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에 담긴 보배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하나님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아무가치도 없는 먼지와도 같고, 아침이슬같이 쉽게 사라지며, 벌레와도 같은 죄악 덩어리인 저희들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사랑하여 주시고, 보배롭고 존귀한 주님의 자녀 삼아 주셔서, 저희들이 이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나아와, 하나님께 찬양하고 경배하며 영광돌릴 수 있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신 말씀을 잘 깨달아 알아, 마음 속 깊이 새기고 말씀대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의 축복이 끝어지지 않는 은혜로 부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고후4:7 질그릇에 담긴 보배
바울은 자신을 어디에? 질그릇에, 예수님을 어디에? 보배에 비유하였습니다.
왜 질그릇에 비유했어요? 연약하여 깨지기 쉬워서 육신도 약하고 정신(영혼)도 약합니다.
그러나 그 안에 있는 보배같은 예수님이 계셔서 성령충만함으로 모든 고난과 역경 가운데에서도 고린도 교회를 비롯한 여러교회의 성도들에게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도 질그릇과 같이 약하지만 보배되시는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약하지 않습니다.
왜 우리가 질그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흙으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욥10:9)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라고 했으며,
(욥33:6)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질그릇은 약하여 깨어지기도 쉬워 살짝 부딪혀도 깨어지고, 땅에 떨어 뜨리면 산산조각이 납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마음이 너무나도 여려서 말한마디에 상처받고 아파하고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질 그릇은 모양도 볼품없고, 별로 귀히 쓰이지도 않는 가치없는 물건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이 질그릇에 비유한 것입니다.
실제로 바울은 육신적으로 매우 연약한 상태였습니다. 고질적으로 안질이 좋지 않았고, 간질 증세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후12:7-9을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여러 가지 계시를 받아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사탄의 사자)를 주셨다고 하고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세 번 주께 간구하였지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 응답을 받고 도리어 크게 기뻐하고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처음부터 이렇게 몸이 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기 위해 말을 타고 가다가 예수님의 빛으로 말에서 떨어져 눈이 멀었었고 바나바 기도로 치유되긴 했지만 휴유증이 있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의 일을 하면서 3차 유럽전도 여행을 하는데 두손두발로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다 배가 파선하고 배멀미가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거기에다 40에 1 감한 매를 여러차례 맞고, 돌에 맞아 죽었다고 성밖에 던져두었는데 다음날 다시 살아나 또 복음을 전하며 돌아 다녔습니다. 그러다 감옥에 갇히고 참수당하였습니다.
저도 바울 만큼은 아니지만 물론 복음 전하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육체적으로 많이 약합니다.
제가 어릴 때 소아마비가 걸렸었는데, 저의 어머니께서 자식을 절럼발이 불구자로 사는 것을 볼수없어 온 병원, 한의원 다 다니시면서 고치려고 하셨는데, 어떤 한의사가 치료하여 고침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불구자로 살았을 것입니다.
또, 청년시기에 취업을 앞두고 대구동부교회에 금요철야와 새벽기도대단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파란불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는데, 새벽에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프라이드 승용차에 치여 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응급실로 실려 갔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죽지도 않고, 뼈 하나 부서진 곳이 없이 멀쩡하였으나 사고 휴유증으로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렸습니다. 허리를 다쳐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이 얼마나 심한 지 모를 것입니다. 누워도, 앉아도, 서도 허리가 아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통증이 어느 정도냐 하면, 세수를 하기 위해 허리를 굽히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그 사고 이후로 인간이 두 발로 걸어다니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것인가 깨달았습니다. 걸어다닐 때 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결혼 후에는 관절염 베체트라는 희기 난치병을 앓은 전력이 있습니다.
베체트는 온몸의 뼈마디마다 돌아가며 염증이 발생하여 3일동안 엄청난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너무 아파서 잠을 자다가 깰 정도입니다. 통풍의 통증보다 좀 더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진통제가 약한 시대에는 통증으로 다 죽었다고 의사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약을 20년 가량을 매일 하루에 2번씩 먹으면서 살았는데,
이 병도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고쳐 주셨습니다. 제가 전도 양육 훈련을 받으면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하면서부터 어느때부터 인가 간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하면
온몸이 전류가 흐르듯이 하여 내 몸이 체중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을 몇 번 경험하고 난 후
베체트의 통증이 없어지고 약도 서서히 끊게 되었습니다. 의사도 신기해 할 정도 였습니다.
