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전략
출애굽은 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가? 지난 시간에 한번 언급한 적이 있듯이
애굽 = 세상을 의미하고, 바로 = 세상의 지배자 사탄, 이스라엘 =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살고 있는 고센 땅 = 세상 속의 교회를 의미한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가고자 하는 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인 것이다. 즉 가나안은 천국을 의미한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주지 않듯이 사탄은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자녀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훼방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10가지 재앙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그 무시무시하고 엄청나고 고통스러운 재앙 속에서도 바로는 끈질기게 놔주지 않았다.
자 그러면 바로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사탄의 전략을 알아 보자
1. 무시하는 전략 -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다.
첫 번째 피 재앙 때는 바로가 그 일에 관심도 가지지 않고 궁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했다.
2. 거짓말하는 전략 – 광야로 보내주겠다고 거짓말을 한다.
두 번째 개구리재앙 때는 그래 보내 줄 테니 가서 너희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라고 했지만
그것은 거짓말 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 또 거짓말 하고 속이기를 계속했다.
3. 하나님 자녀들을 회유한다.
애굽을 나가서 광야에서 예배 드리지 말고 이곳 애굽에서 예배 드려라
4. 하나님 자녀들을 협박한다. –자녀들은 데리고 가지 마라.
아이들은 여기 두고 너희 장정(어른)들만 가서 예배 드려라
5. 적당히 타협하려 한다. – 자녀들은 데려가고 예물은 드리지 마라.
양과 소들은 여기 두고 너희들만 가서 예배 드려라.
왜 이렇게 사탄은 예배를 방해하는가?
그 이유를 알기 전에 예배는 무엇인가? 그 정의부터 알아보자.
예배란 말은 헬라어로 ‘프로스쿠네오’란 말로 ‘자신을 굽히다’ ‘경의를 표하다’라는 뜻이다.
예배는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인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행위로써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며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예배의 목적은 예배자의 신앙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한 데까지 자라게 하며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기 위함이며
또한 믿지 않는 자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함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인간은 예배 드리기 위해 태어났고 예배 드리기 위해 살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존재가치는 바로 예배이다.
역으로 말하면 예배 드리지 않는 사람은 존재가치가 없으며 살 가치가 없다는 말과 같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좋은가? 좋지 않은가? 는
그 사람이 예배를 잘 드리나? 잘 드리지 않나? 로 판단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탄은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가 하나님과 같아지려 하다가 쫓겨났기 때문에
자기도 하나님처럼 인간에게 경배를 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세상에는 수많은 종교와 잡신들이 득실거리고
그래서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하는 말이
믿지 않는 가정의 부모가 믿는 자녀에게 또는 불신 남편이 믿는 아내에게 하는 말이다.
1. 사탄이 하나님을 못 믿게 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방법 첫번째 - 완고함
애굽의 바로가 모세와 바로에게 “너희들은 절대로 애굽을 떠날 수 없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내지 않은 것처럼 불신 아빠가 처음에는
믿는 아내와 자녀에게 절대로 교회 가지 마라고 각가지 말로 방해하고 훼방한다.
‘학생이 공부해야 되는데 교회가면 공부 못한다.’ ‘교회가면 돈 내라 한다.’
‘광신도 집단들이다.’ ‘거기는 이상한 곳이다. 엄마, 아빠도 없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다.’
그래도 아내가 교회 나와서 말씀 듣고 진리를 깨달아 계속 교회를 가려고 하면
‘그래 정상적이고 이성적이면 종교를 하나 가져도 좋지, 하지만 너무 빠지지는 마라.’
‘매주 가지 말고 별일 없을 때 한번씩 교회 갔다 오라’고 한다.
그런데 아내가 믿음이 자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 받고
‘아 정말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구나’ 깨닫고 매주 마다 교회에 가려고 하면,
그럼 그때부터 ”교회가면 돈 안 준다”, “교회가면 이혼이다”, “교회가면 내 딸 아니다”,
”교회가면 집에 들어오지 마라”, “교회가면 죽는다”, 며 별에 별 핍박과 협박을 다 한다.
그래서 도중에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 이것이 사탄이 예배를 방해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죽기를 각오하고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래야 사탄을 이긴다.
요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 사탄이 하나님을 못 믿게 하는 방법 두번째 – 회유
애굽의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광야에서 예배 드리지 말고 이곳 애굽에서 예배 드려라”고
하는 것은 불신 아빠는 믿는 아내나 자녀에게 “왜? 꼭 교회 가서 예배 드려야 되나?
