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예배하는자(스3:1,2)

ereducation 2023. 10. 7. 11:33

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요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마지못해드리는 예배가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고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가식도 내려놓고 어색함이나 부끄러움도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의식하면서 온몸과 마음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1. 하나님께 예배드리지 않는 자는 믿는 사람도 아니다.

1절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7월 절기에 따라 예배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모두 모였다. 7월은 이스라엘에게 대단히 중요한 달이다. 7월에는 세 개의 주요 절기가 있는데 1일은 나팔절(레23:23-25), 그리고 10일은 대속죄일(레23:26-32), 끝으로 15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인 초막절(레23:33-43; 민29:12:38)이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하던 일을 중단하고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 것이다.

포로로 잡혀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지 않았고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다(사1:13,14)

그래서 하나님의 징계로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가 7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귀환한 지금은 이렇듯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절기를 잘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린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에게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

그 당연한 것을 하지 않고 육신의 즐거움만 추구하며 악을 행하다가 징계 받고,

70년간의 포로 생활 동안 고통을 겪고난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들로 변화된 것이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우리 역시 하나님에게 예배드리는 것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한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로써 마땅히 지켜야 할 본분 중의 본분이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는다.

신속한 기도의 응답을 받고, 삶의 문제를 해결 받는다.

말씀을 들으므로 성령의 위로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고,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소망을 바라보고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철저하게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않는 가정과 개인은 사단의 시험에 들게 되고

대충 드리거나 드리지 않거나 드리다 말다 하다가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되고,

예배를 드리지 않고 세상의 재미에 빠지면 당장은 편하고 즐거울지 모르나

결국 그로 인하여 고통과 괴로움 속에 빠지게 된다.

친가에서 왜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저주의 사슬을 끊어 내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지 못하고 하층민에 속하게 되었나?

그로인하여 가족 구성원 간에 불화가 일어나고 함께하지 못하고 외로움 속에 살며

여러 가지 질병으로 고통 받는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배를 드리지 않기 때문이다.

외가도 마찬가지다. 사회적으로 가장 인기 직종에 종사하며 많은 월급을 받아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살고 있지만, 장남이 게임 중독 증상을 보이며 학업에 열중하지 않고,

장녀는 부모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살고, 감사보다는 불평이,

소망보다는 원망을, 사랑하지 않고 원수 대하듯 하고 있다. 왜 그렇게 되었나?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않기 때문이다.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고 말씀에 은혜도 받지 못하고,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니 그 외에 교회에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하는 일은 생각하지도 못한다.

그 모든 죄악에서 벗어나는 길은 고통과 괴로움과 저주와 절망에서 벗어나는 길은 예배뿐이다.

예배를 통해 온전히 하나님을 경배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과 은혜를 풍성히 받아 누리며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이 예배와 함께 이루어져 나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비록 지금은 적은 수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이지만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려야 한다. 찬양도 크게 말씀 봉독도 또렷한 음성으로,

기도도 간절하게 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다.

 

2. 모든 성도가 종국에는 새 예루살램으로 모이게 될 것입니다.

1절에서 한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이스라엘 모든 자손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였듯이

우리 믿음의 자녀들도 모두가 마지막 때에는 천국의 새 예루살렘으로 모이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 선지자와 다른 선지자들은 포로되었던 이스라엘이 해방되어

기쁘게 예루살렘으로 모일 것으로 예언했었다(렘31:38-40;겔48:15-22;욥3:20,21).

그리고 이제 그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어 백성들이 기쁘게 모인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장차 우리 삶에 영원한 예루살렘이 예비되어 있음을 감사해야 한다(계21:1,2).

그 처소는 의의 성읍이고(사1:26), 기쁨의 거처이며(사62:4), 또 악인과 사단과 죽음과 불행이 없는 곳이다(계21:4) 하나님의 의와 생명과 사랑이 온전히 실현되는 곳이다.

하늘의 새 예루살렘은 성도의 영원한 안식처이고, 본향이며, 예배처이다.

그래서 12:22,23 새 예루살렘에 대해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의 총회라고 부른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 우리가 거처할 곳을 예비해 놓으시고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신다고 약속하셨다(요14:1-3). 선지자들의 예언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다 이루어졌듯이 예수님의 약속도 반드시 더욱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힘듦과 어려움이 있을 때 그때마다 우리는 하늘의 새 예루살렘인 천국을 사모해야 한다.

히13:14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라고 하였다.

세상의 쾌락과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소망하면 안된다. 이 땅의 부귀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

땅의 것에 집착하지 마라. 우리는 늘 새 하늘의 예루살렘에 우리 신앙의 눈을 고정시켜야 한다.

