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모세의 성품

ereducation 2012. 9. 25. 11:57

오늘 출18장에서는 모세의 리더십에 대해서 한번 알아봅시다.

성경 만화에서 살펴 보았듯이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두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데리고 모세에게로 찾아왔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애굽군대를 물리치고 아말렉 족속까지 물리쳤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세도 만나고 또, 아내와 두 아들을 모세에게 보내기 위해서 온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장인 이드로에게 전하고, 장인 이드로가 가져온

번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에게 함께 예배 드리고 함께 떡을 먹었다.

그리고 다음날 모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들이 몰려들어 백성의 모든 문제를 듣고 재판하고 있었다. 이를 본 이드로는 모세에게 이렇게 건의 하였다.

모든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뽑아서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서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하도록 하고 너는 큰일만 해결해 주면 될 것 아니냐?

그렇게 해도 되는지 하나님에게 기도해 보고 시행하여라.

그 때 모세의 반응이 어떠했는가? 여기서 우리는 모세의 성품을 엿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드로가 비록 장인이긴 하지만 모세는 200만명이나 되는 민족을 이끄는 지도자다

옛날로 따지면 왕이요, 지금의 대통령과 같은 위치에 있다.

그런데 모세의 하는 일을 가만히 지켜 보더니 그것은 잘못 되었으니 이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모세가 상당히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고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세가 소인배 같으면 화를 내고 아주 불쾌했을 것이다.

왜 남의 나라 일에 내정 간섭하느냐? 내가 그것도 모르겠느냐? 나도 그렇게 하려고 했다.

나는 하나님이 시키시는 것만 한다. 이렇게 핑계 대고 억지 주장하고 자기 합리화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일이 좋은 일이면 한참 후에 그렇게 시행하고

내가 지혜를 짜내어 내 아이디어로 한 것이라고 자기를 자랑하고 나타내려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모세는 대인배였다. 아주 겸손한 사람이었다.

남의 충고나 건의를 잘 받아 들이는 사람 이었다.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여러분, 그것이 쉬운 일일 것 같은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든 믿는 사람이든 남의 충고나 건의를 잘 받아 들이지 못한다.

왕이나 대통령, 등 지도자들은 자존심이 더 강하고 권위의식을 생명 만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악한 왕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반대하거나 잘못을 지적하거나 옳은 방향을 제시하면,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고 반대파를 숙청해 버린다. 역사에서 배웠죠?

관직에서 쫓아내거나 귀향을 보내거나 역모를 꾀했다고 사약을 내려 죽여 버린다.

그러나 훌륭한 왕은 그것을 받아 들인다. 자신의 자존심을 내려 놓고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바른 정치를 한다. 세종대왕(영실 노비->3, 측우기, 집현전:한글제정 선비 밤샘 왕이 자신의 옷을 덮어 줌)과 같은 왕들이 지금도 존경을 받고 위대한 왕으로 칭송 받는 것이다.

세상의 좋은 왕들도 이렇게 하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선생님은 중고등부 교사를 20년 정도 했다. 많은 전도사를 겪었다.

일부 전도사님들을 보면 교회 여러가지 행사를 할 때 독단적이고 독선적으로 추진 할 때가 많다.

자신이 주장한 내용에 반대하거나 다른 의견을 내거나 하면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를 낸다. 그래선 안된다.

일단 들어보고 그래도 내가 생각하기에 합당하지 않다면

대립하지 말고 우리 이 문제를 놓고 한번 기도해 봅시다.하고 기도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다른 사람이 생각할 수도 있고,

나의 깊은 뜻을 모르고 들어난 현상만을 가지고 잘못 말할 수도 있다.

그러니 시간을 두고 기도하여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설득하여 일 해야 한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 하더라도 화를 내며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성경 약1: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화내거나 성내어서는 안된다.

전도사님이 중고등부를 부흥시키려는 열정으로 전도하러 갑시다. 교사기도회 합시다.

교사회를 합시다. 아이들에게 심방 합시다. 이렇게 여러가지 주문을 많이 할 수 있다.

그것을 묵묵히 따라주는 교사가 있는 반면 어쩌다 한번 사정으로 인해 빠지는 교사도 있고

아예 참석하지 않는 교사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전도사가 그것을 탓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성내거나 화를 내어선 안된다.

왜냐하면 교사들이 월급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생업이 다 있다.

