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침묵은 저주이다.
시119:11~14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입의 모든 규례를 나의 입술로 선포하였으며
내가 모든 재물 즐거워함 같이 주의 증거의 도를 즐거워하였나이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 범죄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저희들에게 가르쳐 주시고, 저희들의 입술로 그 말씀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희들이 돈을 얼마나 좋아합니까? 하나님은 저희들에게 재물을 즐거워함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셨사오니 말씀따라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 432장 너 근심걱정말아라 말씀: 삼상3:1~10
1. 하나님의 침묵은 저주이다.
사무엘의 어린 시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라는 말씀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기가 매우 힘들었고 환상을 보는 일도 거의 없었다”
이렇듯 하나님의 말씀이 잠잠해진 상황은 하나님의 진노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침묵은 온 이스라엘에 대한 일종의 죄에 대한 벌이며 영적 죽음의 선고와 같다.
잠1:24~28 내가 부를찌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하였고 내가 손을 펼찌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시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 너희의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라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저주의 삶을 살고 불행의 삶을 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욕심에 이끌려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유혹에 이끌려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세상 속에서 죄악 가운데 살아가면 죄에 대한 대가를 다 치려야 한다.
불규칙한 식사나 몸에 해로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암에, 술을 많이 마시면 간암에,
담배를 많이 피우면 폐암에, 게임을 많이 하면 우울증에 걸리듯이 모든 결과에 원인이 있다.
불행의 원인은 불순종이다.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에 대해 벌을 내리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 어떤 부모가 자식에게 잔소리하고 혼내는 것을 좋아할 부모가 어디 있나?
자녀를 혼내는 부모의 마음은 상하고 아픈 마음으로 자식을 혼을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을 혼낼 수밖에 없는 것은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시다.
렘29:11~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은 입술로만 하는 거짓된 반성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병든 자녀가 진정으로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그와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 병을 고쳐 주시고 상처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
2.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어린 사무엘
하나님께서 잠잠하신 이유는 엘리제사장의 두아들의 악행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에게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가로채가고 하나님에게 드리고 난 예물을 강제로 빼앗아 가버리고
성전에서 음란한 짓을 벌인 것과 그로 인하여 아버지의 훈계를 듣지 않는 것은
그 시대가 영적으로 얼마나 타락한 시대였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였다. 그러므로
사사시대 말기 백성들의 죄악과 제사장들의 악행으로 하나님께서는 철저히 침묵하신 것이다.
그런 시대적 상황에서 하나님의 대화 상대가 나타난 것이다. 바로 어린 사무엘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대화 상대가 없으셨으면 어린아이와 대화를 하셨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와 대화를 하고 싶어 하신다.
우리는 사무엘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 하시는지를 알 수 있다.
그는 어머니 한나의 서원 기도로 태어나고 그 서원을 그대로 지키므로 하나님에게 바쳐졌다.
그는 제사장들과는 달리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므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총애를 받고 있었다.
또한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품 중의 하나인 순종의 사람이었다.
오늘 본문에서 보듯이 사무엘이 얼마나 순종적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으로 들은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는 음성인지 알지 못하여
제사장 엘리가 부른 것으로 착각하고 자다가 일어나 제사장에게로 달려갔다
그것도 제사장 자신이 부르지 않았다고 하는데도 연속해서 부르는 소리에 3번씩이나 달려간 것이다. 얼마나 순수하고 순진하며 순종적인 아이인가?
순종은 타고난 성품이 아니라 훈련된 성품이다. 어릴 때부터 순종을 훈련해야 한다.
저도 아들과 두딸이 있는데 세상 아이들에 비하면 가끔 불평을 하지만 순종적인 편입니다.
그런데 언제 불평을 하느냐 하면 제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시키면 한번은 잘 순종하지만
연속해서 두번시키면 깊은 한숨을 내쉬고 연속해서 3번 시키면 불만이 터져 나온다.
그래서 세 명의 자녀 중 순종을 잘하는 자녀에게 일을 시킨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목사님도 순종 잘하는 성도에게 교회일을 부탁한다.
어떤 분은 “왜 매일 예배 드리는 사람만 예배 드리고 봉사하는 사람만 봉사하느냐”고 불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것 때문에 복을 주신다.
