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잠3:31-35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깨닫는 사람이 받는 복

ereducation 2024. 9. 4. 12:11

1.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2. 찬송가 453. 예수 더 알기 원하네, 438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

3. 성경봉독 : 3:31-35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5. 말씀선포 :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깨닫는 사람이 받는 복

1. 지혜자라면 인생의 참 만족을 하나님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31, 32절에서 솔로몬은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라고 말씀합니다.

포악한 자는 악인을 의미하고 불신자를 말합니다. 세상에서 불신자가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여 불신자들처럼 세상을 살다가는 하나님에게 미워하심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우리가 세상에서 비록 잘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끝까지 의로운 길로, 바른 길로, 정직하게 살아가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교통해 주신다고, 형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솔로몬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참 지혜자이며, 인생의 참 지혜자는 인생의 만족을 세상에서 잘되는 것에서 찾지 않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에서 찾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여러 가지 사례가 많이 나오지만 그중에 히11:25에 의하면 모세는 바로의 왕궁에서 바로의 공주의 아들로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당하는 것을 더 기뻐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박국 선지자도 이방나라의 침략으로 조국 이스라엘이 황폐하여졌지만

3:17, 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도 10:2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물론 모세나 하박국이나 예수님과 같은 분들은 특별한 영성이 있어서 그럴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 속에서 살다보니 세상의 부와 명예와 지위가 좋게 보일 뿐이고 그래서 세상 쾌락과 육체의 정욕을 체우기 위해서 살다보니 그런 것이지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기쁨을 맛보고 나면 세상 재미 같은 것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바울처럼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해로운 것으로 여겨지게 되고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찬송가 가사처럼 초막이나 궁궐이나 우리 구주 예수님과 함께 있기만 하다면

그곳이 천국인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이고, 올바른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진실로 참된 지혜자로 살길 원한다면, 세상 속에서 늘 변함없는 신앙을 유지하는 의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과 교류하고 교제하는 이 행복과 가치를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는 삶에 기뻐하고 만족하며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거기에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있고 그런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참으로 지혜롭고 온전한 삶이라는 것을 깨달으시기 축원합니다.

2. 가정과 후대를 생각해서 의인의 길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33절에서 솔로몬은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32절에 이어 왜 성도가 악인의 번영 속에서도 의인의 길을 굳건히 지켜야 하는지 그 두번째 이유를 제시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는 집이라는 단어에 솔로몬이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다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단어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가정입니다. 악을 범하는 것은 한 사람이지만 벌을 받는 것은 그의 가정이고, 반대로 의인의 길을 걷는 것도 한 사람이지만 복을 받는 것은 그의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에의 사례가 너무 많지만, 7:24 아간 한 사람이 죄를 범하였지만 그 아들들과 딸들, 그리고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이 다 진멸당했습니다. 반대로 가이사랴의 로마인 백부장 고넬료 한 사람이 의를 행할 때에 그의 가정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집의 두번째 의미는 가문입니다. 의인의 길을 굳건히 지킬 때 그 당대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가문이 대대로 복을 받아 누린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그 사례가 너무도 많습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 후손들이 현재까지도 잘되고 있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으며, 25:11-13 비느하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의 직계 후손들이 대제사장 가문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삼하7:12-16 다윗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의 자손들이 계속해서 이스라엘 왕위를 차지하고 마침내는 그 자손에서 메시야가 태어났습니다.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단지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가정과 가문 대대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말씀대로 살고, 신앙대로 사는 것이 힘들고 어렵지만 그래도 철저하게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7:25.26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부모된 우리가 세상에 나가서 왜 그렇게 힘들게 열심히 살아갑니까? 그것은 다 내 가정잘되고, 내 자녀들이 잘되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렇게 믿음으로 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가정만이 아니라 자손 대대로 잘되게 해주신다는데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부모가 자녀에게 일류 대학에 유학까지 보내 주고, 많은 유산을 물려 주는 것보다 부모가 믿음으로 철저히 사는 것이 자식에게 더 잘하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것만 분명하고 정확하게 깨닫는다면 가정과 자녀, 자손 만대를 위해서 보다 철저히 신앙 생활 잘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하나님을 정확히 알 때 우리 삶의 진로도 함께 명확해집니다.