피검사를 하였는데 염증 수치가 정상으로 된 것입니다. 지금도 이병은 난치병으로 분류됩니다.
하나님이 저를 고쳐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 수 없는 삶이었습니다.
지난 코로나 시기에 기저질환이 있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는데 조금한다고 했지만, 교회 중고등부예배를 인도하면서 코로나에 걸려 3일째 되는 날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할뿐더러 기침을 할 때마다 목과 폐에 엄청난 통증이 느끼고 4일차 접어드는 날에는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어 아 이렇게 해서 사람이 죽는구나 하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죽지 않았습니다.
저는 보다시피 육체적으로 약합니다. 전산실에서 일을 하다보니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하지 않고 신경이 애민하여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지 못합니다. 사업을 할 때에는 일을 수주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으로 프로젝트가 끝나가고 다음 프로젝트를 수주하지 못하면, 모두 다 잠든 가운데 홀로 깨어 벽에 머리를 박으며 기도하다 잠이 들곤 합니다. 학원을 운영할 때도 마찬가지고 우울증세까지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에도 새벽기도를 계속하니 잠도 푹 자지 못하고 소화기능에도 문제가 있어 살이 찔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말랐느냐고 말하고, 여기 와서도 성도들이 하는 말이 ‘얼굴살이 더 많이 빠진 것 같다’, ‘목사님 힘들어 보여요 일이 너무 많죠’, ‘많이 잡수세요’, ‘어디 아픈 것 아니죠’ 여러분 이런 이야기 계속 들으면 내가 정말 큰병이 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연히 듭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배려로 얼마전에 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다 하였습니다. 그런데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건강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저희 부모님이 두분 다 식도암,위암과 담랑(쓸개)암으로 70대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 저도 우리 부모님처럼 70대 중반까지만 살다가 천국가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합니다. 저는 신경을 너무 많이 씁니다. 집사람이나 아는 사람은 저보고 ‘신경을 쓰지말고 편하게 생각 하세요’ 하지만 사람이 신경쓰지 마란다고 신경을 안씁니까? 저는 밤에 잠을 못 자면 다음날 활동을 전혀 못합니다. 그래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억지로 잠오는 약, 신경 안정제를 먹고 새벽기도 나오기도 했는데 목사가 되어서 잠오는 약을 먹는다는 그 자체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래도 안 먹으면 다음날 새벽기도부터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니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은 먹고 있지 않은데 언제 또 먹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아침에 나와서 하는 일이라곤 온종일 컴퓨터로 설교 준비하고 눈이 얼마나 피곤한지 1시간만 봐도 눈이 시린데 설교 30분 준비해도 최소 5시간은 걸립니다. 그러니 모니터를 계속 보고 있으면 금방 눈이 피로하고 몸도 피로하고 전신이 피로해져 인상을 쓰지 않을래야 인상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럼 또 성도님들이 저 얼굴을 보고 목사님 얼굴이 왜 그래요? 목사는 인상도 마음대로 못씁니다. 혹 오해 하시면 안됩니다.
목회자는 말씀을 오래동안 묵상할수록 은혜가 됩니다. 제 스스로도 말씀에 은혜를 끼치지 못하고 내려 왔다 싶으면 제 자신을 계속 괴롭힙니다. 그것이 싫어서 더 준비합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서 10분만 한번 설교해 보세요. 눈들이 전부 저를 향하고 귀들이 전부 저의 소리에 귀기울이는데 부담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새벽기도 한번 나오는 것도 힘든데 새벽기도 오려면 4:50일어나 기도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7:10정도 됩니다. 여러분은 듣기만 하다 가면되지만 설교를 하는 것에는 3,40분이지만 준비하는데는 한나절입니다. 우리 담임목사님은 존경할만합니다. 주일은 연속 두 번 설교하시죠 수요일에도 새벽, 수요예배 두 번 하시죠,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설교뿐만아니라 심방, 차량운행, 방송실 일, 주보 등 예배준비, 청소, 등
지난번 눈이 엄청 내려 담임목사님과 함께 눈을 치웠습니다. 그전에도 눈이 많이 왔을 때 토요일에 온종일 눈치우고 다음 주일날 아침부터 또 눈이 내려 주일날 오자마자 바로 눈 치운다고 혼자 오르내리고 있어도 누구한 사람 도와 주지않고 구경하거나 말만 할 뿐입니다. 뭐 다 각자의 일이 있어 도울 수도 없죠 그래서 혼자 하자니 열도 받고 땀도 나고 숨도 차고 흑흑거리며 숨을 몰아 쉬며 교회에 들어오는데 어떤 집사님이 무언가 물어서 깊은 숨을 쉬고 대답해 주었는데 제가 평소와는 다르게 인상을 쓰면서 화난 듯이 대답한 것 같더라고요.