물론 열성적으로 자신의 생업도 뒤로 하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교사도 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교사가 한 푼의 사례도 받지 않고 자기 시간 내고 자기 몸을 드려

나름대로 충성 하려고 교사하는데 그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물론 전도도 하고 기도도하고 봉사도하고 아이들에게 심방도 하면 더 할 것 없이 좋지만

그렇게 못하면 개인 당사자에게 가서 직접적으로 부탁하든지 사정하든지 권면하고

기도해 주어야 되지 뒤에서 비방하고 허물을 들추어 내고 탓해서는 안된다.

? 그것은 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일이고 내가 월급주어 시키는 일이면 혼내든지

그래도 안되면 자르면 되지만 이것은 내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인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200만명의 아스라엘의 불만불평의 말을 듣지 않으시고 모세 한사람의 기도를 들으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열심히 하고 못하는 사람이 보이면 기도해 주고 권면으로 끝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안 따라준다고 화를 내거나 성을 내는 것은 내가 하기 때문이다.

날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말을 따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것에 관심을 두지 않으신다 다만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뿐이다.

나이 많아 늙은 목사님 바울이 젊은 청년 목사 디모데에게 이렇게 편지 하셨다.

딤후2:23~26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선생님이 왜 여러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가?

세상은 내 혼자서는 살 수 없다. 모두가 여울어져 살도록 하나님께서 설계 하셨다.

그렇다면 서로 어우러져 사는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야한다. 사람 리더, 팔로우 관계다

여러분들도 중고등부에 회장이 있고 임원들이 있다.

열성을 갖는 것은 좋은데 따르지 않는다고 화를 내어서는 안된다. 율동, 찬양, 기도 모이는 데로 하라. 하나님도 아신다.

학교에서 리더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또 사회에 나가서도 리더가 될 수 있다.

리더는 리더쉽을 길러야 한다.

모세의 리더쉽을 배워라 모세의 좋은 성품을 배우라고 하는 것이다.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모세가 처음부터 이렇게 온유한 사람이었는가? 우리가 살펴 보았지만 아니다.

모세가 왕자로 있을 때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였을 때다.

자신이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 해 보려고 했지만 그 혈기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살인자가 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미디안 광야로 끌고 가시어 완전히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셨다.

모세가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무엇을 하였는가?

밥먹고 양치고 우물지키고 결혼하여 아이 둘 낳은 것 밖에 없다.

말씀도 묵상하지 않았고 기도했다는 기록도 없다.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자신이 완전히 비워진 상태가 되자

하나님이 호랩산에서 떨기나무 가운데 나타나시어 소명을 주신 것이다.

여러분이 하나님에 앞서 무엇인가 하려고 하지 마라 하나님은 관심도 없다.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기도하고

하나님이 시키시는 것만 충성스럽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만 생각하고 저 사람이 내 말을 듣는지 안 듣는지는 상관하지 마라

그것은 하나님과 그 사람과의 문제인 것이다.

그럼 하나님께서 형제들에게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명령 하셨는가?

남을 나보다 낮게 여기라 하셨다. 다른 사람을 섬기라 하셨다. 겸손 하라 하셨다.

여러분들 리더가 되고 싶은가?

진정한 리더는 남의 위에게 명령하고 못하면 탓하고 비방하고 허물을 들추어 내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리더자는 어떤 경우에도 어떤 상황에도 섬기는 것이다.

모세는 부분적으로는 배울 것이 있지만 진정한 리더십의 표본은 모세가 아니다.

위대한 지도자 모세 또한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신명기에 르비딤 사건에 대해) 모세가 말년에 이스라엘 백성이 물이 없다고 너무 얘를 먹이니까

하나님이 반석을 쳐서 물을 내라 하셨는데 모세는 성을 내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를 위해 물을 내랴하며 반석을 두번이나 치고 말았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첸 것이다

그것 때문에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 가지 못하고 가나안 땅이 바라보이는 곳에 묻혔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어리석은 지도자가 너무 많다.

그런 사람들이 교회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거기에서 더 나가면 이단자로 빠져 버리는 것이다.

그럼 우리들이 배워야 하는 진정한 리더는 누구인가?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생전에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섬김을 받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너희를 섬기고 너희를 위해 대속물로 주기 위해 왔다고 하셨고 예수님은 그 말씀대로 실천하신 분이다.

선생님도 지금 섬기는 훈련을 받고 있다.

여러분도 예수님에게서 섬김의 리더십을 배우기 바란다. 진정한 리더는 섬김에 있다.

명심합시다. 자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