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1.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앗수르의 침략의 위협으로 두려움에 떠는 남유다에게는
병거와 마병이 많은, 막강한 애굽의 군사력을 믿고 의지해 볼만해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남유다가 깨닫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유다의 위기는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영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앗수르를 막대기로 사용하여 남유다를 징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징계로 인하여 받는 환난과 고난에서 건져주시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점입니다.
그러한 남유다에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남유다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앙모하지도 구하지도 아니하였다고 한탄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사실만 살펴보아도 남유다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남유다를 지키시는 분도, 이방의 열국을 통치하시는 분도, 세상만국을 다스리시는 분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머리 속에서 지워져 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하나님을 빼고서는 이야기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 남유다가 하나님을 잊어버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게
영적으로 타락하였고, 영적으로 죽어 있는 상태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만약에 남유다가 하나님의 존재를 잊어버리지 않았다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했을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남유다는 위기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애굽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버리고 대신 신기루와도 같은 애굽의 군사력을 의지하였습니다.
애굽의 거대한 군사력이 사상누각인지도 모르고 자신들을 보호해 주리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최고의 지혜자 되신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2.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3.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펴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이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유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시며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악행하는 자, 유다뿐 아니라 악행하는 자 유다를 돕는 애굽까지 치시겠다고 하시고
돕는자 애굽과 도움을 받는 자 유다까지 엎드러져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이 같은 유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는 가운데 그들을 환난에서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역설하였습니다.
사람도 육체도 아닌, 신이요 영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만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일본으로부터 경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철통 같은 한미동맹이 우리나라를 지켜줄 것이라고 철저히 미국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철저히 자국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에 방위비로 년간 1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상납하고 있는데
그것도 부족하다고 “한국은 부자니까 돈을 더 내어 놓아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위협을 부각시키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엄청난 방위비와 방어무기를 팔아 자국의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신의 요구를 다 들어 주고 자신의 말을 더 잘 들어야 한다고
일본을 이용해 우리를 압박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우리나라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미국에 돈을 주고 평화를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나라의 위기와 혼란과 고난과 역경 속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우리민족이 하나님 앞에 어떤 죄를 저지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인 우리 기독교인들이 예수는 그리스도이심과 주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는
진리의 복음을 전하여, 민족을 바로 세우는 일에 게을리하고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부정과 부패와 타락의 죄를 지어
세상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북한도, 일본도, 미국도 믿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고 의지할 분은 세계를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음을 알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에게 이 모든 상황을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하게 기도해야 하고,
더불어 예수님 안에서 더욱 더 깨끗하고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고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날마다 신령과 진정으로 뜻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 드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과 함께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와 규례를 지킬 것을 강력하게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이며, 평화 속에서 번영을 이루어 주실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을 제사장 나라로 삼으셔서
북한과 중국과 일본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화시키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개개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나의 힘과 지혜와 내 명철을 의지하며 이 세상을 살면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안 되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돈돠 지위와 명예도 따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금방 낙심하고 포기하고 좌절하고
세상 방법을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신앙을 버리고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 붙으면 안됩니다.
잠3:5~8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우리에게 위기가 닥칠수록, 어려움과 힘듦이 넘쳐날수록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께 예배를 철저히 드리고,
나와 하나님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이 없는지 돌아보고, 있다면 눈물로써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의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고,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면 문제가 해결되고 축복의 문이 열리고
마음의 평화와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4.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를 불러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이라
5.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인생을 돌보시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본문에서는 먹이를 두고 으르렁거리는 사자와 새끼를 보호하는 어미새에 그것을 비유하였습니다.
앗수르의 위협에 불안해 하는 유다백성에게 이사야는
하나님이 얼마나 강한 사랑의 힘으로 그분의 백성을 돌보시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마치 사자가 먹이를 지키듯이 유다를 위해 싸우시는 분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마치 어미 새가 제 몸을 아끼지 않고 새끼를 보호하듯
유다를 사랑으로 보호하시며 건지시며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향해 돌아오라고 끊임없이 손짓하며 초청하십니다.
6.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7.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 버릴 것이며
8.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9.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불 같은 진노로 앗수르는 물러갈 것이고 유다는 안전하게 보호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우리의 죄악보다 언제나 더 크십니다.
우리는 마귀가 장악한 세상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온통 믿지 않는 자로 가득하고, 하나님을 믿으라 하면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하나님의 법을 말하면 틀렸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바보라고 손가락질 당하고
세상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외톨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한번 잘못 생각하면, 죄와 가까워지고 한번 잘못 판단하면 죄에 발을 담그게 되며
한번 잘못 행동하면 죄의 노예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 하시듯이
우리가 죄를 지었다고 죄대로 갚지 않으시고 우리가 영적으로 병들었다고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죄가 진홍같이 붉다 하여도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
사랑이 많으시고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죄를 지어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하나님을 떠나 멀리하여 도망하여도
하나님은 사랑의 손짓으로 우리에게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그 손짓에 응답하여 탕자처럼 하나님에게 돌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는 분입니다.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지켜주시는 분입니다.
때로는 우리에게 순탄하지 않은 길을 걷게 하시지만 넘어지게 내버려두시지 않으시고
또 넘어졌다 하더라도 그 자리에게 두 손을 내미시어
언제나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데도
무엇인가 되어 가는 것이 없고, 좋은 일이 일어 나지 않고, 기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무 증거도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나아가다가
문득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게 되면 우리는 폭풍우 속을 헤쳐 나왔고, 험한 준령을 넘어 왔고,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를 지나왔음을 깨닫고 이렇게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아~ 내가 이 길을 지나왔구나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은혜입니다.
이 험하고 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
내 힘과 내 능력을 믿지 말고, 사람을 의지하거나, 돈을 바라보지 말고
우리 다 같이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함께 걸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희들을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성령으로 찾아오시어
언제나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인생에서 광야와 같고 사막과도 같은 곳을 홀로 걸어가는 것 같지만
그곳을 지나고 보면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남은 생애 동안에도 세상 바라보지 말고 사람에게 상처 받지 말고 돈따라 살지 말고
오직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