아~ 집사님이 오해 하신 것 아닌가 하고 또 혼자 고심하고 하하...
제가 웃는 얼굴이 아니면 미소짓지 않고 무표정하면 화난 사람처럼 보이는 모양입니다.
여러분 제가 설사 화가 났다 하더라도 절대로 성도님들 때문에 화난 것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사라고 왜 화날 일이 없습니까? 운전을 하다가도, 세상 사람들을 접하다가도, 주의 일을 하더라도 화날 일이 있습니다. 그러니 제 얼굴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저의 안색을 살피지 마시고 부담없이 다가오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도 목사가 이러면 안되는데 할때가 있습니다. 이래서 무슨 주의 일을 하나?
그러데 어느날 이찬수 목사의 설교를 듣고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찬수 목사님도 저하고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어서 얼마나 반갑든지~^^
이찬수 목사님이 교회 백개를 파송하고, 드림센터 사회에 환원하는 것과 가평우리마을 운영하는 것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루빨리 조기 은퇴하고 쉬고 싶다고 설교하시더라고요. 그 큰 교회에서 매일 설교 준비하는 것도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유명한 목사님들은 남의 설교 빼끼지도 못합니다. 옛날에 했던 설교 다시 못합니다.
주석안의 설교를 인용하거나 남의 설교를 인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야 합니다.
제가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 보면 목사님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다 할 정도로 책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저렇게 큰 교회를 이끄시면서 책 읽을 시간이 있나? 성경 읽고 QT하시고 제자 양육 훈련 하시고 성도들과 각종 회의를 인도하시는 것만 해도 시간이 없을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강전도사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찬수목사님이 교역자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라 하고 교역자 단톡에 자신이 읽은 책 중에 주제에 맞는 책을 읽은 사람은 그 책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의 역사하심이 아니면 성령님이 도우시지 않으면 그 큰 일들을 해나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 목사님은 근심도 걱정도 염려도 없고 잘 먹고 잘 자고 모든 것이 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고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어떤 일이 안되면 밤새 고민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고, 근심하며 염려한다는 것입니다.
목회일 한다고 세상직업보다 사례비가 많습니까? 쉬는 날이 많습니까? 영적인 일이 더 쉽습니까?
그렇지만 영혼을 치유하고 영혼을 살리고 건지는 존귀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일이나 주의 일이나 스트레스 받는 것은 똑같습니다.
목사나 일반 성도나 조금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성격차이나 기질차이나 생각차이)가 있지만 연약하고 쉽게 상처 받고 힘들어 하고 그래서 누군가의 공감이 필요하고, 위로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하고, 칭찬이 필요하고, 좋은 말이 필요하고,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바울이 신약 14권을 기록할 정도로 대사도 이지만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이처럼 깨어지기 쉬운 질 그릇에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대사도도 그러할찐데, 이찬수목사같이 큰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님도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는데 저나 여러분들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바울과 같은 질 그릇이지만 우리는 무엇을 담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 보배가 담겨 있습니다. 어떤 보배를 담고 있습니까?
첫째, 직분이 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 사도 직분이 매우 영광스러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들도 바울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 있습니다. 그 직분을 보배로 여겨야합니다. 그 직분을 잘 감당해야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상급을 받게 하고 나의 작은 사명이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니 얼마나 보배로운 것입니까?
둘째, 복음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으며, 그 복음으로 다른 사람도 구원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을 깨닫고 그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보배로운 것입니까?
셋째,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그 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이렇게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믿음은 죄인을 의인으로,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 심판에서 영생 구원으로, 그리고 우리의 추구하는 목표와 삶의 이유와 목적을 바꾸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최고의 보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바울 사도는 (골2:3)“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그 자체가 우리 성도들에게는 보배입니다.
