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요18:28~31)사탄의 특징

ereducation 2023. 4. 14. 12:23

101:5~6 자기의 이웃을 은근히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아니하리로다.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저희들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남을 판단하고 비방하고 교만히 행하지 않게 하옵시고,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충성된 자, 성실한자로, 변함이 없이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으로 주님을 따르고, 변함없이 주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일이 기쁘고 즐거운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1828~31.

 

1. 하나님의 뜻이 종교 의식보다 훨씬 귀합니다.

28절에서 유대인의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빌라도의 법정에 세우고자 끌고 갔으며 그들이 자신을 더럽히지 않은 상태에서 유월절 음식을 먹고자 하여 관정 안으로는 들어 가지 않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부정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의 땅에 들어 가지도 않고

이방인과 접촉하는 것은 자신을 더럽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엄격히 금하였습니다.

10:28,29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면 베드로는 가이사랴의 백부장 고넬료의 초청에 응하지 않았을 것고 한 말씀에서 유대인들이 이방인과 교제하기를 어느 정도 기피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이방인 빌라도와 그의 관정을 부정하게 여겨, 예수를 고소하기 위해 관정으로 끌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유월절을 하루 남겨 둔 시점에서 자신들이 부정하게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관정 안으로는 들어 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유대 종교 지도자가 예수님의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회철한 무덤과도 같다고 하신 것입니다.

외향적인 겉모습을 꾸미는 일에만 마음을 쓰고 내면적인 정결이나 하나님의 뜻을 쫓는 경건에 대해서는 외면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생각지 않고 사람들에게 보이는 부분에만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 참으로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신앙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저 분은 정말 신앙이 좋다 좋지 않다 라고 판단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을 판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고

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은 외모와 형식을 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내면과 중심을 보십니다.

겉모양을 아무리 그럴듯하게 꾸밀지라도 내면을 가꾸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성도가 되려면 종교적인 의식보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 발견하고 따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회철한 무덤처럼 겉모양은 아름답게 꾸미면서도 속에는 온갖 더러운 것들이 가득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뿌리가 거룩해야 가지도 거룩한 것처럼 내면의 정결이 중요합니다.

안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거룩한 옷을 입고 거룩한 말을 하며 거룩한 사람들과 만날지라도 내면이 거룩하지 못한 사람들은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다만 거룩을 가장한 자들에 불과합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자신은 모세의 제자라 했하였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불렸습니다.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오늘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도 자신의 의를 의연 중에 들어 내며 목회자들을 판단하고 비방하고 정죄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은 무엇인가 잘못 생각하고 있고 마귀에게 속아서 마귀 뜻대로 행하는 마귀의 도구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혹시 내가 그 장본인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참된 성도인지, 내가 진실한 예수님의 제자인지는 자신이 주장하는 대로 판명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야 참 제자, 참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쫓는 것보다 기독교적 의식이나 외형적인 일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나 자신을 말씀에 비추어 보고 기도하여 성령의 음성에 귀기우려야 합니다.

 

2. 성도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30절에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를 빌라도에게 고소하는 명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행악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들의 모함입니다.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치는 자리에 함께 있었지만 예수님이 악을 행하시는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도 악을 행한 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악인으로 매도한 것입니다.

그들이 왜 예수님을 행악자라 비방하였습니까? 그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속한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고 하늘에 속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단은 원수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단의 종인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 속한 예수를 미워하는 것은 당연했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보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원수가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를 이유 없이 미워하고 싫어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세상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고 끝내는 죽임을 당하신 이유가 바로 그 때문 입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다 세상에 속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그 소속이 세상에서 하늘로 바뀐 것입니다. 이것은 사단의 입장에서 보면 반역적 행동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하늘나라 소속이면서도 여전히 세상에서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세상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세상은 우리를 자신의 영역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하여 유혹하고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면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윤리적인 문제와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아무리 선을 많이 행하여도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와 관련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을 때 그것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지 않을 때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야 합니다.

만일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지 않는다면 분명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이 우리를 성도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한심한 일입니까? 세상이 우리를 성도로 인정하지 않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성도로 인정해 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일은 세상으로부터 미움과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즉 우리는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때 우리는 하늘에 속하였음을 알고

도리어 기뻐하며 믿음으로 극복하고 더욱 믿음과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3. 자신의 악한 목적을 이루고자 남을 이용하는 것은 사단에게 속한 자들의 특징입니다.

31절에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예수에 대한 고소를 들은 빌라도는 “저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고 하였습니다. 빌라도의 이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예수와 관련된 문제는 종교적인 문제이므로 자신이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에 관한 모든 문제를 산헤드린에서 해결하라응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종교적인 문제로 예수를 처형해도 문제 삼지 않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7장에 나오는 스데반 집사님도 유대인들이 종교적인 문제로 돌로 쳐 죽였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빌라도가 예수를 재판해 주도록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빌라도가 예수님을 제거하는 악역을 맡아 주기를 바란 것입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종교적인 문제로 이미 총독의 묵인하에 스데반도 죽였으면서

예수님은 로마 파견 유대 총독인 빌라도가 죽여 주기를 바란 것입니다.

그것은 백성 중의 상당수가 예수를 선지자로 여기고 있었으며, 심지어 지도층 인사들 중에도 예수님이 하나님께로서 오신 분으로 믿는 이들이 있었기에 함부로 예수님을 제거할 수 없었던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정적으로 여겨진 예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이방인인 빌라도를 이용함으로써 예수를 죽인 책임을 면하고자 한 것입니다.

결국 빌라도는 그들의 간계에 빠져 역사 가운데 영원히 씻지 못할 오명을 남기게 된 셈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의 악한 목적을 위해서 남을 교묘히 이용하는 악인들의 특징을 보게 됩니다. 사단에게 속한 악한 자들은 자기들의 이기적이고 악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도 서슴없이 이용합니다. 일은 자신이 꾸미고 책임은 다른 사람이 지게 만드는 사람들은 모두 다사단과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의 성품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이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도라고 하면서 마귀의 종 노릇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만 불러서는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예수의 참된 제자는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며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본을 보이신 삶은 이기주의가 아니라 이타주의적 사랑과 섬김의 삶입니다.

남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그들에게 유익을 주도록 힘쓰는 것이 성도로서 추구해야 할 일입니다. 간계나 술수는 사단의 것이므로 이를 이용하면 예수와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진실한 성도는 자신이 노력하지 않은 열매를 얻고자 탐하지 않으며,

자신이 져야 할 책임을 다른 누구에게도 전가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보던 보지 않던 상관없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고 하나님이 명하시는 일은 즉시로 하는 당당한 믿음을 주시고 자꾸만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고 판단하고 비난하고 정죄하려는 마음이 생기면 마귀가 주는 마음으로 알고 예수이름으로 물리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세상에서 불신자들에게 미움을 받고 공격을 받을 때 화를 내거나 맞서 싸우지 말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저희들 인정해 주는 구나 라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 들이고, 절대로 내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거나 내 노력없이 남을 이용하여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나쁜 마음도 생겨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