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야곱가정의 비극

ereducation 2016. 9. 10. 23:09

오늘은 조금 충격적인 사건을 접하게 될 것이다

야곱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 이방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로 인하여 복수의 피 바람이 불어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성의 모든 젊은 남자들을 다 몰살 시키는 엄청난 사건으로 발전하게 된다.

아니 어떻게 야곱의 가정에서, 하나님께서 돌보시는 가정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사건이다.

그러면 이 사건이 이 가정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도대체 누구 때문에, 무엇 때문에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가? 그것은 바로

1. 마귀의 하수인이자 성폭행범인 이방 사람 세겜이란 인물 때문이다.

2. 야곱의 딸 디나와 야곱의 아들들에게 문제가 있다.

3. 디나의 아버지 야곱에게 문제가 있다.

지난주에 하나님께 축복 받아 변화된, 믿음이 대단한 야곱에게 어떤 문제가 있단 말인가?

먼저 야곱이 믿음이 대단한 사람이 아니다.

야곱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 속이는 자를 하나님을 이긴 자로 만드신 하나님이 위대하신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볼 때 절대로 사람에게 포인터를 맞춰서 안 된다.

모든 성경의 내용에서 항상 하나님이 주인공이시고 핵심이므로 하나님께 키 포인트를 맞춰야 함

자 그럼 야곱이 어떤 잘못을 또 했는지 알아보자.

하나님에게 큰 은혜를 받아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뀐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 당당하지만

겸손한 모습으로 자신을 낮추고, 형을 높이고 진정으로 섬기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증거 하였다.

그래서 20년 간에 쌓인 원한이 눈 녹듯 사라지고 형제간에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다. 그리고 에서가 야곱의 길잡이가 되어 고향으로 함께 가기를 권하였다

그런데 야곱은 그것을 거절 하였다. 왜 그랬을까?

고향에는 어머니 리브가가 이미 돌아가셨으나 늙은 아버지가 기다리고 계시는데도 불구하고

야곱은 에서를 따라 가지 않았다

그 또한 유추해보면 야곱은 아직도 형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기도로 성령충만 함을 받아 겸손하게 변화된 모습으로 형을 만나 형이 나를 잘 대해

주어 위기를 넘겼지만 언제 돌변하여 다시 자신을 죽일지 모른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서에게 핑계 대기를 자식들이 어리고 새끼 벤 짐승들이 있으니

쉬었다가 천천히 따라 가겠다고 또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세례는 한번으로 족하지만 성령충만은 항상 받아야 한다.

모든 면에서 지속적으로 성령의 이끄심 대로 살아야 하는데 그것이 참으로 쉽지 않다.

조석지변이란 4자성어가 있듯이 아침저녁으로 변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더냐?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나 예례미야와 같은 선지자 중의 한 사람으로 알고 있다

대답하자 이번에는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예수님의 물음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칭찬하셨다. 네가 복이 있도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다. 라며 천국의 열쇠를 주시며 크게 칭찬을 들었다.

그러나 바로 뒤이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다는 말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구세주이시고 우리의 왕이 되시어 모든 나라들을 다스릴 왕이신데

예수님이 자꾸 나는 죽는다 하시고 그것도 그 참혹한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다 하시니

베드로가 얼마나 답답하고 이해가 안 가겠나? 그래서 주여 그리 마옵소서라고 만류하다가

예수님에게 사탄아 네 뒤로 썩 물러가라고 책망을 받았다

몇 분 사이에 칭찬과 책망이 연결 되어 버린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안다

야곱도 마찬가지이다 성령 충만하여 형을 만나 위기를 넘기고

곧바로 지극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큰 패착을 두고 말았던 것이다.

이와 같이 마귀는 성령 충만하지 못한 여러분을 끊임없이 흔들고 있다

하나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이제 좀 새롭게 살려고 마음먹으면

마귀가 우리들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든지 여러분들을 넘어뜨리려고 한다는 것을 잊지 마라

그러므로 항상 깨어있어 하나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내 주변에서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들이 마귀의 속삭임인지 알아야 한다.

공부하기 힘들지, 공부가 재미없지? 그래 맞아 편한 것 해야지 재미있는 것 찾아 해야지,

넌 공부 해도 안되 그만 포기해! 정말 그럴까? 에이 모르겠다 될 데로 되겠지,

그렇게 할 것 같으면 하지 마라, 그래 해 가지고 뭐가 되겠노?

여러분 그것이 바로 마귀의 속삭임인지 알아야 한다. 그렇게 따라가면 여러분은 망합니다.

아니야! 넌 할 수 있어! 힘들어도 참고 해야 해! 조금만 더 하면 좋은 일을 만날 거야!

재미없어도 하다 보면 재미가 느껴져! 못해도 하다 보면 잘 될거야! 이전에 잘 한적도 있잖아!

그래 말씀 읽고, 말씀 듣고, 기도하며 나가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으로 깨달아 져야 한다. 그래야 성공 한다

야곱도 첫 고비는 잘 넘겼는데 두 번째에서 인간적인 모습과 생각으로 돌아가 버린 것이다

그래서 숙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그곳에서 정착를 하고 만다. 장막들, 우리들 뜻의 지명이다.

이는 야곱이 여기서 집을 짓고 짐승 우릿간을 지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는 이곳에서 10여년이나 머물렀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가나안 땅 세겜성에 가서

세겜의 아비 하몰의 아들들에게 은 일백개로 땅을 사서 장막을 치고 밭을 일구고 단을 쌓았다.

그것이 야곱의 가정에 불어 닥친 비극의 시작이 되었다

어디서든 단을 쌓는 것이 한편으로는 신앙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것이다.

