이 20년간의 모든 공부를 마치고 드디어 취업을 하고 첫 봉급을 받았을 때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럽고 귀한지 모릅니다. 취업하고 한달간 수고한 댓가로 받는 월급이 얼마나 기다려지고 받으면 기쁘겠습니까? 그래서 첫 봉급을 타면 지금까지 나를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부모님께 내의를 사다 드리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런데 왜 빨간색의 내의를 선물하는지 아시나요? 저도 궁금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나이 드시면 추위를 잘 타시니 따뜻하게 입고 건강하시라는 의미로 내복을 사고 빨간색은 재물과 행운을 의미해서 산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것은 단지 내의 한 벌의 의미가 아니라 자신이 자라기까지 길러주신 모든 공로를 부모님께 돌리는 사랑의 선물이요, 고백의 정표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그것으로 기뻐하시고 만족하시며 행복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십의 일조를 구별하여 먼저 드려야 합니다.
어떤 젊은 부부는 십의 2조를 하는 것도 보았고, 또 어떤 부모는 첫월급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가장 좋으며 드릴 때 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나 건강하게 공부하고 취업하고 일하여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하지 않으면 불순종의 죄입니다.
그리고 마땅히 해야 할 것을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 대해 엄청난 물질의 복을 부어 주십니다.
그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감사하는 것이고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본문에서 솔로몬이 명령하는 것도 이 같은 사실과 깊은 관련을 지닌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다른 대상이 아닌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참되고 온전한 감사,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음을 시인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도 큰 기쁨이 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향해 드리는 진실한 신앙 고백과 헌신의 제물들을 대단히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분의 백성이요, 자녀이며, 그분으로부터 구속의 은혜를 입은 우리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솔로몬은 바로 이 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이 명령을 주는 것입니다.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바로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마음을 지니고 계시니 이렇게 기쁘시게 해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에게 우리가 가진 모든 것 중에서 첫 번째 것,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것까지도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형식적인 예물이 아닌 정성이 담긴 예물, 자원함의 예물이 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다시금 기억하고 하나님에게 합당한 제물을 드리기 위해, 참되고 온전한 예물을 드리기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2. 우리가 하나님에게 최고의 사랑을 드리면 하나님은 최고의 은혜로 보상해주십니다.
10절에서 솔로몬은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포도즙이 넘치리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했을 때? 하나님에게 최고의 사랑을 표현했을 때 이렇게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즙틀에 새 포도주가 넘치는 때는 언제일까요? 포도 수확 때입니다. 포도를 통에 넣고 밟아서 포도즙을 만들게되는 그때, 수확의 기쁨을 맘껏 누리며 축제 분위기가 됩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극진히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최고의 기쁨으로 보상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성경에 무수히 나옵니다
말3:10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빌4:19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성경에서 하나님에게 헌신한 사람들이나,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사람들이나,
하나님에게 기쁨으로 예물을 아낌없이 바쳤던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어떤 축복을 받았습니까?
대표적으로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서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말씀대로 드리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릴려는 순간 멈추게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창22:16,17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는 놀라운 축복의 언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대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무수히 번창하게 하셨습니다.
유대교, 이슬람교, 천주교, 기독교의 시조가 되었을 뿐만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만 뿐만아니라 하나님에게 더 좋은 것으로 바치고, 더 온전한 헌신과 희생을 바친 사람들은 모두가 이 땅에서 고난과 어려움을 잠시 겪기도 했지만 차고 넘치는 복을 받아 누렸으며,
지금도 수 많은 믿음의 자녀들이 받은 복을 감증하며 하나님꼐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막10:29,30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고 최고의 사랑을 드리는 것만큼 확실하고 분명한 투자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공수표를 남발하시거나 거짓말로 속이시는 분이 아닙니다.
