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8:8~10)참된 리더십은 남을 위해 자기를 회생하는 것입니다.
시95:1-4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 구원의 반석이십니다.
하나님은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왕들의 왕이십니다. 하나님, 예배는 아무나 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만이 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도 구원의 은혜를 늘 잊지 않고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한복음 18장8~10절.
1. 참된 리더십은 남을 위해 자기를 회생하는 것입니다.
8절 말씀을 쉽게 풀이하면 “내가 예수라고 하지 않느냐?
그러니 너희가 나를 찾고 있다면 이 사람들은 가게 내버려두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군병들이 예수님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까지 다 잡아 가려고 하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죄인이 되셔서 순순히 군병들에게 잡혀 가더라도 제자들을 보호하셨습니다.
제자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사랑하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참된 지도자 상을 보여주십니다.
세상의 완악한 지도자들은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수족과 같이 부르던 부하들을 희생시켜서 자신은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 지도자와는 전혀 다른 분이십니다.
제상지도자는 자기가 살기 위하여 남을 죽음으로 내모는 이기주의자이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자신을 희생하여 다른 사람들을 살리시는 이타주의자이십니다.
인류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들이 다 예수님의 희생적인 정신을 본받아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구원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막10:45절 말씀에서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참된 지도자상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 가르치시는 지도자상은 자신을 위해서 타인을 회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버립니다.
참된 지도자는 올바른 리더십은 자신의 안위보다 자기를 따르는 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그들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기를 바라기 보다는 자신이 그들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어느 시대에나 요구되는 이상적인 지도자 상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의 지도자들은 자신이 참 목자인지의 아닌지 이 말씀에 비추어 보고 행해야 합니다.
교회의 지도자가 갖춰야 하는 리더십은 세상 지도자들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참된 목자의 지도 이념은 진실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양들이 나 자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양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십은 남을 위해서 자기를 회생하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리더십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리더십을 배운 바울도 고린도 교회 영적 지도자에게 이렇게 권면하였습니다.
고전10: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를 위하여 희생하듯이 주일학교 교사가 주일 학생들을 위해 희생하고,
구역장이 구역원들을 위해 헌신하고, 전도회 임원들이 전도회원들을 위해 봉사하고, 목회자가 성도들을 위해 희생을 각오한다면 내가 속한 주일 학교가 배가되고, 구역이 성장되고, 전도회가 발전하고 교회가 부흥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2.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소중히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9절에서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나에게 맡겨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라고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8절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설명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깨달을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알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양한 은사와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그것이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지체일 수도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나에게 주신 물질일 수도 있고 재산일 수도 있고 재능일 수도 있습니다.
나에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은 앞서 첫번째 대지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대지에서는 나에게 맡겨 주신 물질이나 재능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리고 그 분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것을 잘 관리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소유와 관련하여 두 가지를 유념해야 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 받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고전4:7 우리가 가진 것들 가운데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으며,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각 사람의 분량에 맞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이든지 자신이 지금 하나님이 주신 것을 사용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임을 안다면 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잃어버리지도 말고
헛되이 낭비해서도 안 되고 귀하게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명을 받아 집안의 일꾼들과 재산들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주인의 뜻을 따라 주인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종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청지기 직분을 주셔서 하나님의 소유를 관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무엇이든지 내 마음대로 사용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 소유를 맡기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모든 것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성도인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이러한 자세로 임하게 되면
하나님은 놀라운 복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주인 앞에 서서 결산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직무를 감당했는가에 따라서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되기도 하고
책망과 형벌을 받게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인생은 기분에 따라서 살아도 좋을 만큼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내 몸이라고 해서 내 몸을 혹사 시키면 병이 들고,
내가 번 돈이라고 해서 내 유익만을 위해서 쓰게 되면 남아 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몸이니 건강에 유의하여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정량정식을 하고 적당한 운동도 하고 거기에 더불어 영적인 활동을 겸하여 하게 되면 영혼이 잘 됨과 같이 육신도 강건하고 하는 모든 일들이 잘 되는 것입니다.
물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을 가지고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하다 보면 예배 드리고 말씀 읽고 기도하는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다 보면 신앙도 약해지고 건강도 잃고, 돈도 낭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청지기에게는 청지기로서 지켜야 할 원칙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것을 잘 알고서 행하여야 문제가 생기지 않고 복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3. 마음이 순수해도 행동이 경솔하면 유익될 것이 없습니다.
10절에서 시몬 베드로가 돌발적인 행동을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검을 빼어 예수님을 체포하려는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편 귀를 베어 버린 것입니다.
물론 이 행동은 예수님을 생각하는 베드로의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행동이 예수님께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된 일이라 하더라도 경솔하게 행동한다면
유익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무슨 일에든지 동기가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것을 구체화하는 행동방식에 문제가 있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투에는 전략과 전술이 있어야 승리하고, 성도의 생활에도 지혜와 지식이 필요합니다.
동기가 순수하고 열정이 강할지라도 지혜가 없다면 문제가 따르게 마련 입니다.
지혜는 주의 일을 함에 있어서 우리의 열심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실을 맺게 해 줍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뱀같이 지혜로워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자산이 충분하고 일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더하여 꼭 필요한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가 없으면 자원은 자원대로 낭비하면서도
수고는 수고대로 하면서도 얻게 되는 것은 보잘것 없습니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전도에도 노방전도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간혹 길거리에서나 전철 안에서 전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신지옥 예수천국이라는 구호를 외치지만 불신자들에게는 생소한 것입니다.
왜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 가고,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 간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예수 믿어야 천국 간다는 말은 협박으로 들리고
오히려 반발심만 가지게 되고 조롱의 대상이 되고, 결과적으로 전도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태도는 동기나 열정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의 문제이며,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전도하기를 마음먹고 나선 것은 분명히 칭찬할 일이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하는 지혜가 없었으므로
결과적으로 얻은 것보다는 잃는 게 많게 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지혜를 모아서 시행 착오나 돌발적인 행동으로 일을거르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지나친 나머지 다른 교회에서 착실하게 봉사하는 사람들을 데려오고자 애쓴다든지 다른 교회의 목사나 장로들을 비난함으로 흠집을 내어 그 교회의 성도들을 자신이 속한 교회로 오게 하는 것 등은 열정은 인정할 수 있어도 방법은 마귀적인 것이므로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지혜가 없으면 이와 같이 되기 때문에 우리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교회에서 내가 나의 직분과 사명에 따라 섬기고 사랑하고 봉사하고 헌신하고 희생해야 해야 내가 속한 주일학교와 구역과 전도회가 부흥되고, 교회가 부흥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실천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주시옵시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붙여 주신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또 나에게 주신 건강과 맡겨 주신 재산을 청지기 적인 사명을 가지고 소중하게 관리하게 하옵시고, 저희들이 하는 모든 일에 지혜가 필요하오니, 저희에게 일마다 필요한 지혜를 주시어 주의 일들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여 좋은 결실을 많이 맺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