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6:20-22)말씀에 확신이 없으면 불안해 하고 근심합니다.
시85:7~9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내가 하나님 여호와의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대저 그 백성, 그 성도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저희는 다시 망령된데로 돌아가지 말찌로다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이에 영광이 우리 땅에 거하리이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날마다 구원을 베풀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오늘 이 새벽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하여 나왔사오니
말씀 받는 저희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기쁨을 주시고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한복음 16장20-22절.
1. 말씀에 확신이 없으면 불안해 하고 근심합니다.
20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죽음을 예고하시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제자들이 울며 애통해하고 근심에 쌓이게 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날 때 슬퍼하고 근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예수님과 이별의 슬픔보다
예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약속(요14:1-3)을 믿었더라면
예수님이 하늘 나라로 가셔도 근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에 근심하며 불안해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이미 예정된 일이었고, 그런 사실을 제자들에게 몇 번이나 말씀해 주셨음에도 제자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먼저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안과 근심, 염려와 걱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은
대부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들은 상황이 아무리 긴박하고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불안해하거나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홍해를 마주하고 진을 쳤을 때에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애굽 군대가 중무장을 하고 이스라엘을 추격해 왔던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그들은 절대 절명의 위기 앞에서 있는 상태였고 해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사람들은 두 가지 상반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은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절망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보다 현실에 더
무게를 두는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어서 모세를 원망하며 비탄에 빠져 절규하였습니다.
그들의 눈에 비치는 것은 절망적인 현실뿐 하나님의 약속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으므로
불안과 근심에 눌리는 것이 너무도 당연합니다.
애굽에서 하나님이 보여 주신 수많은 이적과 기적, 하나님의 권능을 직접 경험하고서도
그들은 여전히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다른 한편은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으로 믿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염려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모세로 대표되는 믿음의 사람들이 이와 같았습니다. 그들은 가나안 땅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 약속을 주신 하나님의 권능과 신실하심을 믿었으므로 똑같은 상황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열방과 세계 가운데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하고 찬양하면서 강하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실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가가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닥친 문제가 얼마나 크고 어려운 것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 얼마나 큰 것인지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눈으로 본다면 우리에게는 절망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에게는 능치 못하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이 현실을 볼 때에는 절망하게 됩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현실 때문에 종종 절망하지 않습니까? 그 절망을 어떻게 극복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늘 가까이 하십시오.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고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더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게 됩니다. 그 신뢰가 완전히 형성되면 그때부터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대로 일하시고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23:19) 하셨으며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하지 말라"(마6:30, 31) 하십니다.
이러한 말씀들을 찾아 읽으면 힘이 솟아 납니다. 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떠나갑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게 됩니다.
2. 성도는 신앙으로 인해 고뇌가 찾아와도
그 고뇌는 기쁨의 환희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21절에 예수님은 해산 때가 가까워지면 여자가 근심하게 되나 아이를 낳으면 그 고통은 다시 기억하지 않게 된다는 어머니들의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하십니다.
해산의 고통이 어느 정도 큰 것인지는 아이를 낳은 어머니들은 장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서도 충분히 입증이 됩니다(시48:6; 미4:9).
해산의 고통은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안감까지 겹쳐서 이중 삼중의 고통입니다.
그럼에도 산모가 아이를 낳는 순간에 그 모든 고통을 잊어버립니다.
저희 집사람도 첫 아이를 낳을 때 그 두려움과 고통은 저에게도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물론 직접 겪는 아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그런데 실제로 산고 끝에 아들이 울음을 터뜨리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환희에 차고 모든 고통이 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해산의 고통은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고통이고,
그것을 얻는 순간 그 고통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들의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말씀을 믿는 사람이건 아니건 마찬가지입니다.
성도인 우리가 신앙 때문에 당하게 되는 어려움이나 고난 같은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저 역시 이 늦은 나이에 주의 종이 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과정 과정들을 생각하면 너무 고통스러워 끔찍하고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목사가 된 이제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섭리고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진정한 기쁨이란 언제든지 고뇌 뒤에 숨어 있습니다.
배가 고팠던 경험을 한 사람만이 밥의 진정한 가치를 아는 것처럼
고뇌의 터널을 빠져나온 사람이라야 환회의 참 맛을 느끼게 되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에게 찾아오는 불합리하고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해서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이것들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것은 환희를 위한 준비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기쁨,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이 과정을 거친 사람들만이 맛볼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것이므로 불평하지 말고 이 기회를 말씀과 기도로 이겨내고 견뎌내어야 합니다
(엡5:16)
가치가 있고 귀한 것일수록 그것을 얻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대가가 큰 법입니다.
구리로 만든 반지가 금 혹은 다이아몬드 반지와 같은 값일 수 없는 것처럼
고뇌와 어려움 없이 얻은 것은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고 쉽게 사라집니다.
고난이 누구에게나 경험하고 싶지 않을 만큼 아픈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으므로 고난 뒤에는 반드시 축복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난은 신앙의 길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 주고 인내를 키워 주며 삶에 유익하고 필요한 것들을 보충해 주기 때문에 믿음으로 인내하면 영적으로 훨씬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고난을 통해서 주의 율례를 배우고 주의 말씀을 지키게 되었다는
시편 기자의 고백은 우리가 귀담아 두어야 할 귀한 말씀이라고 하겠습니다
(시119:67,71).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7)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이 험하고 악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환란과 핍박을 당한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어려움을 다 이겨 내고 반드시 이기게 하신다는 말씀을 잊지말고 힘들수록 더 예배 드리고 잘 알 풀릴수록 더 기도하고 마귀가 우리를 속일수록 더욱 더 말씀에 집중하여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겪는 모든 어려움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겪어야할 통과의뢰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참고 인내하고 연단되면 큰 소망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이겨내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