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엡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말한다. 한국 교회의 주일학교 아이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상태로 나가면 1,20년 후에는 영국 교회처럼 교회는 노년층만 남고
문 닫는 교회가 늘어날 것이며, 교회가 박물관, 술집, 일반 건물로 팔려 나갈 것이다.
교회에 왜 아이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까?
믿음의 청년이 줄고 특히 믿는 남편감이 적어 믿음의 자매들의 결혼이 쉽지 않다.
불신 결혼을 하든 믿음의 결혼을 하든 결혼을 해도 자녀를 많이 낳지 않는다.
대부분 1명이다. 기독교인이 줄어드니 주일학교가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믿는 가정에서의 자녀들은 교회에 다 잘 나오고 있는가? 그렇지 못하니 더 심각하다.
주일학교 유초등부까지는 그래도 교회에 잘 나오고 예배 잘 드리는 편이다.
그런대 중학교로 올라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를 맞이하게 되고, 말씀에 의심이 들기 시작하고,
세상적인 지식과 성경 말씀이 부딪히게 된다.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 신앙이 충돌하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괴롭히고 신앙생활의 방해 요인이 있는데 그것이 공부이고 성적이다.
초등 학교 때는 조금만 공부하면 점수가 나온다. 그리고 등수도 나열하지 않는다.
그런대 중학교 들어가면 문제가 달라진다. 많은 시간을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시험 결과가 과목별로 점수와 함께 등수가 나오고, 반 등수와 전교 등수가 나온다.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등급을 매긴다. 그 등급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결정된다.
그야말로 무한 경쟁의 시기이다, 경쟁에는 낙오자가 생기고 패배자가 생기게 마련이다
아직 인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성적을 보고 실패자로 낙인을 찍어버린다.
공부 잘하면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대학 가야 좋은 직장 얻고 부유하게 살고 행복하게 산다고
말한다. 그것은 세상의 가치관이다. 기독교적인 가치관과는 전혀 맞지 않다.
공부 잘하면 행복하게 산다? 그것은 인본주의 가치관이다. 우리는 신본주의자다.
우리의 인생의 주관 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
공부 잘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잘 믿어야 행복해진다. 믿으십니까?
그런데 왜 예배에 목숨을 걸지 않고 공부에 목숨을 걸게 가르칩니까?
이것이 주일학교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원인을 알고 그에 맞게 처방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이 공부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모른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교회 잘 다니든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 갈수록 교회 가기를 싫어하고 예배 드리는 것을 귀찮아 한다.
왜 그렇게 될까? 초등학교 때까지는 공부하고도 매일 놀 수 있는 시간이 보장 되었다.
그런대 중학교 들어가면서 매일 놀 수 없다. 주말에 아주 조금 노는 시간이 허용된다.
고등학교 들어 가서는 일주일 내내 노는 시간, 여가 시간이 없다.
중학생의 경우만 보더라도, 학교 갔다 오면 저녁 먹고 학원에 간다.
학원 갔다 집에 오면 보통 9,10시 그리고 또 학교숙제와 학원 숙제 하면
12시 전에 자기 어렵다. 아이들은 늘 피곤한 상태가 된다.
학교 가지 않는 토요일에도 공부하는 학생은 새벽 1,2시까지 공부하고,
노는 학생은 새벽 1,2시까지 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한다.
그리고 주일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면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일 아침에 9시에 나와서
재대로 된 예배가 되겠나? 안 된다
주일 아침마다 부모님이 아이들을 깨워 교회에 데려오는 전쟁을 치른다.
어느 교회는 절반 가량이 설교 중에 들어온다. 설교 끝날 때쯤 들어오는 아이도 있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 찬양도 하지 않고 말씀 전할 때는 졸거나, 멍한 상태에 있거나
심지어 폰을 보는 아이도 있었다. 재대로 말씀 받는 아이는 한 두 명에 지나지 않았다.
주일날 말씀 받고 은혜 받아야 할 아이들이 주일 아침마다 고문을 받고 있으니 믿음이 자라겠나
이런 현실에서 주일학교가 살아 날 수 있을까요?
어떤 이는 교회 시스템이 시대에 뒤쳐지고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교역자가 구시대적이고 말씀을 아이들이 알아듣기 쉽게 잘 전하지 못 한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분 교회 시스템이 시대를 초월하고 유명한 설교가 빌리 그래이엄 목사님이나
조용기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 한다고 한들
잠이 부족한 아이들, 잠을 이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말씀 받고 은혜 받을 수 있을까?
