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음서

풍랑을 잠잠하게하시는 예수님(막4:36~41)

ereducation 2023. 8. 16. 09:12

1. 예수님을 모시고 가는 것이 안전한 인생 항해의 비결입니다.

36절 “저희가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

제자들이 탄 배에 주님이 계셨다. 예수님이 타신 배와 그렇지 않은 배는 큰 차이가 있다.

만유의 주이신 주님이 함께 항해 한다는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도 마찬가지다.

우리 인생의 주인되시는 예수님을 모시고 인생 항해를 하느냐 아니냐로 구분된다.

인생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냐, 아니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게 된다.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그 어떤 환란과 풍파의 혹독한 시련을 겪어도 좌초하지 않는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권세를 가지신 왕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아무리 악한 원수 마귀가 우리를 공격하여 한 두번의 넘어짐과 잠시 잠깐의 실패는 있어도 영원히 넘어지지 않고 실패하지 않는다. 사단이 권력과 돈과 사람들을 동원하여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도 전능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를 어떻게 하지 못한다.

우리는 마귀의 공격에 두려워하지 말고 대적해야 한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마귀를 대적하면 피하여 도망하거나 굴복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고 시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을 모신 제자들이 풍랑을 만난 것처럼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들 또한 이 세상에서 수많은 인생의 풍랑을 만나고 위기가 닥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위기가 우리를 좌초시키지 못하며, 우리의 소망을 빼앗지도 못한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는 다른 사람들도 살리게 된다. 예수님이 안 계시지 않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인생의 항해는 등대가 비추는 육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모두 침몰하게 되어 있다. 자신 뿐만아니라 그 배안에 같이 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몰살하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 인생의 항로에 태풍으로 인해 파도가 넘실거려도 걱정하지 마라.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계신다.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선포하고, 주인되신 예수님을 따라 살면 우리의 사역을 주님이 주관하신다.

우리 자신을 철저히 예수님에게 굴복시켜야만 모든 상황과 환경을 예수님께서 역전시키실 것이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 하리로다" (16:8)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43:2)

 

2. 인생에는 언제든지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37절에서 제자들은 어떤 위기를 만났나? 큰 광풍으로 파도가 거세어졌고 바닷물이 배 안으로 들어와서 침몰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지나간 태풍과 같은 위력에는 어떤 배도 견딜 수 없다. 이처럼 우리 인생에도 크고 작은 위기들이 찾아온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고난이 따르고 원치 않은 위기가 생각지 못한 때에 갑자기 찾아온다. 그 이유는 인간의 범죄로 인한 것이며, 죄가 있는 곳에는 악한 사단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들도 마찬가지다. 제자들이 주님를 모시고 있었지만 광풍으로 위기를 만난 것처럼 주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세상의 혹독한 시련으로 인생의 위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위기를 맞아서도 초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갑자기 찾아오는 위기를 주님 안에서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 주님은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오셨을 뿐만 아니라

죄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 가지 위기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우리를 도우시면 극복하지 못할 위기도 없다.

예수님은 전능자하신 하나님이시므로 예수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모든 것을 능히 이루실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의뢰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도와주신다. 우리는 인생에 갑자기 찾아오는 위기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것을 쉽게 극복할 수는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이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

 

3. 기도는 성도가 위기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38절. 광풍으로 인해 배가 침몰 위기에 직면하자 다급해진 제자들은 배의 뒤편에서 곤히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면서 도움을 청하였다. 예수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기도다.

이 말씀은 우리가 곤경에 빠졌을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기도라고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 상황 속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어떤 문제든 해결하는 것이 기도다.

야곱도 절대적인 위기 속에서 압복 나루에서 밤이 맞도록 기도하여 이스라엘이 되었다.

위기가 자기에게로 한발 한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도우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기도밖에 없다. 기도는 위기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50:15 환난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암담한 상황에서도 낙심치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다. 7:8 구하는 이마다 얻게 된다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있어야 할 일체의 것들을 준비해 두시고

우리가 기도로 구하기만을 기다리십니다. 기도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처한 상황을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시지만 하나님에게 꼬치꼬치 말씀드리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것이라는 믿음만 있다면 누구라도 능력있는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있다.

믿음의 다른 표현이 기도다. 예수님은 우리를 도와 주시고 역사하실 모든 준비를 갖추고 기다리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구하는 것을 망설인다면 우리의 믿음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예수님이 주무신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깨워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신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언제든지 우리를 위해 기도의 문을 열어 두고 계십니다.

지금 기도할 때다. 평소에도 하지만 위기가 닥치면, 더 간절히 더 열심히 기도해야 한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내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 :23)

 

4. 내적 평안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38절. 예수님께서 광풍이 불어 배가 침몰하려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배 뒤쪽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셨다. 강력한 태풍이 불어와 온 바다가 요란하고 제자들이 사색이 되어 비명을 지르는데도 편히 주무셨던 것이다. 불안에 떠는 제자들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이다.

예수님이 너무 피곤하여 깊은 잠에 빠지신 것이 아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마음이 불안하면 잠을 자지 못한다. 불면증 환자가 그런 것이다. 주변이 소란스러우면 많이 피곤해도 잠을 이루지 못한다. 피곤하기는 종일 주님을 수행한 제자들도 마찬다. 그런데 같은 환경에서도 제자들은 사색이 되어서 떨고 주님은 평안히 주무실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내적 평안의 유무다.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 헤롯에게 체포되어 옥에 갇혔을 때에 내일이면 끌려나가 처형이 될 것을 알면서도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행12:6). 얼마나 깊은 잠에 들었던지 천사가 그의 옆구리를 쳐서 깨울 정도였다(행12:7). 보통 사람이라면 처형되기 전날 이처럼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베드로의 마음에 성령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베드로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이 임하면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요14:27)이 평안은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신령한 것으로,세상이 줄 수 없고 세상이 알 수도 없는 참된 평안이다. 이 평안을 얻으면 환경이나 여건이 심히 열악할지라도 흔들리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다. 우리는 매일매일 우리 자신에게 이 평안이 있는지 확인하고 만일 없다면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광풍이 불어와 배가 침몰할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내적 평안이 있어야 하듯이 우리에게 닥쳐진 어ᄄᅠᆫ 문제와 그 문제로 인하여 발생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평안함을 잃지 않아야 주님의 일을 담대히 감행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반드시 내적 평안을 주신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119:165)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