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요14:13-15)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ereducation 2022. 10. 31. 11:48

59:16~17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나님아버지, 저희는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며 살아가는 부족하고 연약한 인생들입니다.

저희들이 악한 마귀에게 공격을 받을 때마다 기도하므로

저희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죄와 마귀에게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피난처 되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시는

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아침마다 새롭게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 찬양합니다.

저희들을 날마다 인도하여 주시고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요한복음 1413-15.

 

1. 기도의 참 목적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데 있습니다.

13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므로 무엇이든지 다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약속을 어기지 않으시고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가 창조주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13절 말씀인

너희가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구하면 내가 들어주겠다는 이 말씀은 믿지 않습니다.

오후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은 다 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오전 예배만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성도가 있을까요?

수요예배를 드리고 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는 모든 기도제목은 다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수요예배에 참석하지 않을 성도님이 있을까요?

내 볼일이 있으면 수요예배를 빠지고 아무 일이 없어야 수요예배에 참석하고

그렇게 선택적으로 내 시간에 맞추어 예배드리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새벽에 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잘 들어 주신다고 하는데도

새벽기도에 나오지 않는 성도가 있을까요? 아마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들어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믿는 성도는 열일 제쳐주고 모든 예배와 기도회에 다 참석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습니까? 기도제목이 없기 때문일까요?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아무 걱정도 근심도 염려도 없고, 남편과 아내도 속 썩이지 않고 자녀들도 다 잘되고 건강하여 더 바라는 것도 없고 주님 주신 것으로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대단히 믿음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을까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 땅은 천국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완전한 행복이 없습니다.

예수님 믿어도 근심, 걱정 염려, 불안과 두려움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것들이 산적합니다.

그런대도 왜 기도하지 않을까요? 그것은 기도해도 안 들어 주신다. 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13절 말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믿지 않습니까? 한 두 번 기도해 보았는데 안 이루어지더라는 것입니다.

사복음서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한번 기도했는데 기도 즉시로 예수님이 다 들어주셨는데,

오늘을 사는 이 현실에서는 그 말씀대로 안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두번 기도해보고 안되니 포기하고, 하루이틀 기도하고 포기하고 한두달 기도하고 포기하고 일이년 기도하다 포기해버리고 그러다 어떤 특별한 문제가 생기면 기도하고,

기도 안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특별한 문제가 생겼는데도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경의 내용을 종합해서 보면 기도해서 즉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있고,

몇일 걸려서 이루어지거나 몇 달 후에 되거나 또는 몇 년 후에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기도한 것 조차도 잊어버리고 또 기도가 이루어져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지나가 버리고 또 다른 기도제목을 들고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내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기도응답입니다.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 뜻대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금방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기도하지 않아서도 안되고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기도를 하지 않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내 욕심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도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면 다 이루어지지만 전제조건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질병을 치유하신 것도 귀신을 쫓으신 것도 죽은 자를 살리신 것도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도 내 개인의 욕심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수요일 기도회에서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입니다.

그러면 병든 자를 위한 중보기도나 개인의 직장과 사업장을 위한 기도, 자녀들의 학업이나 취업이나 결혼이나 출산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가 아닐까요? 그것도 맞습니다.

성경에 다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브라함은 일평생 이삭의 출생을 위해 기도하였고

이삭은 일평생 우물을 파고 농사가 잘되기를 기도하였고

야곱은 4명의 아내와 12명의 자식과 양과 소와 가축의 소유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12명의 자녀가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되리라는 것을 알고 기도하였을까요?

이삭은 아들 야곱이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뀔 것을 알고 기도하였을까요?

아브라함은 이삭을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이 그 후손이 많아질 것으로 믿고 기도하였을까요?

그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성경 곳곳에 증명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식을 주시기를 기도하였고, 물과 곡식이 풍족하기를 기도하였고

자녀와 가축이 풍성하기를 원하고 기도하였을 뿐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작은 소원이 하나님의 비전이 되고 하나님이 이루셨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자녀가 우리의 사업장과 직장이 우리의 건강이 하나님의 영광이 되기를 바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날마다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새벽에 기도에 참여하신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꼭 예수님의 말씀대로 기도하심으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나는 결과로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확실한 응답을 보장받습니다.

13, 14절은 예수님의 기도응답의 약속입니다.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내용의 기도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만 하면 될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물론 우리는 어떤 기도이든지 하나님에게 내용과 상관없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 기도한다고 혼내시거나 그런 내용은 기도하지 마라고 뭐라 하신 적이 없습니다. 성도가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이지, 잘못 기도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물론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는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시며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잘못 기도했다고 벌을 받는 것은 없으며 단지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잘못 기도하면 들어주시지 않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잘못된 기도를 하고 있으면 성령님의 감동으로 깨닫게 하시고 기도의 제목을 바꾸어주십니다.

어떤 믿음 없는 남편이 집사인 부인에게 복권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기도제목에 올려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그 내용을 보신 목사님이 그 내용을 여과 없이 예배 시간에 읽으셨습니다.

그 기도재목을 들은 성도님들도 킥킥거리며 비웃지 않았습니다.

저 믿음 좋은 여집사님이 왜 그런 기도재목을 올렸지? 생각하였을 것이고

불신 남편의 강요에 의해 올렸구나 하고 다들 짐작만 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의 남편이 몇 년이 지난 후 교회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만약 그 여집사님이 이런 기도재목 올리면 안된다고 감사헌금을 하지 않았거나

목사님이 기도재목을 보시고 이런 기도재목은 대예배에 읽으면 안된다고 하시거나

기도재목 잘못 올렸다고 공개적으로 말씀하시거나 성도들이 그 기도재목을 듣고 비웃었다면

아마 그 남편은 교회를 나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남편이 교회와서 말씀 듣더니 진급을 위해서 기도재목을 올리고 자녀의 진학을 위해서 기도재목을 올려 그 남편은 원사에서 준위로 진급하고 그 딸은 아빠의 직업을 이어 하사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잘못된 기도도 좋은 기도재목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그러면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는 어떤 기도이어야 합니까? 

첫째는 ‘예수 안에서’ 하는 기도입니다. 즉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이루는 가운데 하는 기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아니하고, 또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가지지 못한체 아무리 입으로 주님의 이름을 거론한다 할지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의 뜻에 따라’ 하는 기도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일반적으로 기도라고 하면 자기의 개인적인 소원을 아뢰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혀 틀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자기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 것은 성경이 말하는 기도는 자기의 이기적인 욕심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성경적 기도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본문 13절에서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란 예수님의 뜻에 따라 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기도하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야고보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예수님이 들어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만을 빌려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진정한 의미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셔서 반드시 기도 응답의 체험을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의 응답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반드시 주어질 주님의 절대적인 약속입니다.

 

3. 계명을 실천하는 자가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15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와 같은 말씀을 21, 23절에서도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사님이나 장로님이나 권사님이나 집사님이나 일반 성도님이나 직분에 상관없이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사랑은 참으로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 전까지는 우리 마음대로 살았다 하더라도 사랑하는 주님의 신부가 된 이후에는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이 모든 것들을 주님의 뜻에 맞춤으로

신랑되시는 주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의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 주님이 말씀하신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신랑되신 주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물론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계명을 지키는 것을 결코 짐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 자기가 사랑하는 이의 뜻을 행하는 것은 결코 짐이 아니라 오히려 기쁨이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들어주십니다. 하지만 모든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데 있음을 알고 기도하는 저희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세상 속에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기도하고 내 뜻대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것이 진정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임을 깨달아 알고 기도하므로 확실한 응답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