스마트 폰에 중독이 된 아이들에게 말씀이 들어 갈 수 있을까?
세상 지식과 문화와 과학에 영혼이 잠식된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심겨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그 문제의 해결자는 가정이고, 부모님입니다. 주일날 말씀 받을 영적 준비 상태가 되어야 한다.
아이들을 집에서 푹 재워서 와야 합니다. 주일 전날인 토요일에 늦어도 12시 전에 자야 한다.
일주일 내내 공부한다고 피곤한 아이들이 토요일 하루 12시에 자라고 한들 잠이 오겠습니까?
그러니 평상시에 규칙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습관을 드려야 한다.
김동환 목사의 다니엘 아침형 학습법이란 교재를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12시 전에 자도록 해야 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밤 10시가 되면 휴대폰을 다 걷어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날 예배 시간에 졸지 않습니다. 그것은 교역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을까요?
먼저는 부모님이 교회에서나 가정에서나 신앙생활이 일치해야 합니다.
신앙 따로 생활 따로여서는 안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배 시간에 말씀을 왜 받습니까?
말씀 듣고 세상에 나가 말씀대로 적용하고 실천하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듣습니다.
그런대 말씀만 듣고 실천하지 않는 다면 예배 시간에 말씀 듣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대 부모가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자녀들이 보고 그대로 따라 하게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아 하나님 말씀은 말씀일 뿐이고 세상이치와 원리에 따라 사는구나”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신앙을 따라 가게 되어 있다.
두 번째로는 자녀들에게 잘못된 신앙관을 심어주면 안됩니다.
우리는 은연 중에 그리스도인은 만능이 되어야 하고 팔방미인이고 다재다능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공부도 잘해야 되고 일류대학을 다녀야 하고 일류기업에 들어가야 하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고 부유하고 넉넉하게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습니다.
잘못된 축복관입니다. 물질 축복은 타락하기 쉽고 세상과 가까워지고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합니까? 우리의 삶의 목적과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가 공부 잘하면 하나님 영광 받으실까요?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높은 지위, 많은 돈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것으로 영광 받지 않으십니다. 성경에 그런 내용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축복은 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필요에 따라 주시는 한 부분입니다.
여러분 내 자녀가 서울대와 같은 명문대를 들어 가면 좋겠죠? 그러나 예배를 드리지 않는 다면
좋은 대학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차라리 지방대를 다니더라도 예배 잘 드리는 자녀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내 자녀가 대기업에 근무하며 연봉 1억이상 받는다 해도 교회 가라 하면 회사일 바빠서 못 간다고 핑계 대고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차라리 적게 벌어도 주일성수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녀가 하나님에게 인정 받습니다.
그 자녀가 세상 속에서 세상 연락을 즐기다가 하나님에게 징계 당하고 고통과 고난을 겪은 후에
회개하고 뒤늦게 라도 돌아오면 그나마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만약 죽을 때까지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천국에 들어간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불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히 형벌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까요?
성경에서는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릴 때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으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고 세상에서 착한 행실을 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으십니다.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주님의 크고 놀라우신 사랑과 은혜를 우리와 우리 자녀에게 부어 주십니다.
형통하게 하시고, 복되게 하시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자녀가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까? 공부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까?
어떤 부모님은 자녀의 신앙을 포기하면서까지 좋은 대학에 보내길 원합니다.
주일날 자녀를 교회에 보내지 않고 학교를 보내거나 학원을 보내는 분이 그런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자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면 대학생이 되어 예배를 잘 드리게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의 달콤함에 빠지고 믿음을 잃고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우리 자녀들이 공부도 잘 하고 예배도 잘 드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자녀는 극소수입니다. 우리 자녀가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각기 다른 재능과 은사를 주셨고, 꿈과 비전을 다 다르게 주셨다.
공부를 잘 하거나, 운동을 잘 하거나, 예능을 잘 하거나 잘 하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못 찾아서 없는 것이지 하나님은 그 사람에 맞게 다 주셨습니다.
그런데 모든 아이들에게 공부의 경쟁에 몰아넣고 석차로 줄 세우고 등수가 재대로 안 나오면
아이들을 혼내고 잔소리 하고 그것은 자녀를 학대하는 것입니다.
아이도 어느 순간 자신이 해도 안되는 것을 알고 한계점에 오면
포기하고 반항하게 되고 나중에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깨어집니다. 대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부모일까요?
