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종, 재앙의 시작
하나님이 어느 날 모세에게 나타나서 “내 민족을 애굽에서 구출해 내어라”
하셔서 “하나님 저는 못합니다. 제가 어떻게 합니까? 저는 능력도 없고 말도 잘 못합니다.”
했더니 하나님께서 이적을 보이신 후 “말 잘하는 네 형 아론을 붙여 주겠다.
너는 가서 내가 시키는 대로 하기만 하면 내가 다 알아서 다 해 주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모세가 용기를 내어 아론과 함께 바로를 만나 하나님께서 시키신 대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의 하나님이 우리 백성을 광야로 보내어 예배를 드리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바로는 코 웃음을 치며 “나는 너의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너희도 보낼 수 없다.
너희들이 일하기 싫어서 꾸며낸 이야기 아니냐?”며 더 힘든 노역으로 박해 하였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마저 모세와 아론에게 등을 돌리고
“너희들 때문에 우리가 더 고생하게 되었다”고 원망 불평을 듣게 된다.
상황이 더 나쁜 쪽으로 돌아가자 모세는 하나님에게 따져 물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로를 또 찾아가서 말하라고 하시자 모세는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도 내 말을 안 듣는데 바로가 내 말을 듣겠습니까? 저는 못합니다.”
여러분 보기에 모세가 어떻습니까? 모세의 믿음이 좋아 보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믿고 끝까지 나가야지 한번 해보고 안된다고 또 못하겠다고 하냐?’
하며 ‘모세, 정말 믿음이 약하구나 그래가지고 무슨 큰 일을 하겠냐?’며 비난할 수 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세는 자신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 했는데도
되지 않은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과 대화 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모세는 하나님과 지금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1) 말씀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을 비유하면 이렇다.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강대상에서 하나님 말씀을 이렇게 선포하였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소명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난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한다고 하지 말고 말씀 읽고 기도하고 예배 드리고 열심히 공부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시어 공부도 잘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을 믿고 한번 해 봤거든요 며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대 하나님은 지혜와 명철도 안 주시고 공부도 잘 안되고 성적도 안 오르더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따져 묻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했는데 왜 안됩니까?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반응이라는 것이다.
이런 반응이 바로 자신의 소명을 재확인하는 자가 취할 태도라는 것이다.
여러분은 하나님 말씀대로 했는데도 실패한 사람은 아무 잘못도 없고 책망도 없다.
믿지 않고 하지 않는 사람이 잘못된 사람이고, 믿고도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다.
했는데도 안되면 ‘왜 안 되는지?’,‘잘못한 것은 없는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봐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과 기도하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다.
여러분 여러분들은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가?
1) 부모님과 대화하기 싫어 집에 가면 말하지 않는다.
2) 부모님이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지 먼저 말을 걸거나 내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
3) 부모님에게 학교생활(선생님, 친구들)이나 일상생활에 대한 고민을 말하지 않는다.
4) 나는 매일 부모님과 일상적인 대화를 잘한다. 매일 하진 않는다.
5) 나는 부모님에게 숨기는 것이나 비밀이 없다.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부모님에게 말해봐야 소용이 없어요. 부모님이 내 문제를 해결 해 줄 수 없어요.”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엄청나게 잘못된 생각이고 마귀가 주는 생각이다.
부모님과 대화하지 않는 자녀들은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하는가? 예를 들면
학교에서 못된 친구들에게 돈을 빼앗기거나 왕따를 당하거나 집단 괴롭힘을 당할 때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말해야 한다. 말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고 있으면 똑 같은 일이 계속 반복 될 것이다.
또, 시험을 쳤는데 성적이 떨어지고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으면 부모님와 대화해야 한다.
“엄마, 나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공부가 안되고 집중이 안돼”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그래야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 끙끙 앓다가 시험 못 쳐서 성적 떨어졌다고 자살하는 아이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성교재도 마찬가지이다. 공부에 방해가 되니 중고등학생 때는 사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남들보다 조숙해서 남친, 여친을 사귀게 되면 친구를 집에 데리고 와서
부모님에게 소개시켜 드리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이성교재를 하여야 한다.
그런대 부모님 몰래 숨어서 만나다 보니 중학생이 임신을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예전에는 군대에서 후임을 괴롭히고 얼차레주고 폭행하는 선임들이 종종 있었다.
그래서 총 들고 탈영하거나, 휴가 나와서 안 들어 가고 자살하는 일들이 많았다. 그런대 지금은 군대에서도 설문조사하고 면담하고 부모님과 서로 소통하여 그런 문제가 거이 일어나지 않는다.
문제가 있으면 부모님이 해결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대화하라
말하지 않고 가슴 속에 꼭꼭, 차곡차곡 묻어두면 마음에 병이 된다.
마음에 쓴 뿌리가 내리고 그곳에 마귀는 자신의 견고한 진을 구축하게 된다.
대인기피증이 오고, 더 내성적이 되고, 외톨이가 되고, 불면증이 오고 우울증이 오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상황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나면 속 시원함 같은 것이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정말 고통스러울 때는 부모님을 부둥켜 안고 소리 내어 실컷 울어 버려라
그러면 속이 시원해 지고 정신이 맑아지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 해결 방법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과 대화가 없으면, 기도가 없으면
내 마음대로 살게 된다. 마귀에게 속아 판판이 넘어지게 된다.
