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잠4:10-13 형통하고 축복된 삶을 살려면.

ereducation 2024. 9. 22. 17:08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2. 찬송가 [285]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267]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

3. 성경봉독 : 4:10-13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선포 : 형통하고 축복된 삶을 살려면.

 

1. 정직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고 형통한 사람입니다.

11절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1절에서 말하는 지혜로운 길정직한 길은 같은 말입니다.

정직한 길이 곧 지혜로운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정직한 길이 지혜로운 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살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왜 정직하게 살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정직하게 살면 자신이 손해를 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도 정직하게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부족하면 학원을 다니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을 쌓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라는 것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해야하고,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공부해야 하는데,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것만 달달 외워서 공부하고, 남들이 힘들게 노트 정리하고 요약한 것을 자신은 힘들이지 않고 빌려 보고, 그뿐아니라 부정행위를 해서라도 성적을 올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공부하여 대학 나와 직장을 간다 하더라도 정직하게 살려는 마음이 없으면

쉽고 편하면서 돈은 많이 주는 회사를 찾으려하고, 조금만 일이 힘들고 어려워도 퇴사해 버립니다.

특히 서민들과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국무위원이 되어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신의 영달을 위해, 자신의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온갖 부정과 불법과 탈법을 일삼아 자신의 재산을 축척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에게 오늘 솔로몬의 말씀, 정직한 길이 지혜로운 길이다 라고 하면

공감은 하면서도 말이 그렇지 실제 삶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살면 손해보고 가난하게 살고

남들에게 대접 못받고 산다 그렇게 사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바보나 그렇게 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이 말씀을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12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12절에서 다닐 때에라는 말씀은 우리의 인생 여정 가운데 일상적인 삶, 매일매일의 평범한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달려갈 때에는 우리의 인생 가운데 위급하고 어려운 시련의 때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평안하고 안정할 때에도, 힘들고 어렵고 위기의 때에도 정직하게 살면

곤란하지 않을 것이며 실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말씀은 정직하게 살아도 아무런 어려움도 당하지 않고 무사태평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누구나가 삶 가운데 어려움도 겪고, 시련도 만나고, 고난도 있겠지만

지혜롭게 살면 정직한 길을 걸으면 매일 계속되는 일상의 삶에서, 어려운 시련의 순간에도

곤경에 처하지 않고 흔들림이 없도록 영육간에 힘과 능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의 길, 정직하지 못한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잠시 잠깐의 성공을 누릴 수는 있겠지만 부지불식간에 밀려오는 시련과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쉽게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1:4 말씀처럼 그들의 인생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한순간에 허망하게 다 날라가 버릴 것이며, 7:26에서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의 인생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이

크고 작은 고난과 어려움을 만나면 그 삶이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고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설사 이 세상을 살 동안에 망하지 않고 물질의 복을 누리고 사람들에게 인기를 누린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심판의 자리에 서서 최종적이고 영속적인 파멸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거짓되고 부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은 73:18-20의 말씀대로 절대로 견고하지 못하여 미끄러질 것이며 반드시 파멸이 찾아 올 것이며 갑자기 순식간에 황폐되고 놀랄정도로 전멸할 것이며 마치 잠에서 깨고 나면 아무 의미도 없는 꿈같이 헛되고 덧없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거짓을 말하고 부정을 행하는 사람들은 정직하게 사는 사람보다 빨리 성공하고 더 많은 것을 손쉽게 얻어 잠시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지 모르나 언젠가는 그 거짓이 드러나고, 자신이 행한 불의가 들어나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고 수치를 당하게 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은 손해를 보고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정직과 진실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진정한 지름길을 걷게 되고, 생명 길, 평강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진정한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정직과 진실을 지키는 것이 지혜라고 가르치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거짓과 부정직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그 죄과대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반면 정직과 진실을 택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는 그들의 인생을 보증하시고

매일의 인생길에서 특별히 고난 중에, 환난 중에서도 흔들림 없도록 지켜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세상 지혜를 멀리하시고 정직과 진실, 정결함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악인들, 거짓된 자들이 모르는 의의 첩경으로 항상 행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84:11, 12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2. 말씀을 굳게 잡고 지키는 것이 곧 우리의 생명입니다.