벧엘에서 사다리 꿈을 꾸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 저를 아버지의 집으로 평안히 돌아가게

하시면 벧엘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겠다고 맹세한 것을 잊어 버린 것이다.

순종 없는 제사는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 자녀가 머물 곳은 세상의 안일함이 아니라 주님의 집이어야 한다.

이 비극은 아비 야곱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자식이 불행한 일을 당한 것에 일조를 하고 만다

두번째는 그 딸 디나와 아들들의 죄로 인한 것이다

지금 야곱에게는 4명의 아내에게서 11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리고 유일하게 딸이 한 명 있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디나 이다.

(30:21) 디나는 야곱이 레아에게서 얻은 딸이다.

야곱이 세겜에 안주하자 디나는 그 땅의 여자들을 보러 다니다가

그 땅 추장 세겜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만다. 여자에겐 치명적 사건이고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다

부모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도 자식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도 않고 믿지도 않기 때문이다.

학생 중 초등학교1학년 때 난 하나님 안 믿어 하나님 없어 보이지도 않는데 엄마가 교회 가라

하니까 가지 나중에 내가 크면 교회 안 갈꺼야 이렇게 말하는 아이가 있었다.

이런 아이에게 선생님이 복음을 전하였다.

아니야 ! 하나님은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계셔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지켜 주신다

그러나 네가 믿지 않고 하나님을 부정하면 마귀의 밥이 되고 말아 네가 하나님편이

아니고 마귀의 편이 되면 처음에는 달콤한 것으로 너를 유혹하지만

결국엔 마귀에 잡힌 사람들이 너를 괴롭히고 너를 힘들게 하고 너에게 고통을 주게 돼

네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너를 도울 수가 없어 너를 지켜주지 못하셔

여러분 !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지만

하나님 곁을 떠나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되면 마귀의 밥이 되고 만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의 대적 마귀가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기 때문인 것이다

마귀는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부정하고 마귀와 짝해서는 안 된다.

디나도 세상 환경에 노출 되었고 세상에 눈을 돌렸기 때문에 그런 비극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디나의 소식을 들은 야곱과 아들들은 그 심정이 어떠했겠는가?

성경에는 근심하고 심히 노하여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세겜이 찾아와 이왕 이렇게 된 것 많은, 예물을 요구해도 다 들어 주겠다며 결혼을

제안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민인 이스라엘이 이방인과 결혼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것은 두 번 죽이는 일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야곱의 아들들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과는 통혼 할 수 없으니

모든 남자들이 다 할례를 받아야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거짓으로 결혼의 조건을 내세웠다.

그러자 세겜과 그의 아비 하몰은 그 성읍 사람들에게 돌아가 그들과 통혼하자고 설득하였다.

그런데 그 조건은 할례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좀 고통스럽지만 할례만 하면 그들과 통혼하고

그들의 모든 재산은 우리 것이 된다고 설득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모든 남자들이 다 할례를 하게 된다. 할례는 엄청난 고통이 뒤따른다.

그 당시에는 진통제도 없다 할례 후 사흘째가 가장 고통스러울 때이다.

그때 레위와 시므온이 그 성을 급습하여 모든 남자들을 칼로 몰살 시키게 된다.

야곱의 아들들은 성읍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몰수하는 것을 적절한 배상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이 엄청난 피비린내 나는 비극은 이처럼 사소한 것에서 출발한다.

하나님 자녀가 세상을 구경하고 세상 유혹에 빠지므로 성폭행을 당하고 그 보복으로 성의 모든

사람들을 몰살시켜 버렸다. 아주 사소한 잘못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우리 인류의 역사를 보면 너무나도 쉽게 이런 유사사건을 찾아 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1차 세계대전 : 군인만 1000만명 사망자 2000만명, 부상자 800만명 실종자

2차 세계대전 : 군인 1400만명, 민간인 3600만명, 부상자 군인 800, 민간인 400(1억명)

전쟁배경:제국주의(자국의 정치적·경제적 지배권을 다른 민족·국가의 영토로 확대시키려는 국가의

충동이나 정책. 쉽게 말해 힘으로 남의 나라를 침략하여 식민지를 삼아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보려고 하는 것) 발발 원인 : 오스트리아 황태자부부가 사라예보에서 저격을 당하고 사망하였다.

세르비아 선전포고 1명이 2명을 암살 저격 사건이 1억명 사망케 하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것을 일명 나비효과라 한다.

(나비의 날개짓 è 꽃가루 날림è 꽃가루가 원숭이 코에è 야자열매 떨어트림è 돌맹이 침è

바위가 굴러감è 산사태 일어남è 화산폭발è 대기불안è 폭풍우와 태풍이 몰아침

그 소식을 들은 야곱은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집이 멸망하리라

이 대학살 참극을 보고 야곱이 보인 반응은 세겜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시므온과 레위를 꾸짖는 것 뿐 이었다 하나님에게 기도도 하지 않았다.

부모의 올바른 훈계는 자식을 생명으로 이끌지만 야곱은 자식을 염려하고 훈계하기보다는

자식에게 끌려 다니며 자식을 원망하는 무기력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는 죄악을 꾸짖기보다 자신의 안전에 전전긍긍하였던 것이다

성령 받아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실패하지 않고 항상 승리하는 비결은?

첫 번째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라 마귀가 우글거리는 곳엔 가지 마라 마귀와 짝하지 마라

두 번째 마귀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마라 세상 연락에 기웃거리지 마라

세 번째 항상 성령 충만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이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마귀가 좋아하는지를 분별하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라.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매일 말씀 읽고 듣고 기도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에게 불행이 닥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