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십자가의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

ereducation 2021. 2. 28. 22:13

찬송가 342장 어려운 일 당할 때, 8:28~30

 

1.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입니다.

28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든 후에야 내가 구세주로 알게 되고

, 내 말이 진리인 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요3:14에서도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민21:7-9에 나오는 말씀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하나님의 징계하심으로 불뱀들에게 물려 죽게 되자, 백성들이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놋뱀의 모양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 들라 하시고

그 놋뱀을 쳐다보는 자는 죽지 않으리라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한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았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여 죽은 영혼들이 살 수 있는 길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예표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풀이하면, 나는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고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을 것이고, 그 후에 사람들이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유일한 구세주임을 알게 되고.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생전에 하신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았으며, 지금도 그런 역사는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예수님 당시의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 대부분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유대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또 끝내 배척하고만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은 철저히 멸망되었습니다.

그들은 주후 70년경 로마와 싸우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였고,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온 세계로 흩어지고 그 땅은 이방인이 차지하는 비극을 겪게 되었습니다.

나사렛 목수의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리스도시며,

만왕의 왕이란 사실을 모르고 핍박하고 조롱하고 배척하여 십자가에 못박은 결과인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상들이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를 그들의 후손도 믿지 않아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은 그들의 조상들이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순간에 장대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면 살 수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놋뱀을 바라보지 않고 죽었던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고전1:23에서 십자가는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헬라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그러한 십자가의 도가 사실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비천한 나사렛 출신 예수님,

겸손하시고 낮은 곳에 임하시어 멸시천대 받으신 예수님,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이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구세주로, 만왕의 왕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것이지만,

주님의 십자가를 멸시하고 비난하고 배척하는 불신자들은 종말의 때에 예수님께서 심판대에

높이 앉아 계신 것을 볼 것이고, 심판 받아 영원한 지옥 불못으로 빠질 것입니다.

그때 가서 후회하고 통곡하며 눈물 흘려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렇게 모든 사람이 다 우러러 볼 수 있도록 높이 들리신 주님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사람들은 우리들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예수님을 섬기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에 실천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에게 충성 봉사하시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아 누리실 것입니다.

29절에서 나를 보내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며

내가 항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교훈해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조롱하고 모욕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함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게이치 않으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하시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혼자 두지 않으시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늘 받으시는 이유가 본문에서 무엇이라 하셨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항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시는 삶을 사셨습니다.

영광스러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낮고 천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이 세상에 사시는 동안에도 항상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셨습니다.

어느 것 하나라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되어 모든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늘 예수님과 함께하시며 기사와 능력을 함께 베푸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의 본을 받아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충성과 봉사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로 보답해 주실 것입니다.

애굽의 종으로 팔려 간 요셉은 비록 종의 신분이었으나

범사에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충성한 결과 애굽의 총리로 하나님이 세워 주셨습니다.

다니엘도 어린 나이에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으나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높이니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사자의 입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바벨론의 총리로 높여 주셨습니다.

바울 사도도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후 회개하고 온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여 하나님께서 큰 권능으로 함께 해주시고

살아서 천국을 구경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 사도는 고후1:5에서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주님의 증인으로 충성하는 성도들에게는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 계명을 순종하고 실천하는 성도에게만 주님의 풍성한 사랑을 나타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께 충성하여야 하겠습니다. 충성의 그릇이 클수록 하나님의 은혜도 풍성하게 받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충성하여 하나님 기뻐하시는 생활을 하므로

하나님의 도우심과 위로와 평강의 은혜가 우리 생활에 넘치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3. 어떤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하나님 뜻을 행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30절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많은 사람이 믿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믿어야 영생을 얻는다는 진리를 계속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내가 하나님이며 약속된 메시야라는 사실을 거듭해서 밝히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영생의 길을 말씀하시는 데도 불구라고

바리새인들과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계속 조롱하고 비웃고 멸시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도무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들의 죄를 지적해 주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감사하셨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믿는 열매를 거두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한 사람도 예수님을 믿는 자가 없는 듯이 보였어도

예수님께서 전하신 진리의 말씀에 전도의 열매가 맺어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우리의 본분을 다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두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초기 선교사로 파송받은 바나바와 바울도 유대인들의 끈질긴 훼방 가운데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심지어 바울은 전도하다 돌로 맞아 죽었다고 성문 밖에 버려지기까지 하였으나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어 다음날 또 성문 안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 났습니다.

또 빌립보에 가서는 반역자의 누명을 쓰고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었습니다.

그런 중에도 바울과 실라가 감사하며 찬송하니 지진이 일어나 감옥이 무너지고 옥문이 열리어

간수가 회개하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또 죄수의 몸으로 바울이 로마로 항해하던 중 큰 풍랑을 만나 배가 파선하여

멜리데라는 섬에 갇혔을 때도 바울사도가 그 섬의 유력한 자의 병을 고쳐준 결과

멜리데 섬에 교회가 세워지는 열매를 얻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때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고 희생한 일들이 다 수포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충성한 일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게 나타날 때도 있고 또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또 전도를 해도 상대방이 너무 깊은 죄에 빠져 있어 회개할 가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충성의 마음과 믿음으로 심은 것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두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고와 충성을 결코 헛되게 하시지 않습니다.

심는대로 거두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충성한 일의 결과에 대해 성급하게 판단하고 낙심하지 마시고

내가 주 안에서 심은 것은 주께서 반드시 그 열매를 얻게 해 주실 것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떤 조건과 처지에서도 주님의 진리를 실천하고 전도하며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충성 봉사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대적자들 앞에서 어떤 자세로 행하셨는지를 저희들이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대적자들에게 나를 믿지 않으면 반드시 영원한 죽음을 당하리라고 강하게 선포하셨고,

또 그들의 조롱과 모욕을 받으시고도 담대하게 내가 하나님이고 메시야 되심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사람들의 조롱과 무지에 낙심치 않으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감사하셨습니다.

이 세가지 자세를 우리도 본받아 복음을 대적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앞에서

의연하며 담대하고 온유하게 그들을 주의 길로 인도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