집에서 성경책보고 혼자 예배 드리면 되지?”하는 것과 같다.
그 속임수에 빠져 교회 안 다니면서도 하나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다.
예배는 교회에서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드려야 한다.
예배의 요소에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헌금이 예배 인도자인 목사님의 지도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집에서 혼자 성경 읽고 기도한다고 예배를 드린다고 할 수 없다. 오래가지도 못한다.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사람의 방법으로 하는 것은 사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사탄을 이길 수 없다. 결국은 사탄의 밥이 된다.
합2: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3. 사탄이 하나님을 못 믿게 하는 방법 세번째 – 협박
애굽의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아이들은 여기 두고 너희 장정들만 가서 예배 드려라”고
하는 것은 불신 아빠가 믿는 아내에게
“너만 가서 예배 드리면 되지 아이들은 왜 데리고 가나 데려가지 마라”고 하는 것과 같다.
이 말에 속아서 자신만 교회에 나오고 아이들의 신앙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넌 교회 나오지 말고 집에서 공부나 해라 나중에 대학 들어가서 예배 드리면 된다’
그러나 그때 되면 완전히 세상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
그래서 이 시대의 교회의 주일학교 유초등부가 줄어들고, 중고등부의 수가 적고,
청년대학부가 없어지게 된다. 그렇게 한 세대가 지나면 교회에 사람이 없게 된다.
우리나라가 지금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 사탄의 전략에 빠지면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서구 교회와 같이
교회가 술집으로 회관으로 팔려나가는 신세가 되고 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자녀들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부모가 억지로라도
자녀들을 신앙으로 이끌어 줘야 한다. 성경에도 나와있지 않은가
신6: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4. 사탄이 하나님을 못 믿게 하는 방법 네번째 – 타협
애굽의 바로가 모세와 아론에게 “양과 소들은 여기 두고 너희들만 가서 예배 드려라”고
하는 것은 불신 아빠가 믿는 아내에게 “예배 드리더라도 절대로 돈 내지 마라”하는 것과 같다.
물론 큰 교회에서 너무 많은 헌금으로 호화롭고 거대한 교회를 지으므로 위화감을 조성하고
헌금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켜 기독교인이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십일조 안내기 운동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사탄의 전략이다. 십일조와 각종 헌물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법이다.
하나님에게 드린 예물로 교회는 부흥하고 성장하며 헌금을 드린 개인은 엄청난 축복을 받는다.
만약 예물을 드리지 않아 교회 재정이 없게 되면, 목사님과 교역자들은 생활이 안되고,
그러면 말씀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러면 성도들은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그리고 교회는 돈이 없어 전도와 구제 등 각가지 사회 활동을 못할 것이고,
헌금하지 않은 개인은 물질적 축복을 받지 못하므로 가난하고 구차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럼 불신자들에게 아무런 본을 보이지 못하므로
결국 십일조 안내기 운동은 교회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
말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사탄은 이렇게 적당히 타협안을 제시하여 조금씩 차차 교회를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탄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방법인 것이다.
하나 양보하면 또 양보하라 하고 또 양보하면 자꾸 양보하라고 하여
결국 한 달에 한두 번도 제대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그야말로 껍데기 신자가 된다.
알곡은 곡간에 들어 가지만 쭉정이는 불 속으로 들어간다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다.
여러분 믿는 것이, 신앙 생활이 쉬워 보여도 결코 쉽지 않다.
왜? 사탄이 우리를 노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신하여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 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앙 생활을 영적 전쟁이라고 한다. 이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서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 한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과 싸우는 것이다.
나의 적은 부모, 남편이 아니라 사탄이다. 우리는 사탄에게 잡힌 불쌍한 부모와 남편을 건져야
그래서 진리의 허리 띠를 띠고(진리=구원자예수님=창조주하나님),
의의 흉배을 붙이고(의=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복음=복된 소식=하나님과 예수님을 전하는 것),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
쭉정이 신자가 되면 안 된다. 쭉정이는 바람불면 다 날라간다.
이단에게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은 말씀 위에 바로 서지 못한 사람들이고
선택 받지 못한 자들이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바로 서 있지 않으면 마귀의 밥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예배가 중요하고 말씀이 중요하다. 그리고 순종이 중요하고 기도가 중요하다.
이 원리를 따르는 자는 마지막까지 선택자로 천국에 들어 갈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마지막에 선택을 받지 못한 자로 판명되어 지옥으로 떨어지고 만다.
명심하고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