인생을 투자로 본다면, 모든 것을 하나님에게 투자하는 것이 최고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내가 가진 것 모든 것은 주님이 주신 것으로 알고 그 중에서 최고로 좋은 것, 최상의 것을 하나님께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것은 정말 쉽지 않은 결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는 사람을 하나님은 최고로 여기시고 보상하신다는 것을 믿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서 축복 받고 놀라운 은혜를 받아 누린 믿음의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을 최고로 여기지 않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분들이 하나님께 받아 누린 은혜와 축복만을 보고 그분들이 하나님께 드린 최고의 정성, 최고의 희생, 최고의 헌신과 경외는 보지 않고
결과만 부러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솔로몬이 우리에게 주는 귀한 권면의 말씀을 우리는 믿음으로 반응하여야 합니다.
우리도 최고의 것으로 드리고 섬기고 헌신하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전심으로 헌신하는 이들에게, 아낌없이 드리되 즐겨, 자원함으로 드리는 이들에게, 축복의 하나님은 결코 외면치 않으시고 놀라운 은혜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영으로 찬양하고 경배하고 기도하면 영적의 복을 부어 주시고
우리가 몸으로 봉사하고 헌신하고 충성하면 육신을 강건케하시는 복을 주시고
우리가 물질로 드리면 때를 따라도우시는 은혜로 물질의 복을 풍족하게 되갚아 주십니다.
우리가 드린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의 결실을 안겨 주시고,
우리에게 더 큰 감사와 더 깊은 감사가 차고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징계는 아버지의 사랑에 기초한 것입니다.
11절에서 솔로몬은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징계와 꾸지람을 거부하거나 싫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왜 하나님의 징계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12절에 나옵니다.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같이 하시느니라” 무슨 뜻이냐 하면, 하나님의 징계는 자녀인 우리를 괴롭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기위해 징계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표현이고 사랑의 증표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징계는 선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징계를 받는 자녀를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 하는 것이니, 두려워하거나 싫어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매를 맞고, 꾸지람을 듣는 것을 좋아할 자녀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나 자신의 죄를 깨닫고 매를 때리는 부모의 심정을 안다면
그 자녀는 결코 부모를 원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와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깊으신 은혜와 한량없는 축복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후일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비록 매를 주실지라도 완전히 망하게 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매를 통해서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우칠 목적으로 주십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저지르는 잘못, 잘못인 줄 알면서도 자기 감정을 이기지 못해 계속해서 악을 행하거나,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보이지 말아야 할 악한 성품들을 버리지 않는다면 징계하시고
그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결국은 돌이키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매를 맞지 않고 잘못을 고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우리의 본성이 완악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매를 맞지 않고서 쉽게 돌이키는 경우는 없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아 말씀에 순종하면 좋을 것인데 매를 맞아야만 정신을 차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매를 드시는 것입니다. 매를 들어서라도 하나님의 백성을 축복을 받을 만한 그릇으로 만들어 놓으시는 것입니다.
매를 들어서라도 하나님의 백성들이 멸망 길, 죽음의 길로 가는 것을 막으시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는 아들입니다.
아버지가 매를 댈 때 그 매만 보지 않고,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봅니다.
아버지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빨리 확인하고 그 뜻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잠언은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지금 혹시 내가 하나님에게 징계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내가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과 환난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까?
그러면 그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과, 깊으신 뜻을 오늘 이 새벽에 먼저 깨달으시고
하나님의 징계를 통하여 더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지는 계기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계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의 잠언에 따르면 참된 지혜와 근원적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가르치고,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가르칩니다.
특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장 차원 높고 가장 근원적인 지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말 지혜롭게 사시기를 원하신다면, 하나님을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경외하시되, 하나님이 축복해 주셔도 경외하시고,
매를 드셔도 경외하십시오. 그것이 자녀인 우리가 가져야 할 마땅한 본분이며 합당한 자세입니다.
이것을 일평생 잊지 않고 살아가시어 축복의 자녀가 도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나를 만드시고 나를 구원하신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에게 최고의 것으로, 또 최상의 것으로 헌신하고자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그러면 우리 사랑의 하나님께서 최고의 은혜로 보상해주신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믿음으로 결단하고 실천하여 축복의 삶을 사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시고, 또한 저희들이 연약하여 범죄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를 죄악에서 건지시고 은혜를 부어주시기 위한 아버지의 사랑에 기초한 것임을 잊지않고 즉시로 회개하여 속히 징계에서 벗어나 축복의 대열에 서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