저의 막내 딸이 중학교 때 전교10등하더니 고등학교 들어가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학원이나 과외를 시키는데 저는 학원을 운영하면서도 학원을 보내지 않는다.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성적이 안 나와 이번에 2학년이 되어서야 토요일에
영어 한 과목을 학원에 보냈는데 성적이 오르긴 했어도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경과에 상심한 딸에게 저는 “ 딸아 네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하였으니
그 결과는 하나님에게 맡겨라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위로해주었습니다.
상위권 아이들은 토,주일에 학원을 보내거나 과외를 시키지만
저는 주일 온 종일 교회에서 예배 드리게 한다.
오전 9시 중고등부 예배, 11시 대예배, 오후2시 오후예배 다 드립니다.
온 종일 예배 드리는 아이와 학원이나 과외로 공부하는 아이가 경쟁이 되겠습니까?
그래도 저는 성적을 포기하고 예배를 선택하게 합니다.
아이도 어릴때부터 주일학교 유초등부 때부터 그렇게 해왔으니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인다.
우리 대광교회 대학부도 그런 모습을 보여 그들을 칭찬하고 축복하여 주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시고 엄청난 축복을 주실 것이고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 주실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크게 들어 사용하실 것이라”
축복한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두고 보시면 암니다.
저는 아이 3명을 그렇게 가르치고 지금도 막내 고등학생은 매일 큐티를 하고
둘째 딸, 첫째 아들은 기독교 대학생이라 학교 가서도 매일 채플이라고 하는 예배를 드린다.
저의 둘째 딸도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다. 좋은 대학도 아니다.
고3이 되어서도 진로를 정하지 못하였다. 무슨 대학 무슨 학과를 가야 할지 몰랐고
자신의 재능도 모르고 지금도“엄마가 가라 해서 가긴 했는데
내가 왜 상담학과를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한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에게 기도하라고 하고 부모인 저의 부부도 기도하였다.
특별한 응답도 없었다. 그래서 “너도 오빠가 다니는 기독교 대학을 가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때까지 기독교 대학가서 매일 채플 드려라”그리고 또 좋은 점은
‘기독교집안의 자녀들이 모여 있는 대학이니 세상의 일반 대학의 타락한 문화는 접하지 않겠구나’ 하는 것도 기독교 대학을 보낸 큰 이유 중 하나다
그래서 오빠도 다니는 대학 동생도 들어 왔다고 학교에서 소문나고 친구관계나 선배와도
좋은 관계를 맺으니 대학 캠퍼스 생활이 즐겁고, 그래서 요즘 젊은이 말로 인사가 되었다.
상담학과가 자기 적성에 안 맞다 고 하면서도
지난 1년 동안 평점4.0을 넘겨 등록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
자녀의 진로를 모를 때 누구의 조언을 받는가? 목사님에게? 세상친구들이나 친척들에게?
어느 대학 가면 취직 잘 된다더라, 이 직종이 앞으로 전망이 밝다더라 이런 말을 듣고
학교를 정하면 안 된다. 자녀가 스스로 자기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에게 기도하도록 가르쳐야
하고 부모도 자녀의 장례를 위한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여도 하나님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가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도록 인도하신다.
저희 첫째 아들 같은 경우는 교회 기도 시간에 저의 집사람이 분명한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이 주의 종으로 쓰시겠다는 응답을 받았다. 그렇다고 해서‘아들아 엄마가 네가 목사님 되라고 응답 받았으니 넌 이제부터 무조건 목회의 길로 가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았다.
물론 기도응답 받은 것을 아들에게 알려 주었고, 목회자가 되면 좋은 점들을 수시로 말했다.
그러나 본인이 확신이 서야 그 길로 가는 것이다.
아들도 평상시 부모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일날 모든 예배를 다 잘 드리고
매일 큐티하고 성경 읽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즐거워하였다.
총신대, 한동대, 다 떨어졌다. 그해에 성적우수자들이 한동대에 모여 떨어진 것이다.
그것도 하나님 뜻이다. 그래서 백석대에 신학과가 아니라 기독교 교육학으로 들어갔다.
1학년 내에 장학생이 되었고, 그리고 군대도 군종이 되기를 구하였지만
군종이 되지 않고 일반 병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그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께서 저의 아들이 연약한 마음을 강하게 단련시키기 위해 일반 병으로
힘든 군 생활을 하게 하시고, 고참이 되어서는 교회도 없는 군대로 파견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믿음의 자녀들을 붙여 주시어 아들이 그들을 데리고 예배를 인도하여
말씀을 직접 전하며 드리게 하셨다.
