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치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다스리십니다. 믿으셔야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와 이땅의 모든 사람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는 망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개인은 화를 당하다가 지옥가고,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는 번성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개인은 복을 받으며 살다가 천국 갑니다.
믿으셔야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형통의 복을 받고, 평탄한 길을 살고, 복된 삶을 살려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혹시,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인가 잘 되지 않고, 일이 꼬이고, 어떤 좋지 않은 문제가 생겼습니까?
그러면 원인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적인 원인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내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순종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내가 말씀에 순종하면 형통의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장벽을 만나고 불통할 수밖에 없으며,
말씀대로 살면 평탄한 인생길을 갈 것이고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고난의 길을 가게 됩니다.
순종하면 복, 불순종하면 화. 성경말씀 믿으셔야합니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유일하신 하나님,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 (쉐마)이스라엘아 들어라. 나의 백성들아, 들어라.
하나님의 자녀들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들으라고 하십니까?
1) 신6:5.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 사랑하십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느정도 사랑해야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말로만 입술로만 사랑한다고 끝나면 안 되고 행동이 따라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해야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기의 모든 것을 모두 다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먼저 우리는 마음(히브리어:레~바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마음(레바브)은 내 모든 생각과 뜻과 의지와 감정이 있는 곳입니다.
마음(레바브)는 한마디로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는 전인격적으로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품(네페쉬~)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성품(네페쉬)은 영혼을 말합니다. 너의 온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예배를 사모하고 예배를 기다리고 예배를 기뻐하고 예배를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전에 나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힘(메오~드)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합니다.
힘은 ‘그 사람이 내놓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말하고, ‘넘치는 활동력’을 힘(메오드)라 합니다.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말이나 표현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모든 것들로 삶속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에게 받은 사랑으로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되 ‘전심 전영 전력’을 다해 사랑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사랑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보고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지키기 힘든 무거운 율법이 아니라,
의무감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느끼고 그 사랑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읽어야 하고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고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6절에서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 하고, 8절에서는 ‘손목에 기호로 삼고, 미간에 표를 삼아라’ 하고, 9절에서는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하였습니다.
마음은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는 것은
말씀을 암송할 뿐만 아니라 내 감정도 말씀에 따라 움직이고, 내 생각도 말씀에 따라 하고,
내 뜻과 의지도 하나님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말씀이 반영되어 있는 인격을 소유할 수 있는 것이고,
실제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고 요14:21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이 인격 위에 반영되는 삶이 일시적이고 일회적 행위가 아니라 항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집에서나 밖에서나, 잠잘 때나 일어날 때나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주일학교 선생님이 주일예배후 공과시간에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도 집에서도 밖에서도 일상 가운데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전심, 전력, 전영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 중심, 예배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면서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 주어야 자녀들이 따라오는 것입니다.
내용 없는 형식이 무의미한 것처럼 순종 없는 말씀은 결국 하나님 앞에 외식이며 교만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고,
부모가 교회에서나 집에서나 세상에서나 똑 같은 모습으로 말씀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 말씀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초로 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자녀를 제대로 양육하지 못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다윗의 가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앞의 드린 말씀 그대로 전 인격을 다하고 온 영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새겨진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인정함을 받았습니다.
이새의 막내 아들로, 목동일때 사무엘에게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으며, 블레셋의 적장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으며, 사울왕의 핍박을 견디고 결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초심을 잃고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아내를 많이 두었습니다.
심지어 남의 아내를 빼앗고 그의 남편을 죽이는 엄청난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이것이 다윗 가정의 비극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으나,
다윗의 자녀 교육은 철저하게 실패하였습니다.
다윗에게는 여섯명의 아내가 있었는데, 첫째 부인 미갈은 사울의 딸이고 빼앗겼다 되찾아 왔으나 부부관계를 맺지 않아 자녀가 없었고, 둘째 부인 아히노암에게 첫아들 암논이었고,
넷째 부인 마아가에게 아들 압살롬과 딸 다말이 있었습니다.