세상 속에 빠져 헤어나오지를 못한다.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불평불만 속에 살게 되고,
불안 초조하게 살게 되고 근심걱정 염려로 고통 속에 살고 절망 가운데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에게 하는 기도는 어떤 기도도 괜찮다.
내 속에 있는 모든 생각들을 하나님에게 속 시원히 다 털어 놓아야 한다. 그것이 겸손이다.
그래서 통성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 콧물, 침 다 흘리며 울부짖으며 기도하는 것이다
세상사람들이 그런 모습만 카메라에 비추게 되면 광신집단으로 보는 것이다 깊은 뜻도 모른체..,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하는 말은 하지 않아야 될 말과 할말들이 구분 되지만 기도는 그렇지 않다.
(시109:8~13)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9.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10.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11.고리대금하는 자가 그의 소유를 다 빼앗게 하시며 그가 수고한 것을 낯선 사람이 탈취하게 하시며
12.그에게 인애를 베풀 자가 없게 하시며 그의 고아에게 은혜를 베풀 자도 없게 하시며
13.그의 자손이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에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얼마나 원한에 사무쳤으면 이렇게 기도 했겠는가? 그러나 이 또한 성경적이다
(롬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자신이 원수를 직접 갚지 않고 하나님에게 갚아달라 했으니 말이다.
하나님에게 하는 기도는 잘못된 기도가 없다. 왜냐하면 잘못된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마음 속에 감동을 주시어 내가 이런 마음을 먹으면 안되지 하며 성령님이 깨닫게 하신다.
그리고 잘못 기도해도 하나님은 바르게 잡아 나에게 좋은 것으로 바꾸어 주신다.
소명자는 그 소명이 금방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과 소명을 흔드는 세상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깨닫고 소명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한 것이다.
금방 잘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잘 안될수록 크고 좋은 것이다. 하나님께 매달려야 한다.
하나님에게 기도를 한 모세는 다시금 용기를 내어 아론과 함께 바로를 찾아간다.
그리고 바로에게 이적을 보이기 시작한다.
아론이 지팡이를 던지자 뱀으로 변하였다. 그러나 바로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자신의 요술사들도 지팡이로 뱀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귀도 이적을 행한다.
그러나 아론의 지팡이가 요술사들의 지팡이를 삼켜 버렸다.
그래도 완악한 바로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음날 또 바로에게 찾아간 모세와 아론은 이번에는 뱀으로 변한 그 지팡이로 나일강을 치자 나일강이 피로 변하였다.
고기들이 죽고 악취가 나고 먹을 물이 없어 백성들이 우물을 파고 난리를 펴도
바로는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고 궁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렇게 해서 피 재앙을 시작으로 하여 애굽에 재앙이 내려지기 시작한다.
2) 불순종, 재앙의 시작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하나님을 받아들이지 않고 말씀에 불순종하는 집안은 이렇게 재앙이 시작된다.
남녀가 서로 사랑하여 결혼하여 부부가 되었다.
그런데 사랑 만으로는 살 수 없다며 돈을 추구하게 된다. 더 많은 돈을 가지려 하고
좀 더 편하고 좀 더 좋은 음식을 먹으려 하고 좋은 것을 가지려 하는 것이 인간의 욕심이다.
그러나 세상살이가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쉽게 되지 않는다.
일은 힘들고 돈 벌이는 적고 사람들로부터 상처 받고 스트레스 받는다.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다 보니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게 된다.
하지만 정신이 몽롱하여 현실을 잊게 해 주지만 깨고 나면 더 괴롭다. 그래서 또 먹고 또 피우고
몸이 상하고 맘도 상하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으나 나를 유일하게 사랑해줘야 하는
아내 마저 자신도 집에서 애들 키우고 적은 돈으로 살림 살려고 하니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아내 역시 남편에게 위로를 받으려 하나 오히려 집에 와서 짜증을 부리고 성질을 부린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을 위로는커녕 돈 못 벌어온다고 바가지 끌고 서로 미워하고 싸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부에 스트레스 받는데 부모님은 만났다 하면 싸운다.
부모가 싸우면 아이는 충격과 공포에 휩쓸린다. 마음 붙일 곳이 없다.
그러면 아이들이 밖으로 돌게 되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된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현실이다. 왜 그런가? 그들에게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없으니 하나님 말씀도 모르고 문제가 생기면 기도 할 줄도 모르고
전도해도 받아들이지도 않는다. 마귀에게 잡혀버린 것이다. 생각이 빼앗겨 버린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마귀에게 끌려 다니기 때문이다. 벗어날 방법이 없다.
하나님이 찾아오셔도 받아들이지 않고 말씀을 거부하고 말씀을 무시하며 계속해서 불순종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재앙이 찾아오고 더 재앙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이다.
이 저주의 사슬, 재앙의 연속을 끊을 방법은 말씀에 순종하는 길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는 자녀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어라! 소명을 받아라! 믿음으로 순종하라! 하다가 안되면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난 안되! 난 못해! 모르겠다, 될 데로 되겠지! 하고
공부하지 않고 노는 일에 정신이 팔려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고난의 길로 접어 들었다.
지금이라도 돌이켜라. 이제부터라도 정신을 차리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마귀가 주는 생각에 몸이 따라가서는 안 된다.
마귀가 주는 생각은 지우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각으로 걸어가라.
저주의 사슬을
끊어 버리고 축복의 대열로 들어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