그리고 군 재대 후 알바를 하면서 용돈을 벌기를 원하여서, 세상 알바도 하였는데
“아들아 세상일을 하고 용돈을 버는 것보다 주의 일을 하면서 용돈을 벌면 더 가치가 있고
복학해서도 공부와 연계 되어 도움이 되니 전도사가 되어라”하니
‘아빠 저는 아직 전도사 할 만큼 실력과 능력이 안 되요’그러길래
“네가 군인들 데리고 예배를 인도했으니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설교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래서 아빠 말 듣고 순종하여 지원하니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딱 맞는 교회로 들어 가게 하시어 지금 코로나 가운데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본과2학년은 교회에서 전도사로 잘 써주지 않는다
전도사는 보통 신대원이 되어서 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우리 아들은
본과 2학년이고 신학과도 아닌 기독교 교육학인대도 하나님이 전도사 되게 하셨다.
그런대 아직도 아들은 목사님이 되기를 주저하고 있고 기도응답 받은 아내조차도
아들이 목사보다 신학박사가 되어 신학교수가 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 뜻대로 될 것입니다.
제가 성도 여러분께 무엇을 말씀 드리고 싶어 할까요? 그렇습니다.
자녀를 위한 기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녀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아멘!
그럼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그냥 기도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이 기도해야 합니다.
굉장히 많이 기도할수록 자녀가 시행착오를 하지 않고 짧은 인생길 둘러 가지 않습니다.
그런대 우리 대광 교회 새벽기도에 5,6분 정도 밖에 기도하시는 분이 없고
수요일 밤 기도회에도 교인의 20%정도 밖에 기도하지 않고 계십니다.
집에서 기도하시나요? 마음으로 무시로 기도하시나요?
예수님은 내 아버지의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하셨고 하나님은 성전에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영적인 시간, 찬양하고 말씀 듣고 기도하는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그 귀하고 복된 시간을 빼내어 육적인 시간, 세상 일하는 것으로 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예화하나 말씀드리고 결론내고 마치겠습니다.
찬송가 내 평생에 가는길 순탄하여를 작사한 분이 스패포드라는 분입니다.
그는 법리학 교수이고 변호사입니다. 얼마나 머리가 좋고 공부를 많이 하고 잘했겠습니까?
거기에다 그분은 사업가로서 큰 부를 축척하였습니다. 세상 부러운 것 없이 다 가진 자인듯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시카고 대화제로 회사가 불이 나고 전 재산을 다 잃었습니다.
그로인해 아내가 우울증이 오고 그 아내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영국으로 여행을 보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세상 방법으로 위로하려고 하였던 거죠
그런데 아내와 네 딸이 탄 배가 다른 배와 충돌하여 네 딸이 바다에 수장 되었고 아내만 겨우 목숨을 구하였습니다. 스패포드는 살아 남은 아내를 데리러 영국으로 가는 길에 네명의 딸아이가 죽은 바다를 지날 때 일렁이는 파도를 보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괴로움으로 하나님에게 울부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왜 이런 고통과 시련을 주십니까? 라고 기도하였을때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마음이 평안해지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스패포드는 그 감정 그대로 작사한 찬양이
내 평생 가는 길 순탄하여 늘 잔잔한 강 같던지 큰 풍파로 무섭고 어렵든지
나의 영혼은 늘 편하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산, 세상 지위, 젊음 영원하지 않습니다.
한 순간에 잃어버릴 수 있는 무의미하고 무익한 것입니다.
이것을 얻기 위해 내 모든 정력을 바치고 몸과 시간을 투자하여 목숨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것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물질과 부와 세상적 지위를 위해 살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면 부와 명예가 따라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그것 때문에 교만하고 타락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살고 욕심을 내려 놓고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겠습니까?
첫째, 공부에 목숨을 걸지 말고 예배에 목숨을 걸도록 가르치십시오
예배에 방해가 되는 것이 공부라면 공부도 버려야 합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었습니다.
자신의 학문과 지식도 자신의 지위와 명예도 부귀와 영화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우리는 그 정도는 아니라 하더라도 예배만큼은 양보하지 않도록 합시다.
둘째,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가 되도록 양육합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는 부모님 말씀에도 순종하고
영적 지도자인 목사님과 교역자에게도 순종하게 되며 축복의 지름길은 순종입니다.
셋째, 기도하는 자녀가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자녀가 주님이 주신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수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인생을 살다가 어떤 힘듦과 어려움을 겪어도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며 달려 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은 기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