암논과 다말은 이복(배다른) 남매지간입니다. 그리고 다말은 굉장한 미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암논은 이복 여동생 다말을 짝사랑하여 상사병까지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지켜본 암논의 사촌이자 친구인 요나답이 암논에게 간교한 꾀를 듣고,
아버지에게 간청하여 다말이 자신의 병수발 들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여동생을 성폭행하였습니다.
그리는‘자신을 책임져 달라’는 여동생의 울부짓음을 무시하고 내쫓아 버렸습니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안 다윗은 암논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결혼을 시킨다거나(그 당시에는 배다른 형제도 결혼할 수 있었음) 벌을 내린다든지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같은 아들, 딸이지만 암논은 맏아들이고 왕위계승 일순위 왕자이지만, 남존여비 사상의 시대라 여자들이 제대로 대접받지 못해서인지 다윗은 그 사건을 그대로 덮어 버렸습니다.
다윗 가정의 불행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원한을 품은 다말의 친 오빠인 압살롬이 기회를 엿보다 암논을 죽이고 도망가 버립니다.
그런데도 다윗은 또 살인을 한 압살롬에게도 아무런 벌도 내리지 않고 다시 불러들여 성밖에 살도록 내버려둡니다. 그래서 결국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다윗은 왕궁에서 쫓겨나 맨발로 도망하는 비참한 처지가 되고, 압살롬은 아버지를 죽이려고 할 뿐만 아니라 왕궁에 남아있는 아버지의 후궁들과 온 백성이 볼 수 있는 곳에서 동침하는 만행도 저지릅니다.
결국 압살롬은 하나님의 징계로 죽임을 당합니다. 그때 다윗은 후회하며 통곡합니다.
삼하18: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이렇게 백성들과 신하들이 보는 앞에서 통곡하여 신하 요압에게 핀잔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도니아의 반란이 있었고, 불륜을 저지른 밧세바의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되고,
솔로몬의 아들 여로보암 시대에 나라가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두동강이 나고 결국 이스라엘은 멸망하고 맙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훈계하고 가르치지 않으면 이렇게 됩니다.
그리스도인 가정이고, 아무리 믿음이 대단한 가정이라 하더라도 자녀를 말씀으로 바르게 훈계하지 않으니, 성폭행이 일어나고 살인이 일어나고 반역이 일어나고 패륜아가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장인어른은 교감으로 퇴직하셨습니다. 처남도 학교 선생님을 하다가 장학사가 되고 지금은
교감선생님이 되어 발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남댁도 특수학교 교사입니다.
처남과 처남댁,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결혼을 하였습니다. 처남댁은 소녀가장의 역할을 하면서 힘들게 공부하였고 이쁘고 착하고 신앙도 굉장히 좋아 모두가 며느리 삼고 싶어했고 청년들 가운데 인기도 많았습니다. 민호기 목사님도 같은 교회 중고등부를 다녀서 잘 압니다. 부부가 교회에서 헌금도 많이 하고 핵심적인 일꾼이고 믿음이 좋다고 인정을 받습니다.
처남과 처남댁이 부부간의 금술도 좋아 자녀를 6명이나 낳았습니다. 아이들을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퇴근하고 집에 와서 매일 같이 아이들을 씻기고 금이야 옥이야 길렀습니다.
아이들에게 매는 고사하고 절대 화도 안 냅니다. 잘못하면 ‘그러면 안된다’ 부드럽게 타이릅니다.
그런데 그것이 과잉보호고 비성경적 교육방법 입니다. 자녀를 물론 사랑해야 하지만 잘못하면 철저히 혼내고 올바른 길로 가도록 끊임없이 훈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 맏아들이 고3때부터 공부해야 된다며 예배를 드리지 않더니 급기야는 자신은 하나님이 안 믿겨진다고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공부도 잘하여 최상위권이었으나 사춘기가 찾아오고 모든 것이 불만이고 불평만 늘어 놓더니 공부도 안하고 게임에 빠지더니, 그렇게 공부를 안했는데도 영대공대에 합격했지만 학과가 자기 적성에 안 맞는다고 학교도 안 가고 방구석에 틀어박혀 아무 와도 대화도 안하고, 고등학교때 처남이 답답해서 참다참다 울화통이 터져 화를 내어 소리질러 혼내었더니 그 아들이 “왜 때릴려면 때려라 나는 아빠 못 때릴 줄 아나?”하면서 대들더라는 것입니다.
