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1:1-2 덧없는 인생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드립니다. 전능하사~
찬송가 342 너시험을 당해, 449 예수 따라가며
시11: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하나님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니
그의 백성인 저희도 마땅히 의로운 일을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자를 축복하여 주시는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세상 사람들에게 정직한 자라 인정함을 받고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전1:1-2 덧없는 인생
전1:1,2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절에서 전도서의 저자는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이 세상에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누린 사람입니다.
아버지 다윗이 평생에 소망하던 성전 건축도 자신이 이루었고,
하나님에게 일천번제를 드려서 지혜와 지식과 함께 부와 재물과 존영도 받았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나라를 다스려 이스라엘을 당시의 최대강국으로 만들었다.
성경은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이 최대의 영토를 확보하였고, 최대의 부를 누렸고, 최대의 평강을 누렸다고 기록하고 주변의 많은 나라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몰려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솔로몬이 성전을 하나님의 명령대로 7년이 걸려 건축한 것은 잘한 일인데,
자신의 왕궁은 13년에 걸쳐 성전보다 2배로 크게 건축하므로 교만한 모습을 보이더니
노년에 타락하여 이방여인들로 아내를 삼아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죄악을 멈추지 않고 후궁700명과 첩300명을 두더니 급기야는 이방 여인들이 가져온 우상을 섬기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죽음에 이른 솔로몬이 자신의 삶을 탄식하며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성경이 바로 전도서이며, 그 내용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인생은 허무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 했다.
솔로몬은 인생이 헛되다는 말을 전1:2에서만 5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헛되다는 말은 수증기와 입김을 뜻하는 말입니다.
인생은 아침 안개와 같이 쉽게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인생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최고의 지혜를 얻으며, 최고의 영광을 누려도
인생의 허무는 그 누구라도 피해 갈 수 없는 필연적 운명입니다.
아무리 부와 명예와 지위가 많고 높아도 그래서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더라도
세상사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모든 인생은 극한 허무에 부딪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죽음의 운명을 빗겨갈 수 없듯이 그 누구라 할지라도 이 본질적 허무의 문제를 피해 갈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고백처럼 인생은 공허와 허무를 느낄 수밖에 없으며, 세상 무엇도 사람에게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허탄한 것으로 자기 중심을 채우려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인생의 불행의 출발점이라 할 수있습니다.
어떤 이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떤 이는 재물이나 돈으로, 또 어떤 이는 성공이나 성취로 공허와 허무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이는 술과 마약으로 공허와 허무를 달래기도 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탐욕이 생기고, 집착이 생기며, 마음속에 헛된 욕망이 자리잡아
더 나아가게 되면 큰 불행과 비극으로 끝나게 됩니다.
솔로몬은 바로 이것을 알리고자 인생이 허무함을 반복해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도 이러한 허무와 맞닥뜨리지 않고자 부단히 노력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으며
오히려 더 큰 허무와 인생의 비애를 체험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인생은 그 자체는 허무할 수 밖에 없는 불완전한 것, 허탄한 것임을 알고, 인정하고 확인할 때,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출발점인 것입니다.
인생은 헛되기 때문에 인생의 참된 가치와 참된 만족은 인생 자체에서 찾을 수 없고 덧없는 세상 가운데서도 찾을 수 없으며 참되고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고 돈을 많이 벌어 편히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는 깊은 내면에는
마음속에 찾아오는 공허감을 지우기 위한 부단한 노력입니다.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거나 맡겨진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인생의 공허감을 잊으려 합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마음속의 공허감은 더해만 갑니다.
기독교 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파스칼은 “마음속에 어떤 공허감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을 찾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그 부족한 것을 밖에서 찾을 수는 없다. 마음속의 공허는 마음속에 생명력을 불러 일으킴으로써만 메울 수 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마음속의 생명력은 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입니다.
인생의 허무는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가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으로부터 채우심을 받게 될 때에만 극복될 수 있고 해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친구나 연인이나 가족의 지극한 사랑 또는 최고의 부나 명예나 권세가 아니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인생의 궁극적 가치이며 생명이 되신 하나님 만이
모든 갈급함과 공허함의 유일한 해답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모하며 하나님을 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 참된 가치를 부여 하실 것이며 죽음이란 허무한 인생의 굴레를 벗기시고 영생의 확고한 소망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는 단지 죽음 이후의 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을 구하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는
영원히 샘솟는 기쁨과 만족, 위로와 평안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하는 그 어디에서든 인생에 허무란 그림자조차 드리워지지 않도록
천국의 광명한 영광의 빛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극한 허무를 맛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인 아삽은 (시78:33).하나님께서 인생을 헛되게 만드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 역시 (롬 8:20)“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 암음이라" 고 함으로써 이와 같은 아삽의 견해에 적극 동조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인생을 허무로 돌아가도록 하셨습니까? 그것은 바로 죄 때문입니다.
본래 사람은 허무하게 죽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중에 가장 복되고, 가장 존귀하고 영예로운 존재입니다.
그런데 마귀의 유혹으로 범죄함으로인하여 삶의 근본이며 삶의 의미와 목적이 되신 하나님과 분리되어 죽음이란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고
결국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허탄하고 무가치하고 허무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인생을 헛되게 하고 허무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죄’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생의 허무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일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이 죄를 짓지 않아야 되지만 근본적으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절대적으로 소망이 없는 존재였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
그것도 가장 영화롭고 존귀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심령을 불어넣어 만든 사람이 파멸당하고 허무케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사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대신 지시고 죽으시므로 우리의 삶을 허무하게 만드는 죄의 권세를 무력화시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절망적인 인생을 구원하며 참된 가치를 발견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성도 여러분, (롬10:4)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만 믿으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 인생의 허무, 공허함은 해결될 것입니다. 더 이상 해 아래의 헛되고 헛된 삶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하여 새로운 피조물로서 가치 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소멸될 삶,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 드는 삶이 아니라 영생의 삶, 천성을 향해 나아가는 은혜로운 행군을 계속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죽음을 앞두고 허무를 만나고 헛된 인생을 극복하지 못하고 쓸쓸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들에게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고 권면하셨습니다. 그 권면하심에 동참하는 저희들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허무를 극복하고 한 사람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헛된 인생을 극복할 수 있는 비법인 복음을 전하여 다른 사람도 살리어 천국의 상급을 받아 예수님과 함께 세세토록 왕노릇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