34절에서 솔로몬은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솔로몬이 왜 이렇게 하나님을 강하게 긍정 하면서 각성시키고, 소개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정확하게 알 때 우리의 믿음은 한 단계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내 자신이 침체되어 있고 또 상황이 암울할지라도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선명하면, 내 의식 속에서 하나님에 관한 인식이 또렷하면, 신앙은 살아납니다. 비록 의인이 쇠퇴하고 악인이 번영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결코 그 믿음이 약화되지 않습니다. 또한 믿음만 아니라 그 삶도, 삶의 지표도 분명해집니다. 메마른 뼈들에 새살이 돋아나고 생기가 불어 일으키는 것처럼 놀라운 회복의 삶, 축복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왜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반복해서 말하겠습니까?

또 호6:6 왜 하나님이 번제보다도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신다고 말씀하였습니까?

하나님이 내 머리속에 정확하게 인지되기만 하면 우리의 믿음과 삶은 절망 중에서도, 고통 중에서 도, 황폐화된 가운데서도 일어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깨달음은 우리의 지혜를 밝게 해 줍니다. 그래서 삶이 얼마나 자명해지고 쉬워지는지 모릅니다. 고민이 사라지고 염려가 물러 가며 마음이 행복해지는지 모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그대로 교만한 자를 하나님께서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아아 합니다. 일시적으로 악인이 번성하고, 의인이 고통을 당한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원망하거나 신앙에서 떠나게 되면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이 됩니다. 번성하는 악인이 부럽기는커녕 불쌍해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우리의 신앙을 키우고, 확신을 주며, 삶의 길을 분명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에 대해 날마다 알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인식에서 멀어지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벧후3: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4.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이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입니다.

35절에서 솔로몬은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했으니 진실로 지혜로운 자라면 영광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고, 미련한 자라면 모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을 맺습니다.

이 말씀은 렘21:8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니 " 선택하라는 말씀과 계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는 말씀과도 같은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솔로몬의 선언을 통하여 한 가지 귀중한 사실, 진정으로 현명한 자라면 말로 할 때 알아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현명한 자들은 말로 할 때 알아 듣습니다. 알아듣는 사람은 실천하는 사람이고 실천하는 사람은 말씀대로 영광스러운 삶을 살 것이지만, 열 번, 백번을 이야기해 주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결국은 실패하고 버림받고 심판받게 되는 것입니다.

28:27,28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그렇게 수없이 반복하고 또 반복해서 이야기해 주었는데도 깨닫지 못해서 불행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또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지혜로워서 영광을 기업으로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말씀을 성경 곳곳에 계속해서 기록해 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귀한 말씀을 통해서 현명해져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현명해져야 하며,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서 지혜로워 져야 합니다. 성경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하며 감사한 말씀인지 알아서 그것을 생명처럼, 금은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내 삶의 확고한 지표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다 되셔서 모욕을 당하는 이들은 단 한 명도 없이 오직 영광만을 기업으로 받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오늘 말씀을 통하여 지혜자로써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혜자는 인생의 참 만족을 세상에서 찾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오늘 이 새벽에도 말씀에 실첨하고자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나 자신만 행복자가 아니라 나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셔서 내 가정과 자손과 후대에 까지 그 복이 흘러 넘치기 위하여 의인의 길을 굳건히 지켜나가게 하여주시옵소서. 저희는 하나님을 정확히 알 때 우리 삶의 진로도 함께 명확해진다고 하셨고, 말씀을 듣고 깨닫는 사람이 진정으로 현명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아 가는데 힘써고 말씀을 깨달아 현명한 사람이 되어 내 미래를 밝혀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