교사부부 아들로 태어나 40평대 아파트에 살면서 해달라는 것은 다 해 주었는데 감사는 모르고 불평만 하는 아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말씀으로 잘 양육하지 않고 때가 되면 믿겠지 좋아지겠지 하며 아이를 방치해 버려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아랫 동생도 교회 나가지 않는 답니다.
저의 둘째 누나는 지금 시카고로 이민가서 대학교 앞에 큰 한식당을 하고 있습니다.
장사에 바빠 교회를 나가지 않다가 제가 계속 교회에 가라고 하여 한인 교회에 나갔더니 교회가 좀 부흥되니 목사와 장로가 싸우고 교회가 갈라지고 이런 모습을 보고 실망하고 시험 들어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교회에 나가려 하니 그곳은 성도수도 적고 말도 잘 안 통하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누님이 교회를 가지 않으니 자연히 자녀들도 교회에 가지 않고 말씀으로 가르치지 못하였습니다. 누님이 그 큰 식당에서 잠자는 일 외에 계속 식당 주방에서 음식 만드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자식들 먹여 살리고 잘 되기만을 바래어 병이 생기도 참아가며, 아들, 딸 다 의대를 졸업시키고, 아들은 결혼시켜 집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살게 하였더니 손자손녀 낳고 사는 집이 좁다해서 작은 집은 세를 주고, 정원도 넓고 수영장 딸린 큰 집을 사서 살게 해주었더니 그럼 거기서 사는 것으로 만족하면 되는데, 며느리가 계속 ‘어머니 지금 살고 있는 큰집 우리 남편 명의로 해주세요’ 라고 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누나가 ‘얘야~ 나중에 내가 죽으면 이 재산이 다 너희 것이 될텐데 뭐가 급해 집의 명의를 해달라고 하느냐’ 하면서 거절했답니다. 그러니 그 아들이 토라져서 엄마 생일에 전화도 안하고 전화해도 안 받고, ‘엄마가 할말 있으니 와 보라’고 문자 했더니 ‘나는 할 말없다’ 고 답장했답니다.
그래서 ‘불효 막심한 자식, 내가 저를 어떻게 키웠는데’ 하면서 ‘내 유산 한 푼이라도 남겨주나 봐라’하며 울분을 토하며 괘심해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지 하고 세상 아이들로 키우면 이런 대접을 받게 됩니다.
저는 사업이 망하고 경제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에서 아이들을 길렀습니다.
그 흔한 통닭, 피자도 맘껏 사주지 못하였고 중학교까지 용돈을 주지 않았으며, 아들을 기독교 제단인 대동고 기숙사에 보내고 일주일에 만원의 용돈을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어떤 집사님이 요즘 초등학생도 그렇게 적게 주지 않는다고 하여 아들에게 오천원 더 올려줄까 물었더니 야간 자율학습 하면서 빵과 우유를 사 먹으면 되니 만원으로 충분하다고 하면서 더 받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의 세명의 자녀는 초등학생 때부터 주일학교 예배는 물론이고 주일낮 오후 예배 다 드리고 아빠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부모님 말씀은 철저히 순종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아이들이 배속에 있을 때부터 새벽기도를 다녔고 초등학생까지는 가정예배를 드렸고 중학생부터는 개인적으로 아침에 큐티를 하도록 하였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어릴 때는 종아리와 손바닥도 맞았고 좀 커서는 방에 불러 앉혀 놓고 30분에서 1시간 동안 훈계하였다고 지난번에 말씀드렸습니다. 형제 간에 절대로 싸우지 못하게 하고 밖에 나가서도 거짓말하고 욕하고 싸우는 일은 없도록 철저히 가르쳤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 3명다 대학생인데 아직까지도 부모님 생일이나 어버이날에 편지와 함께 선물을 합니다. 작년 아빠 생일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찍어 톡으로 보내었고, 제가 코로나 걸렸을 때 온 가족이 같은 시간에 기도드렸고, 지난 어버이 날에는 한동대 기숙사에 있던 막내 딸이 1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와서 큰딸과 함께 아빠엄마 몰래 깜짝쇼로 케이크를 사들고 와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대학4년인 아들은 전도사로 자신이 벌어 학교생활하고 아들이 좀 무심해서 생일날 선물 안주면 ‘아들아 동생들은 용돈 받아 선물하는데 너는 돈 벌면서 왜 안 하니’ 아들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선물 받으면 제 아비된 제 마음이 좋겠습니까? 하지만 하라고 가르칩니다.