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으면 끝까지 죽든지 살든지

그 말씀을 굳게 잡고 절대로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삶다운 삶이며 생명을 누리는 삶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어 보면 이 땅에 살다 간 신앙의 위인들이 다 그렇게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하란을 떠나라는 명령을 내리셨을 때 그 말씀 그대로 쫓아갔습니다(12:4).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고대 세계에서는 더욱 아무런 연고지도 없는 땅을 향해 나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목숨을 거는 것이고 생명을 내놓은 결단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 위해 갈 바를 알지 못하였으나 그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그 이후에 백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 위해 말씀하신 그대로 그 독자까지도 번제로 바치려 했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죽기를 각오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와 결단으로 믿음의 길을 선택하여 어떻게 되었습니까? 망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결단으로 인해 참 생명의 길, 축복과 형통의 길을 가게 되었고 영구히 복된 삶을 살았고 후세에 믿음의 조상 열국의 아비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아들 이삭 역시도 하나님께 실제 번제로 바쳐지지 않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었고, 이삭 역시 선하고 착한 삶을 살아 하나님으로부터 100배의 결실을 거두는 축복의 삶을 살았습니다. 무엇보다 아브라함의 씨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고(1:1) 아브라함은 구원과 영생의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이는 단지 아브라함만이 경험한 일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 위해

그 말씀을 쫓은 사람들 모두에게서 일어난 역사입니다.

기드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민족을 괴롭히는 미디안 연합군이 메뚜기떼처럼 많은 군대를 이끌고 왔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2만명의 군사들을 다 돌려보내고 단 300명의 용사로 적진을 기습하여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자기를 시기하고 질투하여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울을 피해 도망 다녔지만,

다윗을 죽이기는커녕 오히려 사울 자신이 다윗에게 두 번이나 죽을 상황이 되었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사울을 죽이면 도망자 신세도 면하고 쉽게 왕의 자리에 올라갔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자를 죽일 수 없다고 살려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이 원수를 갚아 주시고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되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악한 왕이 우상에게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져질것이라고 협박 하였지만, 하나님이 건져줄 것이며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 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라고 당당하게 선포하고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거운 불무불에

던져졌으나 천사가 나타나 옷이 타지도 않고 머리털하나도 그으르지 않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경배하면 죽임을 당할 줄 알면서도 원수가 보던지 보지 않든지 상관하지 않고

다니엘은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사자의 입을 틀어 막으셨습니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무모하고 어리석고 그야말로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의 행동을 하였지만, 그러나 그로 인해 그들이 파멸을 당하지도 않았고, 죽임을 당하지도 않았으며, 어리석은 자로 멸시 당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승리와 영광을 거두었고 믿음의 용사로, 의로운 사람으로 영예롭고 복된 생명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길에는 이처럼 어려움도 있고, 많은 시련이 기다리기도 하고, 고난도 있습니다. 때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막막함과 두려움이 엄습할 수도 있고,

마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걷는 것처럼 위험스러운 순간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시련을 인하여 하나님 말씀을 잠시 놓고 세상의 방편을 붙잡는 것이 사는 길처럼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말씀을 붙잡고 절대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내려 놓아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죽을 각오로 끝가지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고난과 어려움, 시련이 닥친다 해도 말씀을 붙잡을 때 하나님은 그 말씀을 의뢰하는 자,

그 말씀을 붙잡는 자의 생명을 버리지 않으시고 생명의 자리, 축복의 자리로 옮겨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복된 인생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오늘 새벽에 주신 말씀대로 저희들은 누구에게든지 어떤 경우이든지 정직한 삶을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형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고 실천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사오니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고 지키는 것이 곧 승리의 길이고 축복의 길이고, 생명의 길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