이와 같이 순종이 결코 쉽지 않다. 순종은 인내와 양보와 헌신과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때로는 힘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랑과 은총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에게 사랑받는 첫 번째 비결이 바로 순종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에게 해로운 것을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는다. 좋은 것이니 하라 하신다.
결코 자녀인 우리를 부려먹고 골탕 먹이기 위해서 힘든 것을 시키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기 싫어도, 하고 싶지 않아도 그 마음을 죽이고 순종하면 후일 복으로 변한다
그러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진다. 그 다음으로 나에게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시는데 귀찮다고 반응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하실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면 그에 따르는 복과 은혜가 우리에게 임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게 되면 복과 은혜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저주와 화가 임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을 위해서 주시는 것이다.
새벽기도 하라. 수요예배 잘 드려라 항상 기도하라. 봉사하고 헌신하라 하시는데
우리가 싫어요 라고 한다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받지 못한다.
우리가 “네 하나님” 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엄청난 복과 은혜를 부어주실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싫어도, 하고 싶지 않아도 억지로 한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로 복이 임한다.
세계적인 백화점 왕 제임스 페니(1875~1971)는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졸업하여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 취직했다. 그들은 당연히 경영부서에 보직을 받을 줄 알았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내직'을 맡게 되었다. 친구는 크게 실망하고 백화점을
그만두었다. 그러나 페니는 순종하였다. 그런데 천하고 보잘 것 없는 보직이었지만 그 일을 하면서 새롭게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엘리베이터를 안내하면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가 있어
그들의 구매 심리를 현장에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웃음으로 친근하게 다가가
백화점에 대한 고객들의 생각을 꼼꼼하게 수첩에 기록하고 부서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참신한 개선 아이디어를 내어 백화점 매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페니는 얼마 안 있어 부서 책임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최고 경영자가 되었다.
페니의 성공 비결은 순종이다. 순종은 신념과 인내와 헌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더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달려가시기 바란다.
진리 되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이든지 순종하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순종이 가능하다.
일단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먼저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죄를 멀리하고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평상시 항상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말씀에 기초하여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또 우리 자녀가 정해진 예배를 잘 드리고 믿음으로 헌금을 드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말씀하신다.
예배 가운데 말씀이 선포될 때 말씀이 들리고 깨달아지고 마음에 감동과 은혜로
눈물이 나거나 기쁨이 샘솟듯 하면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는
그런 마음에 확신이 생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듣는다.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어라
하나님께서 엘리 제사장에게 말씀하신 내용과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내용이 동일하며
그 말씀 그대로 다 이루어졌다.
민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앞서 소개한 페니는 나이 40세에 백만장자가 된다.
하지만, 그도 1929년 미국의 경제 대공황을 겪으면서 무일푼으로 파산했다.
거기에다 병까지 얻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입원한 첫날, 그는 그날 밤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만 같은 절망에 빠져서
눈물을 머금고 아내와 아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써놓고 잠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그때, 병실 복도 끝에서 천사가 부르는 것과 같은 아름다운 찬송이 들렸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아무때나 어디서나 늘 지켜 주시리 이 찬양을 들은 그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그는 병실 문을 나와 찬송을 따라 복도 끝에 있는 예배실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머리 숙여 진심으로 기도를 드렸다.
‘예수님 내 능력으로는 더 이상 일어설 힘이 없습니다. 이런 저를 돌보아 지켜 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하는 순간 갑자기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도와주리라.’는 예수님의 음성이 들렸다. 평화가 물밀듯 밀려왔다. 그리고 성경을 읽고 용기와 믿음을 가지니 마음이 평안하고 즐겁고 기뻤다. 병은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었고, 사업도 왕성하게 회복되었다.
그는 그 후로부터 모든 일에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현재에도 J.C 페니라는 이름으로 1,067개의 백화점을 세운 백화점 왕이 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이래 이루어지지 않는 말씀이 없다. 예수님 재림 사건만 남겨두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류 역사에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다.
오늘 이 새벽에도 하나님 말씀을 들으시고,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기도가운데 하나님을 만나시고, 여러분이 소원하시는 모든 꿈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하게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저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은 불행입니다.
축복받는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성전에 나오기를 즐거워하여,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저희가 먼저 하나님 앞에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 자녀들도 부모 된 저희들을 본받아 하나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자녀들이 되어,
축복이 대대로 이어지는 축복의 가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