왜냐하면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 라는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효자로 만드는 것이 부모는 기쁨이고 자녀는 복을 받습니다.
이번주 아들은 CTS TV에 청년백서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자신의 사역과 부모님의 사역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7월초에 방영된다고 합니다. 큰딸은 얼마전에 자신의 모교인 동성고에서 상담교사 교생실습을 마쳤습니다. 비록 한달이지만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손편지를 일일이 다 적어 30명의 아이들에게 주었더니 아이들이 감동을 받아 교생 마치는 날에 우는 아이, 편지 쓴 아이, 그림 그려주는 아이들, 꼭 우리학교 상담쌤으로 오라고 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막내 한동대1학년인데 청소년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색다른 학교”라는 제목으로 과제를 발표하여 교수님이 듣고 비전을 개발하는 과목이 있으니 수강신청 하라고 초청하고, 발표를 들은 학생 중에 자신의 아빠가 고등학교 교사인데,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나가는 사람들에게 후원해주고 있으니 연락하라고 하였답니다.
저는 자녀들의 이런 모습을 주 안에서 자랑합니다. 만약 우리 자녀가 서울대 들어가고 삼성에 취업했다 하더라도 신앙 생활하지 않으면 자랑할 수 없습니다. 저는 세상에서의 위치나 조건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녀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이라도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해야 한다고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수많은 교회의 주일학교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교회 주일학교에서 예배드리고 아무리 말씀으로 가르쳐도 자녀들이 변하지 않고 부흥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도여러분, 우리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번 2,30분의 설교를 듣고 1,20분의 공과로 말씀 교육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6교시~8교시 또 야자까지 합니다.
매일 매시간 4,50분 수업하고 10분 휴식합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은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설교가 30분만 넘으면 난리가 납니다. 자녀교육의 실패의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믿음의 자녀로 양육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저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자녀들이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거나 큐티를 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지난번 간증설교에서 중2 우울증을 앓던 아이가 치유되어 엄마와 함께 아침 기도를 드리고 학교에 등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침 기도에 참여하는 아이가 한주에 1명씩 늘어나 지금은 3명이 더 늘어나 중학생4명과 학부모 1명 저의 부부 둘 그렇게 7명이 아침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부흥되었습니다. 중1도 자기가 계속 나오겠다 하는데 아침에 못 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부모가 믿지 않는 아이가 2명있습니다. 한아이는 작년에 아빠의 폭력으로 이혼한 자녀이고, 한아이는 위탁모 가정의 아이지만 신흥중에서 전교1등을 하고, 한 아이는 아빠가 술 먹으면 필름이 끊긴다고 걱정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위해 기도하고 자신의 부모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대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래하지도 않습니다. 7:40~8:10까지 단 30분동안 찬양1곡 말씀 읽고 기도하고 마칩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일주일에 1번 예배 드리지만 이 아이들은 매일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이들이 낙오하지 않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아침마다 계속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이 아이들을 어떻게 쓰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첫째 전인격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두번째는 부모 된 내가 먼저 예배와 말씀과 기도 생활을 하므로 본을 보여라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자녀들을 부지런히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자녀의 신앙 교육은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자녀에게 말씀을 매일 들려주고 기도해주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고 세상에서 잘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오늘 교사 헌신예배를 통해 신명기 말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부모 된 저희들이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되 온 마음을 다하여 인격적으로 사랑하고 성품을 다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림으로 사랑하고 하나님이 주신 힘과 지혜로 사람들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말씀과 기도로 양육하고 부모가 신앙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줌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를 따라 부모보다 더 좋은 믿음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