이 세상 어떤 보배와도 바꿀 수 없는 영원한 보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물질의 복과 육체의 복과 영혼 복을 다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로 인하여 의를 얻고 영생을 얻고 성령을 얻고 천국 기업을 얻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질 그릇같이 약하고 천하기 그지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갖지 못한 귀한 보배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귀한 직분이 있고, 복음이 있으며, 믿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귀한 존재입니다.
우리 자체가 귀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것이 귀해서 함께 귀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보배를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위해 힘쓰고 수고해야 하겠습니다.
(고전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여러분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얼굴이 연예인처럼 이쁘고 잘났습니까?
머리가 좋아 SKY대학을 나오고, 박사,의사,판검사, 국회의원처럼 높은 지위에 있습니까?
돈을 100억정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나라에 100억 대의 자산가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저는 서울의 중심도시에 60평대에 사는 친척집에 들어 가서 하루 밤을 잔적이 있습니다.
아파트가 60평이니 얼마나 크겠습니까? 거실이 운동장이고 방마다 화장실 마다 얼마나 크고 화려한지 모릅니다. 대형 유리의 배란더를 통해 서울도심의 밤 풍경이 쫙 펼쳐져 있었습니다.
와~ 사람들이 이렇게도 사는 구나~
그런데 여러분 그 남편분이 겨울에 스키타러 갔다가 넘어졌는데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니 간이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 있다가 스키타다 넘어져서 그 간이 깨어져서 몇 달을 살지 못하고 두 아들과 아내를 두고 죽었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다행히 교회는 다니는데 그 남편분은 신앙이 있는지 없는지는 천국에 가봐야 알 것입니다.
인간의 삶이란 이처럼 하나님이 보시기에 도토리 키제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상은 자기 잘난 맛에 살지만 우리는 자신의 약함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자랑해야 합니다.
나는 약하지만 나는 보잘것없지만 나는 부족하지만 나는 가진 것이 없지만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전지하신 하나님, 모르시는 것이 없고 능치 못하심이 없는 하나님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내 아버지가 되시며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귀한 보배로운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예수님만을 사랑하고 주님만을 의지하고 주님만을 믿고 주님만을 따르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받아 누리며 살아가다가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때 내가 가진 이 보배가 얼마나 존귀하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보배를 내가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7) 말씀!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어린아이에게 다이아몬드를 준들 그것이 귀한 줄 모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믿음이 약한 자가 되어 나에게 주어진 이 사역이, 복음이,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가 얼마나 귀한 보배인지를 알지 못하고 세상적인 것을 바라고 그것을 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불순종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인이 되지 말고, 또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이, 우리가 드리는 이 한시간 예배가, 우리의 입술과 몸짓으로 드리는 찬양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 일인지 알지 못하고 오로지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고 편안한 것만 찾는 연약한 신앙인이 되지말고, 내 안에 가장 귀한 것 예수님을 아는 일에 더 힘쓰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기뻐시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저희들이 되어 하나님이 주신 모든 상황과 환경과 여건을 불평없이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과 건강과 가족과 교회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양) 내안에 가장 귀한 것+밤이나낮이나
여러분은 남들에게 숨기고 싶을 정도로 약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에겐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아 숨기더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들어 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남들에게 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포장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전도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복을 주셨다는 것을 포장하기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 내모습 이대로 주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하자.
나는 지금 무엇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남들과 비교하여 잘난체도 하지 말고 자존감을 떨어뜨리지도 말자.
상대보다 잘나간다고 잘안다고 잘한다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자.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하셨고,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신다)하셨습니다.
나를 들어내고 나를 나타내고 나를 주장하기 보다 하나님을 들어내고 하나님을 나타내고 하나님을 자랑하자
(찬양) 여호와 우리 주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반석에서 물이 나오는 기적을 체험하면서도 늘 원망, 불평하다가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지금내가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고 감사하며 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나에게 주어진 직분과 사명이 무엇이고, 그것에 온 열정을 다하여 충성봉사 하기를 기도하시고, 복음을 깨달아 알아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이 보배로운 것임에 감사합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붙여주신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영혼 살리는 일을 하는 것을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보시고 칭찬과 상급을 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는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내 자녀를 축복하며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