스룹바벨이 재건한 예루살렘 성전도, 또 헤롯이 지은 웅대하고 화려한 예루살렘 성전도 결국은 파괴되어 폐허가 되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반드시 새 예루살렘에 모이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곳에 이르기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하며 인내하며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이알이선교비전의 최종 목적이 무엇인가? 아이들의 숫자를 늘이는 것도 아니고, 그로인하여 돈을 많이 벌어 건물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잘 먹고 잘살고 즐거이 놀기 위함은 더더욱 아니다.

우리의 목적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계심을 전하는 것이고 예수를 믿어아 구원 받는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다. 결국 한 아이 한 생명 예수 믿고 천국 백성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이 영혼을 보내주셔야 하고 그 영혼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아야 하고, 말씀을 듣고 믿음이 생겨나야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이고, 세상 끝날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마지막때까지 견디는 자로 만들어야 한다. 그 길은 좁은 길이고 가시밭길이다 그러나 미리 예단하지 않고 그저 한걸음씩 나아갈 뿐이다.

 

3. 교회의 개혁은 말씀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2절에서 스룹바벨과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제사드릴 단을 만들었다.

무너진 성전에서 가장 먼저 제사드릴 제단을 다시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 제단도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드리기 위하여 제단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스룹바벨과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회복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회복하려고 한 것이다.

10절에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전의 지대를 놓고 하나님을 찬양할 때에도 다윗의 규례대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나 찬양이나

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회복하려고 한 것이다.

70년의 세월은 짧지 않다. 한 사람의 일생이고 한 세대가 지나는 기간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7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의식이나 습성이 변치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바벨론과 바사의 종교와 문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스룹바벨과 신앙 지도자들은 율법에 명시된 규례대로 하나님을 경배한 것이다.

우리는 이를 통하여 깨달아야 할 것은 교회는 끊임없이 개혁되고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옛 습성에 얽매인 교회는 새로운 시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없다.

그런데 교회의 개혁은 새로운 법과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처음 하나님이 계시해 준 계명과 규례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가 변화되었다고 교회의 본질이 변화될 수가 없다.

모세가 기록한 제단에 대한 규례와 양식은 하나님의 계시다(출20:25).

제사의 방법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다(레1:3-13).

이처럼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들은 절대 불변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이 기독교의 개혁 운동이 아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 정해 놓으신 말씀과 규례의 틀 속에서 개혁을 해야 올바른 개혁이다.

교회의 개혁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세상이 변한다고 해서 교회의 본질까지 변화시켜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교회의 개혁을 꿈꿀 때, 또 어떤 계획을 논할 때 과연 그 계획이 하나님의 말씀과 부합되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 교회 안에서 시도되는 그 어떤 형식이나 계획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의 행사와 예배 중에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에 어긋나는 것이 있으면 고쳐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기독교 개혁의 근거이고, 기독교 개혁의 원리다.

이알이선교비전은 교회의 개혁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금 중소도시, 지방은 저출산 고령화로 아이들이 없고 있는 아이들 마저 서울,경기 수도권으로 옮겨간다. 그래서 공장이 옮겨가고, 학교가 사라지고, 병원이 문을 닫고, 기독교가 약화되고 있는 시점이라 성도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교회의 아이들이 없어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제는 전도도 안되고 아이들을 교회에 초대해도 오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이알이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영접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보듯이 결코 쉽지 않다. 학원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믿으면 천국 간다는 말을 할 수 있어도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말을 못한다. 하나님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으면 마귀의 종이 된다는 것을 말하지 못한다. 그리고 저희들을 위해 축복기도 해줄게 라고 말할 수 있어도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을 하지 못한다. 만약 아이가 그 이야기를 그 부모에게 전달하게 되면 이상한 사이비 집단으로 생각하고 항의 전화를 하거나 심지어는 학원을 끊어버린다.

그러니 교회 밖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그래서 기존의 교회의 아이들이라도 신앙을 버리고 세상에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공격적인 영적전쟁이라면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방어적인 영적전쟁이다.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만큼 믿는 부모의 자녀들의 신앙을 지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믿는 자녀들이 왜 예배를 드리지 않고 교회를 나가는가? 그 이유 중의 하나가 공부한다고 나간다. 예배보다 공부를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예배를 버리고 공부를 성공하는 것도 문제지만,

공부한다고 예배도 버렸는데 공부까지 망하게 되는 것을 한두번 본 것이 아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믿음을 바탕으로 한 공부를 시켜야 하고 부모들은 자기 자녀를 세상 공부와 같은 비율로 성경 공부를 시켜야 마지막 시대에 신앙을 잃지 않는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닫게 해야 한다. 그것이 자기 자녀를 살리는 일이다. 그리고 신앙 생활 가운데 아주 중요한 것이 기도인데 기도 중에서도 자녀를 위해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 이알이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선교 비전인 것이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30:9,10)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왕상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