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죽은아이를 살린 엘리사

ereducation 2016. 3. 28. 23:11

1. 하나님의 사람을 선대하라.

엘리사가 수넴 지방에 갔을 때 그곳에 사는 한 귀부인이 엘리사를 초대하여 식사를 대접하였다.

그 후로 엘리사는 수넴에 갈 때마다 귀부인의 집에 가서 식사 대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 귀부인은 남편에게 말하여 엘리사의 방을 옥상에 하나를 만들어 주었는데

그 방에 침대와 탁자와 의자와 등불을 들여놓아 엘리사가 올 때마다 쉬어 갈 수 있게 하였다.

수넴 여인은 왜 이렇게 엘리사를 영접하고 접대하고 환대하였나?

그것은 수넴 여인이 엘리사가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 즉 선지자인 것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신이고 대사이다.

예로부터 사신은 왕은 아니지만 왕을 대신하여 방문하였으므로 왕과 같이 대접하여 주어야 한다. ? 그의 입에 왕의 말과 뜻이 담겨 있고 사신이 보고 들은 대로 왕에게 보고하기 때문에

좋은 내용을 보고해 주기를 바라면 극진히 대접하여야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자를 대접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접하는 것과 같다.

지난 시간에는 우리가 오늘과 반대적인 사건을 보았다.

젊은 청년들의 무리가 엘리사를 향해 대머리여 올라가라고 조롱하였다.

어떻게 되었나? 숲 속에서 갑자기 암곰 두 마리가 나와 그들을 찢어 죽였다.

? 선지자를 조롱하고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조롱하고 무시하고 업신여기고 대적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천벌을 받게 되는 것이고

반대로 선지자를 환영하고 존경하고 따르고 순종하고 대접하는 것은

하나님께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상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선생님이 여러 번 설교하였듯이 영적 지도자를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복을 받지 못한다 오히려 화를 당한다.

영적 지도자는 우리를 위해 말씀을 먹여 주시는 분이고 기도해 주시는 분이다.

우리의 잘못을 책망하고 회개하게 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징벌 받지 않도록 변호해 주시는 역할을 하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풀어주시고 해석하여 주시어 우리가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어 하나님에게 복을 받도록 코치하고 감독하시는 분이시다.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 영적 지도자는 누구인가? 좁게 보면 하나님의 종이신 목사님이시고

넓게 보면 하나님의 종의 종인 구역장(구역 강사), 주일학교 지도교사, 선생님이시다.

이런 하나님의 사람에게 교만하게 함부로 대하느냐, 겸손하게 예의를 갖추어 대하느냐에 따라

순종하지 않느냐 순종하느냐에 따라, 존경하지 않느냐 존경하느냐에 따라,

감사하지도 않느냐 감사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화를 당하느냐 복을 받느냐가 달렸다.

, 물질의 복을 받을 수도 있고 화를 받을 수도 있다. 건강의 복을 받을 수도 화를 당할 수도,

자녀가 잘될 수도 못될 수도, 무병장수할 수도 골골거리다 일찍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젊은 청년들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조롱하다 어떤 화를 당하였나?

수넴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극진히 대접하므로 어떤 복을 받았나?

남편이 늙어 자녀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의 축복으로 아들을 가졌다.

자녀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 충성하던 여집사님들이 목사님의 안수 기도로 자녀를 낳았다.

반대로 목사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반대자가 된 성도들은 그 자녀가 잘 되지 못한다.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9:16 에브라임은 매를 맞아 그 뿌리가 말라 열매를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

2. 죽은 아이를 살리는 엘리야, 예수님의 사역을 예표

그런데 몇 년이 흘러 그 아들이 잘 자라다 어느 날 밭에 있는 아버지에게 갔다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니 원인을 알지 못한 체 죽어 버렸다.

성경에 수넴 여인이 하나님에게 어떤 잘못을 하여 아이가 죽었는지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하나님께서 수넴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해 시련을 주신 것으로 보인다.

아이가 죽자 수넴 여인의 태도는 어떠하였나?

원망하고 불평하였나? 사람에게 하지 않았다. 엘리사에게 찾아가 하소연 하였다.

우리는 어떤 불행을 당하면 사람에게 원망하고 불평하기 마련이다.

그런대 수넴 여인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하고 죽은 것으로 봐서 열사병으로 죽은 것 같은데

왜 밭에 간 아이를 잘 돌보지 않아 아이를 죽게 만들었냐고 종을 책망하지도 않았고

남편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가 죽은 것을 종과 남편에게도 알리지 않고 곧바로 엘리사를 찾아가 하소연 하였다.

하나님에게 복을 받으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 하나님에게 감사하고 영광 돌려야 한다.

내가 잘해서 이렇게 복을 받았다고 자신에게 공을 돌려 버리면 교만하게 되고 망하게 된다.

