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요14:29-31)성경을 주신 목적

ereducation 2022. 10. 31. 11:54

63:7~10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나의 영혼을 찾아 멸하려 하는 저희는 땅 깊은 곳에 들어가며

칼의 세력에 붙인바 되어 시랑의 밥이 되리이다.

하나님아버지, 사탄은 언제든지 우리의 영혼을 공격하기 위하여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으로 저희 영혼이 무력해지면 세상을 통해 만족을 추구하려고

세상을 향해가므로 교회를 멀리하게 하고 결국은 우리의 영혼이 피폐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와 말씀으로 충만한 영혼이 되어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찬양하며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신앙의 핵심은 주님으로 만족하는 것임을 알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를 가까이하고, 하나님과 가까이하여,

하나님과 생명력 있는 관계를 날마다 경험하여 그것이 우리의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한복음 1429-31.

29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29절과 30절은 14장의 예수님이 하신 모든 말씀대로 이루어지기 전에

제자들에게 미리 하신 이유를 말씀하시고

,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이 곧 임하게 되는데 그 의미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이 모든 것을 미리 말씀하시는 이유는

예언의 말씀이 성취될 때 제자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제자들의 연약함과 제자들의 염려를 알고, 제자들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기 원하시고,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아끼고 배려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온전히 신뢰하게 된 때는 예수님이 말씀대로

십자가 수난과 승천 그리고 성령 강림이 구체적으로 성취됨을 보고 난 뒤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거듭해서 가르치셨으나 아직까지도 예수님 말씀의 의미를 바로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을 영적 깨달음과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후에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시고 성령님께서 오신 이후에

예수님의 모든 말씀을 깨닫게 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사람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면서 조급한 마음으로 성급히 하면 안됩니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개인차가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두르지 말고 자상하게 상대를 배려하되 끊임없이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을 완전한 깨닫게 되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주의 역사로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30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수난이 가까워졌음을 알리셨고,

그리고 십자가 수난이 사단의 뜻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밝히셨습니다.

30절을 원문대로 번역하면 ‘왜냐하면 세상의 임금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 가 됩니다.

여기서 ‘세상 임금’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데 가담한 당시 유대의 지도자들이나

로마 총독이나 로마 황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 임금’은 사단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그가 오고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롯유다가 배반하고 유대 당국자들이 고소하고, 로마총독이 십자가 형벌의 선고 등은

모두가 사단이 배후에서 조종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로 인하여 마치 사단이 그리스도와 맞서 싸워 이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사단이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이려 해서 죽인 것이 아니라 예수님 스스로 목숨을 버렸기 때문이고, 결과적으로 마귀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된 일개 도구일 뿐입니다. 

이것이 사단의 실체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실 수 있었던 것도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실 것을 아시기 때문에 십자가 죽음을 받아들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바로 죽음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사단의 일을 멸하시기 위한 방법입니다. 

인류가 죄로 인하여 사탄의 종 노릇하고 있었기에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입니다.

사단은 악의 대명사이고 그의 지배 아래 있는 세상 체제를 동원하여 끊임없이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공격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성도를 결코 이기지는 못합니다.

마귀가 아무리 강하여도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리고 마귀가 아무리 강하여도 우리를 이길 수 없는 것은

마귀와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이 우리의 대장 되시기 때문입니다.

16:33에서 예수님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마귀를 이길 수 없으나 예수님이 마귀를 이기시기 때문에

나의 힘과 능력으로 싸우지 말고, 예수님의 힘과 능력으로 싸우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탄과 담대히 맞서서 싸워 이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이 날이 지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게 되므로

더 이상 제자들과 말을 많이 나눌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뒤이어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라고 하신 것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 속에는 이제 앞으로는 성령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

스스로 영적 진리를 깨달아 알아야 할 것이란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승천 이후 제자들은 더 이상 예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는 없었지만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더욱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교회를 세우는 구심점이 되었으며

복음 전파의 선봉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 성도들은 어떠한 사람들입니까?

비록 몸은 땅에 살고 있으나 그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 자들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주님의 말씀처럼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들인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비록 겉으로는 이 땅의 법의 지배를 받고 사단의 권세 아래 있는 것 같으나

실상 사단의 권세는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요일5:18에서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 입니까? 우리와 같이 낮고 천한자들을 하나님께서는 택하시고

천국의 백성을 삼으셔서 이 땅의 권세로부터 이토록 지키고 보호해 주시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땅의 권세로부터 자유로운 자들답게 더 이상 땅의 것들에 매여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늘의 권세로 보호받는 자들답게 거룩하고 당당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천국의 영광과 권세를 이 땅에 드러내는 하나님의 대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십자가 죽음에 내어 주신 목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뜻을 쫓아서 행하시는 것을

세상으로 하여금 알게 하시고자 십자가의 죽음을 결단하셨습니다.

2위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에게는 모든 것을 임의로 행할 수 있는 권세가 있었음에도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십자가 죽음의 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수님이 행하신 일들을 세상에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예수님이 죽음에 나아간다는 의미가 됩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좌우편에서 함께 십자가에 달렸던 두 강도처럼 죄가 있어서도 아니었고,

어떤이의 말대로 개혁을 원치 않는 보수 세력들과의 힘겨루기에서 패하신 결과도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사실과 예수님의 의지에 따라

십자가의 고난이나 죽음을 얼마든지 피하실 수 있었음을 잘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자발적으로 이 죽음을 받아들이셨는데,

마태는 이것을 성경을 이루시기 위함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아버지의 계획과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예수님 생애의 목적이 무엇인지

가장 확실하고 선명하게 드러내 보여 주었습니다. 

첫째는 아버지에 대한 온전한 사랑과 순종이고, 둘째는 죄 아래 있는 인생들에 대한 완전한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위대한 사랑을 확증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힘써 실행해야 할 사랑의 정도와 범위를 바로 이 사랑에서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이 행하시고 보여 주신 일체의 것들은 우리가 부지런히 추구해야 할 사랑의 견본입니다.

모든 것을 다 말씀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일어나라 여기에서 가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시 이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베푸시고 세족식을 행하시고 많은 교훈을 주신 마가의 다락방에서 곧바로 떠나셨는지는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이어지는 강화의 부분인 15.16장과 마지막 대제사장으로서의 17장의 기도가 행하여진 곳이

다락방이었는지 아니면 다락방에서 감람산으로 가시는 도상이었는지 단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는 곧 다락방을 떠나셨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강화가 아주 자세하고 길다는 점에서 길에서 행하여 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많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서는 실제 그 자리를 떠나시기 전에 15-17장에 기록된 말씀들을 하셨다고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듯합니다. 

그렇다면 마가의 다락방을 떠난 것은 17장의 대제사장적 기도를 마치신 직후로 봐야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하여 성경을 가록하여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들도 성령님이 깨닫게 하지 아니하셨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믿음이 연약한 우리의 성도들과 자녀들에게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지혜로운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악한 마귀가 아무리 강할찌라도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패하여 쫓겨났기에 저희들도 예수님의 힘과 능력에 힘입어 마귀를 물리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