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29-34예수만이 죄문제를해결
요한복음1:29-34
오늘 본문에서 세례 요한은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증언하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29절에서‘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33절에서‘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이’,34절에서는‘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거함으로써
예수님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신적 권위를 지닌 메시아이신 것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요한은 예수를 메시아로 알게 된 것과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물 세례를 베풀 때 누구든지 성령이 그 위에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 곧 메시아이신 것을 알라고 하셨다고 증언함으로써
예수님에 대한 증거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것임을 밝히므로
예수님께서 오시리라 예언된 그 메시아이신 것을 더욱 확증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내용이 담고 있는 영적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봄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예수님 안에서만이 인생의 죄 문제가 해결됩니다
29절에 보면 예수님에 대한 세례 요한의 증거가 나옵니다.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례 요한이 자기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보고 전에 자신이 예고한 메시아가 바로 저분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례 요한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을 찾아 오신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예수님께서 구원의 사역을 시작하시는 위대한 순간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향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한
이 짤막한 한 구절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십자가 수난과 죽음에서의 승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하여 성전에서 매일 반복적으로 자신의 피를 대신하여
짐승의 피로 희생 제사를 드려야 했지만,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단 한번의 속죄제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이 성취되고 그 효력은 영원한 것이 되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 속죄의 제물이 되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인간의 죄를 없게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어야만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예수님 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세례 요한에 의해 예수님께 붙여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는 이 위대한 칭호는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에서만 기록되었으며, 다른 세 복음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부른 것은 유월절 어린 양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 하던 그 밤에 죽음의 사자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피였음을 그들은 모두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세례 요한의 증거는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처럼
십자가 죽음으로 자기 백성을 구원할 분이라는 것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잡아서 제단에 드리던 양은 그 수가 무수히 많을지라도
인간의 죄를 완전하게 씻어 주지 못하였습니다.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을 제물로 드려진 것처럼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만이 구원의 역사를 하실 수가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지금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모든 사람은 여전히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도 않고, 어떻게 해결할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육신의 질병 중 암이 제일 무서운 병입니다. 그 이유는 병의 증상이 잘 나타나지도 않고,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작은 증상들을 무심히 넘겨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병이 진행될 만큼 다 진행된 말기에 발견하게 되고, 그러면 손을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암이란 육적인 질병보다도 더욱 무섭고도 심각한 것이 죄라는 영적인 질병입니다.
누구든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불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후에는 절대로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살아있는 동안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세상 사람들은 육신적인 문제에만 매달려 살다가
영적인 것을 놓치고 심판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에게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은
자신의 죄에 대한 진단과 처방입니다.
육적인 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인간의 의술로 생명을 연장할 수 있듯이
영적인 병도 조기에 발견하고 그 해결책이신 예수님을 만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죄의 실체를 발견하고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을 믿는 적절한 처방을 해야 구원에 이른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롬8:1,2)“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친히 속죄 제물이 되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인하여 우리가 죄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예수님의 죽음이 있었기에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지 않으셨다면 모든 사람은 여전히 죄의 노예가 되어
멸망을 향한 달음질을 계속하였을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실체를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도 있습니다.
죄의 멍에 아래서 소망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대속의 은혜로 죄에서 구원받은 자들로서
그 대속의 은혜를 기리며 감사하고 주를 위해 우리의 삶 전부를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예수를 세상에 나타내는 일은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31절에 보면 세례 요한이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는 목적이 나옵니다.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세례 요한이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자신이 성령으로 잉태하고,
그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사람이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입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엘리사벳은 아들 세례 요한에게 그 사실을 말하여 세례 요한도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나아오시자,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례 요한이 알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바로 성령의 증거를 통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나오시자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시고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성령님을 통해서만이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 되심과 메시아 되심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물로 세례를 준 목적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이며 그것이 세례 요한의 사역입니다.
세례 요한이 하나님의 계시를 사람들에게 전하므로 사람들이 갈릴리 출신의 한 청년이던
예수님에게 비로소 주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세례 요한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의 범위를 정확히 알고
이 일만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였노라 하니라
세례 요한은 자기를 나타내지 않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세상에 나타내고자 힘썼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전 생애를 받쳐 온전히 예수님이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는 사역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어떤 욕심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시작은 잘 출발했으나 그 끝이 아름답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단 사이비 교주는 대부분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으로 시작 하다가
끝에 가서는 자신을 신격화하다가 죽습니다. 그들이 가는 곳은 지옥뿐입니다.
그런데 교계 지도자 가운데에서도 간혹 자신을 신격화하는 목사님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생명이 다 하기 전에 꼭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세례 요한은 처음과 끝이 동일 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지지하고 혹시 메시아가 아닐까 하는 기대를 거는 상황에서도
그는 일체의 동요를 보이지 않고 자기 직분에 충실할 뿐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이 세상에서 힘써야 할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바로 이것,
곧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전도입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 다운고"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 사실을
우리는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여 알게 해야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 일가 친척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신지 설명 듣지 못한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우리는 이 일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는 구원을 얻은 우리에게 증거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목회자나 성경 학자나 신학자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은
평신도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라도 예수의 증인이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증거하여 이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성도 여러분, 만약에 내 사랑하는 가족 중에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있고,
암을 단번에 치료하는 약이 있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면 알려주지 않겠습니까?
지금 세상에는 수많은 영혼들이 치명적인 죄의 질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죄의 질병을 치유하고 다시는 걸리지 않는 길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들에게 살 길을 알려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이것보다 소중하고 다급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 전도의 명령은 바로 예수를 증거하라는 명령입니다.
모든 성도가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하고 또 전도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정녕 우리는 순교의 각오로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만큼 복음 증거는 시급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의 증인으로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3.성령 세례를 받아야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33절에 보면 세례 요한이 예수에 대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임을 증거한 것이 나옵니다.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세례 요한은 성령이 내려와서 머무는 그분이 바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세례가 대비됨을 보게 되는데,
하나는 요한이 베푼 물 세례로서 회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예수께서 베푸시는 성령 세례로서 거듭남과 거룩하게 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성령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라는 것은
곧 예수께서 죄인을 거듭나게 하시며 거룩하게 하는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딛3:5은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쫓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실제로 사람에게 새 생명을 주는 것은 외형적인 물 세례가 아니라 내면적인 성령 세례이므로
아무든지 예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새 생명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성령 세례를 주시는 분이라는 점과 아울러 성령 세례의 필요성입니다.
성령이 없는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성도가 아니라고(롬 8:9)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신분을 보장해 주고 사역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바로 성령 세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들은 교회에서 시행되는 세례를 단순한 하나의 입교 의식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죄 씻음과 거듭남을 체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 이름의 세례를 받아 구원 얻은 이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으므로 이 새벽에 기도하러 나오신 성도 여러분은
다 성령 세례를 받으셨고 성령이 내주 하시며 성령과 함께 하시고 구원 받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는 천사도 흠모할 만한 귀한 사명이 주어졌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나타내어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일의 적임자로 여기사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죄인인 우리에게 너무도 과분한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이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신실한 일꾼이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께서는 우리가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은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는 분으로 그를 의지하는 자마다 실족하거나 절망하는 일이 없게 됩니다. 이 나라와 민족을 구하는 막중한 임무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임하신 사실을 자각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