반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에게 무엇인가 잘못한 부분이 없는가 자신을 살피고

아주 작은 잘못도 찾아내어 회개하고 그래도 없으면 ~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지켜 보시려고 나를 테스트하시는구나라고 판단하고

믿음의 사람답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다 그 부분에서 넘어진다.

수넴 여인은 어떻게 하였나 보고 배우자

자신의 아이가 자신의 무릎에서 죽자 아이를 아무도 모르게 엘리사의 방안에 눕혀 놓고

종과 말 한 필을 구하여 곧바로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 나섰다.

그리고 이렇게 하소연 하였다. “내가 선지자님에게 아들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습니까?

오히려 나를 놀리지 말라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어떻게 보면 엘리사를 원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는 원망하고 불평하여도 하나님에게 기도하면서 하는 것은 괜찮다.

하나님께서 다 받아 주신다. 하나님에게 기도 조차 하지 않고 포기해 버리는 것이 문제다.

뿐만 아니라 엘리사가 자신의 종 게하시를 죽은 아이에게 보내어 조치하도록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은 게하시를 따르지 않고 끝까지 엘리사가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 주기를

바라고 엘리사 곁을 떠나지 않았다. 간절하게 기도하게 끈질기게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은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직접 찾아가 온 몸으로 기도하고

오랜 시간 공들여 기도하여 아이를 살린 것이다.

우리 중 어떤 문제만 생기면 목사님을 찾아가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다.

성도가 목사님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너무 심하면 욕심이 된다.

자신만 계속 안수 기도를 경쟁적으로 받으려 하면 어떻게 되겠나?

정말 중요한 안수 기도를 받고 싶어도 그 사람에게 밀려서 기도 받는 것을 포기 하는 경우도 있

. 그리고 목사님도 사람이시다. 금방 온 정렬을 다해 말씀을 선포하고 내려 오신 목사님에게

또 기도를 부탁하고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부탁하는 것은 목사님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절제도 필요하다. 목사님의 입장도 생각해 줄줄 알아야 한다. 내 욕심만 챙기면 안 된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목사님에게 기도를 부탁하고는 정작 자신은 기도하지 않는다.

목사님에게 맡겨 놓았으니 나는 안 해도 되겠지? 절대 잘못된 생각이다.

그리고 교회에 헌금 드리고 안수 기도 받으면 다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까지는 괜찮다.

그러나 헌금 드리고 안수 받았다고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그 문제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왜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지 생각하고

그 다음은 자신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지 생각하고 하나님에게 눈물로 회개하여야 한다.

그래야 그 문제가 해결된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의 소원이 있고 꿈과 비전이 있어 그것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면

목사님에게 기도 부탁하고 자신도 열심히 기도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이루어 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조금 기도하다가 안되니까 포기해버리고 몇 년 노력해 보다가 안 된다고

하나님께서 안 들어 주시는 모양이다 하고 중단해버리면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참고 인내하고 노력해야 한다. 불신자들도 다 그렇게 노력하면 이루어진다.

그것이 하나님의 자연법칙이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예외가 없다.

여러분이 학생인데 기도만하고 공부는 안 하면서 공부 잘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이루어지나?

안 된다. 아침마다 일어나 말씀으로 큐티하고 공부하기 전후로 공부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열심히 땀 흘려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 볼 때에도 공부한 것 생각 잘 나게 해 달라고 기도

하고 집중해서 시험을 쳐야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3. 잃은 것을 다시 찾았을 때의 마음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깨닫는다.

건강할 때는 감사하지 않는다. 그러나 건강을 잃었다가 다시 회복되면 건강한 것이 얼마나 복인지 깨닫는다. 집이 있을 때도 모른다 집이 없다가 다시 있게 되어야 감사하게 된다.

부모님이 항상 옆에 계시면 감사할 줄 모른다. 군대에 가서 온갖 힘든 일을 겪고 고생을 해봐야

부모님의 소중함을 알고 부모님의 은혜를 알고 그래서 철이 든다.

4. 결론

수넴 여인은 엘리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것을 알고 하나님의 사람을 대접하고 공경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일한 만큼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마라.

그리고 믿음의 사람에게도 시련이 있다. 뭔가 잘 풀리지 않고 안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렇다고 잘되면 자기가 잘해서 잘 된 줄 알고 안되면 하나님 없다 하고 교회를 떠나버리는

사람은 그 믿음이 바위나 가시덩굴에 떨어진 씨앗과 같은 믿음이다 그래서는 안 된다.

시련은 우리의 죄 때문에 오기도 하고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시련을 주시기도 하고 우리에게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해 시련을 겪기도 한다.

그래서 성경은 환난을 기뻐하라 하셨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게 된다고 하신다.

시련 속에서 신앙인의 자세는 시련을 겪을수록 신앙심이 단련되어야 참 신앙인이다.